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폐암(肺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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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발생한 폐암의 조직형의 특성 : 폐암 위치의 섬유화 유무에 따른 조직형의 차이 (The Histologic Type of Lung Cancer in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 the Difference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Fibrosis at Cancer Location)

  • 권성연;김덕겸;이석영;;이춘택;김영환;임정기;심영수;한성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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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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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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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는 폐암이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이러한 폐암의 호발은 '반혼암'이라는 개념으로 설명되어 왔고 전통적으로는 조직형 중 선암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편평상피암이 가장 많다는 보고도 있어 논란이 있었다. 그동안의 대부분 연구에서 대상 환자들은 높은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들이었으나 이 점을 고려하여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만을 따로 분리하여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발생한 폐암 중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과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을 나누어 보고 얼마나 많은 폐암이 섬유화와 연관하여 발생하는가, 그리고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에서는 어떤 조직형이 가장 흔한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88년 1월부터 1998년 7월 사이에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병발된 폐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으로 연구를 하였다. 흡연력, 폐암과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진단 시기, 폐암의 조직형, 폐암의 위치를 조사하였는데 특히 폐암이 섬유화가 진행된 폐실질에서 발생하였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에서 발생하는 폐암중 섬유화와 직접 관련되어 발생하는 폐암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하고자 폐암의 발생 위치에 섬유화가 동반 되어 있는가에 따라 폐암을 분류하려고 시도하였다. 즉,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검토하여 폐암이 섬유화 병변이 있는 위치에 발생한 경우를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으로, 섬유화 병변과 무관한 위치에 발생한 폐암을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으로 정의하였다. 특발성 폐섬유화증 환자에서 발생한 폐암의 조직형 빈도를 비교하기 위한 대조군으로 1997년도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 중 폐암의 조직형 분포를 사용하였다. 결과 : 57명의 환자들(남자 54명, 여자 3명)이 대상이 되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추적 관찰 중 폐암을 진단 받은 환자가 11%인 6명이었고 나머지 환자들은 폐암과 특발성 폐섬유화증을 동시에 진단받았다. 94.2%인 49명이 흡연자였고 평균 흡연량 47.1$\pm$21.9갑년으로 높은 흡연율을 보였다. 폐암의 위치와 섬유화와의 연관성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이 42명(80.8%),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이 10명(19.2%) 이었으며 섬유화와 무관한 위치에 발생한 폐암은 섬유화 병변으로 인해 발생한 반흔 암이 아닌 흡연 등에 연관된 폐암으로 생각되었다. 폐암의 조직형은 전체적으로는 편평상피암이 가장 많고 한국중앙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 결과와 차이가 없었으나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만을 따로 살펴 보았을 때에는 선암이 42.9%로 가장 흔한 조직형이었으며 섬유화와 무관한 폐암과는 조직형의 분포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 : 특발성 폐섬유화증과 병발된 폐암 환자의 81%는 섬유화가 진행된 부위에 폐암이 발생하여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 발생이 인정되었으나 19%는 섬유화와 무관하게 흡연 등의 인자에 의해 폐암이 발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체적으로는 편평 상피암이 가장 많았으나 섬유화와 연관된 폐암만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선암이 가장 흔한 조직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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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원발성 폐암 수술 치험 -2예 보고- (Surgical Treatment for Multiple Primary Lung Cancer -Report of 2 cases-)

