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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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용 고선량 CT를 이용한 $^{18}F$-FDG PET/CT 촬영시 정맥 조영제가 SUV 값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ravenous Contrast on SUV Value in $^{18}F$-FDG PET/CT using Diagnostic High Energy CT)

  • 정영진;강도영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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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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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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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현재 PET/CT에서 CT의 역할은 단순히 감쇠 보정만을 위한 도구에서 진단을 위한 도구로 그 역할이 발전해 가고 있다. 따라서 양질의 CT 영상을 얻기 위한 정맥 조영제의 사용과 고선량의 CT 촬영이 요구되고 있으며 최근 조영제가 감쇠 보정한 PET 영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선량 CT에서 정맥 조영제의 사용이 감쇠 보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 총 13명의 환자에게 PET/CT 검사를 시행하였다. $^{18}F$-FDG를 주사하고 1시간 후에 촬영하였고, 첫 번째로 조영제의 사용 없이 CT(NECT-120 kVp, 130 mAs)를 촬영하고 이어서 바로 조영제를 사용하여 CT(CECT)를 촬영한 후 PET을 시행하였다. 각 환자마다 NECT와 CECT에 의해 각각 보정된 PET 영상에서 10곳의 신체 부위(병변이 없는 폐첨부, 폐기저부, 상행대동맥, 간의 상부 및 하부, 비장, 척추, 대퇴골두, 장요근과 10번 척추와 척추 인접 근육) 에서 HU와 maxSUV 값을 구하였고, 종양과 임파선 병변의 값도 함께 측정하였다. 결과: 조영제를 사용하였을 때 국소적으로 섭취가 증가된 곳은 관찰되지 않았다. 총 130개의 정상 조직의 maxSUV값을 측정하여 비교하였을 때, 조영제를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의 평균 maxSUV 값은 각각 $1.1{\pm}0.5,\;1.0{\pm}0.5$이고 두 군 사이에 p<0.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상 조직에 대해 Bland-Altman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일치의 한계 범위는 $0.1{\pm}0.3$ 이었다. 10개의 대상 영역 중 폐첨부, 폐하부, 상행대동맥, 간의 상부와 하부, 비장에서 maxSUV 값이 두군에서 유의한 차이(p<0.05)가 있었다. 총 39개 병변의 maxSUV 값을 측정하여 비교하였을 때, 조영제를 사용한 군과 사용하지 않은 군의 평균 maxSUV값은 각각 $4.7{\pm}2.0,\;4.4{\pm}2.0$이고 두 군 사이에 p<0.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병변에 대해 Bland-Altman 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일치의 한계 범위는 $0.4{\pm}0.8$ 이었다. 결론: 조영제로 인해 maxSUV의 값은 증가되었으나 정상 조직과 병변에서 일치의 한계 범위가 매우 좁았다. 따라서 진단용 고선량 CT를 이용한 PET/CT 촬영 시에 조영제의 사용이 임상 상황에서 판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유방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시 Energy와 Wedge를 combine한 Hybrid plan의 유용성 평가 (Usefulness evaluation of Hybrid planning through dosimetric comparision of Three Dimensinal Conformal Radiation Radiotherapy and Hybrid planning for left breast cancer)

  • 채문기;박병수;안종호;송기원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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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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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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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 기법인 3D-CRT 방법을 기반으로 치료 Energy와 Wedge를 변형 시킨 Hybrid 치료계획을 세워, open rectangular field를 사용한 2D-RT와 현재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방사선치료의 형태인 3D-CRT, 그리고 Hyrid paln 의 각각의 치료계획에 따른 선량분포, 선량-체적 히스토그램을 이용하여 산출된 값들을 비교, 분석하여 Hybrid 치료계획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본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장치(RT-16GE)를 이용해 CT모의치료를 시행하여 영상을 획득하였다. 치료계획실에서는 이미지 관심영역표시는 종양은 CTV으로, 정상장기는 폐, 심장으로 나타냈다. 치료계획은(pinncle-ver 9.2)은 표적에는 충분한 선량을 정상장기에는 선량이 최소화 되도록 치료계획을 세웠다. 