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질환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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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핵마이코박테륨 폐질환의 영상의학진단 (Radiologic Diagnosis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 강은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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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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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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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비결핵마이코박테륨(nontuberculous mycobacterium; 이하 NTM) 폐질환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NTM 폐질환의 임상적 중요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NTM 폐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NTM 폐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영상의학적 근거가 필수이며, 많은 환자에서 영상의학 소견은 NTM 폐질환을 진단하는 첫 번째 근거가 될 수 있다. NTM 폐질환의 영상의학 소견은 일반적으로 섬유공동병변형과 결절기관지확장형의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하나, NTM 폐질환은 다양하고 비특이적인 영상의학 소견을 보일 수 있다. 영상의학과 의사는 영상의학 소견에 따라 NTM 폐질환의 가능성을 감별진단에 포함하여야 한다. 본 종설은 영상의학과 의사를 위한 NTM 폐질환의 국내 역학, 진단기준, 영상의학 소견을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흉부 영상에서 간질성 폐질환 검출을 위한 컴퓨터지원진단 시스템 연구 (A Study on Computer-Aided Diagnosis System for Interstitial Lung Disease in Chest Radiograph)

  • 김진철;송종태;이우주;이배호
    • 한국정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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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 2003년도 봄 학술발표논문집 Vol.30 No.1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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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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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컴퓨터지원진단(Computer-Aided Diagnosis: CAD)시스템은 방사선의사들이 흉부 X-ray영상에서 석회화와 섬유화를 탐지하고자 적용하였다. 진단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진율을 줄이고 간질성 폐질환이 존재하는 폐야에서 이상유무를 판단하여 검출을 표시하도록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흉부영상에서의 간질성 폐질환을 검출하기 위해 폐 텍스처(texture)의 물리적 척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2차원의 푸리에 변환으로부터 얻어지는 파워스펙트럼(power spectrum) 분석에 기반을 두는 방법으로 각각의 ROI(Region Of Interest)에서 구한 평균제곱자승오차(Root Mean Sguare: RMS)와 파워스펙트럼의 첫 번갠 모멘트(Moment)는 폐 텍스처의 밀도변동의 크기(magnitude)와 섬세함(fineness)을 나타낸다. 실험결과 다양한 간질성폐질환을 가진 비정상 폐 텍스처의 RMS와 첫 번째 모멘트와는 차이가 있었다. 디지텔 흉부영상으로부터 계산되어진 정량화된 텍스처의 척도는 방사선의사의 간질성 폐 질환을 진단함에 효율적인 질환 탐지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진단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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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속도 및 강도 분석에 기반한 폐질환의 음성적 특징 추출 (Voice Features Extraction of Lung Diseases Based on the Analysis of Speech Rates and Intensity)

  • 김봉현;조동욱
    • 정보처리학회논문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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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B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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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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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현대인의 6대 난치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폐질환은 대부분 흡연과 대기 오염으로 발병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폐기능이 손상되어 폐포내에서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교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명 연장의 위험 질환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폐질환 에 대한 음성적 특징 추출을 목적으로 음성 분석 요소를 적용한 폐질환 진단 방법을 제안하였다. 우선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동일한 연령, 성별대의 정상인들로 피실험자 집단을 구성하고 이들의 음성을 수집하였다. 또한 수집된 음성을 통해 다양한 음성 분석 요소를 적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발화속도 및 강도 분석 요소 부분에서 폐질환자 집단과 정상인 집단간의 유의성이 있음을 알아 낼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폐질환자 집단이 정상인 집단보다 발화속도가 느리며 강도가 크게 나타나는 결과를 도출해 내었으며 이를 통해 폐질환의 음성적 특징 추출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방 소아 폐질환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얼굴 색상 분석 (Face Color Analysis for Development of Oriental Medicine Baby Lung Disease Diagnosis Tools)

  • 김봉현;조동욱;이세환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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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6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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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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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소아의 경우 의사소통이 불완전하므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표현할 능력이 없거나 떨어진다. 따라서 소아에 대한 의학적 판단에 기초한 기술적 방법의 제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소아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한방 4대 진단 방법 중에서 망진을 이용하여 소아 질환 진단기기를 개발하고자 한다. 특히 호흡과 관련된 중요 인체 부위로 폐 질환에 대한 망진기기를 개발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소아 얼굴을 입력 받아 얼굴 영역에 대한 분할을 하고 폐장과 관련된 명당 부위를 추출한다. 추출한 소아 영상에서 색상 분석을 행하여 객관적이며 시각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소아 폐질환 진단기기를 개발하고자 한다. 최종적으로 소아 폐질환자와 정상인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제안한 방법의 유용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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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 폐질환의 확진을 위한 흉부외과의 역할 (Thoracic Surgeon's Role in Differential Diagnosis of the Interstitial Lung Disease)