  • 이정은;장인석;이상호;최준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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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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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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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다발성 원발성 폐암은 동시성 원발성 페암과 이시성 원발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는데 두 가지 경우 모두 드물게 발견되는 폐암의 일종이다. 본원에서는 최근 동시성 원발성 폐암과 이시성 원발성 폐암을 각각 1예씩 수술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폐암의 전국 실태 조사 (The National Survey of Lung Cancer in Korea)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위원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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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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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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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최근 급증하는 폐암에 대해 국내에서는 단위 병원의 폐암 환자의 특성,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분포, 진단 방법, 치료방법에 대한 수년간의 통계들이 있을 뿐 전국적인 조사는 없어 전국적인 폐암환자의 기초자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방 법: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1997년 1년 동안 조직학적으로 증명된 원발성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특성,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 병기, 치료법 등 폐암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결 과: 총 3,794명을 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남자 환자가 79.3%였으며 평균 연령은 62.0세(남자 62.2세, 여자는 61.6세)였으며 76.8%가 흡연자로 남자환자의 89.8%, 그리고 여자환자의 25.4%가 흡연자이었다. 2) 병리학적으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44.7%, 선암 27.9%, 기관지폐포세포암 2.2%, 대세포폐암 1.5%, 소세포폐암 16.8%로 관찰되었다. 흡연력은 편평상피세포암의 87.5%, 선암의 56.2%, 기판지폐포세포암의 35.5%, 대세포폐암의 94.1% 및 소세포폐암의 84.3%가 흡연자였으며 편평상피세포폐암 및 소세포폐암 환자에 비해 선암 환자의 흡연자 비율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3) 조직학적 진단방법은 객담세포진 검사가 15.5%,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가 44.4%, 경피적 폐침생검법이 19.7%으로 중심형 암인 편평상피세포암 및 소세포암 환자에서는 기관지내시경 조직검사로 가장 많이 진단이 이루어진 반면 선암 및 대세포폐암 환자에서는 경피적 폐침생검법으로 진단이 많이 이루어졌다(p<0.001). 4) 환자의 진단시 증상은 기침 57.2%, 객담 40.8%, 호흡곤란 35.4%에서 보고되었으며 증상이 없었던 경우도 7.2%이었다. 5) 비소세포폐암환자 임상적 병기는 제I기 13.7%, 제II기 4.5%, 제IIIA기 16.6%, 제IIIB기 28.8% 및 제IV기 36.5%로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 소세포폐암환자 609명 중 제한병기가 45.2%, 확대병기가 54.8%이었다. 결 론: 폐암은 남자 및 흡연자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이러한 국내의 자료는 폐암환자에서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선암이 가장 흔한 폐암으로 알려진 구미의 자료와는 차이가 있었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발견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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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년자 폐암과 노년자 폐암에서 변이형 p53 발현의 비교 (Comparison of p53 Mutation in Non Small Cell Lung Cancer Between Young Patients and Old Patients)

  • 신경철;이관호;심영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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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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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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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45세 이하의 약년자에서 발생하는 폐암은 전체 폐암의 6% 미만이지만 진행속도가 빠르고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약년자 폐암의 이와 같은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잘 규명되어 있지 않다. 정상적인 p53 유전자는 종양억제유전자로 작용하지만 돌연변이 등에 의한 p53 유전자 변이는 폐암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저자들은 약년자 폐암이 노년자 폐암보다 예후가 나쁜 원인을 알아보고자 45세 이하의 약년자 폐암 환자와 55세 이상의 노년자 폐암환자에서 p53 유전자 변이에 의한 비정상적 p53 단백질의 발현율과 발현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 연구를 하였다. 방 법: 1990년 1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영남의대 부속병원에서 조직생검에 의하여 폐암으로 진단된 45세 이하의 폐암 25례와 대조군으로 p53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하였던 55세 이상의 폐암환자 26례를 대상으로 비정상적 p53에 대한 발현율과 발현정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비정상적 p53 발현율은 약년자 폐암 25례 중 19례(76.0%), 55세 이상의 폐암 26례 중 20례(76.9%)에서 양성이었으며 양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53 발헌정도는 45세 이하환자 19례 중 score 1이 6례, score 2가 13례였으며, 55세 이상 환자 20례 중 score 1이 4례, score 2가 16례로 두 군 사이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두 군 사이에 p53 발현율과 폐암의 조직학적 형태, 병기와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 론: 45세 이하의 약년자 폐암 환자와 55세 이상의 노년자 폐암 환자에서 비정상적 p53 단백질의 발현율과 발현정도 사이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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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조기진단

