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항정신성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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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2 채널에 대한 항정신성약물 및 항우울제의 효과 (The effect of antipsychotics and antidepressants on the TREK2 channel)

  • 곽지연;김양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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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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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5-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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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Fluoxetine과 tianeptine은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항우울제 (AD)이며, haloperidol과 risperidone도 많이 사용되는 항정신성 (APD) 약물로 다양한 이온채널을 조절한다. TREK2 채널은 우울증과 정신분열증 같은 정신질환에 대한 병태생리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REK1 채널과 생리학적 성질이 매우 비슷하여, 정신성 및 우울증 약물의 TREK2 채널에 대한 효과가 TREK1과 유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Excised inside-out 팻취 방법을 사용하여, 클론된 TREK2 채널이 발현된 CHO 세포에서 항정신성 약물과 항우울제의 효과를 조사했다. Fluoxetine (선택적 세로토닌 방출 억제제, SSRI)은 TREK2 채널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으나 ($IC_{50}=13{\mu}M$), tianeptine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증가제, SSRE)은 TREK2 채널 활성을 감소시키지 않고 증가시켰다. Haloperidol은 TREK2 채널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으나 ($IC_{50}=44{\mu}M$), risperidone은 고농도 ($100{\mu}M$)에서도 TREK2 채널 활성을 완전히 억제 시키지 못했다. 본 연구는 tianeptine 보다 fluoxetine이 TREK2 채널을 더 잘 억제하고 risperidone 보다 haloperidol에 더 잘 억제됨을 보여 주었고, TREK2 채널에 대한 항정신성 약물과 항우울제의 차별적 작용이 약물 부작용의 어떤 기전에 기여 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여성 정신분열병 환자의 항정신성 약물 복용 체험 (The Lived Experience of the Women with Schizophrenia Taking Antipsychotic Medication)

  • 송은주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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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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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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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some natural meaning through the dosage experience of psychoactive drugs in wome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Methods: The Hermeneutic phenomenology written by van Manen was used. The period for data collection was from November 2009 to January 2010. This study took place in mental health hospitals and mental health centers in two cities in North Jeolla Province. Nin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participated. Data collection was done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 Results: The seven natural subjects demonstrated by participants from this study were 'Pills forcibly taken like veiled threats', 'A terrible side effect, a side effect rooted slowly', 'Shame which cannot be hidden as a woman', 'A bad medicine took away from motherhood', 'The fate of a wife who can't be equal', 'A struggle for the complete recovery without promise', and 'Participants want the future without medicine'.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urgent need to develop a safe and believable psychoactive drug for woman patients considering the time of menstruation, pregnancy, childbirth, and child raising.

신증후군 환아에서 발생한 독성표피괴사용해 치료를 위해 사용된 고용량 스테로이드로 인한 정신질환 1례 (A case of steroid-induced psychosis in a child having nephrotic syndrome with toxic epidermal necrolysis)

  • 김세윤;이재민;박용훈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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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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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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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독성표피괴사용해(TEN)와 스티븐-존슨 증후군(SJS)은 약물이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점막을 침범하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질병이다. 스테로이드는 TEN의 치료에 많이 이용되어왔지만, 아직까지도 논쟁중이다. 스테로이드에 의한 정신과적 영향은 두통, 불면증, 우울증, 심리질환 등이 있다. 스테로이드에 의한 정신질환에서 치료는 스테로이드의 감량 또는 중단이고, 항정신성 약물을 투여한다. 신증후군으로 진단된 11세 남아에서 스테로이드 치료 후 관해상태에서 유지치료를 시행하고 있던 중에 TEN이 발생하였다. 저자들은 이 환아에서 치료목적으로 투여한 고용량 스테로이드 정맥주사로 인해 정신질환이 동반되었고, 이후 스테로이드 감량과 항정신성 약물과 면역글로불린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정신과 약물과 요실금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Psychiatric Medications and Urinary Incontinence)

  • 이재종;이승윤;고혜란;진수임;문영경;송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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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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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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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요실금의 유병률은 전세계적으로 남성에서 3~11%, 여성에서 25~45%에 달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며, 향후 고령화 진행에 따라 요실금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실금은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우울감, 스트레스, 자존감 저하를 유발한다. 기존에 정신과 질환을 앓고있는 환자에서 요실금이 새로 발생할 때 정신과적 증상 악화, 치료 순응도 저하, 치료 효과 반감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요실금은 대부분 방광 저장능력의 결함으로 일과성, 만성 요실금으로 구분된다. 일과성 요실금은 가역적인 요실금으로 delirium, infection, atrophic urethritis/vaginitis, psychological disorders, pharmaceuticals, excess urine output, restricted mobility, stool impaction (DIAPPERS)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만성 요실금은 복압성, 절박, 혼합, 일류성 또는 범람, 기능성, 그리고 지속성 요실금으로 구분된다. 약물 유발 요실금은 일과성 요실금의 한 종류로 임상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정신과 약제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항정신병 약제가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졌으며, 비정형 항정신병 약제의 알파 아드레날린성 차단효과로 인한 요도 괄약근 근긴장도 저하, 항콜린성작용에 의한 요폐, 세로토닌 길항 효과로 인한 pudendal nerve 반사 저하, 심한 진정효과, 약물유발 당뇨, 경련 등 여러가지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튬은 요실금과 관련된 증례가 보고된 사례는 미미하나 신성 요붕증으로 인한 일류성 요실금과 연관될 수 있고, 발프로산도 명확하지 않은 기전으로 야뇨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항우울제의 경우 SSRI는 세로토닌 경로와 배뇨근 활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SNRI와 TCA는 요저류를 유발함으로써 요실금을 일으킬 수 있다. 부프로피온과 멀타자핀도 드물지만 요실금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벤조디아제핀의 경우 방광의 근이완으로 요저류와 요실금을 모두 유발할 수 있으며 항치매제로 쓰이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는 말초의 아세틸콜린을 증가시켜 요실금을 유발한다. 이렇듯 요실금은 여러 정신과 약제로 인하여 발생될 수 있으므로, 요로 증상을 면밀히 확인하여 약물 선택과 조절에 주의해야 하며, 요실금이 약물로 인한 것임이 밝혀졌을 경우 원인 약물의 중단, 감량 또는 분복 변경이 필요하며 약물치료로는 desmopressin, oxybutynin, trihexyphenidyl, amitriptyline을 추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