결 과 : Homogeneity Index의 선량비교는 2D-RT (open rectangular field): 38.32, TW(conformal wedge field): 32.01 FIF(field in field): 29.22, HYBRID(energy combine, wedge combine): 30.57으로 나타났다. 2D-RT, TW, FIF Hybrid $V_{75_-lung}$은 각각 112.33, 125.14, 121.3, 123.78. $V_{50_-lung}$은 155.43, 159.62, 157.96, 159.06. $V_{25_-lung}$은 199.86, 200.22, 198.65, 200.31. $V_{50_-heart}$는 각각 26.07, 27.1, 26.85, 27.17 $V_{30_-heart}$ 33.71, 34.37, 34.15, 34.65로 나타났다. 결 론 : HYBRID planning에서 표적에는 3D-CRT 에 비해 비교적 뛰어난 선량분포와 유방을 보호함을 보여주지만 폐와 심장에 많은 선량이 조사됨을 치료계획 시 주의해야 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 생각된다. HYBRID 으로 Energy를 혼합하여 사용한다면, 타겟에 보다 더 적절한 coverage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reast 뿐만 아닌 Lung cacner 치료와 같이 불균질한 부위의 치료에 적용한다면 보다 더 최적을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비 AIDS 면역 결핍 환자들에서 발생한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인자 (The Prognostic Indicies of Pneumocystis Carinii Pneumonia in Immunocompromised Patients other than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박완;김유겸;이진성;안종준;홍상범;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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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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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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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주폐포자충 페렴은 면역 부전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흔한 기회감염증이다. 주폐포자충폐렴 환자의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동반 검출되는 거대세포바이러스의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들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동반 검출된 환자군이 포함된 주폐포자충 폐렴으로 증명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소견을 고찰 하였다. 방 법: AIDS가 아닌 주폐포자충 폐렴이 진단된 10명의 의무기록을 분석 하였으며 흉부 단순 촬영 소견은 폐 침윤, 결절 형성, 늑막액 여부등을 조사 하였다. 각 수치는 중앙값(범위)로 표기하였고 주폐포자충 폐렴의 사망 관련 인자 분석에는 Fisher's exact test와 Mann-Whitney U test를 이용하였다. 결 과: 기저 질환은 신 이식(n=4), 특발성 폐 섬유화증(n=1), 혈관염 (n=1), 전신성 홍반성 낭창(n=1), 뇌 종양(n=1), 만성 골수성 백혈병(n=1)과 기저질환을 모르는 환자가 1예였다. 단독으로 주폐포자충 폐렴이 있는 군과 거대세포바이러스 동반 검출 군 사이에 임상 경과의 차이는 없었으며, 기계 환기 여부(p=0.028), APACHE III 점수 (p=0.018), 혈중 알부민 농도(p=0.048)등이 주폐포자충 폐렴의 예후와 관련이 있었다. 결 론: 기관지폐포 세척액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가 동반 검출된 주폐포자충 폐렴 환자의 임상 경과는 비검출 환자들과 유사 하였으며 호흡 부전 동반, 고 APACHE III 점수, 부실한 영양 상태등이 주폐포자충 폐렴의 불량한 예후와 연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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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뇌척수조사의 선량적 비교와 자세 재현성에 대한 고찰 (A study on dosimetric comparison of craniospinal irradiation using tomotherpy and reproducibility of position)

  • 이희정;김주호;이상규;윤종원;조정희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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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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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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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 적: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뇌척수조사가 시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선량적 비교와 자세 재현성 검증을 통하여 뇌척수 조사 시 토모테라피의 유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뇌척수 조사가 시행된 환자 중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에 대하여 치료 전 정도 관리를 시행하였고, 매 치료 전 두경부와 치료 후 골반부에서의 Megavoltage Computed Tomography(MVCT)를 촬영하여 자세 재현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체부 측정을 시행하여 두피 선량을 확인하였으며, 토모테라피 치료계획(CT 그룹, CSI-Tomo) 외에 동일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전형적인 뇌척수 조사기법(CC 그룹, CSI-Convention)을 계획하여 선량적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전뇌에 대한 V107, V95는 CT그룹에서 0 %, 97.2 %, CC 그룹에서는 0.3 %, 95.1 %를 나타내었다. 