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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 에 대한 Bacillus amyloliquefaciens의 probiotic 효과 (Potential use of Bacillus amyloliquefaciens as a probiotic bacterium in abalone culture)

  • 박진영;김위식;김흥윤;김은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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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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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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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전복의 면역, 생리 및 생태에 관한 기초 연구는 매우 부족하며 전복 질병에 관한 연구 또한 어류에 비하여 극히 취약한 상태이다. 외국의 경우 전복 치패에서 vibrios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이 보고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세균성 질병으로 인한 전복 폐사에 관한 보고가 드물다. 그러나 폐사체로부터 vibrios가 높은 빈도로 분리되고 있어 이들 Vibrio속 세균과 전복 폐사와의 관련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전복 양식 현장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균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치료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probiotics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인체에 위해하지 않은 균을 분리하여 전복 probiotics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잘 숙성된 김치액에서 분리된 균들 중 다양한 vibrios에 대하여 항균력을 나타낸 KC16-2을 candidate probiotic 균으로 선발하였다. KC16-2는 생화학적 특성과 16S rRNA gene sequence에 근거하여 Bacillus amyloliquefaciens로 동정되었다 (B. amyloliquefaciens KC16-2). B. amyloliquefaciens KC16-2는 in vitro 실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에 대하여 광범위한 생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온도 $15{\sim}25^{\circ}C$의 해수에서 4일까지 일정수를 유지하였으므로 겨울 이외의 기간에는 사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담즙에 의해 생장이 억제되었으나 시간 경과에 따라 처음 투여 농도보다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어 담즙이 있는 곳에서도 생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시판 사료에 KC16-2를 혼합하여 12주간 전복에 투여하였을 때 대조구에 비해 다소 좋은 성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한편 전복에 병원성을 가진 Vibrio tubiashii의 인위감염실험에서 probiotic사료를 공급한 수조에서 폐사율을 약 50%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냄으로써 기회성 vibrios로 인한 전복의 폐사를 줄이기 위하여 KC16-2의 사용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지가에 의한 대도시의 토지이용예측 - 5개 대도시를 중심으로 - (An Estimation of Land use by Land Values in the Great Cities - focusing on five great cities -)

  • 이현욱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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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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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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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최고지가에 대한 비율을 이용하여 대도시의 도시내 토지이용에 대한 일반화를 시도한 것이다. 인구규모나 도시 기능면에서 비슷하지만 지형적 조건이 전혀 다른 두 도시 서울과 동경의 비교연구에서 확인된 것을 가설로 하여 인구 100만 이상의 5개 대도시에 대해 최고지가에 대한 비율과 토지이용과의 관계를 검증해 보았다. 5개 대도시에 대해 검증해 본 결과, CBD의 범위는 최고지가지점을 정점으로 최고지가의 약 10% 이상의 범위로 적정가능하고, 또 CBD와 분리된 지가동심원의 정점이 20% 이상이 되면 어느 정도 부도심의 기능을 수행한다 할 수 있다. 최고지가의 5% 비율을 보이는 표준지들은 일반적으로 주상혼합이용을 나타냈지만 도시내의 여건에 따라서 상업적 이용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최고지가의 3% 이하의 지가를 보이는 표준지들은 대부분 주거용도로 이용되었다. 