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암(肺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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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비흡연 여성에서 폐암의 유전적 감수성 표지자로서의 GSTT1 유전자형 (The GSTT1 Genotype as A Marker for Susceptibility to Lung Cancer in Korean Female Never-Smokers)

  • 장상수;정치영;이신엽;이재희;전효성;박선하;손지웅;이응배;김창호;감신;박랑운;김인산;정태훈;박재용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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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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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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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 Glutathione S-transferase(GST)는 발암 전구물질의 해독에 관여하는 효소로, GSTM1과 GSTT1 소실형을 갖는 개체는 폐암의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 폐암은 위험 인자, 조직형 등의 역학적 특성이 남성과 차이가 많기 때문에 유전적 감수성 인자 또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한국인에서 GSTM1과 GSTT1 유전자형과 폐암 발생 위험도의 상관 관계를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조사하였다. 방법 : 1997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폐암으로 확진된 2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조군은 경북대학교 병원 건강 검진센터를 방문한 검진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GSTM1과 GSTT1의 유전자형은 말초 혈액에서 DNA를 추출한 후 다중중합효소 연쇄 반응(multiplex PCR)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남성에서는 GSTM1과 GSTT1 유전자형에 따른 폐암 발생 위험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여성에서는 GSTM1 유전자형과 폐암 발생 위험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GSTT1 소실형의 빈도는 폐암군 70.3%, 대조군 55.3%로 폐암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odds ratio(OR, 대응비)=2.18, 95% confidence interval(CI, 신뢰구간)=1.21-3.93). 흡연력과 연령에 따라 층화분석한 경우 GSTT1 소실형은 60세 이하(OR=4.82, 95% CI=1.61-14.4)와 비흡연자(OR=4.29, 95% CI=1.94-9.48]에서 여성 폐암 위험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결론 : GSTT1 유전자형은 한국인 비흡연 여성에서 폐암의 위험도를 결정하는 유전적 인자로 생각된다.

폐암환자에서 혈청 CEA, SCC, Cyfra21-1, TPA-M 측정의 의의 (Clinical Application of Serum CEA, SCC, Cyfra21-1, and TPA in Lung Cancer)

  • 이준호;김경찬;이상준;이종국;조승재;권건영;한승범;전영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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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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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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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종양 표지자는 각종 악성 종양의 진단, 진행정도, 절제 가능성, 예후추정, 치료후 추적 검사 등에도 사용될 수 있으나 민감도와 특이도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임상에서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Cyfra21-1이 비소세포 폐암의 진단에 CEA, SCC보다 우수하다는 보고가 있었고 단일클론 항체를 이용한 TPA-M(Tissue polypeptide antigen)이 비소세포 폐암은 진단하는데 상당히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에 폐암환자에서 혈청 CEA, SCC, Cyfra21-1, TPA-M의 임상적 유용성을 서로 비교해 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4월 1일 부터 19961건 8월 31일까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에 내원한 환자중 조직 생검으로 확진된 비소세포 폐암 37예와 소세포 폐암 12예를 총 49예를 폐암 환자군으로 같은 기간의 입원 환자 중 양성 양성 폐질환으로 확진된 29예를 대조군으로 선정하였고 폐암 환자의 경우 수술, 항암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전혀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청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다. CEA는 일본 Eiken사의 Ab bead CEA, SCC는 미국 DAINABOT사의 SCC RIA BEAD kit, Cyfra21-1은 일본 TFB사의 CA 21-1 kit, TPA-M은 일본 DAIICHI사의 TPA-M kit를 사용하였다. 결 과 : 전체 폐암환자와 대조군을 비교해보면 CEA가 $10.05{\pm}38.39{\mu}/L$, $1.59{\pm}0.94{\mu}/L$, SCC가 $3.04{\pm}5.79{\mu}/L$, $1.58{\pm}2.85{\mu}/L$, Cyfra21-1이 $8.27{\pm}11.96{\mu}/L$, $1.77{\pm}2.72{\mu}/L$, TPA-M이 $132.02{\pm}209.35U/L$, $45.86{\pm}75.86U/L$으로 나타났으며 Cyfra21-1과 TPA-M은 폐암환자에서 대조군보다 종양 표지자의 측정치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CEA, Cyfra21-1, TPA-M, SCC의 cutoff value를 회사에서 권장하는 $2.5{\mu}/L$, $3.0{\mu}/L$, 70.0U/L, $2.0{\mu}/L$로 하였을 때 전체폐암에 대한 민감도와 특이도는 CEA 33.3%와 78.6%, Cyfra21-1 50.0%와 89.7%, TPA-M 52.3%와 89.7%, SCC 23.8%와 89.3%이었으며 비소세포 폐암에 대하여서는 CEA 36.1%와 78.1%, Cyfra21-1 50.1%와 89.7%, TPA-M 53.1%와 89.7%, SCC 33.8%와 89.3% 소세포 폐암의 경우에도 CEA 25.0%와 78.5%, Cyfra21-1 50.0%와 89.6%, TPA-M 50.0%와 89.6%, SCC 0%와 89.2%로 폐암환자에서 Cyfra21-1과 TPA-M이 민감도와 특이도에 있어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비소세포 폐암환자에서 SCC도 높은 특이도를 나타내었다.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에 따라 민감도와 특이도를 얻어 가장 정확도가 높은 cutoff value를 CEA $1.25{\mu}/L$, Cyfra21-1 $1.5{\mu}/L$, TPA-M 35U/L, SCC $0.6{\mu}/L$로 하여 민감도와 특이도, 정확도 및 kappa index를 비교해 보아도 Cyfra21-1과 TPA-M이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병기에 따른 비소세포 폐암에서의 종양 표지자를 3A 병기까지와 3B 병기이상으로 나누어 비교해보면 3B 병기이상에서 SCC에서만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p<0.05) 그러나 종양크기에 따른 종양표지자의 측정치는 통제적 유의성이 없었다.(p>0.05) 결 론 : 혈청 TPA-M과 Cyfra21-1은 폐암환자에 있어 CEA나 SCC보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으며 SCC의 경우 비소세포 폐암에 있어 높은 특이도를 보였으며 SCC의 측정치가 병기와 유관하게 나타났으나 종양의 크기와 병기의 진행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행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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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생체 수소자기공명분광법의 실행가능성 (Feasibility of $In$ $vivo$ Proton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for Lung Cancer)