척수부위에서는 CT그룹에서 0.2 %, 89.6 %, CC그룹에서 18.6 %, 69.9 %로 조사되었다. 정상 장기의 경우 모든 장기에서 CT그룹이 낮은 선량을 유지하였으나, 폐와 신장에서는 낮은 선량이 조사되는 체적이 증가했다. 치료 자세에 대한 검증 결과 치료 후 촬영된 MVCT 영상에서 오차는 X축에서 최대 10.2 mm, Y축에서 -8.9 mm, Z축에서 -11.9 mm을 나타내었다. 두피 선량 측정 결과 처방선량 대비 평균 67.8 %의 선량이 측정되었으며 환자 별 정도 관리 결과는 점선량(<5 %)과 감마 분석(90 %> (r<1 3 %, 3 mm))의 모든 경우에서 만족하였다. 결 론: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뇌척수조사는 전신에 낮은 선량이 조사되는 체적이 증가하면서 폐와 같은 장기에서의 위해도는 다소 증가하였으나 기존의 전형적인 치료 방법에 비해 종양부위에 충분한 선량을 주는 반면 주변 정상 장기에 높은 위해를 줄 수 있는 고선량을 낮게 조사하였다. 또한 자세 재현성의 결과 치료계획 시 산정했던 여유체적을 초과하지 않아 비교적 정확한 재현성을 유지하는 한편, 두피 선량 또한 낮게 조사되는 것으로 보아 토모테라피를 이용한 뇌척수 조사는 기존의 전형적인 치료 기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용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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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절제된 비소세포폐암 병기 IB (pT2N0) 환자에서 수술 후 UFT의 효과 (Impact of Postoperative Oral Administration of UFT for Completely Resected pT2N0 Non-Small Cell Lung Cancer)

  • 이진구;박인규;김대준;김길동;조상호;정경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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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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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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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최근의 연구들에서 완전 절제된 병기 IB (pT2N0)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 항암요법으로 UFT의 효과에 대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본 저자들은 완전 절제된 병기 IB 비소세포폐암에서 보조 항암요법으로 UFT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완전 절제된 병기 IB 비소세포페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수술 후 2년간 3g의 UFT 사용군(UFT군)과 수술만 시행한 군(비교군)으로 나누었다. 모든 환자는 사망 또는 관찰 완료시점(2006년 12월 31일)까지 추적하였다. 결과: 2002년 6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모두 64명의 환자가 포함되었고 UFT 사용군이 35명, 비교군이 29명이었다 모든 환자의 추적 기간의 중앙값은 32.8개월이었으며 모든 환자에 있어서 관찰종료시점까지 추적이 가능하였다. UFT군에서 UFT 투여된 기간의 중앙값은 98주(범위: $2{\sim}129$주)였다. 약물의 순응도는 6개월에 88.2%, 12개월에 87.5%, 18개월에 80.6%, 24개월에 66.7%였다. 추적중 비교군에서 7명(24.1%), UFT군에서 6명(17.1%)의 환자가 재발하였다(p=0.489). 3년 무병생존율은 비교군에서 71.3%, UFT군에서 82.0%였다(p=0.331). 비소세포폐암 중 선암만을 대상으로 비교 시 3년 무병생존율이 비교군에서 45.0%, UFT군에서 75.2%였고(p=0.121) 비-선암을 대상을 했을 때 3년 무병생존율이 비교군에서 88.1%, UFT군에서 88.9%였다(p=0.964). 결론: 병기 IB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경구 UFT의 보조항암요법은 안전하게 장기간 투여할 수 있었고 비록 통계학적인 의의를 얻지는 못했으나 완전 절제된 IB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UFT보조항암요법은 생존율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선암 환자에 있어서 생존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향적 무작위연구가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폐 관류주사검사상 폐동맥 색전증 소견을 보인 환자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f the Patients, in Whom Pulmonary Embolism was Suspected by Lung Perfusion Scan)

