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어 분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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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 차용된 영어 분절음과 음운 규칙 (English Segmental Sounds adapted into Korean and Phonological Theory)

  • 이해봉;구본석
    • 대한음성학회지: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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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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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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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생성음운론의 입장에서 본 Hyman 가설을 적용할 때 영어와 한국어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영어 분절음 $/p^h,{\;}t^h,{\;}k^ h/$는 한국어 화자에게서 그대로 인식되며, 영어에는 있지만 한국어에 없는 /f, v, $\theta$/는 관련 음운 규칙이 적용되어 한국어음과 유사하게 된 $[/p^h]$], [p], [s]로 각각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Hyman 가설의 적용은 /f, v, $\theta$/가 왜 한국어에서 존재하지 않고 관련 음운규칙이 적용된 형태로 나타나는 지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최적성 이론에서는 입력형에서 모든 분절음을 받아들이고 언어간 제약등급의 차이로 /f, v, $\theta$/와 같은 분절음이 한국어에서 나타나지 않고 [p, t, k]로 나타난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최적성 이론은 영어 분절음이 한국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양상을 적절히 설명할 수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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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음운구 억양 유형의 변별적 특성과 변이 조건에 대한 연구: 음절 수와 분절음 종류의 영향을 중심으로 (Distinguishing features and variability of intonation patterns in Korean phonological phrases: The effects of syllable count and segmental content)

  • 오재혁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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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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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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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한국어 음운구 억양 유형의 변별적 특성과 변이 조건을 밝히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음운론적인 조건인 음절 수와 분절음 종류가 음운구 억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4음절을 기준으로, 음운구 억양은 LHLH를 기본형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음절 수와 분절음 종류가 변이를 만드는 조건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음절 수는 억양을 곡선에서 직선으로 바꾸는데, 그 기준은 3음절 이하이다. 분절음은 음높이 대역과 음높이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데, 첫 번째 분절음은 음운구 억양이 형성되는 음높이 대역에 영향을 미치고, 그 이하의 분절음은 음높이 변동에 영향을 미친다. 첫 번째 분절음이 [+기식성], [+긴장성], [+지속성]을 지니면 높은 대역, 그렇지 않으면 낮은 대역에서 억양이 형성된다. 높은 대역에서 실현되는 억양에서 두 번째 이하의 분절음이 [-기식성], [-긴장성], [-지속성]을 지니게 되면 음높이를 낮은 대역의 최하위까지 하강시키고, 낮은 대역에서 실현되는 억양에서는 [+기식성], [+긴장성], [+지속성]을 지닌 분절음이 LHLH의 두 번째 하강을 저지한다.

한국인의 외국어 $/\int/$음에 대한 인지연구 - 외래어 표기와 관련하여 - (Perception of native Korean speakers on English and German $/\int/$ - in relation to loanword representation)

  • 강현숙;구소령;이숙향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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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2000년도 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9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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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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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논문에서는 한국어에 나타난 외래어 중에서 외국어(영어/독일어)의 $[\int]$음이 어떻게 인식되고 해석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본 논문에서는 $[\int]$음의 영어와 독일어 발음과 한국어의 대응되는 분절음이 일대일 대응을 이루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보이고 이런 대응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즉, 독일어와 영어에서 음절의 말음으로 쓰인$[\int]$음이 한국어에서는 [쉬/시]로 인식되는데 반해 본토어에서 $[\int]$음이 음절초음의 일부로 사용된 경우에는 한국어의 외래어에서 (슈)로 화자에게 인식되고 또 문자로 표현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음절초음의 일부로 나타나는 외국어의 $[\int]$음과 음절말음으로 나타나는 외국어 $[\int]$음의 음성학적 기호를 분석해보고 한국어에서 서로 다른 표면형을 형성하는 이유가 본토어의 (음절 초음/말음이라는) 음운론적 특성에 기인하는 것인지 혹은 현재까지 우리가 알고 있지 못했던 $[\int]$음의 발음 위치에 따른, 즉 동시조음(coarticulation) 현상 때문에 생긴 변이음 때문인지에 대한 규명을 시도하였다. 외국어 화자의 발성실험을 통해, 한국어에서 /쉬/로 인식되는 독일어와 영어의 $/\int/$음은 /슈/로 인식되는 $/\int/$음보다 마찰소음의 peak frequency가 높거나 지속시간이 길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를 근거로 영어와 독일어의 $/\int/$ 음이 한국어의 /쉬/음과 /슈/음으로 구분될 때 사용되는 음성자질은 크게 2가지, 즉 마찰소음의 peak frequency와 지속시간이며, 둘 중 한가지만 있어도 구분은 가능하나 이 2가지가 동시에 존재할 때 /쉬/음과 /슈/음의 구분이 현저히 용이해진다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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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어와 한국어의 음성$\cdot$음운 대조 (A PHONETIC AND PHONOLOGICAL CONTRAST BETWEEN POLISH AND KOREAN)

