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행위면적

검색결과 58건 처리시간 0.027초

낙동강 하구언 일대의 물참새피군락 분포 현황 (Distribution Status of Paspalum distichum Community at the Nakdong-River Estuary)

  • 임정철;정현기;이철호;최병기
    • 생태와환경
    • /
    • 제50권2호
    • /
    • pp.195-206
    • /
    • 2017
  • 낙동강 하구 일대의 생태공원에 분포하는 물참새피군락의 분포양상과 그 특성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모든 생태공원에서 물참새피 단순우점군락이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생태공원 내 물참새피군락의 분포는 본류와 접한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변부에서 분포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연구지역 내 정수환경이 형성된 인공습지, 배후습지 및 배수로 일대에서 높은 빈도로 출현하였다. 대부분의 군락이 피도 4 또는 5의 단순우점군락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수변부 식생경관과 환경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지역 내 물참새피군락 분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 긍정적 요인(종 출현, 식생교란, 부영양화, 식토, 낚시행위)과 부정적 요인(물 흐름, 범람, 키 큰 식생, 수심, 사질토, 초식동물, 인위적 관리) 그리고 독립적 요인(염도, 토심, 경작, 생태관광)들이 파악되었다. 물참새피군락 내 출현식물의 다양성은 총 73 분류군이었으며, 다수의 자생식물이 물참새피와 경쟁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현식물 중 귀화식물의 종다양성이 높아 물참새피군락의 서식처가 인위적 교란에 노출된 환경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낙동강 하구 일대의 물참새피군락 관리를 위한 기초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물참새피 제거사업의 실행과정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제거방법, 대상지 선정, 모니터링 방법 등) 해결에 본 연구결과가 낙동강 하구 일대의 생태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지하수 분류도 작성에 의한 서울시 지하수 보전지구 선정\ulcorner관리 방안 연구 (A Study on Designation and Management of Groundwater Conservation Area Using Groundwater Classification Map)

  • 김윤종;이석민;원종석;이성복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 /
    • 제6권4호
    • /
    • pp.97-112
    • /
    • 2001
  • 지하수의 보전 보호를 위한 정책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적으로 지하수 보전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는 것이며, 지하수 보전구역은 지하수법(제12조)에 의하여 지하수 보전지구와 개발제한지구로 분류되어 관리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금번연구에서는 GIS(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서울시 지하수 분류도를 먼저 작성한 후 가장 수질이 양호한 1급 및 2급 지하수 대창지역(상류의 지하수 함양지역이나 유일 대수층지역 등)을 지하수 보전지구의 우선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지하수분류는 건설교통부(2000)에서 제시한 지하수의 현재 수질상태, 음용수원으로서의 현재 및 장래 이용성, 기초 수리지질특성, 각종 지하수오염유발행위.시설 소재여부 등에 따라 4등급 분류방법을 기본으로 하였다. 작성된 지하수 분류도에서 1차 선정된 서울시 지하수 보전지구 우선 대상지는 약 57,1$\textrm{km}^2$(서울시 전체면적의 약 9.4%)로 나타났으며, 보전지구의 최종 지정을 위해서는 대상지역에 대한 지하수 정밀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지하수 보전지구의 관리방안도 제주도(2000)와 건설교통부(2000)의 지하수 보전관리계획을 참조하여 서울시에 적합한 안이 마련되었다.

