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혼자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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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침 안 거르기를 위한 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에 관한 연구

  • 이해연;문현경;조성억;이인영;최혜련;장영주;박영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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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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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8-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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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학동기(만 6-12세)에 좋은 영양 공급은 일생의 성장 발육의 기초를 조성하여 지적, 사회적, 정서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초등학생의 영양문제와 식습관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아침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아침 안 거르기’ 사업을 학교와 연계 개발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였다. 이 연구는 서울시 강북구 관내에 위치한 4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26명(실험군 451명, 대조군 675명)을 대상으로 4∼9월까지 6개월간 5단계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평가를 위해 사전(실험군-학생 428명, 부모 416명, 대조군-학생 656명, 부모 589명), 사후(실험군-학생 427명, 부모 368명, 대조군-학생 608명, 부모 558명) 설문조사를 2회 실시하여 행동과 인식률 변화를 측정하였다. 프로그램은 매월 1회 담임교사가 진행하였고, 교육자료 및 홍보물은 아침먹기 캐릭터 가방걸이와 학부모의 참여를 높이고자 가정통신문과 교육내용을 함께 삽입하여 제작한 알림장, 아침먹기와 일찍자기를 실천할 실천스티커를 배포하였고 프로그램 종료 후 아침 먹기 실천달력을 제공하였다. 또 아동들 자신의 식생활을 바르게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가공식품의 ‘영양표시’에 관한 교육을 함께 교육하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영양표시제에 관한 인식변화와 행동변화율을 측정하였다. 학생들의 아침식사 실천율은 매일 먹는 그룹이 실험군은 62.9%에서 69.6%로 7% 상승하였고, 전혀 먹지 않는 그룹은 11.2%에서 6.4%로 4.8% 감소하였다(p<0.001) 대조군의 경우 매일 먹는 그룹은 70.4%에서 70.2%로, 전혀 먹지 않는 그룹은 6.9%에서 6.5%로 나타났다(p<0.001). 아침식사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률 변화는 큰 영향이 있다고 답한 그룹이 실험군은 60.1%에서 64.8% (p<0.001)로, 대조군은 64.8%에서 57.2% (p<0.001)로 각각 변화하였다. 일찍 자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률은 큰 영향이 있다고 답한 그룹이 실험군은 52.5%에서 70.7%(p<0.001), 대조군은 55.3%에서 60.2%로(p<0.001), 일찍 자기 실천에 대한 의지 변화는 11시 이전에 잘 계획이라는 그룹이 실험군은 31.9%에서 43.9%(p<0.001), 대조군은 35.5%에서 36.8%로 나타났다(p<0.001). 영양 표시에 관한 문항에서는 식품구매시 영양표시를 보고 구매한 경험이 없다는 군이 실험군에서는 58.2%에서 40.4%로 감소하였고(p<0.001), 대조군은 64%에서 53.6% (P<0.001)로 감소하였다. 영양소에 관한 지식 평가에서 짜지 않은 간식을 선택할 때 유의할 성분을 나트륨이라고 답한 그룹은 실험군은 31.7%에서 56.3%로, 대조군은 15.9%에서 23.0%로 나타나 그룹간 큰 차이를 보였다. 아침식사로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김치찌개, 밥, 피자, 고기, 빵, 된장찌개, 김, 햄, 계란후라이 순이었으며 싫어하는 아침음식은 피망, 고추, 양파, 김치, 시금치, 마늘, 콩, 파, 피자, 나물순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로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는 음식은 밥, 라면, 계란후라이, 김치, 반찬, 볶음밥, 계란, 국, 햄, 씨리얼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인식률 변화는 가정내에 컴퓨터 설치장소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장소로 실험군의 경우 학생 방은 28.0%에서 21.6%로 6.4%감소하였고, 마루나 거실은 61.3%에서 66.0%로 5%증가하였다(p<0.001). 반면 대조군의 경우 학생 방은 28.8%에서 24.9%로 3.9% 감소, 마루나 거실은 63.4%에서 65.9%로 2.5%증가하여 실험군과 큰 차이를 보였다(p<0.001) 자녀의 늦은 취침시간과 아침식사에 관한 인식률 변화는 아침식사에 영향이 있다는 군은 실험군의 경우 78.1%에서 82.7%로 4.2% 증가하였고(p<0.05), 대조군의 경우 82.2%에서 80.5%로 감소하여 나타났다.(P<0.001) 연구결과 실험군의 경우 일주일 동안 아침을 전혀 먹지 않는 학생이 감소하고 매일 아침을 먹는 학생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아동의 아침식사 행동변화와 인식률 변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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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폐경 후 우울증과 식이성 염증지수 간의 관련성 연구: 2016-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Dietary Inflammatory Index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Based on the 2016-202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진아;이심열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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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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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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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폐경 후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식이성 염증지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20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식이성 염증지수 수준에 따른 식행동, 항염증과 염증유발 항목의 영양소 및 식품 섭취량, 식이성 염증지수와 우울증과의 관계에 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염증성 식이군은 항염증 식이군에 비해 혼자서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낮았다. 건강행태 요인으로 염증성 식이군은 흡연율이 높고 신체활동율과 삶의 질이 낮으며, 식행동 요인으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 결식률과 가족 동반 아침식사 비율, 영양표시 인지율이 낮았다.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증상 선별도구인 PHQ-9 점수와 우울증 교차비는 증가하였다. 식이성 염증지수의 항염증 항목 중 MUFA, PUFA, n-3계 지방산, n-6계 지방산 항목은 식이성 염증지수 점수가 증가할수록 우울증 유병위험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의 우울증 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식생활과 항염증성 식사 섭취 지침에 기초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인 대상 영양지수 개발 : 평가항목 선정과 구성 타당도 검증 (Development of NQ-E, Nutrition Quotient for Korean elderly: item selection and validation of factor structure)