  • 이현우;이관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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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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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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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폐암을 집단 검진으로 조기 진단하려는 노력은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에서 실시한 흉부엑스선 촬영과 객담세포진 검사를 이용한 폐암의 집단 검진 결과는 검진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진단율이 높았으며 절제율도 더 높았고 5년 생존율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폐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집단 검진의 궁극적인 목표인 사망률을 감소시키지는 못하였다. 최근에는 미국 국립암 연구기관에서 실시했던 결과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여 아직까지도 폐암 조기 진단에 있어서 흉부액스선촬영과 객담세포진검사의 의의에 관한 결론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1993년부터 새로운 집단 검진에 관한 연구가 진행중에 있어서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흉부엑스선촬영과 객담세포진검사를 이용한 집단 검진의 의의에 대한 결과는 기다려 보아야 할 것이다. 분자생물학적으로 폐암을 조기 검진하기 위한 검체로는 혈액보다는 객담이 훨씬 적절하고 합리적인 검체이다. 폐암의 발생은 가장 먼저 기관지 상피 세포에서 일어나서 암화 과정의 여러 단계에서 다양한 종양 표지자가 객담에 섞여 나오기 때문에 이 표지자를 객담에서 측정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조기 진단법이 될 수 있다. 동시에 폐암을 집단 검진으로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는 종양 표지자를 대량으로 측정하기 위한 자동측정법도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여러면에서 방안이 연구되어야 한다. 즉 암발생의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태하여야 하며 초기에 집단 검진으로 진단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검진으로 추적 검사가 가능하여야 하며 마지막으로 결과를 판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현재까지 유일하게 실시할 수 없는 것은 조기 진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뚜렷한 종양 표지자가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현재까지는 폐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특이한 표지자는 없으나 앞으로 폐암 발생 기전의 여러 단계가 체계적으로 밝혀진다면 그 과정에서 중요한 표지자들이 밝혀질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는 검사법도 밝혀져 폐암 조기 진단의 궁극적 목적인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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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의 혈청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활성도의 변화 (The Changes of Serum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tivity in Lung Cancer Patients)

  • 정기호;최형석;유철규;이계영;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열;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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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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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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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E)은 인체의 여러 조직 또는 혈청내에 존재하는 glycoprotein peptidyldipeptide hydrolase로써 여러 종류의 peptides에서 dipeptides를 떼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ACE는 주로는 혈관 내피 세포에서 형성되며 인체에서는 폐에 가장 많은 모세혈관들이 존재하므로 ACE가 혈중에 존재하는 기질과 작용하는 곳 또한 폐의 모세 혈관내이다. 임상적으로 ACE는 유육종증의 진단 및 경과 관찰에 이용되며 기타 급성 또는 만성 폐질환에서 혈청 ACE 활성도가 감소된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한 시점에서의 혈청 ACE 활성도는 폐손상의 유무 및 그 정도를 잘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으나 시간 간격을 두고 차례대로 측정한 값은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는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혈청내의 ACE 활성도를 측정하여 이들 환자에 있어서 향후 예후 예측의 지표로써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연구대상은 새로 진단된 폐암 환자로 하였고 대조군으로는 연구 대상군과 비슷한 연령군으로 하되 두군 모두에서 고혈압,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 질환 그리고 폐암 이외의 기타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시켰다. 연구대상군은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 19명, 선암폐암환자 13명, 소세포 폐암환자 9명 이었다. 