  • 윤순호;박창민;이창현;송인찬;이현주;구진모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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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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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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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폐암의 생체 수소자기공명분광법의 실행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이 전향적 연구는 해당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로 승인을 받았고 모든 환자로부터 사전동의를 받았다. 병리적으로 폐암으로 확인된 (평균 직경, 56.8 mm; 범위, 44-77 mm) 10명의 환자들에서 (남자 7명, 여자 3명; 평균나이, 64.4세) 단일 복셀 수소자기공명분광기법으로 호흡 유발 PRESS (point-resolved spectroscopic sequence)를 사용하여 1.5 T 수소자기공명 분광법을 시행하였다. 스펙트럼 습득의 기술적 성공률을 평가하고 실패한 증례들의 이유를 고찰하였다. 결과: 10개의 폐암 중 8개 폐암에서 분석 가능한 수소자기공명 분광 스펙트럼을 획득했다 (기술적 성공률, 80%). 두 개의 수소자기공명 분광 데이터는 심각한 기준치 왜곡으로 분석할 수 없었다. 대표적인 대사물질로 choline과 lipid들이 관찰되었다. 결론: 비록 제한적 수의 환자에서의 결과이지만 폐암에서 얻어진 생체 수소 자기공명 분광 스펙트럼이 분석가능하고 높은 성공률로 획득하였기 때문에 폐암 환자에서 호흡 유발 PRESS 방법을 사용한 생체 수소자기공명분광법이 실행가능하다고 판단된다.

한국인에서 Myeloperoxidase (MPO) 유전자의 -463G>A 다형성과 원발성 폐암의 위험도 (Myeloperoxidase -463G>A Polymorphism dose not Contribute to the Risk of Primary Lung Cancer in a Korean Population)

  • 박재형;박정민;김은진;윤석진;이승준;차승익;이응배;김창호;감신;김동선;정태훈;박재용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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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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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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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Myeloperoxidase (MPO)는 benzo(a)pyrene, aromatic amines과 같은 발암전구물질 활성화를 통해 폐암 발생에 관여한다. MPO 유전자 promoter 부위의 -463G>A 다형성은 MPO유전자의 발현량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MPO 유전자 promoter 부위의 -463G>A 다형성과 폐암 위험도의 상관 관계를 조사하였다. 방 법 :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된 432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조군은 건강검진센타를 방문한 건강인 가운데 환자군과 연령 및 성을 match하여 무작위로 선택한 43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 MPO -463G>A의 유전자형은 폐암군의 경우 GG, GA, AA형이 각각 353명(81.7%), 76명(17.6%), 3명(0.7%)이였고 대조군의 경우 각각 356명(82.4%), 72명(16.7%), 4명(0.9%)으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63 AA+GA 유전자형은 -463 GG 유전자형에 비해 전체 폐암의 경우 위험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adjusted OR= 1.03, 95% CI= 0.72-1.47), 연령, 성별, 흡연력, 조직형으로 구분하였을 경우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MPO 유전자의 -463G>A 다형성은 한국인에서 폐암의 위험도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인체폐암세포 A549의 세포주기 조절인자에 미치는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 trichostatin A의 영향 (Modulacon of Cell Cycle Control by Histone Deacetylase Inhibitor Trichostatin A in A549 Human Non-small Cell Lung Cancer Cells)