  • 이귀래;김재열;박재석;유철규;김영환;심영수;한성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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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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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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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폐동맥 색전증은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비특이적인 증상과 징후로 인하여 진단이 지연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인 응급 질환이다. 폐관류주사는 이 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법이며, 음성 결과는 이 질환을 배재시킬 수 있으나, 관류 결손이 언제나 배제시킬 수 있으나, 관류 결손이 언제나 폐동맥 색전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폐관뷰주사검사의 해석에 있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폐관류주사상 폐동맥 색전증소견을 보이는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고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방 법 : 1996년 1월 1일부터 1997년 7월 31일 사이에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임상적으로 폐동맥색전증이 의심되어 시행한 폐관류주사상 폐동맥 색전증의 소견을 보인 49예를 대상으로 그들의 임상기록을 통한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입원시 폐동맥 색전종이 의심되었던 환자군에서의 최초 임상 진단은 폐동맥 색전증, 심장 질환, 폐렴의 순이었으며, 입원 중 폐동맥 색전증의 발생이 의심되었던 환자군에서의 기저 질환은 약성 종양, 두강내 출혈, 패혈증,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의 순이었다. 유발 인자로는 수술, 악성 종양, 부동화, 결합조직 질환, 심장 질환, 고령(>70세), 임신 및 골반내 질환, 신장 질환 등의 순이었다. HPPE가 40예(26.8%), IPPE가 21예(14.1%), LPPE가 88예 (59.1%) 였고, 이 중 치료를 시행한 경우는 HPPE가 34예(85%), IPPE가 9예(42.9%)였으며, LPPE소견을 보인 환자 중 치료를 시행한 경우는 없었다. 치료로는 heparin과 warfarin을 선택한 경우가 39예(79.7%)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색전 제거술 2예(4.1%), 혈전 용해제와 IVC filter가 각 1예 (2.0%)씩이었으며, 우강내 출혈(3예), 대량 출혈 (2예), 증상의 소실(1예) 등을 이유로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가 6예(12.2%)였다. 추적 관찰은 34예(69.4%)에서 가능하였고, 이 중 재발은 5예(10.2% )에서 발생하였으며, 3예에서는 항응고제의 조기 중단에 의한 것이었고, 2예는 유발 인자의 재발에 의한 것이었다. 조사 대상 중 사망은 16예(32.6%)였으나, 이 중 폐동맥 색전증과 관련된 사망은 1예(2.04%)로 진단 후 혈전 용해제 투여 직전에 사망하였다. 결론 : 폐동맥 색전증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하여 증상 발생부터 진단까지의 소요 기간의 단축, 즉 이 질환에 대한 의심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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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팬텀과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호흡운동 조절 방사선치료 기술 개발 (Development of Respiration Gating RT Technique using Moving Phantom and Ultrasound Sensor: a feasibility study)

  • 이석;이상훈;신동호;양대식;최명선;김철용
    • 한국의학물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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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학물리학회 2004년도 제29회 추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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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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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폐, 간 등의 상 복부에 위치한 종양의 방사선 조사 체적은 호흡에 의한 종양의 이동을 포함하기 때문에 방사선 조사체적이 증가되어 방사선 독성 및 정상조직 선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동 팬텀과 초음파센서를 이용하여 호흡운동에 의한 환자 체표면의 움직임을 획득하고, 획득한 데이터의 역 값을 이용해 환자침대를 조절해줄 수 있는 호흡운동 조절 방사선치료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호흡운동에 의한 환자 체표면의 움직임을 평가하기 위해 제작한 팬텀은 조정기(BS II, 20 Mhz, 8K Byte), 센서(Ultra-Sonic, range 3 cm${\sim}$3 m), Computer(RS232C), Servo Motor (Torque 2.3 Kg)등으로 구성하였고, 제어와 구동을 위한 획득-보정-분석 프로그램을 작성하였다. 최대 2 cm 범위 내에서 팬텀을 움직이게 하였고, 팬텀의 움직임과 보정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도록 프로그램 하였으며, x, y, z가 연속적으로 움직이도록 구성하였다. 