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지형 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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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의 혼식에 관한 생태학적 연구 (Ecological Studies on the Warm-Season Turfgrass and Cool-Season Turfgrass Mixtures)

  • 박봉주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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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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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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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의 혼식구의 5년간에 걸친 초종 구성비율의 경년변화를 조사하여 안정성이 높은 초종 품종의 조합을 밝히고 시비법이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 초종의 구성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한지형 잔디를 혼식하여 5년째인 시점에서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 혼식구의 초종 구성비율은 센티페드그래스와 버팔로그래스와의 혼식구를 제외하고는 들잔디, 세인트어거스틴그래스, 버뮤다그래스는 대체적으로 반반 정도의 비교적 안정된 혼식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들 초종들은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의 혼식을 위한 이용적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센티페드그래스와의 혼식구에서는 센티페드그래스가 버팔로그래스와의 혼식구에서는 한지형 잔디가 우점하여 이들 난지형 잔디는 한지형 잔디와의 혼식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 혼식구의 시비는 난지형 잔디가 휴면중인 시기에 실시하면 한지형 잔디가 우점하게 되는 경향을 보여 난지형 잔디의 생육기인 4~8월 사이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 혼식구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일정한 초종 구성비율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차광이 반지형 잔디의 여름철 하고현상 감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hade Net on Summer Stress of Cool-season Turfgrass)

  • 이재필;김석정;서한용;이상재;김태준;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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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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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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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여름철 고온다습 환경 하에서 축구장에 조성된 한지형 잔디의 하고현상을 줄이기 위해 차광이 한지형 잔디의 하고현상을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1999년 5월부터 2001년 8원까지 35% tall fescue+50% kentucky bluegrass+15% perennial ryegrass의 한지형 잔디로 조성된 건국대 포장에서 실험되었다. 한지형 잔디의 여름철 하고현상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차광률(0, 50%, 75%), 차광색(검정, 녹색), 차광 높이(잔디면 0cm 위, 잔디면 30cm위) 및 차광시간(오전 10시부터 5시가지 7시간만 차광, 24시간 차광)을 달리하여 처리하였다. 차광처리는 1999년 6월8일부터 매년 여름 기간 동안 차광하였고 실험구의 크기는 1.25m$\times$3m이며 3반복 완전임의 배치하였다. 대조구 온도가 30~35$^{\circ}C$일 때 처리구간의 잔디표면 온도 차이는 2~3$^{\circ}C$로 적었지만 4$0^{\circ}C$ 이상의 고온에서는 차광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6~13$^{\circ}C$ 정도 낮았으며, 검정차광이 녹색차광보다 온도를 더 낮추었다. 맑은 날 조도는 대조구가 66,700~95,200 Lux인 데 비해 50%와 75% 검정차광처리구는 대조구보다 40~94% 정도로 지나치게 차광되었다. 반면 50%와 75% 녹색차광처리구는 25~54%의 차광률을 보여 검정보다 녹색 차광막의 차광률이 낮게 나타나 한지형 잔디의 광합성 측면에서 볼 때 녹색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차광률 및 차광색은 50%와 75%의 녹색 차광처리구에서 엽색, 잔디면 품질, 예지물량과 지하부 건물중이 우수하였다. 반면 75% 검정색 차광처리구는 한지형 잔디를 심하게 도장시켰으려 그 후 고온과 과습은 한지형 잔디를 갈변 후 부패시켰다. 50% 검정 차광막으고 차광높이를 달리한 실험에서 잔디면 바로 위에 덮은 처리구는 장마 후 고온으로 한지형 잔디를 각변 후 부패시켰지만 30cm 높이로 띄운 처리구에서는 하고현상의 피해가 적었다. 타광시간에 있어 50% 검정 차광막으로 30cm 높이로 24시간 차광처리구와 0cm 높이로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7시간 차광 처리구에서 한지형 잔디의 엽색, 잔디면 품질, 예지물 및 지하부 건물중의 차이가 적게 나타났다. 이상을 요약하면 50%와 75% 녹색착광막을 우리나라 여름철 장마기 중 강한 햇볕으로 잔디 표면 온도가 갑자기 상승하거나 경기장 이용 후 한지형 잔디를 회복시키고자 할 때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차광을 지속하변 한지형 잔디 지상부 및 지하부의 생육을 유지 또는 촉진하며 하고현상감소를 위한 관리적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고 판단된다. 그러나 녹색타괌만은 검정차광막보다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적어 온도를 6~13$^{\circ}C$로 낮추고 조도를 50,000~60,000만 Lux를 유지할 수 있는 녹색+검정색이 혼합된 차광막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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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잔디 및 한지형 잔디의 초봄 그린업 촉진 (Improvement of Green-up of Zoysiagrass and Cool-season Grass during Early Spring in Korea)

