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는 학술지 인용 데이터와 웹 링크 데이터를 이용하여 8개 과학기술 분야의 학제적 구조를 파악하고 각 학문분야 간 학제성을 비교하였다. 분석 대상이 되는 학술지와 웹 페이지의 주제적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기존의 과학기술분류체계를 재구성하여 이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학제성은 여러 학문분야간 학제적 연결의 측면에서 파악하였으며, 학제성의 정도는 연관 학문분야의 수로 측정한 학제적 다양성과 자기인용률에 의해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학술지 인용 분석에서는 밝혀내지 못한 새로운 학제적 연결을 웹 링크분석에 의해 파악하였으며, 이를 통해 웹 링크 분석이 학제성을 연구하는 수단으로서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용 분석과 링크 분석에서 모두 자연과학 분야에 비해 공학 분야의 학제성이 대체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인터넷 자원을 통해 사회과학 분야의 학제성을 측정하고 그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세 가지 계량정보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세계적인 사회과학 정보 게이트웨이인 SOSIG의 Grapevine 자료를 통해 사회과학 내 학문분야 간 학제성을 측정하였고, 관련 학자들의 홈페이지 동시링크와 미국 상위 관련 학과 홈페이지의 동시링크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business, education, philosophy 등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학제성이 나타났으나, 심리학 등 사회과학의 몇몇 분야의 학제성은 예상 외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KCI 기타인문학, 기타사회과학, 사회과학일반 분야(이하 '일반 및 기타 분야'로 표기)에 속한 학술지의 다학문성과 학제성을 분석한 후, 이를 바탕으로 일반 및 기타 분야의 학술지 분류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별 학술지의 다학문성과 학제성은 인용관계에 나타난 학술지 단위 엔트로피와 논문 단위 엔트로피로 각각 측정하였다. 학술지 간 인용관계 분석 결과 KCI 일반 및 기타 분야에는 다학문성과 학제성 측면에서 다양한 학술지가 혼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및 기타 분야 학술지의 분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우선 학술연구분야 분류표에 인문학일반 분야를 새로 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나아가서 각 학술지의 다학문성 수준 및 학제성 수준을 고려하여 일반 및 기타 분야 학술지를 재분류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학문의 전문화와 학제성은 학문의 발전과 함께 이루어지며, 학제성을 규명하는 것은 학문의 좌표 설정에 있어서 중요하다. 본 연구는 연구자의 소속 학과와 연구 영역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서 학제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된 63,578명의 연구자 소속 학과와 대분류 및 중분류 연구영역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서, 대분류 연구영역 간에는 사회과학과 복합학, 의약학과 복합학, 자연과학과 의약학, 자연과학과 농수해양 간의 학제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보다 구체적인 상관관계는 중분류 연구영역 단계와 소속 학과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즉, 복합학과 사회과학은 다양한 연구영역이 서로 학제적 성격을 나타내며, 복합학과 의약학은 복합학 하위의 뇌과학 연구영역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자연과학과 의약학은 자연과학 내의 기타자연과학, 화학, 생물학에 기인한 것이며, 자연과학과 농수해양은 농수해양 내의 농학, 수산학, 식품과학 연구영역에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용 정보와 주제범주 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기존 하향식 접근법과 달리 문헌에 출현한 단어정보를 기반으로 세부주제를 자동 추출하는 토픽 모델링을 사용하여 학제성을 측정하였다. JCR 2013의 Information & Library Science 주제범주에서 5년 영향력 지수 상위 20개 학술지의 최근 5년 동안의 논문 제목과 초록 텍스트를 분석대상으로 사용하였다. 학제성을 측정하기 위한 지수로 '분야적 다양성'을 나타내는 Shannon 엔트로피 지수와 Stirling 다양성 지수, '네트워크 응집성'을 나타내는 지수로는 토픽 네트워크의 평균 경로길이를 사용하였다. 계산된 다양성과 응집성 지수를 통해 학제성의 유형을 분류한 후 각 유형을 대표하는 학술지들의 토픽 네트워크를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텍스트 기반 다양성 지수는 기존의 인용정보 기반 다양성 지수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다양성과 응집성을 모두 고려하여 분류된 각 학술지의 토픽 네트워크를 통해 개별 학술지가 다루는 세부주제의 특성과 연결 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토픽 모델링을 통한 텍스트 기반의 학제성 측정이 학술지의 학제성을 나타내는 데에 다양한 역할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구라파 학제는 우리학제와 흡사한 미식 학제와 많이 달라 이해하기 힘든점들이 없지 않다. 소론에서 독일대학의 학제를 살펴보며 특히 공과대학의 위치와 전기 및 전자과의 교과과정을 소개하고저 한다. 소론을 통해 오늘날 다시금 대두되고 있는 시대성에 맞는 공대교육, 공과대학의 교육이념 등을 전통적인 독일학제를 살펴봄으로 다소나마 엿볼수 있으면 큰 다행으로 생각한다.
