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혼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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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개념을 통한 '관객 참여형 연극'의 확장된 혼종성 연구 - 연극《내게 빛나는 모든 것》을 중심으로 - (An Inquiry Into an Expanded Hybridity in 'Audience Participation Theatre' Through the Concept of Hybrid - Focused on 《Every Brilliant Thing》-)

  • 전순열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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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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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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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21세기 이후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하이브리드의 개념을 연극 공간으로 적용하여 특별히 관객이 적극적으로 극에 개입하고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에 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사실, '하이브리드'는 이미 오랜 시간 인류의 문화 형성과 전승 가운데 주요한 동력을 제공해 왔으며 이를 무대 위로 다루는 연극에서 또한 그 혼종성은 의미 있는 원리로 작용해 왔다. 이전의 극장과 텍스트 중심의 전통적인 연극에서는 '현존과 부재', '현실과 허구' 그리고 '즉자와 대자'의 측면에서 그 혼종성이 오직 무대 위의 한정적 움직임으로 제한된 바 있다. 하지만 20세기 아방가르드 이후 '해체'의 정신을 바탕으로 객석과 무대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그 사이에서 하이브리드는 이전의 '무대 한정적 하이브리드'에서 '무대를 넘어 객석을 포함하는 연극 공간 전체'의 하이브리드로 확장되기에 이른다. 다시 말해, 객석과 관객은 이제 동등한 연극적 요소로서 다른 요소들과 동등한 수평적 연결 구조를 통해 함께 뒤섞이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결과물이 형성되는 것이다. 따라서, 관객 참여형 연극은 이전의 전통적인 연극 공간 안에서 가장 이질적인 '객석과 무대', '관객과 배우' 사이의 일종의 하이브리드 현상으로 '혼종화된 관객', '혼종화된 공간' 그리고 '혼종화된 텍스트'라는 독특한 정체성으로 또 다른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80년대 한국영화의 도시 공간 양식, <바람불어 좋은날>(1980)과 <칠수와 만수>(1988) (Urban Space Style of Korean Films in 1980s, Good Windy Day(1980) and Chil-su And Man-su(1988))

  • 김종국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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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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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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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80년대 한국사회는 70년대 산업화의 연속과 90년대 민주화의 열기가 혼종된 시기이다. 80년대 한국영화는 산업화와 민주화 속에서 긴장과 갈등 양상을 영화의 공간과 같은 양식에 약호화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80년대 한국사회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양상이 80년대 한국영화에 어떻게 약호화되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80년대 서울 도시경관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80년대 한국영화의 도시 공간 재현양식에 주목한다. 이 연구는 1980년 개봉작 <바람불어 좋은날>과 1988년 개봉작 <칠수와 만수>의 공간 구성 양식 분석을 통해 1980년대를 관통하는 한국사회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 70년대를 마무리하는 <바 불어 좋은날>과 90년대를 맞이하는 <칠수와 만수>는 80년대 한국영화사의 단면과 한국사회상의 혼종 양상을 보여준다. 특히 두 영화의 도시 공간 양식은 한국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를 총체적으로 약호화한다.

『동과 서의 만남』에 나타난 이민자들의 로맨스와 혼종화 (Immigrants' Romance and Hybridity in Younghill Kang's East Goes West)

  • 정은숙
    • 영어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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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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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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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paper focuses on how Younghill Kang internalizes whiteness ideology through interracial romance to build himself as an oriental Yankee and recover his masculinity in his autobiographical novel East Goes West. This paper also focuses on Kang's strategy of racial and cultural hybridity presented in this novel. The theoretical basis of my argument is a mixture of Fanon's psychoanalysis in his Black Skin, White Masks, Bhabha's notion of mimicry in The Location of Culture, and notions related to race and gender of some Asian critics such as Patricia Chu, Jinqi Ling, and Lisa Lowe. In East Goes West, white women appear as "ladder of success" of successful assimilation and serve as cultural mediators and instructors and sometimes adversaries who Korean male immigrants have to win to establish identities in which Americanness, ethnicity, and masculinity are integrated. However, three Korean men, Chungpa Han, To Wan Kim, George Jum, who fall in love with white women fail to win their beloveds in marriage. George Jum fails to sustain a white dancer, Jun' interest. Kim wins the affection of Helen Hancock, a New England lady, but Kim commits suicide when he knows Helen killed herself because her family doesn't approve their relationship. Han's love for Trip remains vague, but Kang implies Han will continue his quest for "the spiritual home" as the name of "Trip." In East Goes West, Kang also attempts to challenge the imagining of a pure, monolithic, and naturalized white dominant U.S. Culture by exploring the cultural and racial hybridity shown by June and the various scenes of Halem in the 1920s. June who works for a Harlem cabaret is a white woman but she wears dark makeup. Kang questions the white face of America's self-understanding and racial constitution of a unified white American culture through June's racial masquerade. Kang shows that like Asian and black Americans, the white American also has an ambivalent racial identity through June's black mimicry and there is no natural and unchanging essence behind one's gender and race identity constitution.