  • 이재필;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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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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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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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한국잔디 및 한지형 잔디로 조성되어 있는 경기장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잔디의 초봄 그린업(green up) 촉진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실험기간은 2000년과 2001년 2월부터 4월까지 광엽형 한국잔디 및 한지형 잔디로 조성된 건국대 포장에서 실험하였다. 한국잔디의 초봄 그린업 촉진을 위해 대조구, 비닐, 검정 차광망, 녹색 차광망, 검정 차광망+비닐, 녹색 차광망+비닐, 비닐+검정 차광망, 비닐+녹색 차광망 등과 낮은 잔디깎기 높이 및 잔디 태우기를 처리하였다. 피복 시기에 관한 실험은 한국잔디 및 한지형 잔디에 장수 비닐(두께 0.06mm)을 2월 22일, 2월 28일, 3월 7일, 3월 14일 등 시기를 달리하여 피복하였다. 또한 한지형 잔디의 경우 무공비닐과 유공비닐이 초봄 그린업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실험구의 크기는 $2\times$2m이며 3반복 완전임의 배치로 배치하였다. 실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잔디의 초봄 그린업은 비닐, 녹색 차광망+비닐 및 비닐+녹색 차광망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그린업이 촉진되었다. 비닐피복 시기에 따른 한국잔디의 그린업은 2월 22일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빨랐다. 그러나 비닐피복 약 50일 후에는 피복시기에 상관없이 양호한 진녹색을 나타내었다. 또한 그린업 시기는 피복시기가 빠를수록 그린업이 촉진되는 경향이었다. 2. 낮은 잔디깎기(1.5$\sim$2cm)와 잔디 태우기 방법도 한국잔디의 그린업을 대조구보다 5 $\sim$ 7일정도 촉진하였다. 3. 한지형 잔디의 초봄 그린업은 무공비닐 피복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2$\sim$3주 빨랐다. 비닐 종류에 따른 그린업은 무공비닐 처리구가 대조구 및 유공비닐 처리구보다 5$\sim$7일정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복시기에 따른 한지형 잔디의 그린업은 피복시기가 빠를수록 그린업은 촉진되었으나 3월 8일과 3월 15일 피복처리구의 그린업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한국잔디 및 한지형 잔디의 비닐 피복으로 인한 초봄 그린업 촉진시 유의할 점은 충분한 수분 유지를 위해 비닐 피복전에 관수를 하거나 비온 후에 비닐 피복하는 것이 좋으며, 비닐 제거시 잔디의 일소현상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흐린날 비닐을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세 종류 잔디지반 구조에서 주요 초종의 엽색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 특성비교 (Comparison of Color Quality, Winter Color, and Spring Green-up among Major Turfgrasses Grown under Three Different Soil Systems)

