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제조업을 산업유형별로 나누어 제품혁신의 성과 및 기업특성에 따른 경쟁우선순위의 효과를 추정하고, 경쟁우선순위와 경영성과 간의 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제조업 기업들의 효과적인 경쟁우선순위의 전략적 선택에 대한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제품혁신의 성과에 따른 경쟁우선순위의 효과 분석 결과, 제품혁신 성과가 높을수록 경쟁우선순위의 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경쟁우선순위와 경영성과와의 분석 결과에 있어서는 산업유형별로 경영성과에 유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쟁우선순위가 각각 다른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논문은 경쟁이 혁신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연구개발의 경쟁에서는 각 연구개발자의 노력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쟁자의 수를 줄이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으며, 이로써 높은 가치의 혁신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연구개발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의 유인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쟁으로 인해 노력수준을 제고하는 효과와 경쟁으로 인해 노력수준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동시에 감안하여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혁신활동을 장려하는 취지에서 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러한 두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개별 연구개발자의 노력수준은 경쟁자 수의 증가에 따라 단조적으로 변화하지 않음을 제시하였다.
경쟁정책은 기술혁신의 양과 기술이전, 즉 라이센싱, 그리고 제품의 가격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이 3개의 항목 중 어디에 경쟁정책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는가이다. 전통적으로 경쟁정책은 생산량과 가격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졌는 바, 이제 지식경제화 시대에서 특히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는 혁신의 확산의 경쟁적 효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라이센싱의 경쟁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액셀러레이터 보육프로그램을 경험한 스타트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터 보육프로그램(멘토링, 초기투자)와 창업자기효능감이 경쟁우위성과에 영향을 주는지 실증분석을 하였고, 이때 혁신역량의 매개효과도 함께 살펴보았다. 표본의 수집은 전국 액셀러레이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보육한 스타트업 대표자 대상으로 수집한 334건의 표본을 Smart PLS 4.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가설을 검정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멘토링은 경쟁우위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초기투자와 창업자기효능감은 경쟁우위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멘토링, 초기투자, 창업자기효능감은 혁신역량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혁신역량은 경쟁우위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혁신역량은 멘토링, 초기투자, 창업자기효능감과 경쟁우위성과 간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멘토링은 경쟁우위성과에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지만, 혁신역량을 매개로 하여 유의한 영향이 있음을 확인되었으며, 초기투자, 창업자기효능감, 혁신역량은 경쟁우위성과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혁신역량이 매개 작용으로 경쟁우위성과에 영향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스타트업의 경쟁우위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상호 얽히고 있는 융복합 산업 환경에서 기술 혁신 또는 경영 혁신이 기업 및 조직의 중대한 관심사가 된지 이미 오래되었고, 많은 조직이 혁신을 위한 투자를 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및 경쟁우위를 가지지 못하고 새로운 흐름에 의해 도태되는 사례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이 차별화된 경쟁력 및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였다. 개방형 혁신의 각종 활동을 기본적인 독립변수로 제시하였고 개방형 혁신 제휴로 일컬어지는 국제적 기술 제휴도 독립변수로 추가하였다. 개방형 혁신 활동과 생태계와의 관계에서 등장하는 플랫폼 리더십은 조절변수로 제시하였고 파괴적 혁신 이론으로부터 6가지 침해 유형을 조절변수로 제시하였다.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 및 경쟁우위를 역동적 환경에서 설명하기 위하여 역동적 경쟁우위라는 개념을 제시하여 독립변수로 제시하였다. 11개의 개방형 혁신 사례를 분석하여 변수군을 정리하고 변수들에 대한 적절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역동적인 융복합 환경에서 기업의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과 방법론을 도출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기여할 것이다.