  • PDF

불영사계곡의 명승 지정구역 조정 및 현상변경 방안 연구 (Rearrangement of the Designated Area and Modification of Features of Buryeongsa Valley as a Scenic Site)

  • 안승홍;홍윤순;김학범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7권6호
    • /
    • pp.48-56
    • /
    • 2010
  •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경치가 아름다워 금수강산으로 일컬어 왔으며, 문화재보호법에서는 경치가 아름다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대상을 명승으로 지정하여 보존과 이용을 도모하는 자연문화재로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명승은 사적이나 여타 문화재와 같은 행위 제한방식을 중심으로 관리되고 있어 지역발전과 재산권 침해 등 역기능을 줄 뿐만 아니라 문화재로서의 지정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1979년 명승으로 지정된 불영사계곡을 대상으로 명승구역 경계의 조정과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명승구역의 경계조정은 산 능선의 가시권을 기준으로 한 외곽경계의 조정과 경관미를 상실한 훼손지의 지정구역 해제 그리고 기존 취락을 중심으로 내부 해제지에 대해 조정하였으며, 기 지정면적 대비 약 $11,928,932m^2$, 38.6%를 지정구역에서 해제하였다. 둘째, 경관 보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변경 기준으로 '문화재 외곽경계~500m 반경 이내'에 대한 완충구역을 설정하였다. 셋째, 건축물의 '높이규제' 허용기준은 지붕형태에 따라 평지붕과 박공형태로 나누고, 평지붕은 높이 8m와 2층, 박공의 경우 높이 12m와 2층으로 적용하였다.

종합병원 로비공간의 치유환경에 관한 연구 -로비 평면형태의 비교를 중심으로- (Healing Environment at the General Hospital Lobby Space -By comparison of the lobby plan type-)

  • 이유정;오준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5호
    • /
    • pp.89-97
    • /
    • 2018
  • 과거 병원은 치료만 목적으로 하여 최소한의 공용공간을 확보하여 계획되었지만, 현대 병원은 치유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공용공간이 늘어나고, 환자와 보호자와 의료진을 고려하여 계획된다. 또한 로비형태가 홀형에서 발전하여 스트리트형이나 컨코스형으로 계획되면서 공용면적이 증가했다. 과거병원과 다르게 접수, 대기, 수속공간에서 발전하여 현대병원은 상업,취미,문화공간으로 사용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의 치유환경 요소를 선행연구에서 도출하여 치유환경 평가방법을 분석의 틀로 세워, 병원 로비공간의 치유환경을 로비 평면형태를 중심으로 분석, 평가한다. 병원 로비는 여러 행위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공간으로, 병원 로비 평면타입별 각 3개의 사례를 비교분석한다. 연구의 결과로 스트리트형이 홀형보다 로비치유환경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접근성, 옥상정원, 휴게공간의 분석결과는 비슷하다. 이는 사례대상이 대형종합병원이기에 충분한 공간이 계획되어 로비형태와 크게 관련 없는 요소로 사료된다. 스트리트형 중에서도 아트리움이 선형인 사례가 4면형 아트리움보다 오픈체적비가 크기에 로비의 공간감과 자연채광 유입효과가 크다. 또 로비평면이 홀형일 때, 단면이 중정형이면 오픈체적비가 큰 것을 보아 로비의 평면 형태도 중요하지만, 단면형태도 중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농인들의 영농소각 실태 및 산불예방정책에 대한 의식조사 연구 (Questionnaire Concerning the Actual State of the Burning for Farming and Recognition of Forest Fire Prevention Policy)

  • 구교상;이시영;이병두;이명보;박흥석;김정훈;박건영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 /
    • 제24권2호
    • /
    • pp.145-153
    • /
    • 2010
  • 작은 국토 면적에 비해 잦은 산불피해가 발생하는 우리나라에서 영농활동을 위한 소각은 산불의 중요한 원인이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화원인자인 영농인들의 의식조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영농으로 인한 소각행위가 빈번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실제 47%가 소각경험이 있어, 영농소각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소각이유는 지저분한 전답주변 정리가 가장 많았다.산불예방정책(산불조심기간, 산림연접 100m 소각금지, 소각허가제, 마을단위 공동태우기, 소각 신청자 의무 위반 시 과태료 부과)에 대한 인지도는 대부분 높았으나, 소각 허가제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다. 지역별, 연령별 분석 결과 대형산불을 겪은 지역에서는 높았고, 40대 이하의 낮은 연령대의 인지도가 떨어졌다. 따라서, 정부 및 지자체는 영농종사자의 소각의 필요성을 감안하여, 소각허가제와 마을 단위 공동태우기 활성화가 필요하고, 낮은 연령층과 대형산불 미경험자에 대한 산불예방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인과순환구조 분석을 통한 큰고니 서식환경 유지방안 -을숙도를 중심으로- (Management Plan of Whooper Swan(Cygnus cygnus) Habitat Using Causal Loop Analysis : Focused on Eulsukdo)

