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프랑스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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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과 수학의 변화 (The French Revolution and Mathematical changes)

  • 최종성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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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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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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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프랑스 혁명이라는 렌즈를 통하여 사회적 변화가 수학에 어떠한 경로로 어떤 변화를 야기 시키게 되었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활동한 주요한 수학자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수학자 개인 혹은 집단과 사회의 관계를 볼 것이다. 혁명은 모든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는다. 새로운 국가는 위기타개를 위해 과학자들에 의무를 부여하고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과학자 집단이 생겨나게 된다. 이는 수학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치적 재배치와 에꼴 폴리테크닉으로 대변되는 교육 개혁은 수학에 있어서 카르노와 몽주로 대변되는 소수의 새로운 기하학 분야가 주류의 해석학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는 사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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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뒤비뇨 지음 "축제와 문명"을 읽고

  • 김열규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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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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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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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저자는 원시사회부터 프랑스혁명이며 쿠바혁명, 1968년 혁명까지 야성의 들판과 공시적이며 통시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멀고 긴 시야를 우리에게 열어보였다. 거기에는 우리의 판굿과 마당놀이가 한몫 크게 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해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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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빈원을 폐하라: 사드와 18세기 말 프랑스의 구빈원에 대한 연구 ("The Burning of Hospitals": Sade's Thoughts on Hospitals from the Ancien Regime to the End of the 18th Century)

  • 이충훈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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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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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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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사드의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리베르탱들은 빈민을 마주할 때 느끼게 마련인 연민과 동정이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니며, 이런 취지로 구체제 프랑스 곳곳에 세워진 구빈원을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8세기 말 프랑스의 사상가와 행정가들은 구체제 구빈원의 폐해를 다룬 보고서를 출판하면서, 구빈원이 빈민구제의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빈곤을 심화시켰음에 주목한 바 있다. 아울러 프랑스혁명 이후 입법의회는 구빈원 시설과 재산의 국유화를 시도했으며, 극단적으로 구빈원과 자선시설의 완전한 폐지를 주장하기에 이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사드의 구빈원에 대한 거부가 동시대 사람들이 구체제 구호체계에 제기한 비판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프랑스혁명기 의회를 장악한 혁명세력은 구빈원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대신, 소규모 구제원이나 가택 치료의 방안을 내세워 행정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구제원이나 가택 치료의 구체적인 안이 사드의 소설에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드의 주인공들이 사회의 빈곤 문제를 철학,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입장에서 조망하면서, 새로운 공화국의 이상과 구체적인 사정에 맞는 새로운 구호체제가 필요함을 논리적으로 역설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드는 혁명의 힘이 약화될 때 구체제의 구빈원 제도가 재건될 것임은 물론, 이미 프랑스혁명이 추방했던 종교와 전제주의 역시 구빈원과 함께 복귀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 그리고 적어도 이점에 대한 사드의 우려가 틀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혁명력 2년 메시도르 7일(1794년 6월 25일) 기록보존에 관한 법령연구 -의회 문서보관소에서 국립문서보관소로의 진화과정에 대한 연구- (The Law of the 7 Messidor II on Nationales Archives of France - the research against the evolution process at the national Archives of France from the National Assembly records center -)

  • 조청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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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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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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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혁명력 2년 메시도르 7일(1794년 6월 25일)의 법령을 통해 초기 문서보관소의 체계와 문서분류 방법 및 그 조직만이 아니라 역사적 자료의 관리주체에 관한 초기의 논쟁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 법안에는 오늘날의 문서 관리자들 혹은 역사가에게 경탄을 자아낼만한 두 가지 주제가 존재한다. 첫째로, 이 법령은 역사에 관련된 사료 문서들과 그것에 속하지 않는 다른 문서들 사이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점이다. 둘째로 역사적인 문서를 소장하는 장소와 관리 주체는 국립문서보관소가 아니라 국립도서관이라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프랑스 혁명 이후 기록 보존에 관한 국가의 책임, 국민의 자유로운 접근권 보장 등의 전통이 혁명력 2년 메시도르 7일의 법령을 통해 확립되었다. 그리고 동법을 통해 입법부와 문서보관소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통일적인 관리 체계가 확립되었으며, 기록보존 장소는 지방분권적으로 이루어지는 전통이 확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 - 원자력계의 동향

  • 한국원자력산업회의
    • 원자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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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_2호통권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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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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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이란혁명, TMI원발사고와 격동속에 막을 내린 1979년, 그 여진은 금년에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으며 $\lceil$석유위기=원자력에 의한 석유대체$\rfloor$가 80년대 최대의 과제의 하나로서 크로즈업 되는 것을 필연의 정세이다. 이와같은 속에서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석유정세의 위기를 배경으로 재빨리 원자력개발을 선수를 치는 것을 위시해서 영국, 서독 등 모두가 적극자세로 나오고 있으며 원자력에 의한 석유위기 타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음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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