  • 김지영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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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9년도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8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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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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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폴란드어의 음성. 음운 체계를 조음 음성학에 기초를 두어 살펴보고, 한국어의 음성. 음운과 대조한다 모음은 한국어가 많고, 자음은 폴란드어가 더 많다. 한국인이 구별하기 힘든 모음 /i/와 /y/의 차이점과 슬라브어에서 유일하게 폴란드어에만 있는 비모음을 알아보고, 한국어에 없는 자음 $/\'{3}/$와, 중설연구개음 $/\'{k},\;\'{g},\;\'{s},\;\'{z},\;\'{c},\;\'{3},\;\'{n}/$과 기본적으로 자음에서 일어나는 음운 규칙들을 살펴본다. 모음 변화는 형태론과 연관지어 살펴보아야 하므로 여기에서는 제외한다. 폴란드어와 한국어의 음성. 음운 대조는 첫째, 모음과 자음 분절음의 대조, 둘째, 음운 현상의 대조, 셋째, 음절구조상의 대조로 분류하고, 분절음의 대조에 초점을 두고 조음표상에 대조를 이음과 함께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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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분절음 인식을 위한 인식 단위에 대한 연구 (A Study on Recognition Units for Korean Speech Recognition)

  • 황영수;송민석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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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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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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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한국어 분절음 인식을 위한 인식단위 설정에 대한 연구이다. 대용량 음성 인식을 수행할 경우, 표준 패턴의 인식 단위를 단어나 음절이 아닌 분절음 단위로 사용하여야 효율적인 음성 인식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분절음 인식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로서, 인식 단위 설정 변화에 따른 인식 결과를 미국 OGI 연구소의 speech toolkit을 이용하여 검토한다. 인식 단위에 관해서 특히 모음의 경우 철자에 기초한 음소별 인식단위 설정과 현대어 발음에 기초한 인식단위 설정을 비교했으며, 그 결과 발음에 기초해 몇 개의 모음을 통합한 경우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인식단위의 설정에 있어서 독려된 분절음으로 설정한 경우보다 앞, 뒤의 소리의 상황을 고려한 바이폰(biphone)을 이용할 경우가 5.7%-25.9%의 향상된 인식 결과를 보였다. 인식 방법에 있어서는 HMM 만을 이용한 방법보다 신경회로망과 HMM을 결합한 인식 방법이 6.1%-7.5%의 더 좋은 인식률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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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속도와 한국어 분절음의 음향학적 특성 (Speech Rate and the Acoustic Features of Korean Segments)

  • 이숙향;고현주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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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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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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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산출실험을 통해 발화속도와 한국어의 분절음의 지속시간 및 포만트 특성과의 관계와 모음의 지속시간과 포만트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빠른 발화일수록 음절 및 자음과 모음의 지속시간은 짧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화자에서 폐쇄음의 폐쇄구간 대 기식구간의 비율이나 한 음절 내의 모음 대 자음 지속시간의 비율은 발화속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일부 화자들은 발화속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속도의 영향을 받는 화자들에서 폐쇄음의 경우 폐쇄구간이 기식구간보다 영향을 더 받으며 음절의 경우 모음이 자음보다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속도와 모음의 포만트값과의 관계 분석 결과 발화속도가 모음약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화자간에 차이를 보였으며 이는 화자마다 모음의 포만트값 구현에 관하여 다른 발화기재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사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발화속도의 증가에 따라 조음기관의 움직임의 속도를 증가시키는 화자가 있는 반면 발화속도의 변화에 관계없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화자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어 음소결합확률 계산기 개발연구 (A Study of Development for Korean Phonotactic Probability Calculator)

  • 이찬종;이현복;최훈영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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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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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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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현대 한국어 단어의 말소리가 결합하는 음소결합확률 (Phonotactic Probability)을 예측하는 계산기 엔진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한국어 음소결합확률계산기 (이하, KPPC)는 첫째로, 한국어의 주어진 단어에서의 음소와 그 음소의 음소결합의 빈도를 예측하여 말소리가 단어내의 특정위치에서 특정 분절음이 나타나는 빈도 값, 두 음소간의 결합의 빈도값, 그리고 세 음소간의 결합의 빈도 출현률을 예측하여 계산한다. 둘째로 한국어의 주어진 단어에서 말소리 하나만 다르면서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근접밀도 (neighborhood density)의 값을 계산한다. University of Kansas에서 개발된 음소결합계산기는 영어 20,000단어의 D/B를 대상으로 위치별 분절음빈도와 두 음소간의 음소결합률 빈도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발음기호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분절음빈도와 두 음소간의 빈도뿐만 아니라 세 음소간의 결합률 빈도와 근접밀도율을 예측할 수 있고 입력할 때 발음기호뿐만 아니라 단어를 입력하면 확률값을 얻을 수 있다. 이 엔진은 67,284단어의 한국어 표준발음을 D/B로 구축하여 고빈도 음소결합확률, 저빈도 음소결합확률, 고빈도 근접밀도, 저빈도 근접밀도의 값을 예측할 수 있다.

