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연안역에서 고주파 레이더를 사용하여 2008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표층류를 관측하였는데, 관측된 표층류 자료는 전파의 간섭과 기상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관측이 이루어지지 않는 구역들이 있었다. 관측된 구역의 자료를 보충하기 위하여 최적보간 과정을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금강하구 연안역에서 표층류의 공간적 상관성의 특성을 조사하고 최적보간법을 이용하여 공간적 결측 구역을 보충하였으며, 보간된 표층류의 시공간적 분포와 산출유속 오차 패턴을 조사하였다. 연구해역 표층 순환에서 조류가 우세하므로 연안역 관측 지점들 사이의 표층해류간 상관계수가 0.7 이상이었다. 원 자료를 보간하기 위해 관측 자료공분산(C), 지역화한 공간평균 공분산($C^G_{sm}$), 지수함수를 이용한 맞춤 평균공분산($C_{ft}$)을 사용하였다. 최적보간이 결측 구간을 채우고, 관측 자료의 시계열 중에서 뾰족하게 튀어나온 비정상적인 자료 부분을 억제하였으며, 그 결과 보간한 유속 자료의 분산은 원 자료의 분산보다 작았다. 공간적 자료획득률이 70% 이상(이하)일 때, $C^G_{sm}$ ($C_{ft}$)를 이용하면 C를 이용한 경우에 비해 보간 오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수치모델실험을 사용하여 한국 서남해 압해도 주변 해역의 조류 및 조석잔차류 분포를 파악하였다. 조류는 대체로 반 일주조가 탁월하며, 조류 주방향은 압해도 주변 다도해역이 좁은 협수로인 관계로 대부분 수로를 따라 형성되었다. 조류타원 형태는 주변수심 및 인근에 산재한 섬 주위 해저지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직선에 가까운 왕복성이었으나, 매화도~증도 사이 기점도, 화도, 당사도 주위에 약한 회전성 조류타원 형태였다. 창조류는 화원반도 서쪽 연안을 따라 팔금도~암태도, 암태도~증도 수로에서 북동류한 조류와 함께 압해도 북서쪽 다도해로 빠지고, 낙조류는 반대로 북서 다도해의 협수로를 따라 암태도~증도, 암태도~팔금도를 통과하고 암태도~증도에서의 조류는 팔금도~화원반도 서쪽 연안을 따라 남류했다. 압해도 연안은 창조시 북류한 흐름이 해안에서 동서로 분류되어 압해도 서쪽과 동쪽을 따라 흐르고 낙조시는 조간대 만곡부에서 남류한 흐름과 섬 서쪽과 동쪽에서 남~남동류한 흐름이 팔금도~화원반도 사이로 흘렀다. 조류유속이 강한 곳은 암태도~압해도 사이 합류역이었다. 조석잔차류는 다도해 협수로의 빠른 유속으로 섬 주변 흐름 하류역에 후류와 또는 지형성와류가 형성되었다. 압해도 서쪽에 약한 반시계방향 와류와 압해도 북서 만곡부에 시계방향 환류가 존재했다. 북쪽 협수로를 제외한 압해도 연안은 조간대가 발달되어 조석잔차류 유속이 미약하였다.
고래류의 자원은 국제포경위원회(IWC)의 국제포경규제협약(ICRW) 의해서 1986년부터 상업포경업이 금지된이래 현재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되어, 최근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도 수년전까지만 해도 자취를 감추었던 고래류가 빈번히 출현하고 있으며, 특히 서해안에 상괭이군 동해안에 밍크고래군, 제주도 연안에 4월에서부터 9월 사이에 큰돌고래군이 유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었다. (중략)
산업사회의 발달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생태계는 지역에 따라 자연적인 정화 능력 이상의 많은 오염물질이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연안 생태계 내에 살아가는 생물이나 그 생물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도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Johnston, 1976). 이러한 중금속의 악영향으로 인하여 중금속에 대한 생물축적을 파악하기 위하여 해양생물을 biomonitor로 활용을 하며, 대형 수생식물, 이매패류, 다모류, 따개비류 및 어류 등을 이용하여 중금속이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환경 평가의 기준으로 이용하고 있다 (Rainbow, 1995). (중략)
문명이 발달하면서 각종 생활오폐수, 산업폐기물들이 인근바다나 호수 혹은 강으로 유출되어 이들 오폐수에 포함된 다량의 무기 혹은 유기물질이 저면에 축적되고 있다. 축적된 오염물은 단순한 축적으로 끝나지 않고 이들이 다양한 생물종, 특히 조류에 대한 영양공급원으로 작용하여 적조류나 녹조류가 극심하게 번성하게 된다. (중략)
돗대기새우류(Leptochela sp.)는 전 세계적으로 2아속 12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7종이 인도태평양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해역에서는 돗대기새우 (L.gracilis)와 둥근돗대기새우(L. sydniensis) 2종이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봄과 가을에 대량 출현한다. 돗대기 새우는 젓새우류와 혼획되어 어획되며 서남 해역에 어가의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는 형태학적 분류 (Chace, 1976), 성장 (Park and Lee, 1995)과 2차 성징의 특성 (Park, 1984)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중략)
전세계적으로 연안환경에서의 중금속 오염을 모니터링 하는 데에는 Mussel Watch Program을 중심으로 담치류(mussel)와 굴(oyster) 등이 지표종(indicator species)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O'Conner et al.,1994). 그러나 남극에는 이 두종이 서식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까지 연구에 따르면 남극큰띠조개와 남극가리비(Adamussium cozbecki)가 담치류에 상응하는 유용한 생물지표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안 등, 1996, 2001 ; SCAR, 1996 ; Nigro et al., 1992). (중략)
다시마는 국내연안에서 생산되는 주요 해조류로 1996년에는 전체 해조류 생산량의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95%이상을 양식산업에 의존하므로 어민소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이다. 과거에는 대부분이 건조 다시마로 가공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다시마의 건강기능성이 알려지면서 가공품목 또한 다양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이용방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 (중략)
해조는 생장을 위해 다양한 무기원소를 필요로 하며 (O'Kelley 1974), 특히 질소는 빈번하게 해조의 생장을 제한하는 가장 중요한 영양원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Topinka 1978). 이러 한 질소는 해중에서 여러 형태 (Amino acids, L - leucin, nitrite, nitrate, ammonium)로 해조류에 이용되는데, 이중에서도 nitrate는 연안에 비교적 우세하게 존재하며 (Wheeler and North, 1980), 해조류 조직내 전체 질소중 7-15% 정도를 차지하고있다 (McGlathery et al. 1996). (중략)
털게, Erimacrus isenbeckii는 갑각류(Crustaces, Decapods)중에서 대형 단미류(Brachyura)로서 우리나라 영일만, 동해북부, 사할린, 오호츠크해, 알라스카연안에 분포하는 유용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요한 어업대상종으로 자원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활해로서의 수요량이 급증하는 반면 자원량이 감소되어 공급량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인공종묘생산에 의한 대량생산과 양식기술개발이 이루어져야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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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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