미숙아 발달지지간호에 대한 개념분석: 혼종모형 (Concept Analysis of Developmental Care for Preterm Infants: Hybrid Model)

  • 김정순;신희선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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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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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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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미숙아에게 발달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고 최적의 성장발달을 촉진하기위한 발달지지간호 개념을 탐색하기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Schwartz-Barcott와 Kim (2000)의 개념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이론적 단계, 현장작업 단계, 최종분석 단계에 따라 개념을 분석하였다. 현장작업단계에서는 참여자와 심층면담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발달지지간호 개념의 속성은 간호실무차원과 가족중심차원인 2차원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간호실무차원은 자궁 내 환경 따라가기, 상호작용, 개별화, 발달에 대한 인식을 간호에 통합 등의 4가지 속성으로 도출되었으며, 가족중심차원은 전문적인 협력, 부모-아기 애착지지인 2가지 속성으로 도출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혼종모형을 사용한 개념분석을 통해 미숙아 발달지지간호에 대한 6가지 속성을 추출하였다. 아직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은 미숙아 발달지지간호에 대한 개념정의를 제시함으로써 미숙아 발달지지간호 관련 이론 개발 및 실무 증진에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베트남 화인의 귀환이주와 정체성 변화에 관한 연구 (Return Migration and Identity Shifting: A Case Study of the Ethnic Chinese Refugees in Vietnam)

  • 최호림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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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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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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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난민으로 떠났던 베트남 화인들이 '고국'인 베트남으로 돌아오거나 재정착하는 과정에서 경험하고 인식한 바에 초점을 두고 디아스포라 정체성의 변환 과정과 귀환이주의 역동성을 고찰한 것이다. 대개 1970~80년대 여러 가지 정치적, 경제적 이유로 베트남을 탈출하였던 화인 중 다수가 1990년대 후반부터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오고 있다. 베트남 화인 이주민의 귀국 현상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점은 그들이 베트남을 떠날 때는 대부분 '호아'(Hoa) 또는 '호아끼우'(Hoa Kiểu,)로 불렸으나, 베트남으로 돌아올 때는 다른 베트남 출신 귀국자들과 동일하게 베트남 해외동포라는 의미의 '비엣끼우'(Việt Kiểu)로 불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베트남 정부의 '귀국동포 우대정책'의 혜택을 함께 누리고 있다. 비록 한때 이들에게 부여된 '중국인' 정체성으로 인해 파도가 거센 바다에 목숨을 맡기는 위험을 감수하도록 하였으나, 지금은 이러한 우대정책과 함께 이들이 '베트남인' 정체성을 부착하고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는 이와 같이 '화교'에서 '비엣끼우'로 정체성 변환이라는 흥미로운 현상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또한 중국계 베트남 이주민의 귀환 현상에는 복합적인 정체성의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 한마디로 '혼종 디아스포라'(hybrid diaspora)라고 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만들어진다.

대구화교중고등학교 학생의 이중적 언어사용과 혼종적 정체성 (The Dual Language Usage and Hybrid Identity of the Student of Daegu Chinese Middle·High School)

  • 박규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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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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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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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구 화교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중적 언어사용과 혼종적 정체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어와 한국어 혹은 중국인과 한국인이라는 요인이 교차하는 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관계적 활동들에 의해 생성하고 변화한다. 화교학교 학생들은 유아기에 한국 어머니와 외가로부터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운 뒤, 성장하면서 화교 아버지와 친가로부터 중국어를 학습함에 따라 이중적 언어습관이 형성된다. 그리고 화교학생의 상당수는 한국학교에서 유치원 교육을 받고 있지만 초등학교 이후부터 거의 모든 학생들은 화교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중국의 사회 문화 역사를 학습하였다. 화교학생은 가정, 학교 그리고 로컬에서 부모, 형제와 자매, 교사, 친구, 이웃과 중국어와 한국어를 매개로 대화를 한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중국어와 한국어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두 언어를 특별하게 구별하여 인식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화교학생은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인과 한국인 모두로 이해하는 혼종적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일부는 자신의 정체성을 한국인 반, 중국인 반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본 연구 결과의 객관화를 위해 서울, 인천, 부산에 위치한 화교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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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에서의 몸의 문화: 콘텐츠화된 몸의 비판적 검토 (A Critical Review of Body Contents in Cultural Study)

