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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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지방 도시의 종합병원 이용자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요인 (The Effected Factors on Customer Satisfaction of Medical Service and Willingness to Revisit among Selected Hospital Users in a Local City)

  • 서승희;박종영;한성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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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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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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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의료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만족도가 병원의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지방도시 일부 종합병원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2004년 2월 1일부터 2004년 4월 3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서비스 만족지수는 전체 175점 만점에 $113.54{\pm}19.23$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국공립병원 이용자가 $120.20{\pm}18.96$점으로 대학병원 이용자 $106.46{\pm}16.49$, 사립종합병원 이용자 $107.83{\pm}18.48$점 보다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나타났다(p<0.001). 만족지수를 4개영역별로 살펴보면 진료 서비스 만족지수는 총 30점 만점에 19.57점이었고, 간호사나 의사의 친절에 대한 만족지수는 총 55점 만점에 39.10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서비스 절차 및 시설이용 만족지수는 총 60점 만점에서 36.28점을 나타났으며 환경상태에 대한 영역에서는 30점 만점에 18.59점으로 나타났다. 병원이용 만족지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적용한 결과, 이용한 병원이 국공립병원인 경우 (${\beta}=0.16$), 연령이 많을수록 (${\beta}=0.15$), 의료비에 대한 인식이 싸기 때문에 이용한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beta}=0.15$) 타 병원 이용경험이 있는 경우 (${\beta}=0.12$)에 만족지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병원의 재이용의사 비율은 긍적적인 비율이 전체 46.8%였고, 진료비가 비싸도 다시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전체 31.3%로 국공립병원 이용자들의 재이용의사 비율(44.7%)이 대학병원 이용자(20.0%), 사립종합병원 이용자(13.3%)의 비율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또한 이용한 병원의 좋은 점을 주위에 알리겠다고 한 비율이 전체 41.5%이었다. 재이용 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령(${\beta}=0.09$)과, 건강검진 여부(${\beta}=0.08$)가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고 진료 서비스 만족지수(${\beta}=0.35$), 친절 및 대인관계 만족지수(${\beta}=0.17$)가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R^2=0.37$). 이 결과로 병원내의 인적요인에 의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재이용 의사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병원의 마케팅 전략 면에서 한번 방문한 의료서비스 이용자의 재이용 의사는 매우 중요하다. 재이용 의사에는 진료서비스 만족지수가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진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진료 서비스 만족도와 구성원의 대인 및 친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때, 병원의 환경이나 시설보다는 인적관리가 더욱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마케팅 전략에서 의료인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재교육 및 병원 구성원들의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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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60~64세 농촌노인에서 음주양상과 혈압과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Alcohol Drinking Patterns and Blood Pressure in Some Rural Elderly Aged 60~64)

  • 이무식;배장호;박기락;이충원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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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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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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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1996년부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보건소와 협동을 수행한 달성군 노인추적 조사(Dalsung Elderly Follow-up Study)의 일부 결과로 달성군내 거주하는 반 60~64세 남자노인 416명(44.1%), 여자노인 528명(55.9%)으로 총 944명을 대상으로 농촌 사회의 노인에서의 음주 양상과 고혈압과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질환의 선행요인이 되는 음주의 건강 유해를 간접적으로 평가하고자하는 것으로 알콜소비양상과 혈압과의 관련성에서 음주의 양상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한 것이다. 