최고지가에 대한 비율로 토지이용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한 도시의 최고 지가를 알고 특정지점의 지가를 알고 있을 경우 특정지점의 지가를 최고지가에 대한 비율을 환산 해 보면 그 지점의 토지이용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의 규모가 클수록, 도시화의 역사가 오래되어 토지이용이 안정된 지역일수록 가설에서 제시한 비율에의 적합도가 높았다. 이상과 같이 최고지가에 대한 비율은 간단한 일반화로서 토지이용분화의 이해에 유효하게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도시의 규모나 지형적 요건, 다른 도시와의 연계관계, 주변지역과의 관련성, 시화의 정도 등에 따라 예외적인 토지이용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러한 유형도 상당부분 5개 대 시내에서 공통적인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어떤 지점의 지가를 최고지가에 대한 비율로 환산해 봄으로써 대략적인 토지이용상황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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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극전선역의 영양염류 순환 과정 III. 1995년 10월 동해 중부 및 북부 해역의 수괴와 영양염의 분포 (Regeneration Processes of Nutrients in the Polar Front Area of the East Sea III. Distribution Patterns of Water Masses and Nutrients in the Middle-Northern last Sea of Korea in October, 1995)

  • 조현진;문창호;양한섭;강원배;이광우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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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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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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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5년 10월 탐양호를 이용하여 동해 중부 및 북부해역의 28개 정점에서 CTD 관측과 동시에 영양염의 분포 특성을 최대 500m 깊이까지 조사하였다. 수온${\cdot}$염분 및 용존산소로서 조사해역의 수괴는 동해표층저염수 (Low Saline Surface Water, LSSW), 대마난류표층수 (Tsushima Surface Water, TSW), 대마난류중층수 (Tsushima Middle Water, TMW), 북한한류수(North Korean Cold Water, NKCW) 및 동해고유수 (East Sea Proper Water, ESPW) 등의 5개 주수괴와 각 수괴들의 혼합수로 이루어졌다. 특히 조사해역의 남쪽 지점의 수심 $0\~30m$에서 출현한 동해표층저염수는 이 곳에 특별한 달수 공급원이 없는 것으로 보아 중국의 양자강 유출수가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산소 최대층은 조사해역 북쪽에서는 표층 근처에 나타나고 남쪽으로 갈수록 그 수심이 깊어졌으며 대마난류중층수의 특징인 용존산소 최소층은 남쪽 해역에서만 출현하였다. 영양염은 표층에서 낮고 수온약층에서 증가하여 동해고유수에서 최대이었다. 동해고유수에서 규산염과 인산염의 비 (Si/P ratio)가 13.63으로 이제까지 동해에서 보고된 수치에 비하여 매우 낮았는데 괴는 P가 수심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었기 때문이다. 질산염과 인산염의 비 (N/P ratio)는 약 6.92로 대마난류표층수를 제외하고 질산염이 식물플랑크톤 성장의 제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N과 P는 양의 직선관계를 보였으나 Si와 P의 관계는 지수적 증가를 보여 규산염의 재생산 속도가 느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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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수도내 양식어장의 해양환경특성 I.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동 (Studies on th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Breeding Ground in the Kogum-sudo, Southern Part of Korean Peninsula I. Seasonal Succession of Phytoplankton Population)

  • 윤양호;고남표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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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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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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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거금수도의 양식어장환경 특성 중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계절변화 특성을 억제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1993년 2월, 4월, 8월 및 10월 사계절에 거쳐 25개 관측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거금수도에 출현하는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종조성은 총 40속 65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중심목 규조류의 출현이 16속 32종으로 전체 출현종의 약$50\%$를 차지하고 있었다. 