  • 권수빈;김진희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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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6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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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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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문화연구에서 몸은 사회현상의 담론 주제로 성, 젠더, 섹슈얼리티, 이미지 등을 중심으로 다루어져왔다. 신자유주의 시대 몸은 점차 세분화되고 기능적으로 구획화되어 단절되었다. 콘텐츠화된 몸은 몸을 둘러싼 권력을 내재화하며 왜곡하고 길들여진다. 본 연구는 한국 문화연구에서 몸에 대한 연구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몸에 대한 연구영역의 혼종성을 제기하고자 한다. 나아가 본 연구의 목적은 몸의 담론들마저 인위적으로 콘텐츠화되어 정체해 있음을 비판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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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 선협영화의 발전 및 그 공간 미학 연구 - 서유기류 작품을 중심으로 (A Study on Development of Chinese xian-xia films and its Space Aesthetics in the 21st Century -Foucuse on Journey to the West films)

  • 김보경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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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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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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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선협영화는 무협영화와 판타지(奇幻) 영화라는 장르의 융합을 통해 발생한 새로운 장르이다. 본고는 중국선협영화의 대표작인 서유기류 영화의 미장센을 통해 선협영화의 탄생과 변화 및 선협 영상미학을 분석하였다. 특히, 서유기류 영화의 선협공간은 인간계와 요계, 요계와 신선계, 천계와 인간계로 구분되어 서로 대립하는 공간으로서 비록 톨킨이 제시했던 환상적인 제2의 공간(Middle Earth)의 모습과 닮아있지만 전통적인 무협서사에서 주로 나타나는 산, 사막, 동굴, 초원 등 자연환경(강호세계)을 중심으로 지극히 중국적인 모습과 중첩된 세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최근 선협영화로서 서유기류 영화의 유행은 서구 판타지 장르의 영향아래 중국의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IP(Intellectual Property)소설이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확장되어 메타 서사화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장르의 혼종을 통해 원작 서유기 세계를 넘어서는 현시대정신을 지닌 새로운 중국적 판타지인 "선협"장르의 탄생을 의미한다.

지구화 시기 주체 구성의 물적 토대 복원을 위한 시론 -포스트식민주의 이론화 과정에 대한 리뷰를 중심으로 (Situating the Subject within the Global Material Conditions -A Critical Review on the Theorization of Postcolonial Ideas)

  • 김수미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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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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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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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포스트식민주의는 근자의 글로벌 사회 문화 현상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론적 자원으로 자리잡아 왔다. 문화가 갖는 보편성이나 초월적 진정성을 부정하는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은 근본주의적 가정을 벗어나 주체와 정체성이 재개념화되는 길을 열어 주며, 지리적 경계를 가로질러 부유하는 디아스포라의 혼종적 문화 경험을 통해 기존의 지배적인 문화적 상상과 사회관계에 대한 담론 질서를 전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그려 내기도 한다. 그러나 전 세계 문화의 차이와 다양성을 강조하는 포스트식민주의 서사는 변화와 재조정 과정에 있으나 여전히 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중심부와 주변부 국가들 간 불평등한 권력 관계 속에서 특정한 지역민들과 이주민들이 새로운 형태의 피착취 집단으로 구성되고 있는 현실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 글의 목적은 포스트식민주의 이론이 전개되고 전유되어 온 과정에 대한 비판적 리뷰를 통해 지금 시기 글로벌 수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정의의 문제들을 보다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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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화 시대의 인종화 프로세스-이창래의 『비상』을 중심으로 (The Process of Racialization in the Hybrid Age-focusing on Chang Rae Lee's Aloft)

  • 이선주
    • 영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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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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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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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macro structural perspective of how race was formed nationally, politically, and socially has greatly contributed in revealing the ills of racialism until now, likewise, the dichotomous form of Asian-American literature corresponding to such perspective has made great contribution in awakening people's awareness of race. While acknowledging the contribution of such macro perspectives, we must take note that today's racialism is becoming materialized in different aspects. The tendency of present racial formation is that the recognition of race is spread out lightly but widely in everyday lives and is revealed through the perception of our body. While publicly stating that society is color-blind and inequality significantly resolved, racialism emerges in the personal and everyday aspects. Not erased but diluted and spread out more widely, and the more diluted, harder to erase, racialism has penetrated into the perception of our lives. Racialism works not as a conspicuous discrimination but as a common sense that is 'naturally' absorbed into our perception and perspective. Chang Rae Lee's Aloft shows the process of such racial formation in our age of hybridization. This study tries to clarify why present racial formation must be analyzed in the macro perceptual perspective and show how the racial perception in the narrative of the white dominant narrator, Jerry, becomes the field where he lives and how it is spread through his perception. Through the theories of Judith Butler and Linda M. Alcoff, this study analyzes how people are got to self-identification with the racialization through reiteration and what the relationship is between racial formation and the subject's performativity in Aloft. The study concludes that revealing such current processes of racial formation perceptively is not thinking it 'natural' and inevitable but the process of bringing about a change in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