  • 김경남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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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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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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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다단 구조, USGA 구조 및 약식 구조에서 자란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의 연중 잔디색상 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 특성을 파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다단 구조, USGA 구조 및 약식 구조의 전체 깊이는 각각 60cm, 45cm 및 30cm 이었다. 공시 초종은 들잔디 세 품종과 켄터키 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및 톨 페스큐 조합종 및 이들 한지형 혼합구가 각각 세 종류이었다. 연구결과 잔디지반 및 초종별로 잔디색상 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잔디색상은 지반 및 초종에 따라 계절적인 차이가 나타났는데 다단 구조와 USGA 구조에서 자란 잔디의 색상이 약식 구조에 비해 지속적으로 우수하였다. 지반에 관계없이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 모두 겨울에 비해 봄부터 가을까지 색상이 양호하였으며 초종 간 차이는 특히 계절적으로 12월 초에서 겨울 휴면기를 벗어나 녹화되기 시작하는 이른 봄 사이 크게 나타났다. 공시 초종 간 잔디색상은 다단 구조, USGA 구조 및 약식 구조에서 한지형 잔디가 난지형 들잔디보다 훨씬 양호하였다. 한지형 잔디의 색상 품질은 켄터키 블루그래스 >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 혼합구 > 톨 페스큐 순서로 나타났다. 그리고 난지형 들잔디의 경우 '야지' 및 '제니스'의 잔디색상이 '중지'에 비해 양호하였다. 동절기 잔디색상의 지반 간 우열관계는 USGA 구조 > 다단 구조 > 약식 구조 순서로 나타났으며, 초종 간 차이는 난지형 '야지', '중지' 및 '제니스'의 경우 모두 완전히 갈색으로 나타났고, 반면 한지형 잔디는 모든 지반에서 녹색을 유지하였다. 이 중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의 색상이 가장 양호하였으며, 톨 페스큐는 탈색이 빨리 진행되어 녹색이 가장 옅게 나타났고,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와 톨 페스큐 사이의 색상을 나타내었다. 이른 봄 잔디녹화 속도는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 모두 다단 구조에서 생육 시 가장 빨랐고, 반면 약식 구조에서 잔디녹화가 초종에 관계없이 가장 느리게 나타났다. 잔디지반에 관계없이 모두 난지형에 비해 한지형 잔디의 이른 봄 녹화속도가 훨씬 빨랐다. 한지형 잔디 중에서는 톨 페스큐의 색상 균일도가 가장 양호하였으며,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의 경우 녹화 속도는 빨랐지만 색상의 균일도가 떨어졌다. 그리고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녹화 속도는 가장 느리게 나타났는데, 이는 근계 발달이 낮게 분포하기 때문이라 판단되었다. 종합적으로 잔디지반에 따라 색상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났고, 또한 동일 지반에서도 초종별로 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잔디 초종 및 지반 선정 시 주의 깊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수한 잔디 색상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를 위해서는 약식 구조 대신 다층 구조(다단 구조 및 USGA 구조)가 바람직하다. 또한 혼합구의 경우 켄터키 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및 톨 페스큐 혼합 정도에 따라 연중 잔디색상품질, 동절기 색상 및 이른 봄 녹화가 다르게 나타났기 때문에 정원, 공원, 경기장 및 골프장 등 잔디밭 조성 시 컨셉에 의한 초종 선정 및 혼합율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지형(寒地型) 잔디와 난지형(暖地型) 잔디의 광합성(光合成) 및 호흡특성(呼吸特性) (Studies on Photosynthetic and Respiratory Characteristics in Warm Season and Cool Season Turfgrasses)