  • 김성환;양준호;김종우;최준영;이상호;장인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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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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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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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다양한 형태의 간질성 폐질환의 확진을 위해서 조직학적인 진단을 필요로 한다. 흉부외과의 폐생검이 간질성 폐질환의 진단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6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폐생검을 시행한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록지, 전화설문을 시행하여 후향적인 조사를 하였다. 결과: 평균 나이는 $49{\pm}22$세였다. 나이의 범위는 1세에서 70세였다. 주소는 대부분 호흡곤란이었으며, 간질성 폐질환의 확진을 위하여 소아과와 내과에서 의뢰된 환자들이었다. 폐생검 접근방법은 흉강경 6예, 개흉술 11예였다. 11예에서(65%) 확진이 가능하였고, 조직학적인 진단이 확인된 후 13예에서(76%) 치료방법을 변경하였다. 결론: 외과적인 폐생검술은 간질성 폐질환의 감별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폐생검술은 수술 중 사망이 없을 정도로 안전한 방법이다. 진단이 되지 않은 간질성 폐질환의 감별진단을 위하여 폐생검이 권유하는 것은 치료방법의 결정에 중요하다.

Mycobacterium kansasii에 의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폐질환 3례 (A Case Report of Three Patients with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Caused by Mycobacterium kansasii)

  • 고원중;권오정;서지영;정만표;김호중;이남용;김태성;이경수;박은미;박영길;배길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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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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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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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M. kansasii는 M. avium complex에 이어 NTM 폐질환의 원인균 중 두 번째로 흔하다고 외국에서는 보고되었다. M. kansasii는 M. avium complex와 마찬가지로 과거부터 잘 알려진 상엽공동형의 형태와 함께 기관지확장증에 다발성 결절이 동반된 형태가 새롭게 알려지고 있다. 다른 NTM 폐질환과 달리 M. kansasii 폐질환은 INH, RFP, EMB 등 항결핵제에 치료반응이 매우 좋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약제와 치료기간의 선택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임상검체에서 M. kansasii가 분리되는 빈도가 매우 낮으며, 아직까지 정상면역을 가진 성인에서 M. kansasii 폐질환으로 진단된 증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1997년 미국흉부학회의 NTM 폐질환 진단기준에 따라 M. kansasii 폐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한 3명의 환자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에서 기관지내시경술의 유용성 (Usefulness of Bronchoscopy for the Diagnosis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 전경만;고원중;권오정;강은해;서지영;정만표;김호중;김태성;이경수;이남용;한정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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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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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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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기관지확장증을 가진 환자의 객담에서 NTM이 분리되는 경우 집락상태와 폐침범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본 연구는 기관지확장증과 다발성 결절이 관찰되는 환자에서 NTM 폐질환을 진단하는데 기관지 내시경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02년 4월부터 2003년 6월까지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기관지확장증과 동반된 다발성 결절로 NTM 폐질환이 의심되어,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기관지폐포세척술과 경기관지폐생검을 시행한 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48명의 환자 중 여자가 34명(71%)이었고, 연령은 중앙값 60세(범위 21-80세)였다. 최종진단은 NTM 폐질환 26명(54%; M. abscessus 14명, MAC 12명), 기관지 확장증에 동반된 비특이적 세기관지염 15명(31%), 폐결핵 3명(6%) 등이었다. 기관지내시경 시행 전 객담에서 3회 이상 NTM이 분리된 환자 21명 중 6명(29%)에서 경기관지폐생검 조직 도말 양성, 14명(67%)에서 조직 배양 양성, 5명(24%)에서 육아종이 관찰되어 전체적으로 16명(76%)에서 NTM 폐 침범의 소견을 확인하였다. 객담검사만으로 NTM 폐질환을 진단하지 못한 27명의 환자 중 3명의 폐결핵 환자를 제외한 24명의 환자 중 5명(21%)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NTM 폐질환을 진단할 수 있었다. 시술 후 발열이 25명(52%), 기흉이 1명(2%)에서 발생하였다. 결 론 :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기관지확장증과 동반된 다발성 결절이 관찰되면서 객담에서 NTM이 여러 차례 분리되는 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술은 NTM의 폐조직침범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NTM 폐질환이 의심되지만 객담검사만으로 NTM 폐질환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에서 기관지내시경술은 NTM 폐질환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폐질환의 선별검사를 위한 저선량 전산화 단층촬영의 적용 (Application of Low-Dose CT for Screening of Lung Disease)