종의 다양성은 고수온기에 높고, 저수온기에 낮게 나타나고 있었다. 우점종의 계절변화는 겨울에 Skeletonema costatum, Thalassiosira sp. 및 Thalassionema nitzschioides에 의해, 봄에는 Th. nitzschioides와 Asterionella kariana가, 여름에는 S. costatum과 Chaetoceros diadema에 의해, 가을에는 Rhizosolenia alata와 Bacillaria paxillifer 가 우점종으로 출현하여, 연중 규조류에 의한 우점현상이 보여지고 있으며, 계절에 따른 우점좀의 천이도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본 해역에 출현하는 적조생물은 주로 여름철에 보여지고 있으나, 출현량으로서는 아직 적조발생이 이루는 밀도의 수준은 아니나, 가두리 양식장 설치 등 인위적 오염부하량의 변동에 의해서 발생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현존량의 변화는 시간적으로는 년간 $8.8\times10^3$ cells/l 범위로 변화하고 있으며 공간적인 변화는 겨울인 2월이 $12.2\times10^4\pm5.9\times10^4$ cells/l, 봄이 $3.3\times10^4\pm1.4\times10^4$ cells/l, 여름이 $48.4\times10^4\pm40.0\times10^4$ cells/l 및 가을이 $3.6\times10^4\pm1.9\times10^4$ cells/l로 변동하여 겨울과 여름이 봄과 가을에 비해 한 단위 더 높은 변화 양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의 온대해역에서는 봄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낸다는 내용과 상반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 해역의 낮은 수심과 큰 조석차에 의한 해수의 조석혼합 등에 의해 식물플랑크톤 군집이 쉽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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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종양에 대한 임상적고찰 (Parotid Gland Tumors)

  • 박혁동;심윤상;오경균;이용식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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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3년도 제27차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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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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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타액선은 주타액선과 부타액선으로 구분되며 주타액선에 원발하는 종양중 80% 전후가 이하선종양이고 그중 약 20-40%가 악성으로 알려져 있다. 이하선종양은 병리조직학적으로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그 성장이 비교적 느리다는 특성이 있다. 저자들은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은 이하선종양 환자 101명의 임상상을 후향적 방법으로 분석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1)양성종양은 51례(50.1%)였으며 남여비는 1:2.2이었고 호발연령은 30대였다. 혼합종이 43례(84.3%)로 가장 많았으며 46례(90.1%)에서 천엽에만 존재하였다. 세침흡인세포검사의 정확도는 51.4%였고 전 환자가 수술을 받았으며 술후 합병증으로 일시적 안면신경마비 9례, 타액루 8례, Frey증후군이 4례에서 나타났으나 재발은 없었다. 2)악성종양은 50례(49.9%)였으며 남여비는 1.4: 1이었고 호발연령은 50대였다. 점액표피양암종이 21례(42.0%)로 가장 많았고 선암종 8례(16.0%), 악성혼합종 5례, 선양낭성암종 5례 등의 순이었다. 3)악성종양의 임상적병기는 II기 9례(18.0%), III기 17례(34.0%), IV기 24(48.0%)였으며 종양이 천엽에만 있었던 경우는 17례(34.0%)였고 66.0%에서 양엽에 존재하였다. 세침흡인세포검사의 정확도는 35.5%였고 치료방법은 수술, 수술 및 병합치료 45례, 방사선치료 3례, 항암화학요법 2례였다. 술후합병증으로 일시적 안면신경마비 9례, 영구적 마비 3례, 타액루 4례, Frey증후군이 3례에서 관찰되었다. 4)악성종양의 l8례(36.0%)에서 재발이 관찰되었으며 그 중 6례(33.3%)는 경부에서의 재발이었고 원격전이는 12례(66.7%)에서 발견되었다. 5)악성종양 전체의 5년 보험생존율은 79.3%였고 치료방법에 따른 생존율은 수술 및 방사선치료 88.2%, 수술 83.3%, 방사선치료 50.0%의 순이었다.각된다.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성인 여성기성복의 치수적합성을 높이기위하여 출산 후 중년에 접어 들면서 체형이 변화되는 것을 고려하여 연령을 분류하고(18세-34세, 30세-51세), 각 연령 집단에 따른 체형을 각각 3가지로 분류하였다. 이에 따라 의복 생산시의 총손실을 줄이기위한 상의, 하의생산시 필요한 부위별 최적규격치 간격을 제시하였다.적인 기능으로 보여지는 것에 좁혀서 작업능력의 연령증가 변화에 대하여다원적 평가를 하는 것이 실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수의 기능중에서 수지교 치성과 연령증가와의 관계를 조사한다. 