조사는 보건진료소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자격취득 공무원이 직접 면담으로 일대일 면담형식으로 1996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조사되었다. 분석결과를 식사 전 공복에 해장술을 먹는 사람의 분포, 일일 평균 음주량, 월 음주빈도, 1회 음주시 음주량, 선호하는 술의 종류, 음주기간 등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 연령별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의 평균치를 살펴보면, 성별로 혈압의 차이는 없었다. 각 연령대별로 성별로 혈압을 64세에서, 확장기 혈압은 60세에서 유의한 차이가 64세에서, 확장기 혈압은 60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같은 성에서 연령군별로 비료를 하였을 때, 남자에서는 수축기 혈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여자에서는 수축기 혈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음주자에서 음주양상에 따른 일평균 음주량 분포를 살펴보면 먼저 아침식사전 음주자 즉, 공복시 해장술 유무와 월 음주빈도, 일회음주량의 분포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선호하는 술의 종류, 음주기간 간에 일평균 음주량 분포도 유익한 차이가 있었다. 음주 행태에 따른 수축기 혈압 및 다른 공변수를 통제한 조정된 수축기 혈압을 비교하면 공변수 조정 선에서는 음주유무, 아침식사전 음주유무, 선호하는 음주의 종류,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공변수 조정후에는 음주유무, 아침식사전 음주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음주 행태에 따른 공변수 조정전후 확장기 혈압을 살펴보면 조정전에서는 선호하는 음주 종류에서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p<0.05), 공변수를 조정한 후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 1에서 수축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하였을 때 유의한 변수로 선택된 것은 연령, 교육수준 및 순환기계질환을 의미하는 과거 병력 등이었으며, 확장기 혈압에서는 교육수준, 체질량지수, 과거병력 등이었다. 모형 2에서 수축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하였을때 과거병력이 유의한 기여변수로 선택되었고, 확장기 혈압에서는 체질량지수와 과거병력이 유의한 변수로 도출되어 음주양상 변수는 선택되지 않았다.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일일 음주량과 혈압과의 정의 관련성이 본 연구에서는 도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지금까지 연구된 음주와 고혈압의 보건 및 임상적 관련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결과를 보임으로 음주양상이 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를 더욱 모호하게 한다. 따라서 추후 이러한 소견은 재검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음주로 인한 혈압의 변화에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음주양상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법들을 도입한 연구들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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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형 성인 암성 통증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시각통증등급의 최고통증강도 어휘 및 심리.사회적 평가 항목의 선정 - 델파이 방법을 이용 - (The Selection of the Most Painful Word in the Visual Analogue Scale(VAS) for Pain and the Psychosocial Factors in Association with Pain Assessment in Korean Adult Cancer Patients -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Cancer Pain Assessment Tool(K-CPAT) by Delphi Method -)

  • 김진서;천병철;최윤선;송찬희;염창환;이명아;이준영;윤소영;장세권;이영희;이경욱;이철;박진노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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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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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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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 통증은 암환자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문제이지만 국내에는 아직 적절한 암성 통증 평가도구가 없는 상태이다. 이에 표준화된 성인용 암성 통증 평가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며, 통증 평가 도구 개발 시 연구되어야 할 내용으로 시각통증등급 중 가장 심한 통증에 대한 어휘를 단일화할 필요성과, 암환자 통증평가 시 암성 통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리사회적 항목을 수집, 선정 및 선별할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방법 :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암성 통증조절 분야에 전문가로 알려진 전문의 10명, 간호사 10명을 델파이 설문 대상자로 무작위 선정하여 델파이 방법을 통해 3차까지 설문을 실시하였다. 시각통증등급의 가장 심한 통증에 대한 어휘는 가장 높은 빈도로 응답된 어휘를 선택하기로 하였고 심리사회적 평가 항목의 선별은 전문가의 50%를 초과하는 인원이 '관련성이 높다'고 판정하면 선정하기로 하였다. 결과 : 시각 통증등급의 최고 통증강도 어휘 선정 결과는 '참을 수 없이 심한 통증'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가장 심한 통증'이 각각 27.8%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여 실무위원회와 통증 전문가의 자문결과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가장 심한 통증'이 선정되었다. 