  • 최윤의;유수진;강성룡;최병구;전진형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353-367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을숙도 큰고니 서식지의 생태계 건강성 유지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스템 사고를 통해 큰고니 서식환경 변화 현상에 대한 피드백 구조를 분석하였다. 을숙도 내 큰고니와 기타 수조류의 개체수에 대한 인과지도를 통해 을숙도 큰고니 개체수는 휴식환경 및 먹이환경 변화와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큰고니의 휴식환경 인과지도에서는 탐조 및 탐방활동, 수위, 소음에 의한 휴식환경 변화가 큰고니 개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큰고니의 먹이환경 인과지도를 통해 담수의 면적, 수면동결, 을숙도 염분, 새섬매자기 밀도에 의한 먹이환경 변화가 큰고니 개체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하였다. 마지막으로 통합인과지도를 통해 낙동강하굿둑 방류량과 건설행위가 큰고니의 휴식환경과 먹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파악하였으며 큰고니 서식환경 관리를 위한 전략지점으로 선정하여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장기적 관점에서 을숙도의 생태계 건강성을 유지를 위한 관리방안마련에 기여할 것이다.

농촌표준주택의 패턴언어 적용 관계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the Pattern Language in 'Standard Rural-Houses Design')

  • 황용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1호
    • /
    • pp.208-216
    • /
    • 2019
  • 연구의 배경은 농촌주택이 도시주택의 공간구성을 모방하면서 원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농촌주택표준설계도에 크리스토퍼 안렉산더의 패턴언어를 적용하여 농촌주택에 필요한 디자인 구성 요소를 추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범위와 방법은 한국 농어촌공사에서 2009년에서 2014년까지 제작 배포하고 있는 표준설계도에 패턴언어에서 제시하고 있는 디자인 패턴을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1) 표준설계도에서 주택배치는 다양한 농촌의 부지 조건을 무시하고 있었고. 2) 대부분 주택마당은 농촌생활의 다양한 행위를 담을 있는 공간임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계획하지 않았다. 3) 표준설계도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없었고 부엌은 L.D.K 형식으로 내부공간을 통합하여 융통성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4) 귀촌 귀농민을 위한 임대 가능한 별채와 사무공간으로 겸용할 수 있는 공간계획은 없었다. 5) 2014년에는 부부만을 위한 표준설계도 계획으로 면적이 좁은 평면계획이 많이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표준주택설계도에서 농촌의 환경과 생활 패턴이 무시된 부분도 있었지만, 패턴언어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한 패턴언어를 농촌주택의 표준 디자인 구성요소로 개발하여 귀촌 귀농민을 유입하고 농민들의 생활패턴에 가장 적합한 주택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프랑스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 보호·관리제도의 진화: 1913~2016 (The French Evolution of Protection-Management Systems for Historic Monuments and Their Surroundings over One-Hundred Years: 1913-2016)