  • 현송남;가네코 세이지;이시이 류이치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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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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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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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지형(寒地型) 잔디의 하고원인(夏枯原因)을 탐색(探索)하기 위하여 난지형(暖地型)잔디 7종(種) 9품종(品種)과 한지형(寒地型)잔디 5종(種) 28품종(品種)에 관해 광합성(光合成), 광호흡(光呼吸) 및 암호흡(暗呼吸)의 온도변화(溫度變化)에 따른 반응(反應)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생체중당(生體重當) 외견상(外見上) 광합성(光合成) 속도(速度)의 평균치(平均値)는 난지형(暖地型) 잔디가 13.09 mg $CO_2$/g/h, 한지형(寒地型) 잔디가 7.75 mg $CO_2$/g/h로 난지형(暖地型)이 2배(倍) 정도(程度) 높았으나, 한지형(寒地型) 잔디중에서도 Creeping bentgrass는 난지형(暖地型)의 kikuyugras나 Bahiagrass보다 높았다. 2. 외견상(外見上) 광합성(光合成) 속도(速度)와 온도(溫度)와의 관계(關係)를 보면 난지형(暖地型) 잔디는 $30^{\circ}C$, 한지형(寒地型)잔디는 $25^{\circ}C$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3. 광호흡속도(光呼吸速度)의 지표(指標)가 되는 $CO_2$ 보상점(補償点)의 평균치(平均値)는 난지형(暖地型)잔디에서 29.5 ppm, 한지형(寒地型)은 75.6 ppm이었는데, 난지형(暖地型) 잔디의 경우 온도(溫度)가 $25^{\circ}C$에서 $40^{\circ}C$까지 상승(上昇)하여도 크게 증가(增加)하지 않았으나, 한지형(寒地型)잔디는 온도(溫度)의 상승(上昇)에 따라 $CO_2$ 보상점(補償点)의 증가(增加)가 현저(顯著)하였으며, $25^{\circ}C$에서 $40^{\circ}C$ 범위(範圍)까지 온도(溫度)가 상승(上昇)하면 평균(平均) 50% 이상(以上) 높아졌다. 4. 암호흡속도(暗呼吸速度)는 온도(溫度)가 상승(上昇)함에 따라 높아졌으며, 어떤 온도조건하(溫度條件下)에서도 한지형(寒地型) 잔디가 난지형(暖地型) 잔디에 비하여 높았으나 온도상승(溫度上昇)에 따른 암호흡속도(暗呼吸速度)의 증가율(增加率)은 양자간(兩者間)에 차(差)가 없었다. 5. 다른 온도조건하(溫度條件下)에서 $CO_2$의 수지(收支)를 외견상(外見上) 광합성속도(光合成速度)와 암호흡속도(暗呼吸速度)를 기초(基礎)로 해서 구해 보면 난지형(暖地型)과 한지형(寒地型)모두 온도(溫度)의 상승(上昇)에 따라 $CO_2$의 수지(收支)는 낮아지는 경향(傾向)이었지만, 그 정도(程度)는 한지형(寒地型) 잔디가 난지형(暖地型) 잔디에 비하여 훨씬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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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 인조잔디 및 맨땅 축구장에서 축구 경기력 비교 (Comparison of Play Ability of Soccer Fields with Natural Turfgrass, Artificial Turf and Bare Ground)

  • 이재필;박현철;김두환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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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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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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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천연잔디, 인조잔디 및 맨땅 축구장이 축구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천연잔디 축구장은 한지형 잔디(켄터키 블루그래스 80%+퍼레니얼 라이그래스 20%)와 중엽형 한국잔디로 조성된 축구장이며, 인조잔디 축구장은 코니그린 $DV5000^{TM}$으로 조성하였고 맨땅 축구장은 마사토로 조성되었다. 축구 경기력 분석을 위한 볼 구름거리(m)와 수직 볼리바운드(m)는 2005년과 2006년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타운에서 조사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공은 한국축구협회(Korea Football Association)에서 공인된 Hummel Air Vision #1을 사용하였고 공기압은 1.0 1bs를 유지하였다. 볼 구름거리는 맨땅 축구장(13.6m) > 인조잔디 축구장(11.4m) > 한지형 잔디축구장(7.8m) > 한국잔디 축구장(4.7m) 순으로 길었다. 또한 볼 구름거리는 잔디의 사용빈도가 적을수록, 잔디의 직립정도가 강할수록, 잔디의 밀도가 높을수록 짧아지는 경향이었다. 수직 볼리바운드 역시 맨땅 축구장(1.0m) > 인조잔디 축구장(0.98m) > 한지형 잔디 축구장(0.68m) > 한국잔디축구장(0.4m) 순으로 높았다. 수직 볼 리바운드는 잔디의 사용빈도가 적을수록, 잔디의 직립정도가 강할수록, 잔디의 밀도가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이었다. 표준관리가 되는 한지형 잔디 축구장은 조성연수에 따른 볼 구름거리와 수직 볼 리바운드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반면 표준 관리가 하지 않은 한국잔디 축구장은 오래 될수록 볼 구름거리는 길어졌고 수직 볼 리바운드 역시 높았다.