  • 황지원;김영민;홍수현;최병태;이원호;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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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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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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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Histone deacetylase (HDAC) 억제제가 새로운 항암치료제 후보물질로서 유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아직까지 인체폐암세포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폐암세포에 미치는 HDAC 억제제의 항암작용 기전을 조사하기 위하여 A549 인체폐암세포주를 대상으로 암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대표적인 HDAC 억제제인 tichostatin A (TSA)에 의한 영향을 세포주기 조절관련인자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TSA의 처리에 의하여 A549 폐암세포의 증식은 처리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되었으며, 심한 형태적 변형을 동반하였다. 저농도 처리군에서는 TSA 농도가 증가할수록 세포주기 G1기의 빈도가 증가하였으나, 고농도 처리군에서는 G2/M기에 속하는 세포의 빈도가 증가되었다. 또한 apoptosis 유발의 간접적인 지표가 되는 sub-G1기에 속하는 세포의 빈도 역시 TSA 처리 농도 의존적으로 매우 증가되었다. 이러한 TSA의 A549 폐암세포 증식억제 효과는 cyclins 및 CdkS의 발현 억제, 종양억제유전자인 p53 및 Cdks 억제제인 p21과 p27의 발현 증가와도 연관성이 있었다. TSA의 항암 기전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부가적으로 필요하겠지만, 본 연구의 결과들에 의하면 TSA는 강력한 인체폐암세포의 증식 억제 및 항암작용이 있음을 시사하여 준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흉부영상에서 주성분분석을 이용한 폐암인식 (Recognition for Lung Cancer using PCA in the Digital Chest Radiography)

  • 박형후;옥치상;강세식;고성진;최석윤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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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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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3-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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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흉부의 폐질환으로 폐암발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차적인 폐암진단 방법에는 흉부X선영상이다. 흉부X선영상 이용하여 폐암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사라도 오진이 발생할 수 있고 이한 폐암의 조기진단과 생존률을 낮게 한다. 본 논문에서는 주성분분석을 이용하여 학습영상의 데이터베이스와 질병이 있는 흉부영상을 진단함으로써 컴퓨터보조진단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의사가 진단하기 전의 예비판독의 단계로 이용한다면 오진으로 인한 환자의 조기 진단률의 감소를 줄일 수가 있다. 실험은 정상흉부X선영상과 악성폐암인 기관지암(Bronchogenic Carcinoma)과 양성종양인 육아종(Granuloma)으로 실험하였다. 영상은 주성분분석 후 정상영상과 질환 영상의 고유영상을 추출하고 상호 비교한 뒤 인식효율을 비교하였다. 결과로는 정상영상과 질환영상간의 인식률은 높았으나 질환간의 인식효율은 정상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흉부질환간의 인식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관련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가 계속 이어진다면 컴퓨터보조진단에 좋은 연구기반이 되리라 생각한다.

완전 절제된 제IIIA기 비소세포폐암에서 Cyclin D1, p53, Bcl-2 단백질 발현의 의의 (Correlation between Cyclin D1, p53, Bcl-2 Protein Expression and Prognosis in Primary, Resected Stage IIIA 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

  • 정경영;양우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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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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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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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폐암은 protooncogene의 활성화와 종양억제유전인자(tumor suppressor gene)의 비활성화 등 다단 과정에 의하여 발생한다. 치료목적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였던 제 III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cyclin D1, p53, bcl-2 gene의 변이가 폐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연세의료원에서 치료목적의 완전절제가 가능하였던 stageIIIA 비소세포폐암 환자 100명의 paraffin block과 임상기록을 이용하였다. 각 환자의 조직절편을 labelled streptavidin-biotin method로 immunohistochemical 염색하였고 cyclin D1, p53, Bcl-2 immunostaining을 위한 조직절편들은 immunostaining하기 전 citrate buffer 내에서 10분에서 20분간 microwave oven으로 전처치한 후 cyclin D1은 NCL-cyclin D1-GM으로 p53는 lone DO-7으로 bcl-2는 clone 124로 overnight incubation하였다. 수술 후 평균 추적조사기간은 24.1 개월(range; 2∼84 개월)이었다. 결과: 100예의 폐암 중 56예가 편평상피세포암, 37예가 선암, 5예가 adenosquamous cell carcinoma, 2예가 대세포암이었고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32.1%이었다. cyclin D1의 양성율은 35 %, p53는 56 %, bcl-2는 17 %였으나 cyclin D1, p53, Bcl-2 단백질 양성 발현과 생존율과의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론: 연구결과 cyclin D1, p53, Bcl-2 단백질 양성 발현이 비소세포폐암 발생기전과 연관되어 있으나 수술 후 예후인자로서는 부적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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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주위 병변과 점막하 병변을 보이는 폐암의 진단에 있어서 경기관지 침흡인술의 유용성 (Transbronchial Needle Aspiration in the Diagnosis of Submucosal and Peribronchial Bronchogenic Carcinoma)