  • 이수진;류제헌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2권3호
    • /
    • pp.94-111
    • /
    • 2019
  • 본 연구는 지난 100여년간 프랑스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 보호 관리제도의 진화 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그 보호의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도시 지역계획과의 호환성을 증진시켜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다. 프랑스는 역사기념물(Les monuments historiques) 그 자체는 물론 그 주변까지 함께 보호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한국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 기본적인 원리는 국가가 지정하는 역사기념물의 외곽으로부터 반경 500미터 이내에서 계획하는 모든 건축 행위는 공사 이전에 해당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기념물(Les monuments historiques)로 분류되는 건축유산의 관리는 '1913년 12월 31일 역사기념물 관련법'을 계기로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진화를 거듭해왔다. 처음에는 역사기념물을 그 자체만 고려하는 점적 단위로 보호 관리하였지만 1943년부터는 그 주변까지 포함하는 면적 단위로 보호 관리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1980년대 초에는 통치 체제가 중앙집권제에서 지방분권제로 전환함에 따라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을 보호 관리하는 주체가 중앙에서 지방으로 일부 이전되는 정책적 변화가 있었다.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점차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역사기념물과 그 주변의 보호 관리제도가 도시 지역계획과의 호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화되어왔다. 프랑스의 역사기념물 보호 관리제도는 애초부터 국가 주도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여 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방분권화를 계기로 중앙의 감독 하에 지역 주체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프랑스의 역사기념물 보호 관리제도는 중앙의 조정과 중재 속에서 과거의 엄격한 보호 관리 방식의 기조를 여전히 유지하며 조금 더 유연하게 주변 환경과 조화를 도모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전체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임야가격의 현실화율 영향요인 연구 - 경기 광주의 임야 거래사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Influence Factors of the Ratio of Assessment Value to Sale Price of Forest Land - Focused on the Sales Case of Forest Land in Gwangju, Gyeonggi-do -)

  • 이규태
    • 지적과 국토정보
    • /
    • 제53권2호
    • /
    • pp.19-37
    • /
    • 2023
  • 본 연구는 경기 광주의 임야 총 2,129건의 거래사례를 바탕으로 현실화율의 영향요인을 규명하였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나타난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지역특성이 임야가격의 현실화율에 유의적인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상 필지의 하위 행정구역상 위치, 택지지역 면적비율에 따라 현실화율에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했으며, 진행 중인 개발사업 수가 많을수록 공시지가가 거래가격에 근접한 수준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는 관내·외 중심지 인접성, 교통접근성 등의 입지특성이 현실화율 결정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본 연구는 임야의 이용규제특성으로 용도지역상 관리지역, 보전산지, 자연보전권역, 개발제한구역 등의 법적·제도적 이용규제나 행위제한에 따라 현실화율에 유의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넷째, 본 연구는 임야의 개별적 요인인 토지특성이 현실화율에 유의적인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 가로환경 및 일상 걷기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서울시 대상으로 - (Estimation of the Effects of Daily Walking Hours and Days on the Mental Health of Urban Residents - The Case in Seoul -)

  • 구본유;백승주;윤희연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52권1호
    • /
    • pp.87-100
    • /
    • 2024
  • 본 연구는 도시민의 가로환경 이용을 매개로 하여 주거지역 가로환경 질이 도시민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영과잉 음이항 회귀모형을 통해 보행 활동과 가로환경이 도시민의 우울 증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연구 범위는 2017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로 한정하였으며, 우울 유병 증세를 종속 변수, 가로환경 변수 및 보행 변수, 개인 특성을 독립 변수로 이용하였다. 나아가, 가로 녹지와 보행 빈도의 상호작용 효과를 살펴, 녹지에서 걷는 행위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상승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가로 녹지 면적 비율이 높을수록 우울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보행 빈도가 높을수록 우울 증세가 나타나지 않거나, 우울 증세가 존재할 경우에도 약하게 나타났다. 또한, 가로 녹지에서의 보행 빈도가 늘어날수록 우울 증세가 약하게 나타나는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였다. 시각적 복잡성은 낮을수록 우울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도시민의 정신 건강 문제를 지역사회차원에서 다루는 데에 기여하며, 가로 녹지와 보행 빈도의 시너지 효과를 발견함으로써 주거지역 가로 녹지 환경이 도시민 정신 건강 증진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