학제적 분야는 다양한 주제범주의 자료를 이용하는 특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학도서관이나 전문도서관에서는 학제적 분야에 대한 새로운 학술지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SCIE 논문을 발표한 국내 연구자들의 인용패턴을 바탕으로 저널 인용분석과 학제성 분석을 실시하여 학제적 분야의 학술지 관리 방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인용률 기반의 학제성 분석이 기존의 인용빈도를 바탕으로 한 방법과 함께 학제적 분야의 학술지를 관리하는 데 있어 유용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기록관리학 연구자들의 학술 논문과 그 논문에 인용된 문헌을 조사, 분석하여 국내 기록관리학의 학제성을 밝힌 것이다. 이를 위해 분석 대상 학술지로 한국기록관리학회지를 선정하였고, 조사대상 기간은 2001년(창간호)부터 2011년(제11권 제2호)으로 하였다. 총 195편의 논문과 여기에 실린 참고문헌 4,869건 중에서 학술지 논문과 단행본, 규격/표준/지침, 법령/시행령/규정에 해당하는 2,997건의 직접 인용 분석을 수행하고 브릴로엔 인덱스(Brillouin Index) 지수를 중심으로 지난 11년간 국내 기록관리학의 학제성을 밝혔다.
이 연구의 목적은 마이스터고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제 개편 방향을 탐색해 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중등단계 직업교육의 학제 개편과 관련한 기존의 논의를 검토하여 마이스터고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학제 개편안을 제시하고, 둘째, 이에 대한 관계자 인식 분석을 실시하여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 방향 설정과 관련한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중등단계 직업교육 학제 개편 관련 선행연구 분석을 토대로 (1) 학점제 도입, (2) 3학기제 도입, (3) 수업 연한 확대를 기본 틀로 하는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안을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이러한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안에 대한 관계자 인식 분석을 위해 마이스터고 교원 138명 및 마이스터고졸 취업자 185명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산업체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이스터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체 인사 4명을 선정하여 FGI를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학제 개편의 필요성', '학제 개편안에 대한 인식', '학제 개편안 적용에 따른 기대효과'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설문조사 분석 결과 제시를 위해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등의 기초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마이스터고 교원 및 마이스터고졸 취업자 모두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시된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안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도입 필요성에 비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산업체 인사들의 경우, 특히 수업 연한 확대에 따른 전공심화과정의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인 학제 개편 운영 모형 설계 및 이에 따른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 '추후 학제 개편안 적용 시, 시범 적용을 통한 전면적 확대 검토', '학제 개편안에 대한 산업현장 전문가 대상 체계적인 의견 수렴' 등을 제언하였다.
최근 다양한 학문 분야는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학제적 연구 흐름에 영향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분야를 대상으로 학제성과 연구 영향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1년 JCR(Journal Citation Reports)의 학술지 영향력 지수 상위에 해당하는 문헌정보학 학술지 10종을 선정하여 WoS(Web of Science) 인용색인 DB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1,873편의 논문의 참고문헌 데이터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동시인용 네트워크 분석과 선정된 4가지 학제성 지수를 사용하여 문헌정보학 분야의 학제적 구조를 파악하고 학제성과 연구 영향력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 문헌정보학의 학제적 구조를 제시하였으며, 학제성 지수 중 매개중심성은 학술지 영향력 지수(5년) 그리고 논문당 영향도(Article Influence Score)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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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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