임의의 움직임 데이터(유격이 2 cm이 되도록 하여 3차원 데이터 형태)를 입력하여 동 팬텀을 조정하고, 동시에 팬텀 움직임을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획득한 후, 두 데이터 간의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후 쥐(Guinea-pig, about 500g)를 이용하여 호흡운동에 의한 환자 체표면의 움직임을 획득한 후 획득한 데이터의 역 값으로 팬텀을 구동시킴으로써 실시간 호흡운동 조절 방사선치료 기술을 평가하였다. 팬텀 실험에서 3 차원 입력데이터에 대한 팬텀 보정 데이터 간의 정확성을 시간에 대한 거리 값으로 비교한 결과 ${\pm}$1% 이내의 정확성을 알 수 있었고, 이에 필요한 보정시간은 2.34 ${\times}$ 10-4 초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물 실험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시간에 대한 거리 그래프와 획득-보정 간의 지연 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 팬텀 데이터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팬텀, 동물 실험 모두에서 시간에 대한 거리 값과 각각의 경우에 획득-보정 간의 지연 시간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 값은 ${\pm}$1%이내에서 일치하였으며, 데이터 획득-보정 지연 시간은 2.34 ${\times}$ 10-4 초 이내 즉,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어 새로운 호흡운동 조절 방사선치료 기술의 임상적용에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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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D (Electronic Portal Imaging Device)의 유용성에 관한 고찰 (Review on Usefulness of EPID (Electronic Portal Imaging Device))

  • 이충원;박도근;최아현;안종호;송기원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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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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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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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방사선 치료 중 정확한 환자의 셋업 확인과 선량 측정용으로 사용되었던 film을 대신 하여 현재는 전자포탈영상장치(EPID)가 장착된 장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전자포탈영상장치 사용 시 자세확인의 정확성과 선량측정의 유용성을 평가해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대한방사선치료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Pubmed에서 "EPID", "Portal dosimetry", "Portal image", "Dose verification", "Quality control", "Cine mode", "Quality - assurance", "In vivo dosimetry"와 같은 용어로 검색하여 획득한 50개의 자료(1997~2012)를 대상으로 EPID의 역사와 선량측정(dosimetry), 자세확인(set-up verification), EPID 특성으로 구분하여 EPID의 유용성을 분석 하였다. 결 과: EPID는 1세대 Liquid-filled ionization chamber, 2세대 Camera based fluroscopic, 3세대 Amorphous-silicon 순으로 발전하였으며, EPID 촬영 모드에는 크게 EPID mode, Cine mode, Integrated mode로 나뉜다. 필름과 EPID의 절대선량정확성 평가를 한 결과 EPID는 1%, EDR2 필름은 3% 이내로 나타나 오차 측정 정확도가 필름에 비해 EPID가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치료계획 시스템으로부터 계산된 기준 조사면과 EDR2 필름, EPID로 측정한 기준 조사면의 선량 분포를 중첩하여 감마 분석한 결과 필름과 EPID 모두 허용기준 3%/3 mm와 2%/2 mm에서 감마값이 1을 초과하는 화소(r%>1)가 전체 화소의 2% 이내였다. 또한 업무 부하 비교에 있어 세기조절방사선 치료에서 전 과정 QA를 수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EDR2 필름이 약 110분, EPID가 약 55분으로 측정되었다. 결 론: 전자포탈영상장치의 이용은 선량측정과 자세확인에 있어 기존의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film과 전리조(Ionization chamber)를 대체하기에 충분하였으며, 특히 세기조절방사선치료의 정도관리에 있어 매우 유용하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선량 측정 장치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전자포탈영상장치를 이용한 Cine mode 촬영은 횡격막의 움직임에 따라 유동성이 큰 폐와 간의 경우나 자세의 안정성이 불안한 직장암 환자의 경우 추가 선량 없이 실시간으로 종양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적의 방사선 치료 구현이 가능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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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성문암의 방사선치료: 장기 추적결과 (Long Term Results of Radiation Therapy in Early Glottic Cancer)