스포츠용 다단구조, USGA구조 및 약식구조 지반에서 한국잔디 및 한지형 잔디의 녹색기간 비교 (Comparison of Green Color Retention of Zoysiagrass and Cool-season Grass under Multilayer System, USGA System, and Mono-layer System of Sports Field)

  • 김경남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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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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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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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스포츠용 다단구조, USGA구조 및 약식구조에서 난지형 및 한지형 주요 초종의 연중 녹색 유지 기간을 비교하고자 수행하였다. 공시 초종은 전체 9종류로 들잔디 세 품종과 한지형 잔디 조합종 및 혼합구가 각각 세 종류이었다. 잔디지반 및 초종 별로 연중 색상 품질 및 녹색 유지 기간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지반 간 차이는 약식구조에 비해 다단 및 USGA 구조에서 잔디의 색상이 우수하였으며, 녹색 기간도 더 길게 나타났다. 초종 간 색상 차이는 계절적으로 12월 하순부터 녹화가 시작되는 이른 봄까지 크게 나타났다. 녹색 유지 기간은 한지형 잔디가 난지형 들잔디에 비해 더 길게 나타났다. 들잔디의 평균 녹색유지 기간은 약 6개월 정도였고, 이른 봄 녹화 시점은 5월 1일-5월 14일 사이, 가을에 휴면에 들어가는 시점은 10월 28일-11월 8일 사이로 나타났다. 한지형 잔디는 3월 초순-4월 초순 사이 녹화가 완료되어 동절기인 12월 중순-2월 초순까지 색상이 유지되어 초종에 따라 전체 지반 평균의 푸른 기간이 약 8.5-11개월 사이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잔디지반 유형에 따라 한지형 잔디의 녹색기간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의 경우 10-11개월 정도로 가장 길었고, 반면 톨 훼스큐가 8.5-9개월 정도로 가장 짧았다.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9-10개월 정도로 퍼레니얼 라이그래스와 톨 훼스큐의 중간 정도의 녹색 기간을 나타냈으며, 한지형 혼합구의 푸른 기간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가 많이 혼합 될수록 길어지고, 톨 훼스큐가 많이 섞일수록 짧아지는 경향이었다. 지반에 따른 초종별 녹색기간 차이는 난지형인 들잔디의 '야지', '중지' 및 '제니스'간의 차이는 2-6일로 짧은 반면, 한지형 잔디는 최소 7일-최대 36일 까지 상당히 크게 나타났다. 즉 초종 및 지반에 따라 녹색 유지 기간 차이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정원, 공원, 경기장 및 골프장 등 잔디밭 조성 시 컨셉에 의한 초종 및 지반 선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나타난 다양한 결과는 경기장 및 골프장 등 스포츠 잔디밭 설계 시 기대하는 녹화기간에 따라 지반선정 및 초종 선택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내답압성에 미치는 잔디 초종과 고무칩의 영향 (Effects of the Turfgrass Species and Crumb Rubber on Wear Tolerance)

  • 박봉주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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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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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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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난지형 잔디인 버뮤다그래스와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 혹은 톨페스큐와의 혼식에 의한 내답압성의 향상효과를 검토하였다. 또한, 내답압성에 미치는 고무칩의 효과 및 한국잔디류(Zosia spp.)의 답압에 대한 품종간의 차이 등을 조사하였다. 여름철의 답압 실험에서는 버뮤다그래스 단식구보다 한지형잔디의 혼식구가 지상부의 녹엽면적율이 높게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겨울철의 답압 실험에서는 버뮤다 단식구는 나지화가 크게 진행하였으나, 한지형 잔디와의 혼식구에서는 전혀 나지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겨울철의 답압 처리 후 토양의 가비중을 조사한 결과, 버뮤다그래스 단식구에서는 증가하였지만, 한지형 잔디와의 혼식구에서는 증가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를 혼식함으로써 연간을 통하여 잔디의 내답압성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잔디의 손상을 완화하는 물리적 보조수단인 고무칩을 지표면에 산포하는 방법도 내답압성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단기간의 답압실험에서도 단식구와 혼식구, 품종 및 고무칩 산포에 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장기간에 걸친 답압실험이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USGA 모래 지반구조에서 캔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톨훼스큐 및 혼합구 잔디의 연중 품질 차이 (Seasonal Differences in Turf Quality of Kentucky Bluegrass, Perennial Ryegrass, Tall Fescue and Mixtures Grown under a Pure Sand of USGA System)

