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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英文) 한국고전문학사 서술의 이해 (A study on understanding of a history of Korean classic literature written in English)

  • 최윤희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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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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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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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은 영문으로 된 한국고전문학의 서술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영문으로 된 한국고전문학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을 갖는다. 우선 한국문학사라고 일컬을 만한 영문 저술서들의 현황을 살핀 결과 14종이 있었다. 그러나 고전문학사로서 논의될 만한 책은 6종에 해당되었다. 고전문학사의 서술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고전소설만을 대상으로 하여 고찰하였고, 고전소설을 대상으로 하면서 1종의 영문으로 된 고전소설사에 대한 책을 추가하여 7종이 그 대상이 되었다. 이들 7종을 대상으로 삼아 각각에 나타난 소설에 대한 명칭, 분류, 유형, 유형 명칭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영문 한국고전문학사에 대한 인식, 서술 태도를 고찰할 수 있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시기 국어·문학 교과서 고전문학 제재 수록 양상 연구 (Aspects of Classical Literary Materials in Secondary School Korean Textbooks and Literature Textbooks in the 2009 Revised Curriculum)

  • 조희정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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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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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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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시기 중 고등학교 국어과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문학 제재의 수록 양상을 파악하였다. 검토 대상은 2009 개정 교육과정 시기 검정 심사에 통과하고 교육 현장에서 사용된 14개 출판사의 중학 국어 84종, 11개 출판사의 고등 국어 22종, 11개 출판사의 고등 문학 22종이다. 2009 개정 중학 국어에는 총 17종의 고전시가가 본 제재로 채택되었다. 3개 출판사 중학 국어에서 소단원 본 제재로 고전시가를 단 한 번도 다루지 않았다는 특이점을 보인다. 2009 개정 고등 국어 교과서에는 <제망매가>, <가시리>, <관동별곡> 등으로 대표되는 19종의 고전시가가 본 제재로 채택되었다. 중 고등 국어 교과서의 고전시가 본 제재 갈래는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의 국문 시가로 한정되었지만, 2009 개정 문학 교과서에서는 고전시가의 하위 갈래가 총망라되며 성취 기준 '한국문학의 범위와 역사'를 구현하는 단원의 본 제재로 주로 채택되었다. 2009 개정 중학 국어에서 총 26종의 고전산문이 본 제재로 채택되었다. 중학교 수준의 고전산문 제재 중 고전소설은 <홍길동전>, <박씨전>, <양반전> 등이 반복 채택되며 고전산문 대표 제재의 지위를 얻었다. 2009 개정 고등 국어 교과서에서는 16종의 고전산문이 본 제재로 채택되었는데, <봉산탈춤>, <춘향전>, <흥부전> 등이 주요 제재로 다루어졌다. 2009 개정 문학 교과서에는 고전산문의 하위 갈래인 서사무가, 설화, 판소리, 민속극, 고전소설, 한문 산문, 한글 산문 등의 대표 작품들이 성취 기준 '한국문학의 범위와 역사'를 구체화하는 단원의 본 제재로 주로 채택되었다. 2009 개정 중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본 제재 또는 보조 제재로 4회 이상 수록된 고전 시가 제재 31종 중 반복 수록된 빈도가 높은 제재는 <서동요>, <동지ㅅ달 기나긴 밤을>, <제망매가>, <가시리>, <속미인곡>, <도산십이곡>, <두터비 파리를 물고>, <십 년을 경영하여>, <청산별곡> 순이다. 고전시가 중 수록 종류와 수록 빈도가 가장 높은 갈래는 시조이다. 2009 개정 중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서 본 제재 또는 보조 제재로 4회 이상 수록된 고전산문 29종 중 반복 수록된 빈도가 높은 제재는 <흥부전(흥부가)>, <봉산탈춤>, <춘향전(춘향가)>, <홍길동전>, <이옥설>, <주몽신화(동명왕편)>, <금오신화>, <사씨남정기>, <심청전(심청가)>, <양반전>, <박씨전> 순이다. 고전산문 제재 중 작품의 종류와 수록 빈도가 높은 중심적 갈래는 고전소설이고, 새롭고 다양한 제재가 유입되고 있는 갈래는 한문 산문이다.

