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면 누구나 건강을 위해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하나쯤 복용하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여름철이면 보양식을 즐겨 먹고 몸에 좋다는 음식을 물불 가리지 않는다. 한국인만큼 건강식품을 사랑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그러나 무작정 먹기만 한다고 몸에 다 좋지는 않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약과 약, 약과 음식이 만나면 우리 몸에 독이 되기도 한다. 약의 올바른 복용법을 숙지해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국제 화물운송료를 담합한 글로벌 물류기업에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했다. EU 경쟁당국은 쿠네&네이젤(Khune+Nagel), 판알피나(Panalpina), 유피에스(UPS) 등에 총 1억 6,900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C는 총 14개의 회사가 화물운송 가격 담합에 가담하여, 미국 유럽 아시아 등으로 운송되는 화물의 운송비를 불법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편 DHL은 자진신고를 통해 리니언시(liniency) 적용으로 과징금을 부과 받지 않았다. 유럽연합은 이러한 국제카르텔에 대한 법집행 차원에서 과징금 부과 및 당해행위에 대한 금지명령 등 행정적 제재를 강화하며, 세계 경쟁정책 및 법집행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은 해운동맹 폐지를 비롯한 해운업계의 반경쟁적 행위에 대한 제한도 강화하고 있다. EU는 2008년 10월부터 해운동맹의 공동가격설정 및 선복량 조절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지난해 5월 초 13개 컨테이너 선사의 유럽 사무소를 기습 감사, 조사하였다. 현재 EU는 자료조사 중이며 결과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U의 조사는 상당히 지체되는 경향이 있는데, 향후 추가 질의서 요구가 예상되며 불법행위가 밝혀질 경우 개별 기업 글로벌 수익의 10%에 해당하는 벌금 부과가 가능하며, 영국에서는 형사고발도 가능하다.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영석 전문연구원이 발표한 "국제해운의 해운동맹 폐지 및 담합행위 제한 강화"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석유생산이 정점을 짝은 후 감소한다는 피크오일(Peak Oil)의 대표사례로 지목되던 미국에서 원유생산이 3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그림 1> 참조). 2012년에는 WTI 유가 1%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주요 신유국 중에서 이라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빠른 석유생산 증가율(8.9%)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으로 발돋움했다. 최근 들에서는 멜릴린치와 삭소은행 등 일부 투자은행들이 2년 내에 WTI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로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 놓았다. 석유 생산 확대세가 이어지면서 미국내에서 거래되는 유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빠른 석유 생산 확대를 보이는 데에는 비전통 석유인 타이트 오일(Tight Oil)의 역할이 크다. 타이트 오일은 셰일가스가 매장된 셰일층, 즉 모래와 진흙이 굳어진 지하 퇴적암층에 존재하는 원유다. 탄소 함유량이 많고 황 함량이 적은 경질유이기 때문에 LTO(Light Tight Oil)라고 지칭되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셰일층이라는 매장위치를 감안해 셰일오일(Shale Oil)이라 부르기도 한다. IEA와 EIA 등 주요 에너지 기관들은 동식물의 사체가 원유로 변하기 전 단계인 케로젠(Kerogen)이 주성분인 오일셰일(Oil Shale)과 오일셰일에 열을 가해 합성 석유로 만든 셰일오일을 타이트 오일과 구분하고 있다. 타이트 오일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중장기 생산 전망과 이로 인한 국제석유시장 파급효과를 살펴본다. 다음은 엘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셰일혁명으로 부상한 Tight Oil, 유가 안정 역할 커진다'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치주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고, 일반인보다 낫기가 어렵다. 치주질환은 비용과 치료의 두려움으로 병원에 가길 꺼려한다. 그러나 방치하면 잇몸 뼈가 상하게 되고 치아가 빠져 수술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당뇨병환자라면 치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잇몸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82년 국내 종합병원 중 처음으로 '당뇨교실'을 연 국랍중앙의료원 당뇨병센터는 당뇨병에 대한 기초적 지식을 당뇨전문의가 강의하고, 환자의 자가관리, 식이요법에 대해 간호사와 영양사가 돌아가며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환자가 총 40여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당뇨병환자들이 국립중앙의료원의 당뇨교실을 거쳐 갔다.
당뇨병에 걸려면 합병증,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갖가지의 교육을 권한다. 세계 보건기구 당뇨병 연구회에서도 '당뇨병환자와 거족들의 교육은 당뇨관리의 기초이며, 일반인들에게 교육하는 것은 당뇨병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종합적인 성격을 가진다.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이 다양한 일반인 수준으로 조절되어 제공되어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보수적인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성은 향상 음지에서 활동하는 영역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생활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에 대해 자세히 알기는 부끄러워한다. 특히 여성 당뇨병환자는 성 기능 장애와 임신성 당뇨 등 많은 위험이 존재함에도 성이라는 이름으로 교육과 치료를 미루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찾아오는 두 번째 사춘기 '갱년기', 여성의 경우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면서 신체의 작용에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난다. 화끈거리는 얼굴, 신경과민과 심한 감정 변화 등 내 몸에 찾아오는 이상.변화가 두렵기 마련이다. 그러나 최근 평균 수명이 80세에 가까워지면서 갱년기를 기준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갱년기극복으로 폐경과 함께 잃어버린 여성으로서의 상실감과 자신감을 되찾아 보자.
한옥은 자연의 산물이다. 이 땅에 사람이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자연은 집의 가장 좋은 주제이자 재료가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예전에는 집을 짓는데 있어 첫 번째의 원칙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멀리서 이동해 올 필요가 없으니 효율적인 답이 되는 것이고, 익히 보아오고 접해 왔기에 그를 다루는 방법 또한 두터운 노하우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돌이 많은 곳에서는 돌로, 흙이 많은곳에서는 흙으로,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나무가 집구성의 주인공 역할을 한다.
당뇨병환자에게 식이요법이란 평생 지켜야 할 수칙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조미료의 사용에 따라 칼로리가 높아지기도 하고, 짜게 먹는 습관으로 소금의 섭취가 많으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이 촉진될 수 있다. 그러므로 환자들은 조미료의 사용에서 '얼마나 섭취 가능할까?', '혹시 당뇨에 악영향을 주진 않을까?'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에 올바른 당뇨관리를 위한 양념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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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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