  • 이원정;최병순;박영선;선종률;배석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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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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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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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전산화 단층촬영은 폐질환의 정밀진단 방법으로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시행되는 CT촬영은 조기 진단을 위한 선별검사로써는 높은 방사선 노출과 고비용, 조영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등으로 적당하지 않다. 영상의학분야에서 방사선을 이용한 CT촬영은 진단 능력이 우수한 반면 피폭선량 또한 매우 높아 선량 감축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그동안 많은 연구들에서 무증상기의 폐암 및 폐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로써 저선량 CT의 유용성에 대해 이루어져 왔고, 의미있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선량 감소에 많은 인자가 관여하고 있지만 조사선량(mAs)의 감소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미 보고 된 많은 연구에서 저선량 CT는 폐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선별검사로써 임상에서 사용하기에 유용하지만, 일부 연구에서 조기 폐암을 예측할 수 있는 작은 결절을 발견하는데 낮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였고, 실제 생존율 증가에는 기여하지 못한 보고도 있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저선량 CT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집단을 대상으로 선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향후 저선량 CT촬영은 폐암을 비롯한 폐질환의 조기진단 방법으로써 통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준 CT촬영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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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국립결핵병원에서 경험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 폐질환의 원인균과 임상상 (Pathogenic Classification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in a National Tuberculosis Hospital)

  • 최순필;이봉근;민진홍;김진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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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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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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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 경: 최근 국내의 연구에 의하면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에 양성을 보인 환자들 중 NTM 분리비율이 약 10%정도로 NTM 폐질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 마산 결핵 병원의 경우 타 병원에 비해 초치료 환자 보다 재치료 및 다제 내성 결핵 환자의 비율이 높고 이런 환자들에 있어서 NTM 폐질환의 여부 및 원인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 및 방법 : 2002년 8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본원에서 객담 및 기관지 세척액 등 호흡기 검체를 통해 항상균 도말 및 배양검사가 의뢰된 검체에서 NTM이 분리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NTM 폐질환의 진단은 미국흉부학회 진단 기준을 이용하였으며 환자들의 원인균, 임상적 및 방사선적 특징과 NTM 폐질환 발생과 치료성공에 연관된 인자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57명의 환자로부터 의뢰된 100개의 호흡기 검체에서 NTM균이 분리되었다. 미국 흉부학회의 NTM 폐질환 진단 기준에 따라 57명의 환자 중 26명(45.6%)가 NTM 폐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원인균은 M. intracellulare 19명(73.1%), M. abscessus 5명(19.2%), M. fortuitum 1명(3.8%), M. chelonae 1명(3.8%)의 순이었다. 균종에 따른 발병력은 M. intracellulare 67.9%(19/28명), M. abscessus 41.7%(5/12명)로 높았으며 M. fortuitum 14.3%(1/7명), M. chelonae 25%(1/4명)였다. NTM 폐질환 발생과 연관된 인자는 객담 도말양성(odds ratio=6.3, p=0.02), 분리된 균이 MAC 또는 M. abscessus인 경우(odds ratio=6.9, p=0.007)와 관련되어 있었다. NTM 폐질환 환자의 치료성공률은 57.7%(15/26명)이었으며 치료성공과 관련된 인자는 관찰할 수 없었다. 결 론 : 본원의 NTM이 분리된 환자 중 NTM 폐질환 비율은 높았으며 원인균에 있어서 MAC, M. abscessuss순이었다. 그리고 NTM 폐질환 발생과 연관된 인자는 객담 도말양성, 분리된 균이 MAC 또는 M. abscessus인 경우와 관련되어 있었다.