만약 연령증가 만으로 수지교치성을 평가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떠한 요인이 수지기민성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토한다.t list)에서 자동적으로 사건들의 순서가 결정되도록 확장하였으며, 설비 제어방식에 있어서도 FIFO, LIFO, 우선 순위 방식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확장하였다. SIMPLE는 자료구조 및 프로그램이 공개되어 있으므로 프로그래머가 원하는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SMPLE에서 새로이 추가된 자료구조와 함수 및 설비제어 방식등을 활용하여 실제 중형급 시스템에 대한 시뮬레이션 구현과 시스템 분석의 예를 보인다._3$", chain segment, with the activation energy of carriers from the shallow trap with 0.4[eV], in he amorphous regions.의 증발산율은 우기의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구한 결과 0.05 - 0.10 mm/hr 의 범위로서 이로 인한 강우손실량은 큰 의미가 없음을 알았다.재발이 나타난 3례의 환자를 제외한 9례 (75%)에서는 현재까지 재발소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보고자들과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증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생존율을 얻기에는 미흡한 점이 있으며,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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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의 배합비를 달리한 밀된장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 of Wheat Doenjang according to Mixing Ratio of Meju)

  • 이경란;고유진;김은자;김일훈;심기환;김영기;류충호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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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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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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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우리밀을 이용한 밀메주와 콩알메주를 이용하여 밀된장을 제조하였으며, 우리밀 메주의 배합 비율에 따른 된장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25^{\circ}C$에서 70일간 발효 숙성된 밀된장의 수분, pH, 염도와 같은 이화학적 특성은 모든 처리구에서 발효기간에 따라 유사한 경향으로 감소하였으며, 큰 차이는 볼 수 없었다. 시료의 pH는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전반적으로 낮아져서 4.95~5.11 수준으로 나타났고, 수분 함량은 54.5~57.5%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숙성기간에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염도의 변화는 시료간의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아미노태 질소 함량은 발효 70일째 376.27~600.91 mg%으로 초기 아미노태 질소 함량보다 3배 가량 크게 증가하였다. 환원당 함량은 시료간의 큰 차이를 보였으며 숙성 과정에서는 비슷한 양상으로 증감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콩알메주의 함량이 많은 밀된장 시료 A구가 가장 높은 항산화능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시료의 관능적 특성은 밀된장 시료 A구가 색, 맛, 향, 전체적인 기호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밀메주와 콩알메주의 혼합비율이 1:1로 밀된장을 제조하는 것이 가장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밀을 활용한 밀메주 및 된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면 우리밀의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장류의 고급화와 기능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카세인을 이용한 치즈곤죽의 발효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Cheese Slurry prepared from Caseinates)

