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남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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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투어리즘을 활용한 문화관광 산업화 방안에 관한 연구 - 한말 호남 의병사(義兵史)를 중심으로 - (Using Dark Tourism Study on Culture and Tourism of industrialization - Focusing on Honam righteous army -)

  • 김현철;류준호;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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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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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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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21세기는 지식과 정보의 창출 및 활용이 모든 경제활동의 핵심이 되는 지식기반 경제로 접어들고 있다. 이 시대의 문화는 단순히 인문학적 개념의 문화를 벗어나 산업성이 강조된 문화로의 모습을 확보함으로 사회적 역할을 배가시키고 있다. 문화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 확대는 중앙정부는 물론 대다수 지방정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명분아래 진흥하고 있는 사업이 되고 있다. 문화산업은 한 국가나 사회의 고유한 문화적 내용을 창조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재창조해 내는 산업으로 대표적인 고위험 고수익(high risk and high return)산업이며 창조산업과 벤처산업의 특성이 어우러진 독특한 산업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대와 산업적인 흐름에 일조 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며 역사인 의병운동사는 또 하나의 원천 자원이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운동은 우리의 가장 진솔한 민족문화의 하나 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수많은 외침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왔다. 임진의병, 정유의병 그리고 구한말의병으로 이어져 오는 그 정신과 문화 그리고 관련 유적 등은 전국 방방곡곡에 산재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의병운동을 문화관광산업과 연계 할 수 있는 방안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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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호남 의병토벌대의 진중일지(陣中日誌)에 이용된 전투약도 연구 (The Battle Maps in the Journal of Armed Forces of Japanese Army Suppressing the Honam's Patriotic Soldiers)

  • 남영우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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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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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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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항일의병대를 소탕하기 위해 한국에 파견된 일본군 보병 제14연대가 작성한 "진중일지"의 전투약도를 고찰한 것이다. 분석결과, 이 일지에 기록된 전투상황보고에 의하면 일본군이 압승을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토벌대의 일방적인 전투를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지형도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일본군이 사용한 작전지도는 군용비도라 불리는 1:5만 축척의 제1차지형도를 필사한 지도였음이 규명되었다. 토벌대가 사용한 지형도의 축척은 대부분 1:5만이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1:2만 축척의 지형도가 이용되기도 하였다. 이는 치밀한 군사작전을 위해 더 상세한 지형을 묘사하기 위해 제1차지형도를 확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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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도교의 진인대망론(眞人待望論)과 강증산의 탄강(誕降) (Discourse on Awaiting an Immortal in Honam Daoism and the Birth of Kang Jeungsan)

  • 정재서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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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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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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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고에서는 도교의 역동적, 실천적 본질이 강증산 탄강의 메시아적 의미와 여하(如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호남 도교의 진인대망론(眞人待望論)을 통해 논의해보았다. 이를 위해 우선 도교의 사회변혁 의식이 중국과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구현된 양상을 살펴보고 이어서 강증산을 위요(圍繞)한 호남 도교의 정황을 짚어 본 후 조선 말기의 진인대망론이 호남에서 어떻게 전개되어 강증산 탄강을 예비하게 되었는지 그 경과를 분석하였다. 논의의 결과 도교의 사회변혁 의식이 중국의 경우 초기 신선가의 반체제적 활동, 오두미도(五斗米道), 태평도(太平道) 등의 유토피아 건설 운동 등으로 표현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본래 득도자를 의미했던 진인이 후대에는 구세주로 변모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경우 최치원(崔致遠)의 「난랑비서(鸞郎碑序)」에서 역동적, 실천적 본질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후일 단학파(丹學派) 도인과 불승(佛僧)의 의병 투쟁으로 계승되었다. 아울러 고려 이후 도참설이 흥기하면서 '목자득국설(木子得國說)'이 출현하였고 뒤이어 조선조에는 『정감록』의 진인대망론이 대두하였음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호남 도교의 정황은 고대의 경우 최치원과 도선(道詵)의 영향을 염두에 둘 수 있으며 강증산의 배후에 남궁두(南宮斗), 권극중(權克中) 등의 도맥이 얽혀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온양 정씨 단학파 도인들과 장흥 고씨, 나주 임씨 등 호남 망족(望族) 및 권극중과의 긴밀한 교유 관계도 이번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선 말기 호남의 진인대망론과 강증산의 탄강을 다룸에 있어 먼저 호남 도교의 강렬한 사회변혁 의식에 주목하였고 이것이 『정감록』을 이어 동학, 남학 등을 통해 표출된 것을 정렴(鄭磏)의 「궁을가」, 『전경』의 어록 등을 통해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강증산 탄강의 메시아적 의의가 수백 년 장구한 기간 이상적 미래를 갈구해왔던 민중적 소망의 기반 위에 놓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