심리사회적 평가 항목은 문헌조사 결과 30개 항목이 수집되었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실무위원 회의를 통해 15가지로 선정하였으며, 델파이 대상자로 선정된 전문가의 50%를 초과하는 인원 수가 선택한 항목은 '환자의 정신과적 기왕력', '약물남용 및 의존성 유무', '환자의 불안, 우울 등 환자의 현재 감정', '자기조절 능력 소실 유무', '패배감이나 좌절감 유무', '건강 소실에 대한 환자의 적응 정도', '가족의 지지', '소외감 유무', '자신의 사회적 역할 소실에 대한 감정 상태', '스트레스 해소 대처 유형', '현재 처한 환자 자신의 영적 고뇌', '진통제 복용 순응도'등 12 가지 항목이었다. 결론 : "표준형 성인 암성 통증 평가"도구에 사용할 '시각통증등급'최고 통증강도 어휘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가장 심한 통증'을, 성인 암성 통증과 관련된 심리, 사회적 12가지 항목을 채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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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용 초기 영양검색도구의 타당도 검증 (Validation of initial nutrition screening tool for hospitalized patients)

  • 김혜숙;이선희;김혜숙;권오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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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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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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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입원환자의 초기영양평가를 위해 개발된 영양검색도구의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입원 후 24시간이내 동일한대상자에게 PG-SGA와 개별면담을 시행 후 그 결과를 비교 평가하였다. CKUNRS와 PG-SGAS 두 그룹 모두 나이는 고위험군이 평균 연령보다 높았고, BMI, 혈청 알부민과 헤모글로빈은 영양불량이 심할수록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CKUNRS와 PG-SGA를 비교 분석한 영양 평가결과 전체 686명 중 영양불량 위험 환자는 각각 107명(15.6%)과 380명 (44.6%)으로 조사되었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98.7% (96.8 ~ 99.5)와 33.3% (28.1 ~ 39.0)로 나타났으며, 두 도구 간 유사성 kappa 지수는 0.34로 CKUNRS는 PG-SGA를 기준으로 어느 정도 타당한 검색도구로 검증되었다. 결론적으로, CKUNRS를 PG-SGA와 같은 공인된 영양검색도구와 비교한 결과 민감도와 유사성 면에서는 어느 정도 타당한 수준의 영양검색도구인 것으로 판정되었으나, 특이도가 높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초기입원 영양평가로 효과적인 영양검색도구를 위하여 재원기간, 합병증 유무, 사망률, 환자의 질병 예후와 관련된 유용성은 검증되지 않아 이에 관련하여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리고 보다 정확한 영양불량 환자의 검색을 위해서는 간호사의 입원환자 초기 평가 및 재평가 부분에서 누락 가능성이 있는 체중변화, 소화기계장애, 식욕상태, 저작곤란, 연하곤란 등의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정 기록자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효과적인 초기 영양관리를 위해서는 향후 CKUNRS의 영양검색 기준에 대한 수정보완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자가혈당측정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건강행태와 당화혈색소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n Individually Tailored Program Based on Self-Measurement of Blood Glucose on Health Behavior and HbA1c in Diabetes and Pre-diabetes Patients)

  • 김윤경;김보라;유은숙;윤서영;정미정;최지혜;최재순;성현진;강영숙;이민숙;황태윤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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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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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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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21년 1월에서 10월까지 경주고당센터에서 당뇨병 환자 57명과 당뇨병 전단계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가혈당측정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자가혈당측정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2주 간격으로 7차 교육이 실시되도록 구성되었으며 1차와 7차 교육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은 전화로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은 자가혈당측정 및 활용, 올바른 약물복용법, 저혈당 예방과 대처법, 합병증예방과 관리, 당뇨식사관리, 식사일지작성, 식사유형분석 등을 포함하고, 교육시간은 대상자마다 상이하여 20분에서 1시간까지 소요되었다. 프로그램 동안 대상자들은 자가혈당 측정치를 '송아리당뇨' 앱에 기록하였고 담당간호사와 영양사는 기록된 혈당치를 근거로 개별 맞춤형 혈당관리방법을 교육하였다. 교육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 사전, 사후 설문평가 및 당화혈색소 검사가 실시되었다. 