  • 정민재;곽동경;김혜영;강명희;이정숙;정해랑;권세혁;황지윤;최영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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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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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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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애주기별 영양지수 중 노인 대상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for Elderly, NQ-E)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노인의 식행동과 영양섭취 관련 문헌,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 국가 영양정책 및 권고사항, 전문가 대상 심층면접을 통해 식품섭취영역에서 18개 문항, 식행동 식습관 영역에서 23개 문항의 총 41개 문항으로 구성된 파일럿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개발하였다. 노인 265명을 대상으로 1일의 식사섭취조사와 체크리스트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체크리스트 평가항목과 식사섭취조사 결과인 영양섭취 수준 간의 상관관계가 높은 24개 항목으로 전국단위 조사용 체크리스트를 도출하였다. 전국단위 조사는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를 활용하여 기본 층화변수로 6개 권역을 설정하여 권역별로 성별, 연령군별 노인 인구수를 기준으로 비례 배분하여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면대면 조사를 수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노인 영양지수 평가항목을 19개 항목의 4개 요인으로 분류하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구성타당도를 검증하였다. 4개 요인을 식행동, 균형, 다양, 절제의 영역으로 구분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해 추정된 경로계수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였는데, 영역별 가중치는 각각 0.3, 0.2, 0.2, 0.3으로 수렴하였다. '식행동' 영역에는 음식을 씹는데 불편한 정도, 우울정도, 건강에 대한 자각, 건강한 식생활 노력, 식사 전 손 씻기, 운동시간의 6개 항목, '균형' 영역에는 우유 및 유제품 섭취빈도, 과일 섭취빈도, 간식 섭취빈도, 물 섭취빈도의 4개 항목, '다양' 영역에는 달걀 섭취빈도, 생선이나 조개류 섭취빈도, 채소류 섭취빈도, 콩이나 콩제품 섭취빈도, 하루 식사 빈도, 혼자 식사하는 빈도의 6개 항목, '절제' 영역에는 단음식 또는 달거나 기름진 빵 섭취빈도, 가당음료 섭취빈도, 라면류의 섭취빈도의 3개 항목으로 구성되었고, 표준화된 경로계수가 항목의 가중치로 적용되었다. 전국단위 조사대상자의 NQ-E 평균 점수는 57.6점이었고, 영역별 점수는 식행동 55.0점, 균형 41.4점, 다양 50.0점, 절제 76.5점이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노인 영양지수, NQ-E는 노인의 식사의 질과 식행동이 양호한지 판정할 수 있으며, 식행동, 균형, 다양, 절제의 4가지 영역으로 점수 산출이 가능하므로 노인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이다.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식행동,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현황·역량,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차이 (The differences of dietary behaviors, dietary life consumer education related current situations·competencies and dietary lifestyles between baby-boom and echo generations)

