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 소재 경호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형태의 하위요인인 근무경력과 직무유형과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생리학적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근무경력에 따라 체지방률은 단기간일수록 낮고, 장기간일수록 젖산수준은 높다. 2. 직무유형에 따라 체지방률은 현장직일수록 낮고, 젖산과 스트레스 수준은 현장직일수록 높다. 결론적으로, 경호업 종사자의 효율적이고 건강측면에서의 관리를 위해서는 장기근속과 사무직 종사자의 지속적인 신체활동 수행이 필요하고, 현장직 종사자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휴식 및 안정이 요구되어진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현장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으며 그 경험이 가진 의미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발달장애인 미술교육 현장종사자 5인의 심층 면담을 통해 질적 연구로써 Clandinin과 Connelly가 제시한 내러티브 탐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목적에 따라 개인의 교육경험을 통해 생기는 개인적 내러티브, 그들이 속한 문화적, 사회적 내러티브, 교육기관인 학교, 복지관, 아동방문미술교육기관의 제도적 내러티브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아동기부터 성인기까지의 발달장애인 미술교육 연구에 이바지하는 기초자료로 의미가 있으며 현장종사자들이 제시한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의 방향을 통해 논의가 확장되길 제언한다.
본 연구는 클라이언트 폭력이 궁극적으로는 사회복지활동의 효과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근거로 아동보호서비스 현장 종사자들에 대한 아동의 부모 및 보호자에 의한 클라이언트 폭력의 실태와 폭력의 부정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전국 43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근무하는 207명의 종사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는 2007년 한 해의 경우 아동의 부모와 보호자에 의한 폭력 경험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62.8%(n=130)로 나타나 다른 서비스 영역의 종사자와 유사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클라이언트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 경험은 현장실무경력이 많고, 직급이 높은 종사자에게 좀 더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폭력을 경험한 종사자는 불쾌감, 지침, 소진, 당황 등과 같은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어려움은 여성 응답자에게서 좀 더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 폭력 경험은 응답자의 직무만족과 이직의도와 같은 업무 관련 요인에도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자기효능감(Self-efficacy belief)과 산업재해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연구의 예비 단계에서는 크게 세 그룹 즉, 현장의 작업자, 현장 및 안전관련 자문업체에 근무하는 안전 관리자, 그리고 산업안전에 관계되는 정부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면접(Focus group interview)을 실시하였고, 이 집중면접의 결과를 근거로 하여 연구의 본 단계에서 적용될 설문지를 개발하였다. 본 설문지는 산업안전, 산업안전교육프로그램의 평가, 산업안전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 자기만족, 스트레스, 산업재해율, 그리고 인구사회학적요인관련 정보 등과 관련되는 효능감을 평가 하도록 설계되었고, 총 917명(현장작업자: 542명, 안전 관리자: 210명, 정부기관종사자: 165명)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작업자 그룹의 경우에 안전관련 효능감과 관련한 세 가지 요인(자기관리, 사회적 지원, 환경관리)은 해당 회사의 산업재해율과 부(negative)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안전효능감이 높은 현장 작업자는 낮은 현장작업자들과 비교하여 안전관련 수칙을 더 잘 지키고, 자기 인생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으며, 스트레스의 정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안전관리자의 경우에 안전효능감은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정(positive)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해당회사의 산업재해율과는 부(negative)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정부기관 종사자의 경우에는 경력이 길고 높은 지위에 있을수록 산업안전관리관련 안전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전선로는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직접 소비하는 수용가까지 전송하는 설비로서 경과지 주변에는 각종 공사현장 관계자 등 일시적으로 거주하거나 공장, 창고 등 건축물에 상주하는 상시거주자들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송전선로 주변 종사자들에 대한 송전설비 안전홍보 현황을 소개하고, 일본전력사의 공사현장 안전활동사례를 소개하며 효율적인 안전홍보방안을 제시한다. 송전선로 주변 종사자의 송전설비와의 근접에 의한 지락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화 및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HACCP팀은 모든 종사자(소유자 포함)에 대한 기구조직표, 역할분담 및 인수인계사항을 작성하고 모든 종사자는 사전에 HACCP system에 대해 충분히 이해시킬것. 또한 자체 위생관리현황이나 법적 관련규정을 정확하게 이해할 것. HACCP(준비)팀은 HACCP system의 적용을 위한 식품 품목 또는 유형, 시설, 공정단계, 지역 및 위해요인 종류의 범위를 정확하게 결정하여 문서화할 것. 제품설명서와 공정흐름도는 이후 단계에 매우 중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사실에 입각하여 정확하게 작성할 것. 위해분석은 인내심을 가지고 현실성을 고려한 충분한 기초자료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수행할 것. CCP의 결정전에 위해방지방법, 허용수준, 관리자를 결정하고 해당공장내이 현실성을 고려하여 CCP를 결정할 것. 관리기준 및 허용오차는 물리화학적 인자에 대하여 충분한 기초자료를 통해 설정할 것. CCP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조치 방법을 6하원칙에 준하여 현장생산종사자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할 것. 모니터링과 검증은 명확하게 구분하여 관리할 것.
교육훈련은 기업의 인적자본을 축적하고 혁신을 자극하여 공급측면을 확장한다. 또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임금상승과 소비증대, 투자 확대 등 총수요 확장효과도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현장의 인력 부족, 높은 비정규직 비율 등의 특성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미래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건산업분야 교육담당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참여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업종 및 기업규모와 관련 없이 가장 큰 애로요인은 교육에 참가할 시간부족이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병원분야가 제조업인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보다 시간적 제약에 대한 지적이 많아 병원분야 인력부족 문제가 교육 참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둘째, 지방소재 기업일수록 지리적 접근성을 애로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어 지역 교육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의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셋째, 중소기업에서 교육정보 인지도를 문제로 지적했는데, 이는 교육 관련 조직이 미비한 중소기업일수록 교육정보 확보 및 사내전파가 낮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단기 다수교육과정 즉 카페테리아식 교육과정과 사이버과정을 통한 종사자들의 선택권 강화, 지역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정보 제공 및 사내 전파, 교육참여 우수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표창 등의 유인체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가 인권수행과정에서 겪게 되는 추상적인 어려움을 다차원척도법을 활용하여 명확화하고 개념화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부산지역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술문 리스트를 수집하고, 인덱스카드(index card)를 분류토록 하였다. 분석결과 6개의 군집명이 도출되었고, 종사자들은 시설 내에서는 거주인과의 의사소통 갈등, 서비스 제공자의 의도가 고려되지 않고 종사자의 겉으로 드러나는 단순 행위나 거주인의 주관적인 인권상황인식에 근거한 거주인과 종사자와의 갈등이 종사자의 인권 수행의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시설 외부적으로는 인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장애인거주시설에 요구하는 인권관리 실무와 현장실무 간의 괴리로 인한 어려움, 외부 인권조사나 점검에 대한 경직성이나 종사자를 배려하지 않는 측면에서의 인권조사와 점검진행이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의 인권수행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몇 가지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고위험군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들이 작업현장에서 느끼는 부적절한 장비의 착용이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과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위험성 인식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느끼는 직무소진 중, 정서가 고갈되고, 인격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위험을 방어하지 못하는 부적절한 장비를 착용하는 대서 비록 되며, 이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 인식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따라서, 고위험군 종사자들이 위험한 작업현장에서 그들의 경력과 기술을 발휘하면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적정한 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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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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