오늘날의 경영환경은 불완전할 뿐만 아니라 경쟁이 심화되어 기업간 경쟁의 범위를 벗어나 공급사슬간의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정보기술관리과 eBusiness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공급사슬관리(SCM)를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전략과 공급사슬전략 그리고 제품 특성을 반영하여 공급사슬이 설계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제품의 특성을 수요 측면을 중심으로 혁신적 제품과 기능적 제품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제품의 혁신성을 측정하고, 제품의 혁신성이 공급사슬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각 공급사슬관리(SCM)의사결정영역에서의 공급사슬관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전략에서의 차이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제품의 혁신성이 공급사슬관리(SCM)의사결정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기업들에게 자사 제품에 대한 전략적 분석 필요성의 개념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제품특성, 제품 전략, 공급사슬 전략, 기업경쟁전략의 연계적 개념을 제공하고 자사의 공급사슬의 효율성과 반응성을 진단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가격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신흥 시장에 대한 대응이 어려워져 가격경쟁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구조적인 비용 상승 추세로 기업의 원가 압력이 증대되고 있고, 이러한 변화된 경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생산성 향상이 필수이다. 가격경쟁력 강화 및 원가압박을 해소하고 품질, 가격, 납기 전반에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의 확보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기업 육성은 우리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토대(infra structure)이며, 기반 시설의 확충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외국의 혁신방법을 우리산업 현실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 도입으로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상당한 시행착오를 격고 있으며, 국내에 벤치마킹 할만한 제조혁신 방법론이 거의 없고, 벤치마킹하려고 해도 기업의 영업비밀이라 배우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산업 현실에 맞는, 중소 중견기업의 맞춤형 생산성 혁신 지원도구로 중소기업의 자생적인 혁신을 위해 중소기업의 수준에 맞는 제조혁신 방법을 국내외 제조혁신 전문가로 컨소기엄을 구성하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개발된 한국형제조혁신 방법론을 제조기업에 적용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다른 기업에 적용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문헌연구를 통해 일본의 TPS(Toyota Production System), 미국의 Lean 시스템 및 6시그마 시스템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한국형 제조혁신 모델인 KPS(korea production system)를 통신장비 제조회사인 M. 사에 적용하여 실증하였으며, 그 결과 우수한 성과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25일 제5회 한국로지스틱스 대상 수상식에서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는 국가 물류혁신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건설교통부 물류혁신본부(본부장 이성권)는 지난해 9월 발족 이후 건교부가 주로 담당해온 물류인프라의 확충 등 하드웨어적인 시책뿐 아니라, 물류산업 육성, 물류인력 양성 등 소프트웨어적인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 국제 · 국내 물류, 민 · 관 · 학 분야를 포괄하는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물류혁신본부는 물류기업 경쟁력 향상과 제3자 물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종합물류기업인증제를 도입,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으며 현재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는 물류정책을 통합조정하기 위하여 물류정책기본법, 물류시설법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물류혁신본부의 수장인 이성권 물류혁신본부장은 지난 4월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 연사로 참석하여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에 그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제조혁신 기술로서 엔지니어링 모델링 & 시뮬레이션(이하, Eng. M&S) 기술은 제조패러다임을 바꿀 대안기술로 주목되고 있으며, 해당분야 국가수준에서의 기술정책 육성을 위해 경쟁력 분석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조업에서 Eng. M&S가 갖는 의미를 고찰하고, 기존에 정립된 특허, 논문 계량 분석 경쟁력 평가모형을 기반으로 Eng. M&s 기술적 특성을 반영한 시장 관점에서 지표를 추가하여 Eng. M&S 기술에 대한 각국의 경쟁력을 도출을 시도하였다. 또한 모형의 통계적 검증을 통해 기존 계량정보 기반 평가모형보다 다양한 정보에 의한 높은 설명력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추가된 시장지표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ng. M&S 기술경쟁력 분석 결과, 한국의 경쟁력은 최고기술보유국가인 미국대비 절반 수준으로 7개 주요국 중 가장 낮게 평가되었으며, 도출된 결과를 기반으로 경쟁국들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설계역량이 현저히 낮다고 평가된 한국 제조환경에 맞는 Eng. M&S 기술 육성 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의 해당 기술 활용을 촉구하는 바이다.
1970년초 '자주국방'으로 시작한 방위산업의 역량은 재래식 무기의 국산화 단계를 넘어서 일부 첨단무기를 독자 개발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그동안 방위산업 정책은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었고, 방위산업체를 중심으로 한 제한된 경쟁체제였다. 그 결과 국방과학기술 경쟁력은 11위인 반면에 민수분야 과학기술경쟁력은 4위로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또한 2009년 스톡홀롬 국제평화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무기 수입국 3위인 반면, 수출은 17위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위와 같은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시작하였으며, 특히 민수업체의 방산분야 참여를 통해 국내시장의 규모를 넓히고, 국내경쟁력 향상하고, 더 나아가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국가 방위력개선 뿐만 아니라 수출 선도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개방형 기술혁신체계 구축 방법을 모색하였다. 또한 민수분야의 조사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파악하였으며, 진입장벽 해소를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찰하였다. 국방분야의 개방형 기술혁신체계 구축은 국가과학기술을 선도하고, 군 전력증강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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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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