당뇨병 지식(20점 만점)은 14.77점에서 15.41점으로, 건강행태(40점 만점)는 25.50점에서 28.40점으로, 자가혈당 측정경험(6점 만점)은 2.70점에서 4.81점으로 증가하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당화혈색소는 1차 평가(n=67명)에서는 7.38%에서 6.73%로, 2차 평가(n=53명)에서는 7.27%에서 6.67%로 감소하였고, 체질량지수도 24.47kg/m2에서 24.01kg/m2로 감소하여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사후 당화혈색소는 혈당측정치활용도(r=-0.415) 및 사후 건강행태(r=-0.313)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혈당측정치 활용도는 사후 건강행태(r=0.581) 및 사후 당뇨병 지식(r=0.493)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본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단계 환자의 혈당관리에 효과적이며, 사후 당화혈색소는 혈당측정치 활용도와 관련성이 있으며 혈당측정치 활용도는 사후 건강행태와 관련성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자가혈당측정 기반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혈당관리에 효과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예비간호사를 위한 사례기반학습 및 코티칭 임상실습 교육모형 개발 (Development of case-based learning and co-teaching clinical practice education model for pre-service nurses)

  • 김현정;형희경;김현우;김세령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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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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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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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사례기반학습 및 코티칭을 적용한 간호 임상실습 교육모형을 개발하고, 개발된 모형의 타당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간호 임상실습 교육모형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전주시 소재 J대학교 2021학년도 2학기'건강 반응과 간호 VI(지각·인지) 실습'과목에 적용하고 모형에 대한 교수자 반응평가를 실시하였고, 학습자 반응평가를 위해 임상 수행 자신감, 교수학습 모형에 대한 설문조사와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선행문헌 고찰과 사례 연구를 통해 사례기반학습 단계와 코티칭 요소를 도출한 후 전문가 검토를 받아 초기 모형을 구안하였고, 구안한 모형은 간호교육 전문가에게 내적 타당화를 검토받은 후 수정·보완하였다. 외적 타당화 검증을 위해 임상실습 교과에 모형을 적용한 후 실시한 학습자 반응평가 결과 임상 수행 자신감은 4.22점, 교수학습 모형 만족도는 4.6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포커스그룹 인터뷰 결과를 종합하면, 사전학습의 중요성과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선정한 사례를 학습하면서 전문용어, 전문지식 등을 습득함으로써 실습 현장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익숙함을 느꼈고, 다양한 사례를 학습하며 실습 현장에서 학습하였던 지식을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또 코티칭을 통하여 현장지도자와 지도교수가 함께 사례를 통해 이론과 실무적인 측면을 동시에 교수함으로써 실무와 더 가까워진 실습교육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및 제언 : 본 연구를 통하여 개발한 사례기반학습 및 코티칭을 적용한 간호 임상실습 교육모형은 이론과 실무 간의 차이를 줄여주고 간호 대학생의 임상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학습모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비교 평가 (Comparative evaluation of radiation exposure in radiation-related workers)

  • 백성민;장은성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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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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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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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의 방사선 피폭 선량을 조사하여 그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그 분석결과, K병원의 2008년도 평균피폭 선량은 $0.75{\pm}0.26mSv$, 2009년은 $0.67{\pm}0.30mSv$, 2010년은 $0.92{\pm}0.33mSv$였다. P병원은 2008년이 $0.43{\pm}0.13mSv$, 2009년 $0.43{\pm}0.20mSv$, 2010년이 $0.33{\pm}0.85mSv$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평균 피폭선량은 K병원의 20대가 13.39mSv, 30대 8.37mSv, 40대 1.19mSv, 50대 0.28mSv, 60대 0.32mSv로 나타났고 P병원은 20대 0.33mSv, 30대 1.41mSv, 40대 0.83mSv, 50대 1.66mSv, 60대 1.12mSv 였다. 또한 3년간 피폭선량의 평균을 성별로 나누어서 나타냈는데 K병원에서 남자의 피폭선량은 $2.92{\pm}1.03mSv$, 여자의 피폭선량은 $0.94{\pm}0.93mSv$였다. P병원에서의 남자의 피폭 선량은 $0.66{\pm}0.18mSv$이고 여자는 $1.80{\pm}0.60mSv$로 나타났다. 방사선을 취급하는 과별로 받는 년간 평균 피폭 선량은 영상의학과 $1.65{\pm}1.54mSv$, 방사선종양학과 $1.17{\pm}0.82mSv$, 핵의학과 $1.79{\pm}1.42mSv$, 기타 $0.99{\pm}0.51mSv$였으며 상대적으로 저선량율 에너지를 사용하는 핵의학과에서 다른 과와 비교해서 방사선 피폭이 높게 나타났으며(p<0.05), 핵의학과내에서는 특히 동위원소 조작실과 주입실의 년간 평균 피폭량이 $3.69{\pm}1.81mSv$으로 많은 피폭을 받고 있었다(p<0.01). 직종별 연평균 피폭선량은 의사 $1.75{\pm}1.17mSv$, 방사선사 $1.60{\pm}1.39mSv$, 간호사 $0.93{\pm}0.35mSv$, 기타 $1.00{\pm}0.3mSv$로 의사와 방사선사가 다른 직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방사선 작업 종사자에 대한 피폭측정 및 평가가 철저히 이루어져 피폭 가능성을 줄이는데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누적 선량을 최소화하여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 시켜야 할 것이다.

