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혼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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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동 구석기유적의 석기 연구 (Paleolithic industry of the Noeun-dong site in Daejeon, Korea)

  • 한창균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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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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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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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대전 월드컵경기장 건립지역에 자리를 잡은 노은동 구석기유적은 $1998\~1999$년 사이에 두 차례 발굴되었다. 노은동 유적은 해발 약 $65\~75$미터의 낮은 구릉지대에 위치한다. 퇴적물 분석과 연대측정 결과에 따라, 후기 갱신세의 퇴적층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 석기는 4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4기는 중기 구석기시대 말기, 3기는 중기-후기 구석기시대, 2기와 1기는 후기 구석기시대에 속하며, 그 가운데 1기에서 가장 많은 석기가 출토하였다. 노은동 1기를 대표하는 유물의 대부분은 3지점에서 출토하였다. 이곳에서 출토한 유물은 후기 구석기시대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15,000년부터 10,000년 사이에 속한다. 돌감은 혼펠스, 석영, 규암, 안산암, 미문상화강암, 미화강암, 응회암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 유물 가운데 혼펠스가 가장 많은 양L$(70.5\%)$을 차지하고, 그 다음은 석영$(23.4\%)$이다. 3지점의 석기는 몸돌, 잔손질되지 않은 격지류, 잔손질된 석기, 찍개, 여러면석기 및 자갈돌 부스러기로 이루어진다. 돌날과 좀돌날은 기본적으로 혼펠스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잔손질된 석기는 긁개, 밀개, 새기개, 홈날과 톱니날, 뚜르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혼펠스로 만든 다양한 형식의 새기개는 노은동 1기의 석기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비교적 잔은 기간 동안 점유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3지점의 석기는 작고 가벼운 작은일석기(light duty tool)의 비중이 높게 나타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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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주변 혼펠스의 변성도에 따른 물리적 특성 (Physical Properties Related to Metamorphic Grade of the Hornfels Exposed Around Mt. Palgong)

  • 신국진;오제헌;정용욱;김교원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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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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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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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팔공산 주변의 퇴적암은 백악기 후기 화강암질 마그마의 관입에 의해서 접촉변성암인 혼펠스로 변성되었다. 이 혼펠스는 팔공산 화강암체 주변 2.0~3.5km 범위로 분포하고 있으며 퇴적암과 혼펠스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5개 선별된 지역의 35개 지점에서 채취한 신선한 암석시료에서 350개의 공시체를 성형하여 실내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결과 함수비와 흡수율은 화강암 경계부와 멀어질수록 증가하였지만, 단위중량, 초음파속도, 점하중강도 및 슬레이크 내구성 지수는 감소하였다. 이는 화강암 경계부로부터 멀어질수록 혼펠스의 변성도가 낮아짐을 의미하는데, 거리에 따른 특성치의 변화 및 특성치와의 상관성을 회귀 분석하여 관계식을 제시하였다. 또 시험 결과 중 P파속도와 점하중강도를 바탕으로 혼펠스의 역학적 등급분류 기준을 제안하였다.

경주시 양남면 제4기 해안단구퇴적층내 혼펠스 자갈의 화학적 풍화작용 (Chemical Weathering of Hornfels Pebbles in the Marine Terrace Deposits, Yangnam-Myon, Gyeongju)

  • 정기영;이봉호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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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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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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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경주시 양남면의 해안단구퇴적층에 풍부히 함유된 혼펠스 자갈의 풍화작용을 X선회절분석, 주사전자현미경관찰, 화학분석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혼펠스 자갈 풍화 초기에 사장석이 가장 먼저 용탈되어 공극을 형성하며, 그 후 풍화가 진행됨에 따라 흑운모는 흑운모-버미큘라이트 혼합층(hydrobiotite)으로 그리고 녹니석은 녹니석-버미클라이트 혼합층 광물로 변질되며, 사장석의 풍화산물로 할로이사이트가 부분적으로 침전되었다. 그러나 석영과 K장석은 거의 변질되지 않았다. 단구의 고도 차이에 따른 풍화각 두께와 생성되는 광물종의 차이가 인지되었다. 하부의 제2단구에서는 대체로 사장석의 약한 풍화작용이 주를 이루고 흑운모와 녹니석의 풍화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상부의 제3단구에서는 사장석의 심한 풍화작용과 함께 흑운모와 녹니석이 혼합층으로 풍화되었다. 그러나 동일 단구퇴적층내에서도 풍화각 두께와 생성되는 광물종의 변화가 있으며, 이는 국지적인 지형변화에 따른 배수조건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불포화 균열 혼펠스의 현장 수리전도도와 반 게누텐 매개변수의 상관성 (Relationship between In-situ Hydraulic Conductivity and Van Genuchten Parameters of Unsaturated Fractured Hornfels)