한국어 인식을 위한 인식 단위와 학습 데이터 분류 방법에 대한 연구 (A Study on Recognition Units and Methods to Align Training Data for Korean Speech Recognition))

  • 황영수
    • 융합신호처리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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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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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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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한국어 분절음 인식을 위한 인식 단위 설정과 학습시 학습 데이터 분할 방법에 대한 연구이다 대용량 음성 인식을 수행할 경우, 표준 패턴의 인식 단위를 단어나 음절이 아닌 분절음 단위로 사용하여야 효율적인 음성 인식을 수행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분절음 인식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로서, 인식 단위 설정 변화와 학습시 학습 데이터 분할 방법에 따른 인식 결과를 미국 OGI 연구소의 speech toolkit을 이용하여 검토한다. 인식 단위에 관해서 특히 모음의 경우 철자에 기초한 음소별 인식 단위 설정과 현대어 발음에 기초한 인식 단위 설정을 비교했으며, 그 결과 발음에 기초해 몇 개의 모음을 통합한 경우가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학습 데이터 분할 방법에 따른 인식 결과는 손으로 분할한 방법이 자동 분할 방법보다 약 2-3%의 인식 향상을 보였다. 또한 인식 단위의 설정에 있어서 독립된 분절음으로 설정한 경우보다 앞, 뒤의 소리의 상황을 고려한 바이폰(bipbone)을 이용할 경우가 5.7%-25.9%의 향상된 인식 결과를 보였다 인식 방법에 있어서는 HMM 만을 이용한 방법보다 신경회로망과 HMM을 결합한 인식 방법이 6.1%-7.5%의 더 좋은 인식률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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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파열연자음 유성화에 관한 음향음성학적 고찰 -운율구조와 관련하여- (An Acoustic study of Korean Lenis Stop Voicing -in relation to Prosodic Structures-)

  • 김효숙;김선주;김선미
    • 한국음향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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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향학회 1999년도 학술발표대회 논문집 제18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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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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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은 한국어 파열연자음이 유성음 환경에서 유성음화하는 현상을 운율구조와 관련해서 음향음성학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논문에서는 첫째, 음성적 자질로서나 청각적인 판단에 의해서나 무성음과 유성음의 이분법으로 나뉘는 것을 음향적 고찰을 통하여 각각을 하위의 범주로 나누었다. 문장 안에서 파열연자음이 음향적으로 실현될 때 각각의 범주가 어느 정도의 빈도수로 출현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둘째, 한국어 파열연자음은 어절 초에서는 무성음으로 실현되나 앞뒤에 유성음이 오는 경우에는 유성화되는 음운규칙이 있는데, 음향적인 분석을 통하여 앞뒤에 유성음이 온다는 조건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예들을 발견하였다. 그리하여 인접음절(특히 앞음절에 오는 분절음의 특성)과 운율구조(액센트구 내에서의 위치, 억양구경계의 유무)를 함께 고려하는 파열연자음 유성화규칙의 조건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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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모음 체계 습득 과정 (The Acquisition Process of Vowel System in Korean)

  • 안미리;김응모;김태경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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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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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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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만 12-35개월 아동들의 발화에 나타나는 모음 대치 현상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아동의 모음 체계 구성과 그 변화 과정을 밝히고자 하였다. 또한, 자질별로 모음 대치 현상이 일어나는 비율과 해당 대치음에 대한 산출율을 비교함으로써 분절음 대치 현상과 음 산출 사이의 상관관계 및 분절음 대치 현상의 원인을 함께 검토하였다. 그 결과 혓몸 자질에 의한 모음 변별이 원순성 자질에 의한 모음 변별보다 앞서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시기는 각각 24개월 무렵과 36개월 이후로 밝혀졌다. 또한 변별이 전혀 안 되던 상태에서 변별이 완전해지는 상태로 이행하는 시기에 두 음소 사이의 일방향적 대치가 두드러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현상은 어떤 음이 아동의 음운 체계에서 하나의 음소로 자리 잡기 시작하는 때에 해당 음의 변별적 자질을 다른 음에 확대하는 과잉 적용 현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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