  • 박종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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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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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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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은 베이비붐세대와 그의 자녀 세대인 에코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간의 식행동,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현황 및 역량, 그리고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세대 간 차이를 고려한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측면에서의 함의를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6 식품소비행태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총 2,474명 (베이비붐세대 1,304명 52.7%, 에코세대 1,170명 47.3%)을 대상으로 분석하되, 남성, 여성을 구분하여 세대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식행동으로, 집/집에서 만든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는 빈도는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보다 높은 반면, 단체급식,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배달 테이크아웃으로 식사를 하는 빈도는 에코세대가 더 높았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함께 한 식사동반자로써 가족은 남녀 공통으로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보다 높은 반면, 친구 동료와 함께한 식사빈도는 남녀 공통으로 아침을 제외한 점심, 저녁 시 에코세대가 베이비붐세대보다 높은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혼자 식사를 하는 빈도는 남녀 모두 두 세대 간 대부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음주빈도는 여성 집단에서, 외식빈도는 남녀 모두 에코세대가 더 높았다.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현황 분석결과는 남녀 모두 세대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소비자교육 경험률은 매우 낮아, 식품관련 소비자교육 경험자는 전체의 1.6%, 정부주최 식품관련 홍보행사 혹은 소비자단체의 식품관련 행사 경험자는 전체의 1.1%, 1.6% 수준을 각각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참여 경험이 식생활에 주는 도움 정도는 전체 응답자의 경우 5점 리커트의 3.54점 수준을 보였으며, 식품관련 소비자교육에 대한 태도는 5점 리커트의 3.55점 수준을 보였다. 식생활 관련 1순위 정보원은 베이비붐세대가 주위사람인 반면, 에코세대는 방송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블로그 혹은 SNS를 1순위 정보원으로 선택한 경우는 남성, 여성 모두 에코세대가 베이비붐세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정부 혹은 소비자단체의 홈페이지를 정보원으로 선택한 경우는 두 세대 모두 거의 없었다. 식품구입 시 정보이용역량은 여성의 경우, '식품구입 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음' 측정문항에서만 에코세대가 베이비붐세대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그 이외의 측정문항은 남녀 모두 세대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건강한 식생활 역량은 지식수준의 경우 남녀 모두 세대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실천수준은 남녀 모두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보다 매우 유의하게 높았다. 건강한 식품 (국내산, 지역산, 친환경,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도는 남녀 모두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입하겠다는 구매실천의지는 남녀 모두 세대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개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중 남녀 모두 건강추구 라이프스타일은 베이비붐세대에서 에코세대보다 유의하게 강하게 나타난 반면, 간편추구, 맛 품질추구 라이프스타일은 에코세대에서 강하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가격)추구와 소량구매추구 라이프스타일은 세대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울지역 20대 커피전문점 교대근무 여성의 식행동 및 식품섭취빈도 비교 (Dietary Behavior and Food Frequency of Females in Their Twenties Working Shifts at Coffee Shops in Seoul)