암성통증관리 만족도 (Patient Satisfaction with Cancer Pain Management)

  • 이소우;김시영;홍영선;김은경;김현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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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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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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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암성통증관리지침이 제시된 후 환자들의 통증관리에 대한 만족도, 만족 및 불만족 요인, 통증관리전략을 규명하여 앞으로의 통증관리에 있어 의료인이 지향해야할 세부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방법 : 2002년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소재 2개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또는 외래치료중인 암환자 5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미국통증학회의 Patient Outcome Questionnaire(APS-POQ) 및 여러 선행연구를 참고로 연구자들이 구성한 설문지 및 의무기록 열람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조사연구이다. 결과 : 1) 대상자의 특성 : 연구대상자의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 평균은 6.74점($0{\sim}10$점 범위), 24시간 평균 통증의 평균은 3.80점이었으며, 통증조절이 이루어진 후 느낀 통증의 정도는 평균 2.93점이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 합계 평균은 $25.03{\pm}12.82$점($0{\sim}50$점 범위)으로 중등도의 지장을 느끼고 있었으며, 통증에 대한 환자의 염려 항목 중 3점 이상($0{\sim}5$점 범위)인 항목은 질병악화, 중독, 그리고 내성에 대한 항목이었다. 2) 암성통증관리현황 : 진통제를 적절히 복용하고 있는 대상자는 66.1%(39명)이었다. 대상자의 33.9%만 통증조절을 위해 약물이외의 간호중재방법을 사용한 적이 있었고, 의료진으로부터 통증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대상자도 35.6%로 나타났다. 3) 통증관리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 및 그 이유 : 통증관리에 대한 평균 만족 정도는 $4.19{\pm}1.14$ ($1{\sim}6$점 범위)이었으며, 72.9%(43명)의 대상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불만족 하는 이유는 '통증조절 후에도 통증이 감소되지 않았다' '통증을 호소했을 때 빨리 혹은 시기적절하게 대처해주지 않았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할 때, 무관심하며 형식적으로 대했다', '약물 투여방법, 작용시간, 부작용 등 통증 관리에 대한 정보제공이 없었다' 이었으며, 만족하는 이유는 '통증조절 후 통증이 감소했다', '통증을 호소할 때 의료진이 관심을 가져주었다', '의사나 간호사가 신속하게 통증조절을 해주었다' '의사를 신뢰하기 때문' 이었다. 4) 암성통증관리의 만족 또는 불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만족 집단과 불만족 집단의 통증정도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치는 정도에 있어서 두 그룹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통증관리에 대한 환자의 염려 항목 중 '훌륭한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 자이다'에 있어서 만족 집단의 평균점수가 불만족 집단의 평균점수보다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선행연구들에 비해 암환자의 통증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증가하였으나 아직도 30%정도의 대상자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의 통증 관리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통증관련 약물, 통증 완화를 위한 간호중재방법 및 환자들의 통증과 관련된 잘못된 지식을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된 환자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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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간호교육자의 역할과 이를 위한 준비 (Roles and Preparation for the Future Nurse-Educators)

  • 김수지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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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통권1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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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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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기존 간호 영역 내 간호는 질적으로, 양적으로 급격히 팽창 확대되어 가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건강관리체계가 부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으며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건강관리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어 수준 높은 양질의 건강관리를 전체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혹 건강관리의 혜택을 받는다고 해도 이들 역시 보다 더 양질의 인간적인 간호를 요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호는 또한 간호영역 자체 내에서도 급격히 확대되어가고 있다. 예를들면, 미국같은 선진국가의 건강간호사(Nurse practitioner)는 간호전문직의 새로운 직종으로 건강관리체계에서 독자적인 실무자로 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의사의 심한 부족난으로 고심하는 발전도상에 있는 나라들에서는 간호원들에게 전통적인 간호기능 뿐 아니라 건강관리체계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하며 일선지방의 건강센터(Health center) 직종에 많은 간호원을 투입하고 있다. 가령 우리 한국정부에서 최근에 시도한 무의촌지역에서 졸업간호원들이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법적 조치는 이러한 구체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간호영역내외의 이런 급격한 변화는 Melvin Toffler가 말한 대로 ''미래의 충격''을 초래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는 간호전문직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을 던져준다. 첫째, 미래사회에서 간호영역의 특성은 무엇인가? 