  • 김진희;변상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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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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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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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초기성문암에서 근치적 방사선치료는 성대를 보전하면서 완치할 수 있다. 저자들은 초기 성문암에서 방사선 치료 후 재발양상, 장기생존율 및 음성보존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계명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초기(1, 2기) 성문부의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되어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연령분포는 39세에서 79세로 중앙값 63세이며 병리학적으로 모두 편평상피암이었다. 병기로는 1기가 58명, 2기가 12명이었으며 남자가 6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방사선치료선량은 하루 $1.8{\sim}2.2$ Gy 분할선량으로 총방사선량은 $54{\sim}70.2$ Gy로 병기 1기에는 중앙값 60 Gy, 2기에는 중앙값 66 Gy를 조사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13개월에서 180개월로 중앙값이 77.5개월이었다. 생존율은 Kaplan Meier법을 사용하였으며 Log Rank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군 간의 비교는 Chi-square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후 국소제어는 69명(98.5%)에서 되었으며 5년 생존율은 93.9%, 5년 무병생존율이 84.1%이었고 구제수술 후 5년 무병생존율은 92.8%로 1기는 93.1%, 2기는 91.7%이었다. 13명(18.5%)에서 국소재발을 하였으며 이 중 9명은 구제수술로 치료되었으며 4명은 재발을 진단받고 추적관찰이 되지 않았다. 방사선 치료 후 국소재발까지의 평균기간은 24개월($3{\sim}69$개월)이었다. 성문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2명으로 폐, 뼈, 간의 전신전이로 각각 33, 71개월 후 사망하였고 9명은 성문암의 재발이나 전이 없이 다른 질환으로 평균 73개월 후 사망하였다. 방사선치료 후 심각한 만성 부작용은 없었다. 전체적으로 62명(88.5%)에서 음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 결론: 초기 성문암에서 방사선치료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우수한 장기생존율과 음성보존율을 얻을 수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치료법이다.

비소세포폐암과 염증성 폐질환에서 가래와 혈액 및 조직에서 p16INK4a Promoter 과메틸화 (p16INK4a Promoter Hypermethylation in Sputum, Blood, and Tissue from Non-Small Cell Lung Cancer and Pulmonary Inflammation)

  • 김정표;김경미;권순석;김영균;김관형;문화식;송정섭;박성학;안중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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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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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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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종양억제유전자인 $p16^{INK4a}$는 promoter region의 과메틸화로 인해 비소세포폐암의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폐암의 진단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비소세포폐암과 염증성 폐질환 환자의 가래와 혈액 및 조직에서 $p16^{INK4a}$ 메틸화의 발현 정도와 발현 일치 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폐종양을 주소로 내원하여 혈액, 가래 및 조직 검사를 시행한 후 최종적으로 비소세포폐암(18명)과 염증성 폐질환(5명) 진단을 받은 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표본에서 DNA를 추출한 후 메틸화 특이성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이용하여 $p16^{INK4a}$ promoter region의 메틸화 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혈액에서는 비소세포폐암 그룹(88.9%, 18명중 16명)이 염증성 폐질환 그룹(20.0%, 5명중 1명)보다 $p16^{INK4a}$ 메틸화 발현이 증가하였으며(P=0.008), 가래에서는 비소세포폐암 그룹(12명중 10명)과 염증성 폐질환 그룹(5명중 4명)의 발현 차이는 없었다(P=1.00). 조직은 비소세포폐암 그룹에서 8명중 6명(75.0%)이 $p16^{INK4a}$ 메틸화가 나타났다. 혈액, 가래 및 조직에서 $p16^{INK4a}$ 메틸화의 발현 일치율은 7명 중 4명이 일치한 57.1%를 보였다. 결 론 : 비소세포폐암 그룹에서 염증성 폐질환 그룹보다 혈액의 $p16^{INK4a}$ 메틸화가 증가하였고 조직과의 일치율도 높았다. 따라서 폐암이 의심되는 고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에서 혈액의$p16^{INK4a}$ 과메틸화는 비소세포폐암과 염증성 폐질환을 감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