  • 장해동;이형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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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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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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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치즈곤죽의 제조공정과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생치즈 커드를 제조하지 않고 Na-caseinates, cream, 여러가지 미량성분, 유산종균, 효소를 혼합하여 치즈곤죽을 제조하고 $30^{\circ}C$에서 매일 30초간 교반하면서 7일 동안 발효시킨 다음 치즈곤죽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소이온 농도, 적정산도, 수용성 질소, 생균수, 활성 SH기, 총 휘발성산, 유리 지방산. 전기영동에 의한 단백질분해를 분석하였다. 유산균에 의한 산생성은 단백질분해효소를 첨가하지 않은 치즈곤죽보다 첨가한 치즈곤죽에서 더 잘발히 일어나 3일 후에는 PH를 4.90이하로 떨어뜨려 5N NaOH로 PH를 5.40으로 조정해 주었으며 이후에 pH는 약간 증가하였고, 적정산도의 변화는 pH변화와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단백짙분해효소를 첨가하지 많은 치즈곤죽은 발효가 끝났을 때 총 질소의 약 40%가 수용성 질소로 되었으나 효소를 첨가한 치즈곤죽은 70%정도의 단백질이 수용성 질소로 분해되었다. 사용한 유산종균. 즉 Streptococcus lactis와 treptococcus cremoris에 의한 단백질 분해는 Cheddar치즈에서와 같이 as-casein이 $\beta$-casein보다 먼저 분해되며, 첨가한 단백질분해호소는 $\alpha$-casein과$\beta$-casein을 모두 활발히 분해 시켜 3일이 지나면 모든 단백질이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으로 되었다. 단백질 분해효소를 첨가한 치즈곤죽에서는 쓴맛 펩타이드가 형성되었다가 사라짐을 관찰할수 있었다. 한편 지질분해효소를 침가할 경우 총 휘발성산이 4일 이후에 급격히 증가함을 통해 사용한 효소는 유지방을 잘 분해함을 알 수 있었으며 GLC에 의한 유리 지방산의 분석 결과는 Cheddar치즈곤죽은 시판Cheddar 치즈와 비슷하고 Italian형 치즈곤죽은 시판 Italian치즈보다 약간 떨어졌다. Cheddar치즈의 중요한 품미성분인 활성 SH기는 glutathione을 첨가한 치즈곤죽에서 발효 4일부터 증가하였으며 단백질분해효소를 함께 첨가할 경우 그 증가현상이 현저하였다. 단백질분해요소의 첨가유무에 따라 점도 변화는 다른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 효소를 첨가할 경우 단백질이 분해됨에 따라 점도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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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근관에서 분리 배양한 세균의 수종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조사 (Antibiotic Susceptibility of Bacteria Isolated from Infected Root Canals)

  • 임상수;김미광;민정범;김민정;박순낭;황호길;국중기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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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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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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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치근관 감염병소에서 세균을 분리 및 동정하고, 8종의 항생제들에 대한 분리균주들의 감수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세균에 감염된 27개 치아의 괴사된 치근부 치부소직을 바비드 브로치나 페이퍼 포인트로 무균적으로 채취하였다. 치수가 채취된 부위의 바비드 브로치와 페이퍼 포인트를 500 ul의 $1{\times}PBS$ 용액에 담아 잘 혼합하고, 이를 5% 양혈이 포함된 BHI 한천배지(혈액한천배지)에 도말하여 $37^{\circ}C$ 혐기성 배양기에서 2-5일 동안 배양하였다. 혈액한천배지에서 자라난 세균은 16S rRNA 유전자(rDNA) 염기서열결정법을 이용하여 종수준으로 동정하였다. 이들 균주들의 8종 항상제에 대한 감수성은 최소성장억제농도 측정법으로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101개의 세균 집락이 생겼고, Streptococcus spp. (29.7%)와 Actinomyces spp. (21.8%)가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이들 균주들 중 9균주는 실험 도중 소실되거나 액체배지에 자라지 않아서 항생제 감수성 심험에서는 제외되었다. 각 항생제들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 분리된 균주들 중 80(87.0%) 균주가 클린다마이신에 감수성을 보였으며, 세프록심 아세틸과 테트라사이클린에 69(75.0%)가, 오그멘틴에 66(71.7%) 균주가, 페니실린 G에 63(68.5%) 균주가, 에리트로마이신에 61(66.3%) 균주가, 아목시실린에 41(44.6%) 균주가 감수성을 보였다. 그러나 시플록사신에는 29(31.5%) 균주만이 감수성을 보였다. 이러한 8종 항생제에 대한 균주들의 감수성 양상은 세균 종의 종류보다는 분리된 숙주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치근관 감염질환의 치료에 항생제가 필요할 경우 항생제 감수성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2세 이하 영유아 변비의 임상 양상과 식이 방식 (Clinical Feature and Dietary Pattern of Infantile Constipation Under Two Years of Age)