  • 정재열;조현진;김수진;옥순일;김구영;함세영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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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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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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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표 미고결퇴적층의 불포화 수리전도도는 지표 퇴적층의 물리적 성질과 함수비에 좌우된다. 지금까지 지표 미고결퇴적층의 불포화 수리전도도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왔다. 그러나 불포화 균열암반에 대한 수리전도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적은 편이다. 중·저준위 방폐물의 표층처분시설 건설과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분부지 내 균열 혼펠스 암반에 대하여 반 게누텐 불포화함수(α, n)와 현장시험에서 얻어진 수리전도도를 서로 비교·분석하였다. 현장수리시험과 실내수리시험이 동시에 이루어진 지하수공 3공의 10개 구간에 대한 현장 수리전도도와 반 게누텐 매개변수에 대한 상관성 분석 결과, 현장 수리전도도와 매개변수α의 상관계수는 0.7607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현장 수리전도도와 반 게누텐 형상관련 매개변수 n의 상관계수는 -0.8720으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불포화 균열 혼펠스에서 현장수리전도도와 실내수리시험에 의한 불포화함수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괴산지역 황강리층의 접촉변성작용에서 유체-암석 간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Fluid-rock Interaction during Contact Metamorphism of the Hwanggangni Formation Geosan, Korea)

  • Kim, Sangmyung;Kim, Hyung-Shik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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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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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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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Contact-metamorphosed calc-silicate hornfels of the Hwanggangni formation adjacent to Daeyasan granite in Goesan are characterized by the mineral assemblages. tremolite-clinozoisite-alkali feldspar-calcite, diopside-grossular-vesuvianite, and wollastonite-diopside-phlogopite-grossular-vesuvianite, indicating low $X_{CO_2}$ condition during contact metamorphism. Two trends of fluid-rock interactions are recognized; combination of infiltration and buffering in the outer portion of the aureole and fluid-dominated behavior in the most part of the aureole. Modal abundance of diopside produced during metamorphism was measured in order to estimate fluid/rock ratios and permeabilities with the assumption that equivalent volume of fluids estimated from the fluid/rock ratios flow through the rock body. The calculated fluid/rock rations and permeabilities range from 0.6 to 9 and $10^{-19}$ to $10^{-17}$ meabilities in the calc-silicate hosted contact aureoles and expected values during progressive metamorphism by the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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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셰일 골재의 풍화특성 및 셰일 골재 사용량에 따른 콘크리트의 동결융해 특성 (Weathering Properties of Shale Aggregate in Daegu-Kyeongbuk region and Freezing-Thawing Characteristics of Concrete in response to Usage of Shale Aggregate)

  • 이승한;정용욱;여인동;최종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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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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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3-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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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버럭 중 퇴적암은 대부분 야적, 매립 등으로 폐기하고 있어 공사비의 증대 및 시공 비효율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중 일부 사암의 경우 선별하여 골재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셰일은 대부분 산업폐기물로 매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경권의 골재수급 안정화 및 콘크리트용 대체골재 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대경권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셰일 골재의 풍화특성을 평가하였으며, 셰일 골재의 치환율 변화에 따른 콘크리트의 동결융해 특성을 평가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셰일은 대구시 터파기 공사현장에서 반출되는 레드셰일과 블랙셰일을 선정하였으며, 콘크리트용 굵은 골재로 널리 사용되는 안산암과 변성퇴적암의 일종인 혼펠스와 비교함으로써 셰일의 콘크리트용 골재 활용성을 검토하였다. 실험결과, 안산암과 혼펠스의 경우 시간 경과에 따른 열화현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블랙셰일은 모암의 일부가 박리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레드셰일은 직접 폭로 1.5개월 경과 후 층리의 방향에 따라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약 4개월 경과 후 잘게 부수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셰일 골재 치환율에 따른 제조한 콘크리트의 300 cycle 동결융해 반복 후 상대동탄성계수는 Plain에서 97%, Hornfels는 95%로 나타났으며, RS_100의 경우 반복횟수 210 Cycle에서 57%, BS_100의 경우 반복횟수 240 Cycle에서 상대동탄성계수가 54%로 나타나 셰일 골재를 사용한 콘크리트의 동결융해 저항성이 반복횟수 증가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광산의 철-텅그스텐 스카른화작용 (Magnetite and Scheelite-Bearing Skarns in Ulsan Mine, Korea)