둘째, 이러한 새로운 영역에서 요구되는 간호원을 길러내기 위해 간호교육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셋째 내일의 간호원을 양성하는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기 위한 실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등이다. 1. 미래사회에서 간호영역의 특성은 무엇인가? 미래의 간호원은 다음에 열거하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지금까지의 것과는 판이한 환경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1)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컴퓨터화되고 자동화된 기계 및 기구 등 새로운 기술을 많이 사용할 것이다. 2) 1차건강관리가 대부분 간호원에 의해 제공될 것이다. 3) 내일의 건강관리는 소비자 주축의 것이 될 것이다. 4) 간호영역내에 많은 새로운 전문분야들이 생길 것이다. 5) 미래의 건강관리체계는 사회적인 변화와 이의 요구에 더 민감한 반응을 하게 될 것이다. 6) 건강관리체계의 강조점이 의료진료에서 건강관리로 바뀔 것이다. 7) 건강관리체계에서의 간호원의 역할은 의료적인 진단과 치료계획의 기능에서 크게 탈피하여 병원내외에서 보다 더 독특한 실무형태로 발전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와 더불어 미래 간호영역에서 보다 효과적인 간호를 수행하기 위해 미래 간호원들은 지금까지의 간호원보다 더 광범위하고 깊은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보다 발전된 기술환경에서 전인적인 접근을 하기위해 신체과학이나 의학뿐 아니라 행동과학 $\cdot$ 경영과학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훈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행동양상면에서 전문직인 답게 보다 진취적이고 표현적이며 자동적이고 응용과학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간호원은 효과적인 의사결정자$\cdot$문제해결자$\cdot$능숙한 실무자일 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요구를 예리하게 관찰하고 이 요구에 효과적인 존재를 발전시켜 나가는 연구자가 되어야 한다. 2. 미래의 간호교육자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 간호교육은 전문직으로서의 실무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석이다. 이는 간호교육자야말로 미래사회에서 국민의 건강요구를 충족시키기는 능력있는 간호원을 공급하는 일에 전무해야 함을 시사해준다. 그러면 이러한 일을 달성하기 위해 간호교육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선 간호교육자는 두가지 측면에서 이 일을 수정해야 된다고 본다. 그 하나는 간호교육기관에서의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간호교육자 개인적인 측면엣서이다. 우선 간호교육기관에서 간호교육자는 1)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간호원을 교육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2) 효과적인 교과과정의 발전과 수정보완을 계속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 3) 잘된 교과과정에 따라 적절한 훈련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 4) 간호교육자 자신이 미래의 예측된 현상을 오늘의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수 있는 자신감과 창의력을 가지고 모델이 되어야 한다. 5) 연구 및 학생들의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학생들을 참여시키도록 해야한다. 간호교육자 개인적인 측면에서는 교육자 자신들이 능력있고 신빙성있으며 간호의 이론$\cdot$실무$\cdot$연구면에 걸친 권위와 자동성$\cdot$독창성, 그리고 인간을 진정으로 이해하려는 자질을 갖추도록 계속 노력해야 한다. 3. 미래의 간호원을 양성하는 능력있는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기 위한 실질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내일의 도전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있는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기 위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전략을 논함에 있어 우리나라의 실정을 참조하겠다. 전문직 간호교육자를 준비하는데 세가지 방법을 통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간호원 훈련수준을 전문직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단계로 면허를 높이는 것이고, 둘째는 훈련수준을 더 향상시키기 위하여 학사 및 석사간호교육과정을 발전시키고 확대하는 것이며, 셋째는 현존하는 간호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첫째와 둘째방법은 정부의 관할이 직접 개입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하고 현존하는 교과과정을 발전시키고 그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미래의 여러가지 도전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자를 준비시키는 교육과정의 발전을 두가지 면에서 추진시킬 수 있다고 본다. 첫째는 국제간의 교류를 통하여 idea 및 경험을 나눔으로서 교육과정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서로 다른 나라의 간호교육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생각과 경험을 교환하고 연구하므로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발전체인(chain)이 형성되는 것이다. ICN같은 국제적인 조직에 의해 이러한 모임을 시도하는 것인 가치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국가간 또는 국제적인 간호교육자 훈련을 위한 교육과정의 교환은 한 나라안에서 그 idea를 확산시키는데 효과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충분한 간호교육전문가를 갖춘 간호교육기관이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그렇지 못한 기관과의 연차적인 conference를 가지므로 확산시킬 수도 있으며 이런 방법은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그 나라 그 문화상황에 적합한 교과과정 개발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 간호교육자를 준비시키는 둘째전략은 현존간호교육자들이 간호이론과 실무$\cdot$연구를 통합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당면하는 여러가지 요인-전인적인 간호에 적절한 과목을 이수하지 못하고 임상실무경험의 부족등-을 보충하는 방법이다. 이런 실제적인 문제를 잠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1) 몇몇 대학에서 방학중에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직 간호교육자들에게 필요하고 적절한 과목을 이수하도록 한다. 따라서 임상실무교육도 이때 실시할 수 있다. 2) 대학원과정 간호교육프로그램의 입학자의 자격에 2$\~$3년의 실무경험을 포함시키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교수와 학생간의 진정한 동반자관계는 자격을 구비한 능력있는 교수의 실천적인 모델을 통하여서 가능하게 이루어 질수 있다고 믿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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