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문건설업계의 해외건설면허 취득이 늘어남에 따라 설비건설업계에서도 해외건설면허를 확보한 회원사가 급증하고 있다. 해외건설면허는 좁은 국내시장을 탈피함은 물론 고품질 확보로 국제경쟁력 강화등 많은 장점이 있어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게다가 IMF한파에 대한 돌파구의 일환으로 해외건설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회원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ulcorner}$해외건설 실무교육 신임과정${\lrcorner}$교육은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본지는 독자적인 해외건설 진출에 미숙한 설비건설업계의 사정을 고려, ${\ulcorner}$해외건설 실무교육 신임과정${\lrcorner}$ 교육중 해외건설 관계법령 및 정책방향을 게재한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4분기도 채 지나기 전에 100.5억불을 기록하며 100억불을 돌파했다. IMF 위기 이후 침체를 겪었던 해외건설은 2004년 이후 회복기에 들어서 2005년 109억불, 2006년 165억불을 기록한데 이어 2007년에는 398억불을 기록하며 300억불 시대를 개척하는 등 사상 초유의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우리기업의 수주경쟁력과 현재의 중동.아프리카 등 산유국의 발주량 확대 등의 세계 건설시장의 호재 등을 고려할 때 올해 400억불 이상의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건설의 수주 성과는 국제 수지표 기준으로 서비스 수출 품목 중 단연 최고이며 상품수출액과 견주어도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수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렇게 고성장을 달리고 있는 해외건설은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의 타개책으로 건설업계가 해외에 눈을 돌리면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설비건설업계도 40여개 업체가 해외에 진출해 있다. 특히 플랜트공사의 경우 원도급으로 수주를 받을 정도로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해외건설에 진출해 있거나 혹은 진출 예정인 회원사의 업무에 도움이 되고자 해외건설 현황 및 해외공사 수행을 위한 현지 여건 분석 및 수행절차, 해외건설협회 보고 절차, 해외건설 회원사 현황 등을 특집으로 게재한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9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가 131억불로 마감되었다. 상반기 수주가 급감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기저효과(base effect)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년간 해외건설 수주가 가파르게 상승한 나머지 실제로는 올해 실적이 양호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극히 저조한 것처럼 나타나는 것이다. 2009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금액도 131억불 수준에 그쳤지만, 최근 유가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해외건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주전망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유가가 배럴당 70불대를 상회하는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발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우리 업체들도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수주금액은 상반기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건설 업계의 해외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우, GS 등 대형 건설 업체들이 해외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국내 건설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하니만 아직까지 해외 건설은 현지 규제와 자금 사정 등 여러 암초에 부딪히기도 한다. 해외 건설 수주와 사업을 위한 활로 방안을 모색해보자.
우리 건설기업의 기술경쟁력은 선진국의 70$\sim$80%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고, 저임금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중국 동남아 등 후발국가와는 가격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최근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정부의 실효성있는 지원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우리나라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해외건설업계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선진국의 해외건설 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해외건설 지원체계의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건설금융 및 보험지원 활성화를 위하여,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방안과 공적개발원조의 건설공사 연계방안을 제안하였다. 둘째, 해외시장개척 활동강화를 위하여, 해외시장조사 확대방안과 해외건설 무역관 설립, 신 비지니모델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셋째, 해외건설 전문인력 및 기술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해외건설 수주정보 지원방안과 해외건설사업의 전문인력 양성방안, 해외건설협력 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국내 건설기업은 해외건설 경기 체감지수를 통한 해외건설 전망자료가 없어 해외진출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10년간 해외건설수주의 변동 폭은 매우 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해외건설기업의 경기체감을 파악할 수 있는 해외건설경기 체감지수 평가모델을 개발하였다. 해외건설은 2021년에 코로나-19, 저유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다변화 등 건설업체의 진출전략 강화 노력과 정부의 수주지원 등으로 전년대비 87% 수준인 306억 달러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해외건설의 경기는 국제 환경변화에 변동 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해외건설기업의 경기 체감지수를 조사 및 분석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소규모의 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의 해외진출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경기 체감지수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하여, 해외건설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외건설기업의 경기체감을 파악할 수 있는 해외건설경기 체감지수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건설 전망을 제공하여, 해외건설 전략 및 정책수립에 활용하고자 한다.
12월 6일 현재 해외건설 수주가 100억불을 넘어섰다. 올들어 해외건설 수주가 활발해지는 현상은 건설업계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청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 경제는 땅값과 집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대응해 정부는 부동산에 관한한 초강경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때문에 부동산경기는 얼어붙기 시작했고 건설경기가 급격히 냉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정부는 SOC(사회간접자본)투자보다는 복지부문 투자를 늘려 건설업체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경제성장에서 차지하는 건설산업의 비중을 감안할 때 건설업계가 침체의 늪으로 빠져 버리면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밖에 없고 그런 만
큼 우리 경제는 선진국의 문턱에서 다시 좌절의 쓴 맛을 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해외건설경기가 붐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설비건설업계도 건설경기 침체 타개책의 일환으로 해외공사에 눈을 돌려 볼 만하다. 다음은 해외건설경기 현황과 이에 따른 우리 회원사들의 해외건설 수주현황을 알아본다.
국토교통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재난안전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난안전 혁신대책을 마련하고 분야별로 초기대응에 꼭 필요한 내용만 핵심적으로 담은 초동조치 매뉴얼을 발표했다. 이 중 하나로 해외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나 피습, 자연재해, 전염병 등 재난에 대해 해외 건설현장 및 건설사, 해외건설 관련 유관기관 및 정부에서 조치해야 하는 4단계 대처 사항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했다. 본지는 해외에 시공현장이 있는 회원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동조치 매뉴얼을 연재한다.
1951년 창립한 경남기업(주)은 1965년 국내업체 중 처음으로 해외건설면허를 취득해 현재까지 국내 건설시장은 물론, 해외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는 건설업체다. IMF 당시 워크아웃이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5년만에 워크아웃을 조기졸업 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2004년 대아건설과 합병을 통해 대형 건설사로 급부상했다. 기존 국내 주택 및 토목 부문 사업비중을 줄이고 해외건설, 에너지산업, 해외자원개발 등 수익 다각화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성한 경남기업(주)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17위에 안착하는 등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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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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