결과 : 1)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의 혈청내 ACE 활성도는 $36.2{\pm}14.2$ U/L 이었고 선암 폐암환자는 $46.0{\pm}18.7$ U/L, 소세포 폐암환자는 $45.7{\pm}14.1$ U/L, 대조군은 $41.4{\pm}18.7$ U/L로 폐암환자의 ACE 활성도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으며 폐암의 세포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없었고 폐암의 병기에 따라서도 ACE 활성도는 차이가 없었다. 2) 편평상피세포 폐암환자 4명과 선암 폐암환자 4명은 폐암의 치료로써 폐절제술을 받았으며 수술 전후 ACE 활성도는 편평세포 폐암환자가 수술전 $35.8{\pm}13.9$ U/L, 수술후 $12.5{\pm}3.9$ U/L로 의미있게 감소하였으며 선암 폐암환자에서는 각각 $47.1{\pm}5.9$ U/L, $15.0{\pm}3.9$ U/L로 수술후 의미있게 감소하였다. 3) 편평상피 세포 폐암환자중 3명과 선암 폐암환자 4명에 대하여 항암제를 투여받은 3개월에 걸쳐 측정한 ACE 활성도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임상적으로도 폐암의 호전은 없었다. 4) 소세포 폐암환자 9명은 3개월동안의 항암제 투여 중 임상적으로는 호전이 있었으나 혈청내 ACE 활성도는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 이상에서 폐정제술후 혈청내 ACE 활성도는 감소됨을 알 수 있었으나 폐암의 세포형, 병기, 임상적 호전과 혈청내 ACE 활성도는 연관이 없어 혈청 ACE 활성도는 폐암환자의 질병 경과 판정의 지표로써 부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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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성 비소세포폐암의 동물 모델의 개발 (Development of Animal Model for Orthotopic Non-Small Cell Lung Cancer in Nude Rat)

  • 김진국;김관만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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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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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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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유전자 치료등 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및 그 효능의 검증에 있어 적절한 동물 모델이 없음은 큰 제 한점중의 하나이다. 특히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이나 치료에의 효과등이 장기자체의 환경에 크게 영향 을 받는다는 사실은, 인체에서의 폐암의 특성을 가지며 폐에 정 위적으로 발생하는 폐암의 동물모델의 개발 을 시급하게 한다. 저자등은 Nude rat을 대상 동물로 하여, 개흉하에 종양세포 부유액을 원하는 폐말단 부위에 직접 주입함으로 폐에 정 위적으로 폐암의 발달을 유도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발생된 비소세포 폐암의 병태를 연구하였다. 종양은 실험 대상 등물에서 모두 발생하였으며 이용한 두 가지 종류의 세포주(NCI-H46O과 NCI-H1299)에서 모두 효과적으로 발생하였다. 발생된 폐종양은 시간 경과에 따라 주위 조직으로의 침윤과 종격동 전이의 양상를 보였다. 종양 숙주 동물의 평균 수명은 약 5주 정도였다. 저자등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의 동물 모델은 기관지를 통한 종양 세포 주입법에 의한 폐암 모델에 비해 국소적으로 진행된 폐암을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만들 수 있음은 물론 외과적 처치를 비롯한 국소적 치료 방법의 개발이나 ?과의 검증에 두루 이용되기에 적절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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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위험인자로서의 폐쇄성 환기장애 (Obstructive Ventilatory Impairment as a Risk Factor of Lung Cancer)

  • 김연재;박재용;채상철;원준희;김정석;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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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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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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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폐암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은 모두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의 보고들에 의하면 흡연자들 가운데 폐쇄성 환기장애가 있는 경우 폐암의 발생율이 높을 뿐 아니라, 비흡연가에 있어서도 폐쇄성 환기장애가 있는 환기장애가 없는 경우에 비해 폐암의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폐쇄성 환기장애가 폐암 발생의 독립된 위험인자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한다. 방 법: 저자들은 폐기능에 영향이 적은 말초형 종괴 혹은 폐결절이 있었던 남자환자에서 악성으로 진단된 47예와 양성으로 진단된 26예의 폐기능 검사성적을 비교하여 폐암의 위험인자로서 폐쇄성환기장애의 역할을 조사하였다. 결 과: 나이는 폐암군과 양성군에서 각각 $61.6{\pm}9.40$세와 $52.5{\pm}9.602$세로 폐암군에서 유의하게 많았고(p<0.05). 흡연력은 폐암군에서 $32.0{\pm}19.21$, 양성군에서 $23.8{\pm}15.25$인년으로 폐암군에서 많은 경향이었으며 결절의 크기는 폐암군에서 $4.1{\pm}1.18cm$로 양성군의 $2.4{\pm}0.66cm$ 보다 유의하게 컸다(p<0.05). 노력성호기곡선에서 구한 지표들가운데 VC, FVC 및 $FEV_1$은 폐암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FEV_1/FVC%$는 폐암군에서 $65.9{\pm}14.02%$로 양성군의 $75.3{\pm}8.00%$ 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p<0.01), FEF 25-75%는 폐암 및 양성군에서 각각 $52.5{\pm}26.08%$, $74.3{\pm}28.83%$으로 폐암군에서 유의하게 갑소하였다(p<0.01). 폐암군에서 폐쇄성환기장애가 있는 경우가 23.4%으로 양성군의 3.8%에 비해 폐암군에서 폐쇄성환기 장애가 유의하게 많았다(p<0.05). 