  • 김수진;이승림;엄애선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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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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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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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테이크아웃 형태의 커피전문점에 주간과 야간으로 교대 근무를 실시하는 20대 여성 근로자 100명과 주간 근무를 실시하는 20대 여성 사무직 여성 근로자 100명의 식행동과 식품섭취 상태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환경 요인은 월 평균 수입(p<0.001)과 재직기간(p<0.001)에서는 실험군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생활습관 및 건강관련 요인은 실험군에서 최근 1년간 체중변화(p<0.001)과 위 장 관련 질환이 유의적(p<0.001)으로 높게 나타났다. 실험군에서 취침시간(p<0.001)은 늦게 자고, 수면시간(p<0.001)도 짧게 나타났다. 실험군은 규칙적인운동(p<0.001)은 낮고, 흡연(p<0.001)은 높게 나타났다. 식행동에서 식사동반자 부분에서 혼자 먹는 비율(p<0.001), 과식빈도(p<0.001), 아침결식빈도(p<0.001), 그리고 야식의 빈도(p<0.001)는 높게 나타났고, 규칙적인 식사(p<0.001)와 균형식의 비율은(p<0.001) 낮게 나타났다. 식품섭취빈도는 실험군에서 밥류(p<0.001), 육류(p<0.001), 생선(p<0.001), 난류(p<0.001), 두류(p<0.001), 김치(p<0.001), 채소류(p<0.001), 과일류(p<0.001)의 섭취빈도가 낮게 나타났고, 면류(p<0.001)와 빵류(p<0.001), 시리얼(p<0.01), 해조류(p<0.001), 우유(p<0.001)와 커피(p<0.001), 그리고 알콜(p<0.001)은 높게 섭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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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청장년의 주관적 건강에 관한 비교 연구 (Determinants of the Self-Rated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in Healthy City Wonju, Republic of Korea)

  • Nam, Eun-Woo;Ikeda, Nayu;Green, Jackie;Moon, Ji-Young;Park, Myung-Bae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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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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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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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의 주관적 건강과 연관된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것들이 청장년층 들과는 어떻게 다른지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 본 조사대상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노인으로 하여, 65세 이상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 결정요인과 $19{\sim}64$세 인구집단의 주관적 건강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두 집단에 대하여 각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이들을 비교하였다. 응답자는 청장년층이 1,685명, 노인이 188명 이다. 주관적 건강은 0에서부터 100까지 10점 단위로 표시하여, 11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진자 모양의 그림을 제시하여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점수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 원주시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은 '가구소득', '교육', '배우자 유무', '적절한 취침', '불건강에 영향을 받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이동능력', '불안', '우울'과 관련이 있었다. 노인들에게서 유의한 변수는 '가구소득', '적절한 취침', '사회활동 참여'였고, 반면, 청장년층의 주관적 건강은 '농촌거주', '규칙적인 운동', '혼자거주', '아침식사 결식'과 같은 요소들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아침식사 결식'은 노인의 주관적 건강에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원주시 노인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하여는 노인들의 특별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하곤 이를 위해 사회적 자본의 강화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건강도시사업에 도입 운영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김치, 과일 및 채소 섭취 추세 (1998-2020) 와 섭취 관련 요인 (2016-2020)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nalysis of intake trends of kimchi, fruits and vegetables (1998-2020) and factors associated with the intake (2016-2020):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정지원;박정민;이유경;홍성욱;신상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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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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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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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한국의 김치 섭취 추세를 분석하고 김치 섭취와 관련 있는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추세 분석에서, 총 81,680 명 (남자 33,988명, 여자 47,692)을 대상으로 연도별 연령표준화 김치, 채소, 과일 평균섭취량을 구하였고, 섭취 추세에 대한 경향성을 확인하였다. 관련 요인 분석에서, 총 22,122명 (남자 15,134명, 여자 6,988명)를 대상으로 김치, 과일, 채소를 기준치 또는 중위수 이상으로 섭취할 오즈비를 특성 변수에 따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남녀 모두 김치 섭취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관련 요인으로 김치의 주된 섭취 장소인 가정에서의 식사 비율 감소, 서구화된 식습관, 식생활에 영향을 주는 배우자의 유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자 식사하는 빈도의 증가를 고려해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을 고려한 식생활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