  • 정재호;최정은;박무석;김영삼;장준;김성규;김세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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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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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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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 폐암의 진단에 있어서 진단율이 낮은 기관지주위나 점막하 병변에서 TBNA의 진단율을 조직 생검과 비교하여 TBNA의 임상적인 유용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1994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5,582예의 굴곡성 기관지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기관지주위나 점막하 병변을 보여 TBNA와 조직생검을 시행한 환자 중 폐암이 확진되었던 120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기관지주위나 점막하 병변을 가진 폐암에서 TBNA의 진단율은 75.8%로 생검(52.5%)에 비해 진단율이 높았으며(p=0.001), 생검 단독에 비해 TBNA와 생검을 병용하는 경우 진단율이 유의하게 높았다(88.3%, p=0.0001). 폐암의 세포형이나 내시경적 형태에 따른 TBNA의 진단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소세포암에서 좀 더 높았다. 결 론 : 기관지주위나 점막하 병변을 가진 폐암의 진단에 있어서 TBNA는 생검보다 진단율이 높았고 생검과 같이 시행함으로써 폐암의 진단율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한국인 비소세포폐암에서의 3p의 소실 (Loss of Heterozygosity at 3p in Korean Non-Small Cell Lung Cancer)

  • 이춘택;김미희;박경호;박종호;백희종;조재일;김진규;김창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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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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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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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3p는 종양억제유전자의 존재가 강력히 의심되는 염색체의 부위로 폐암을 비롯한 여러 암에서 변이가 관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3p의 4부위의 microsatellite locus에 대한 PCR-LOH를 시행하여 deletion의 빈도를 관찰하고 그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3p의 3부위의 CA repeat [D3S1228 (3p14.1-14.3), D3S1067 (3p14.3-21.1), D3S1029 (3p21.1-21.3)] 및 1부위의 tetra repeat [D3S1537 (3p22-24.2)] 의 microsatellite를 대상으로 PCR을 시행한 후 polyacrylamide gel에서 전기영동 후 X-ray film에 현상하였다. 정상 폐의 DNA의 PCR product와 폐암 DNA의 PCR product의 band를 비교하여 LOH가 있는 경우를 관찰하였다. 결 과: 62명의 비소세포폐암환자 중 59명에서 informative case이었고 이중 31명 (52.5%)에서 PCR-LOH를 보여 3p의 deletion이 있음을 관찰하였다. 3p deletion의 유무에 따라 환자의 흡연력, 병기 및 병리소견의 차이(squamous cell carcinoma : 55%, adenocarcinoma : 47%)를 관찰할 수 없었다. 또한 3p deletion의 유무는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생존기간에도 영향을 주지 못 했으며 squamous cell carcinoma 및 adenocarcinoma로 나눈 군에서도 생존기간에 차이가 없었다.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로 3p deletion은 한국인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많이 관찰되어 중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임상적인 특정과의 연관성은 관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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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OECD 국가 간의 2000년 전과 후 폐암 사망률과 잠재수명손실연수(PYLL)에 관한 비교 (Mortality and Potential Years of Life Lost of lung cancer between Korea and OECD countries before and after the year 2000)

  • 김동석;박지원;강수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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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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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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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인 악성신생물 중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폐암에 대하여 우리나라와 OECD 국가들 간에 2000년 이전(1993-1999)과 2000년 이후(2000-2006)의 사망률과 잠재수명손실연수(PYLL)에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본 후, 폐암에 대한 국가 간 비교와 변화의 추이를 파악하여 보건정책, 보건교육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OECD 30개국을 대상으로 "2009 OECD Health data(2010)"의 자료를 이용하여 윌콕슨 검정(Wilcoxon Singed Ranks Test)방법을 사용하여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잠재수명손실연수를 성별에 따라 OECD 국가들에서 2000년 이전과 이후의 차이를 확인하였을 때, 남자의 폐암사망률은 6개국은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23개국은 감소하였고 우리나라만 사망률이 증가하였다. 여자의 폐암 사망률은 9개국은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고 1개국(일본)은 감소하였고, 한국을 포함한 20개국은 사망률이 증가하였다. 남자의 잠재수명손실연수(PYLL)는 4개국은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한국을 포함한 26개국은 잠재수명손실연수가 줄었다. 여자의 잠재수명손실연수는 15개국은 통계학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은 감소하였고, 다른 12개국은 늘었다. 우리나라의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 및 잠재수명손실연수에 있어서 남자에 대한 대책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