  • 김혜진;문진수;황종희;장현오;남승연;김동욱;이종국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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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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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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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2세 이하의 변비를 주소로 소아과 외래에 방문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임상 증상과 식이 방식을 조사하고, 변비의 치료 기간, 방법, 효과를 조사하며, 예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2년 5월부터 2005년 2월까지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한 2세 이하 소아 중 외래 처방프로그램 상 변비를 진단코드로 사용한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차트 조사와 전화 상담을 통해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총 96명(남아 40명, 여아 56명)의 환아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9개월이었고 수유 별로 모유수유 23명, 분유수유 20명, 혼합수유 53명이었다. 배변 통증(95.8%)과 배변을 참는 경우(94.8%)가 가장 많았고, 혈변, 단단한 변 순이었다. 신체적 계측상 복부 팽만, 직장 내 굳은 변, 치열, 항문 피부 용종 등의 증상이 관찰되었다. 이들 중 치열과 혈변, 직장 내에 변이 만져지는 경우는 조제분유의 섭취와 관련성이 있었다. 하루에 액상식이를 500 mL 이상 섭취하는 환아는 54.2% (32/59)였고, 이중 12개월 이상에서는 57.1% (8/14)였다. 액상식이의 양에 따른 임상 증상은 항문 피부 용종을 제외하고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없었다.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 71명이 락툴로즈를 투약 받았으며, 투약 기간은 1달 이내가 가장 많은 79%를 차지하였다. 부모들은 약에 대한 효과가 36명(50.7%)에서 있었다고 대답하였고, 전화 상담 시기까지 변비가 있었던 환아는 5명(5.2%)이었다. 결 론: 2세 이하 영유아 변비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였으며, 조제 분유의 수유가 변비의 주요한 증상과 연관이 있었다. 다수의 환자들에서 이유기에 고형식으로의 이행이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는 비교적 잘 되었고 좋은 예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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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서 Tc-99m HMPAO 표지 미성숙 및 성숙 수지상세포의 이동에 관한 연구 (Migration of $^{99m}Tc$-Hexamethylpropylene Amino Oxime (HMPAO) Labeled Immature and Mature Dendritic Cells in the Mouse)

  • 이명호;이제중;민정준;허영준;송호천;박영규;박안나;범희승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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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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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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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이 연구는 $^{99m}Tc$-HMPAO에 표지된 미성숙 또는 성숙 수지상 세포의 마우스 생체 내 분포와 이동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마우스의 대퇴골과 경골의 골수로부터 수지상 세포를 배양하고 미성숙, 성숙 수지상세포를 $^{99m}Tc$-HMPAO로 표지하였다. 방사성 표지 전후에 수지상 세포의 기능 및 표현형의 변화 유무를 알기 위해 동종 혼합 림프구 반응 (allogeneic mixed lymphocyte reaction)과 형광 활성 세포 선별 (fluorescence-activated cell sorting)을 시행하였다. 정맥 주사된 수지상 세포의 생체 내 이동은 감마 카메라 영상과 생체 분포 실험을 통하여 평가하였고, 피하 종양 마우스 모델과 대조군에서 비교하였다. 폐, 간, 비장, 신장, 종양 등 조직에서 그램 당 주사량의 백분율(%ID/g)을 계산하였다. 결과: 미성숙, 성숙 수지상 세포의 표지 효율은 각각 $60.4{\pm}5.4%$$61.8{\pm}6.7%$ 였다. 수지상 세포의 정맥주사 후 방사능은 폐에서 가장 먼저 관찰되었고, 이후 간과 비장에 분포되었다. 성숙 수지상 세포가 미성숙 수지상 세포에 비해 비장으로 더 많이 이동하였다(대조군; $38.3{\pm}4.0%\;vs.\;32.2{\pm}4.1%$, 종양이식 군: $40.4{\pm}4.1%\;vs.\;35.9{\pm}3.8%$, p<0.05). 종양으로의 이동 역시 성숙 수지상 세포가 미성숙 수지상 세포에 비해 더 많은 비율을 보였다($2.4{\pm}0.3%\;vs\;1.7{\pm}0.2%$; p=0.034). 결론: $^{99m}Tc$-HMPAO 에 표지된 수지상 세포를 이용하여 마우스 생체 내 이동을 실시간 영상화 할 수 있었다. 마우스 정맥에 주사되었을 때, 더 많은 비율의 성숙 수지상 세포가 미성숙 수지상 세포에 비해서 비장이나 종양으로 이동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