Unicode 기반 고전문서 편찬 관리시스템 (Unicode based Classics Archive Management System)

  • 최윤수;진두석;안성수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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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02년도 가을 학술발표논문집 Vol.29 No.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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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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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고전문서는 우리 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문화와 지식의 깊이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화와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기 위한 고전문서의 전산화 작업은 필수적인 과제이다. 따라서, 최근 대규모의 고전문서 전산화 작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수백만 혹은 수천만 페이지에 달하는 대규모 고전문서 전산화 작업에서 가장 어렵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분야는 고전문서의 의미적 특징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고전문서의 특성을 고려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고전문서 편찬 관리시스템에 대하여 소개한다. 특히 고전문서 전산화에 반드시 필요한 확장 한자의 입력 및 검색기능과 문서의 전후관계를 고러만 문서 구조정보의 처리, 그리고 이러한 모든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정보검색 시스템에 대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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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온톨로지 설계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Design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Ontologies for Popularization)

  • 박옥남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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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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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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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전문학의 대중적 향유를 위해 최근 고전문학의 교양교육에서의 활용, 문화콘텐츠로의 변형,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고전문학의 이해 등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오고 있으며 이는 고전문학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고전문학 지식구조 정립을 위한 온톨로지 설계를 목적으로 한다. 온톨로지 모델링은 BIBFRAME 모델과 OWL을 활용하였으며, 고전문학 문헌 및 연구들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저작, 인스턴스, 전거, 주석의 19개 클래스를 도출하였으며, 클래스별 속성 및 색인예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계된 고전문학 온톨로지는 의미기반 고전문학 시스템 개발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한문고전 번역의 가치담론과 번역자상에 대한 시론적 접근 (An Approach to Value Discourse on Translation of Korean Chinese written Classics)

  • 남지만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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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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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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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고는 한국 한문고전을 번역하는 가치에 대한 담론과 그 번역을 수행하는 번역자상을 다루었다. 연구의 범위를 한국(남한)에 한정하여, 민족문화추진회 등 관련 기관이 창설되고 국가지원을 통해 고전번역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인 1960년대 이후를 연구범위로 하여 한국 한문고전을 번역하는 번역가치담론의 변천을 시론적으로 살펴보았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민족문화추진회를 중심으로 민족문화 담론과 한학(漢學) 담론이 주조를 이루었다. 민족문화 담론은 근대화와 짝을 이루는 것이었으며, 한학 담론은 근대화 담론에 일정 정도 길항하는 것이었다. 이 시기의 번역자상은 한글을 구사할 수 있는 한학자상에 가까웠다. 민족문화 담론은 정신문화 담론과 짝하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설립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으며, 이후 1980년대에 한국학 담론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80년대 중반 이후 김용옥에 번역학 이론이 소개되어 반향을 일으켰다. 70년대부터 시작한 "조선왕조실록"의 번역은 고전번역 현장의 고전번역 담론을 사업 담론으로 기울게 하였다. 이러한 대형번역사업은 전문역자군을 산출하여, 번역자상으로 전업적 고전번역자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2007년 한국고전번역원의 설립으로 고전번역사업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되자 고전번역 담론은 사업 담론의 영역에서 고전번역학을 중심으로한 학술 담론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게 되었다. 고전번역학의 학문적 정체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고전번역대학원이라는 학문기구의 설립 문제로 논의가 확장되었다. 이 시기의 학문 담론과 짝하여 고전번역자는 고전학자이자 번역자여야 한다는 연구 번역자상이 요청되기 시작한다. 이처럼 고전번역 가치담론은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였고, 그에 따라 고전번역자상도 변화하였다.