  • 김경남;남상용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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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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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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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모래 $100\%$로 조성된 USGA 지반에서 한지형 초종간 비교 실험한 결과 잔디 품질은 초종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타났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중 한지형 잔디의 품질은 계절적으로 봄과 가을이 양호하였는데, 특히 5월 초순$\sim$7월 초순과 8월 하순$\sim$11월 초순 사이의 기간이 가장 좋았다. 2. 잔디품질이 가장 우수한 초종은 켄터키블루그래스였고 가장 불량한 초종은 퍼레니얼라이그래스였다. 톨훼스큐의 품질은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퍼레니얼라이그래스의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혼합구의 잔디품질은 켄터키블루그래스가 많이 혼합될수록 양호하였고, 반대로 퍼레니얼라이그래스가 많을 수록 불량하였다. 3. 여름 고온기의 잔디 적응력은 초종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톨훼스큐는 하고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내서성 및 내건성이 약한 퍼레니얼라이그래스로 조성된 잔디는 여름 내내 잔디상태가 불량하였다. 켄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라이그래스 및 톨훼스큐를 혼합하여 식재한 혼합구의 경우 퍼레니얼라이그래스가 많을수록 하고 현상 피해가 크게 나타나 잔디상태가 불량하였다. 4. USGA 모래 지반에서 자란 한지형 잔디의 품질은 국내기후 조건에서 켄터키블루그래스가 가장 양호하였으며, 퍼레니얼라이그래스는 한지형 잔디 중 가장 불량하였다. 5. 고품질이 요구되는 지역에는 연중 품질이 우수하고, 여름 고온기에도 잔디 적응력이 우수한 켄터키블루그래스가 가장 적합하였고, 이보다 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여름에 하고 현상 피해가 없는 톨훼스큐는 저관리 잔디 지역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그리고 혼합구 사용 시 하고 현상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켄터키블루그래스 위주로 하면서 퍼레니얼라이그래스 혼합율은 $20\%$ 이내로 유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었다.

USGA 지반 및 약식지반에서 난지형과 한지형 잔디의 대취축적 비교 (Comparison of Thatch Accumulation in Warm-Season and Cool-Season Turfgrasses under USGA and Mono-layer Soil Systems)

  • 김경남;김병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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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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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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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다층구조의 USGA 지반 및 단층구조의 약식지반에서 난지형 및 한지형 잔디의 대취축적 차이를 평가하고자 시작되었다. USGA 지반은 전체 45cm 깊이로 이루어진 구조로 식재층 30cm, 중간층 5cm, 배수층 10cm로 조성하였고, 약식지반은 전체가 30cm 깊이로 식재층으로만 조성된 지반이다. 공시 초종은 9종류(난지형 3, 한지형 6)의 처리구를 각 지반에 사용하였으며, 시험구 배치는 9종류의 처리구를 난괴법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통계분석 시 처리구 평균간 유의성 검정은 Duncan의 다중범위검정으로 실시하였다. 잔디지반에 따라 대취축적 정도는 달랐으며 USGA 지반에서 대취층은 약식지반에 비해 9% 정도 높았다. 초종별 대취축적은 대체적으로 난지형 들잔디가 한지형 잔디에 비해 높았지만, 그 차이는 지반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한지형에 비해 난지형 들잔디의 대취층은 USGA 지반에서 34~87% 그리고 약식지반에서 16~75% 정도 더 높게 나타났다. 들잔디 품종간 차이는 USGA 지반 및 약식지반에서 모두 중지 품종이 각각 3.58cm 및 3.21cm로 대취축적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한지형 잔디 초종 간 차이를 보면 USGA 지반에서는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2.53cm로 가장 높았으며, 톨 훼스큐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각각 2.05cm 및 1.98cm로 나타났다. 약식지반에서도 한지형 잔디의 대취축적은 USGA 지반과 비슷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대취층이 가장 높았던 것은 켄터키 블루그래스가 지하경 생장(R-type)을 하기 때문에 주형생장(B-type)을 하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및 톨 훼스큐 보다 왕성한 생장으로 인해 유기물 생성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라 판단되었다. 잔디그라운드에서 적정 수준의 대취는 내마모성 증가 및 쿠션효과 등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잔디품질, 환경적응력 및 물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선수 보호차원에서도 우수한 초종이라 판단되었다. 하지만, 잔디대취의 과다 축적 시 건조 피해, 환경스트레스 내성 저하, 병충해 피해 증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정 수준의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잔디관리 시 지반 및 초종에 따라 차별화 된 관리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