먹방의 유행과 문화현상 연구 (A Study on the Trend and the Cultural Phenomenon of Mukbang)

  • 조은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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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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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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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00년대 초반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등장한 '먹방'은, 사회경제적 조건의 악화 속에서 혼자 식사를 해야 하는 청년 세대의 삶을 반영하였다. 많은 젊은이들이 먹방을 함께 시청하며, 비슷하게 어려운 처지를 겪는 이들과 가상적 일상 생활의 공동체를 구축하며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이후 먹방은 사회를 반영하며, 또한 시청자의 요구를 수용하며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여, 현재는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글로벌 현상이 되었다. 기존 연구는 이런 먹방의 성장과 변화보다는 초반에 나타나는 화제거리로서의 현상에만 주목하여 먹방을 제한적으로 다루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런 한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먹방의 성장과 발전이 사회적 변화 과정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전개되었는가, 그리고 이런 먹방의 고유성이 어떻게 뉴 미디어의 특성 속에서 등장할 수 있었는 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먹방이 세계적 현상으로 성장한 맥락과 기존 미디어에 미친 영향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의 혼자식사와 가공식품에 대한 인식 및 섭취 실태 조사 (Recognition and Consumption of Meal Alone and Processed Food according to Major of College Students)

  • 최병범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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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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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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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recognition and consumption of meal alone and processed food according to major of college students in Seoul Metropolitan area and Chungcheong province, Republic of Korea. To accomplish this, a surve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353 college students (171 food & nutrition majors and 182 non-majors) regarding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dietary behaviors, meal alone issues, and the purchase and consumption of processed food. Most major and non-major students skipped breakfast. The main reason for skipping was not having time. Majors and non-majors put great importance on their lunch and evening meal, respectively. Nutrition information routes for majors were 'college class' (62.5%) and 'TV radio' (17.5%). However, the routes for non-majors to obtain nutrition information were 'internet smart phones' (41.1%) and 'TV radio' (28.3%). These results suggest the need to provide correct information concerning nutrition to college students. Most major and non-major students tend to have 0 to 2 times of meal alone per week. The main reason for meal alone was schedule unsuitable for eating with family or friends. The most critical factors for majors and non-majors when they chose menu to have meal alone were personal taste and money, respectively. The primary consideration for choosing processed food was price and the main purchase route was convenience store. The main reason for consuming processed food was easy-to-cook. Of processed foods, the most favored ones were noodles and fish products. Meal alone frequency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ge (p<0.05), grade (p<0.05) and monthly allowance (p<0.05). Preference and consumption frequency of processed food were negatively correlated with concern about nutrition (p<0.05) and meal frequency (p<0.05), respectively. Based on these results, greater efforts should be made to provide meaningful information regarding programs for nutrition education to improve their dietary habits. Research and development of processed food specifically for college students eating alone should be increased.

1인 가구를 위한 레시피 공유 서비스 디자인 연구 -백주부 요리 레시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sign of Recipe Sharing Service for Single-Person Households)

  • 김한준;김승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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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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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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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요리 레시피 공유 애플리케이션 내 기능적 서비스를 제안하는 것이다. 많은 1인 가구는 혼자 식사하는 경우가 잦고 외식에 의존하며 평소 식습관은 영양이 잘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 거주 시 다인 가구 대비 우울증 등 정신 질환으로부터 노출될 위험성이 커지며 영양이 불균형하면 질병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정의하여 1인 가구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려하고 20-30대 1인 가구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주부 요리 레시피를 중심으로 카노모델을 통해 사용자 경험과 기대를 탐색하였다. 보완된 기능적 서비스 제안으로 이용자들은 조리과정을 번거로움이 아닌 즐거움으로 느껴 외식 및 배달 음식을 줄이고 직접 조리를 통해 신체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며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정신적 건강까지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