고전고고학(古典考古學) 재론(再論) (A review of Classical Archaeology)

  • 이민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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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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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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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그간 국내 고고학계에서는 서양에서 발달했던 고전고고학을 소개하는 차원에만 머물렀을 뿐 개념 정립과 학문적 성과는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한다. 서양에 비해 고고학이 늦게 태동한 한국고고학은 초기부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라는 고전을 통하여 고대사 및 관련 유물과 유적에 대한 분석을 해왔으며, 현재에도 조선시대의 고전, 그리고 "삼국지", "후한서" 등 중국의 고전과 "일본서기"를 비롯한 일본의 고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고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고대 정치체의 형성, 국가의 교체와 국가간의 교섭과 교류 등에 대해 각론이 많으며, 풀리지 않는 쟁점이 즐비하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전고고학을 환기시킬 필요성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고전의 개념은 광의의 의미에서 '과거에 만들어진 모든 기록물'을 말하며, 협의의 의미는 '전통적으로 옛 책의 분류법을 따른 과거의 기록물'을 말한다. 고전에 담겨진 내용을 분석하여 고고자료를 해석하고 과거문화를 연구하는 분야가 고전고고학이다. 본고에서는 고전의 범주를 넓게 설정하고, 그 중 "공자가어"를 통해 고전고고학에서 고전이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고전고고학에서 고전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고전 DB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한다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표지 인터뷰-'한국의 한시' '고전산책' 시리즈 펴내는 허경진 교수

  • 김지원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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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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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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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요즘 세대들이 읽기 쉽게 우리 고전들을 꾸준히 번역하고 있는 허경진 교수의 최근 출간서들로, 산뜻한 우리말로 접할 수 있는 선조들의 명저목록은 더욱 풍요로워진 셈이다. '고전번역'을 평생의 업으로 결심한 허교수는 우선 고전의 번역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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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문학신자료연구" 펴낸 박요순교수

  • 김중식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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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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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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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발로 뛰어 찾아낸 한국고전문학 자료들을 연구하여 학계에 소개하는 일을 '학문의 업'으로 삼아온 박요순교수의 "한국고전문학신자료연구"는 통시적 맥락에서 볼 때 우리 문학사의 단절과 공백을 상당부분 메꾸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소중한 작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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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갓 구현이 아닌 구성적 구조 (The Compositional Structure without a Mere lmplementation)

  • 최훈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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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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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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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포더와 그의 동조자들은 연결주의 모형이 구성적 구조를 보여주지 못하고,또 보여줄 수 있더라도 자신들의 고전주의 모형을 물리적인 차원에서 구현하는 이론일 뿐이라고 공격한다. 연결주의가 구성적 구조를 보여주지 못한다고 주장할때 중요하게 쓰이는 개념이 '고전적 요소성'이다.그런데 글쓴이는 구성적 구조를 보이기 위해서는 고전적 요소성이 필요없으며, 연결주의 모형이 고전적 요소성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고전주의의 한갓 구현 노릇에서 빠져 나올수 있다고 주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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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제재의 수록 맥락과 교육적 인식의 탐색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대상으로- (Analysis of the Context of Inclusion and Awareness of Classical Literature Materials in Literature - With a Focus on High School Literature Textbooks)

  • 최홍원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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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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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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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문학교육 현상에 대한 관심의 일환에서 고전문학 작품의 교과서 수록 맥락을 탐색하고, 이를 매개로 고전문학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교과서가 고전문학교육의 실행에 지배적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교과서 수록 제재는 특정한 사회적 조건 속에서 교육의 의도, 요구, 관점 등에 따라 선정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고전문학의 교육적 가치를 고전성과 문학성으로 나누고, 이를 준거로 2009, 2011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대상으로 수록 실태와 맥락을 탐색하였다. '문학의 역할', '문학의 수용과 생산', '문학과 삶'의 영역에서 현대문학위주로 수록, 편성됨으로써 고전문학은 전반적으로 소외, 배제되고 있으며,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를 비교하여 고전성 강조와 문학성 약화의 경향성이 전반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처럼 고전문학이 과거의 산물이자 역사적 자료의 차원에서만 수록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교과서 차원의 외적 변화 못지않게 고전문학의 본질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같이 내적 차원의 대응이 요청된다. '문학'으로서의 보편성과, '고전'으로서의 시공간적 거리감이 오늘날 학습자의 문제 상황과 요구에 응답하는 다양한 관계 맺음으로 연결되어야 하고, 이로써 교과서 수록맥락과 양상의 다각화, 수록 가능한 작품의 폭과 범위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학습량 감축, 역량 개념의 도래, 전통적인 문학 개념의 해체와 같은 외적 환경의 변화 또한 맹목과 당위의 차원을 넘어 이 같은 고전문학의 새로운 가치 탐색을 끊임없이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