  • 최선규;이마이 나오야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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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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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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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경상분지 남동부에 위치한 울산광산은 석회암을 교대한 전형적인 calcareous skarn강상으로 Fe W광화작용 이외에도 Cu, Pb, Zn, As, Bi, Ni, Co, Cr, Ag, Sn, In, Te, Sb 등이 수반되는 다금속광화작용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본 광상은 직립에 가까운 파이프상 광체로 산출되며, 자철석과 함께 북측의 혼펠스와의 경계부근에 회중석이 부분적으로 광염되어 있다. 본 광상의 스카른대는 석회암 및 혼펠스를 교대한 괴상 스카른과 양자를 각기 절단하는 맥상스카른으로 구분된다. 괴상스카른은 석회암 기원의 스카른이 주체를 이루며, 이러한 스카른대는 규회석 스카른, 석류석 스카른, 단사휘석-석류석 스카른, 단사휘석 스카른으로 분류되며, 부분적으로 스카른대 주변부를 따라 거정질 방해석대가 존재하고 있다. 스카른 진화과정은 초기스카른 및 후기스카른의 두 시기로 분류되며, 초기스카른은 prograde한 스카른 생성시기로 초기에는 규회석, Mg-rich 단사휘석, Al-rich garnet가 주로 정출되며 광석광물은 거의 불모한 시기이나, 초기스카른의 말기로 진행됨에 따라 자철석과 회중석이 정출된다. 그리고, 후기스카른의 전반기까지는 Fe-rich 단사휘석, Fe-rich garnet와 함께 자철석 회중석이 연속적으로 정출되었으나, 후기스카른의 중기부터는 Ni, Co, As, Cu, Zn, Fe, Bi 등의 황화광물이 정출되는 다금속광화 작용의 특정을 보인다. 또한, 최후기 열수작용시기에는 섬아연석과 방연석 등의 Base-metal 황화광물이 주로 정출되는 연 아연 광화작용의 양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각 광화시기별 스카른 광물과 광석광물의 변화양상은 고온의 열수용액이 천부로 유출되는 과정에서 광화용액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결과 (telescope)에 기인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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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慶州)망간광산(鑛山) 조사보고(調査報告) (Preliminary Report on the Geology of Gyeongju Manganese Mine)

  • 김옥준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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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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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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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위에서 상논(詳論)한것을 요약(要約)하면, 1) 본(本) 지성(地城)을 구성(構成)하는 지질(地質)은 신나통(新羅統)의 퇴적암류(堆積岩類), 이를 관입(貫入)하는 불국사순(佛國寺純)의 화강록암(花崗綠岩) 및 암맥(岩脈)으로 되어 있다. 2) 광구일대(鑛區一帶)의 퇴적암류(堆積岩類)는 원내(原來)의 퇴적상(堆積相)과 화강섬록암(花崗閃綠岩)의 관입등(貫入等)으로 규화(珪化)되 어 규암(珪岩) 또는 규화(珪化)된 혼펠스로 변(變)하여 있다. 3) 지질구조(地質構造)는 단순(單純)한 배사(背斜)를 나타내 며 퇴적암(堆積岩) 및 화강섬록암중(花崗閃綠岩中)에 수(數) sets의 절이(節理)가 발달(發達)하여 이들에 따라 광화작용(鑛化作用)이 이루어졌다. 4) 광상(鑛床)은 퇴적암(堆積岩) 및 화강섬록암중(花崗閃綠岩中)의 열하에 연(沿)하여 배태(胚胎)하며 연(軟)망간광(鑛) 광맥(鑛脈)과 금은광맥(金銀鑛脈)의 2종(種)이 발달(發達)된다. 5) 금은광맥(金銀鑛脈)은 맥폭(脈幅)이 좁고 주향방향(走向方向)의 연장(延長)이 단속(斷續)되 며 분석결과(分析結果) 금(金)은 없고 은(銀)은 23.3g/t 내지(乃至) 913.3g/t 이여서 가행가치(稼行價直)가 없다. 6) 망강광맥(鑛脈)은 수조(數條)있으나 주목(注目)만한 것은 제(第)4갱맥(坑脈)과 제(第)5갱맥(坑脈)으로서, 전자(前者)는 연장(延長) 120m, 평균맥폭(平均脈幅) 0.5m 추정(推定)되며, 평균품위(平均品位)는 Mn 약(約) 17.5%이다. 후자(後者)도 연장(延長) 120m, 평균맥폭(平均脈幅) 0.6m 추정(推定)되며, 평균품위(平均品位)는 15.7%이다. 7) 광맥(鑛脈)은 후화강섬록암시기(後花崗閃綠岩時期)의 열하의 방위(方位)에 지배(支配)받으며, 주향(走向) 및 경사방향(傾斜方向)으로 전변(轉變)한다. 그러나 규암질모암(珪岩質母岩)의 성질(性質)로 보아 광상(鑛床)이 팽대(膨大)하여질 가능성(可能性)은 없다. 8) 망간 및 금은광맥(金銀鑛脈)은 열수광상(熱水鑛床)에 속(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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