개흉 및 흉강경항폐생검의 전국실태조사 (The National Survey of Open Lung Biopsy and Thoracoscopic Lung Biopsy in Korea)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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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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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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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개흉폐생검은 미만성 침윤성 폐질환의 감별진단, 면역억제 환자에서의 폐침윤의 원인 등 다양한 폐질환에서 확진에 이르기 위한 고전적인 진단술로서 충분한 크기의 검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폐생검시 생검사가 직접 병변부위를 관찰하고 생검장소를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최근에는 흉강경하폐생검(video-assisted thoracoscopy, VATS)이 개발되어 늑막 및 폐질환의 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본 학회의 학술위원회에서는 폐질환에서 개흉 혹은 흉강경하 폐생검의 실시여부, 폐생검 실시 전에 시행할 진단절차, 실시시기 등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향후 임상연구 및 진료에 활용하고자 현재 한국에서의 개흉폐생검의 적응질환, 시행빈도, 진단성적, 치료에 미치는 영향, 합병증 등을 조사하였다. 방 법: 전국의 대학병원 및 4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에서 1994년 1월 1일부터 1996 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을 시행한 환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의뢰하였다. 본 실태조사에 응답한 37 개 병원의 511예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통계 분석은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폐생검 전후의 비교는 paired t-test를 이용하였고 각 인자들에 따른 차이비교는 $x^2$-검정 혹은 t-검정법을 이용하였으며 P값은 0.05 이하인 경우를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결 과: 1) 실태조사에 응답한 511 예 대상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0.2세(${\pm}15.1$세)이었으며, 남자 54.2%. 여자 45.9% 이었다. 2) 511 예 중에서 개흉폐생검은 313예(62%). 흉강경하폐생검은 192예(38%)에서 시행되었고, 미만성 폐질환자가 305명(59.7%), 국한성 폐질환자가 206명(40.3%)이었다. 3)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폐생검을 하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82.4일 이었으며, 개흉폐생검은 평균 72.8일, 흉강경하폐생검은 평균 99.4일이 소요되었고, 폐생검 이전에 기관지내시경검사는 272예(53.2%), 기관지폐포세척술은 123예(24.1%), 경피적세침흡인술은 72예(14.1%)에서 시행되었다. 4) 대상질환은 간질성 폐질환이 230예(45.0%), 흉곽종양이 133예(26.0%), 결핵을 포함한 감염성 폐질환이 118예(23.1%), 선천성질환을 포함한 가타 폐질환이 30예(5.9%)이었다. 생검 방법에 따른 진단율이나 병변특성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5) 폐생검 이전의 임상적 진단과 폐생검 후의 최종 진단이 일치한 경우는 302예(59.2%) 이었고, 질환별로는 간질성 폐질환 66.5%, 흉곽종양 58.7%. 폐감염질환 32.7%, 결핵 55.1%. 선천성 폐질환을 포함한 기타 질환 62.5%에서 임상진단과 최종진단이 일치하였다. 6) 폐생검 전 및 1일 후에 시행한 동맥혈가스분석 검사상 $PaCO_2$$38.92{\pm}5.8mmHg$에서 $40.2{\pm}7.1mmHg$로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5), $PaO_2/FiO_2$$380.3{\pm}109.3mmHg$에서 $339.2{\pm}138.2mmHg$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7) 합병증은 10.1%에서 발생하였으며 개흉폐생검시 12.4%, 흉강경하폐생검시 5.8%로 흉강경하폐생 검시 유의하게 합병증이 적었다 (p<0.05). 합병증은 기흉 23예(4.6%), 혈흉 7예(1.4%), 사망 6예(1.2%), 기타 부정맥이나 타장기손상 15예(2.9%) 등이었다. 8) 폐생검으로 인한 사망은 개흉폐생겸후 5예, 기록이 불분명한 경우가 1예 등 모두 6예 이었으며 흉강경하폐생검 후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사망한 사랑의 기저질환은 악성종양 3예(기관지폐포세포암 2예, 악성 중피종 1예), 전이성 악성종양 2예, 간질성폐질환 1예 이었다. 폐생검 후 사망까지의 기간은 평균 $15.5\pm9.9$일 이었다. 9)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으로도 진단할 수 없었던 경우는 19예(3.7%)이었다. 진단이 안된 원인은 병소 이외에서 조작검사를 시행한 5예, 조직의 크기가 너무 작은 3예 등 폐조직검사를 부적절하게 시행한 경우가 8예 이었고, 조직검사는 잘 되었으나 병리학적으로 진단이 불가능하였던 경우가 11예 이었다. 10) 개흉 또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진단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우가 334예(66.5%), 다소 기여한 경우가 140예(27.9%), 도움이 되지 않았거나 판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28예(5.6%)이었다. 따라서 폐생검을 한 경우의 94.4%에서 확진에 도움을 주었다. 결 론: 개흉 및 흉강경하폐생검은, 기관지내시경 등 다른 술기로 진단이 안되는 폐질환의 확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며 환자상태가 위중한 경우에는 보다 안전하고 대등한 진단성적을 얻을 수 있는 흉강경하폐생검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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