나이와 흡연력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폐암에 대한 폐쇄성환기장애의 odds ratio는 17.17이었으며, 나이와 고려하면 8.13이었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폐쇄성환기장애는 폐암의 위험인자로 생각되며, 흡연가 가운데 폐쇄성환기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는 폐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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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에서 혈청 soluble ICAM-1농도의 변화 (Changes of Serum soluble ICAM-1 levels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 류완희;이용철;이양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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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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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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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내피세포와 백혈구 및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견되는 sICAM-1은 백혈구 표면의 배위자인 (ligand)인 LFA-1과 결합함으로서 염증성 질환 이외에 악성 종양의 전이와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혈청내 sICAM-1의 농도가 악성 흑세포종의 전이와 비례하여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또한 sICAM-1의 이형이 여러 질환에서 발견되고 이들의 혈청 농도의 증가는 위암, 대장암, 담낭암, 췌장암의 간전이와 관련되며, 악성 흑세포종 환자의 생존율의 감소와 관련되는 것으로 보고하였으나 폐암에서는 이에 대한 보고는 거의 없다. 이에 저자들은 폐암 환자의 혈청에서 sICAM-1을 측정하여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와 진행 및 전이의 정도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고 폐암의 진단적 가치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5년 1월부터 1996년 3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내과에 입원하여 폐암을 진단 받은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정상 대조군은 비슷한 연령의 다른 질환을 갖고 있지 않은 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조직 생검이나 경피적 세침 흡입술을 이용하여 확진을 하였으며, 각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진행정도를 알기 위하여 TNM system 을 이용하여 분류하였고, 소세포 폐암은 limited stage와 extensive stage로 분류하였다. Genzyme사의 Predicts sICAM-1 ELISA kit를 이용하여 혈청 sICAM-1농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 1. 소세포 폐암군에서 혈청 sICAM-1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가 없었으나, extensive stage군에서 limited stage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2. 편평상피암군에서 혈청 sICAM-1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으며, stage IIIa기 이하군에 비해 stage IIIb기 이상군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3. 선폐암 환자군에서 혈청내 sICAM-1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결론 : 혈청 sICAM-1농도의 변화는 폐암의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폐암의 전이 및 진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폐암 환자에서 혈청 sICAM-1농도의 측정은 폐암에서 진행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지표로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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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서 Epidermal growth factor와 Tumor Necrosis Factor-$\alpha$의 발현 (Expression of the Epidermal Growth Factor and Tumor Necrosis Factor-$\alpha$ in Lung Cancer)

  • 장덕기;이충석;박성달;김송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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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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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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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폐암발생에 EGF의 자가 분비는 암의 성장과정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TNF-$\alpha$는 면역 반응의 급성체로서 폐암의 발생을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폐암종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폐암 조직과 혈장에서 epidermal growth factor(EGF)와 tumor necrosis factor-$\alpha$(TNF-$\alpha$)를 면역 방사선 분석법을 이용하여 정량분석 하여 발현 정도를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폐암환자 20례와 양성종양 및 육아종 환자 4례에 대해서 AJCCS에 의한 조직학적 분류와 TNM 분류에 따라 구분하여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전 혈액을 채취하고 수술직후 적출한 표본을 암이 없는 건강하다고 판단되는 대조조직과 폐암조직에서 일정량의 조직을 절취하여 액화질소 내에 실험시까지 급속 냉동보관 하였다. 수술후 혈액을 재 채취하여 혈장을 분리하여 냉동고에 검사시까지 보관하였다. EGF의 정량은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kit(Amersham Phamacia Biotech, England)를 사용하였으며, TNF-$\alpha$ 정량은 TNF-$\alpha$ IRMA kit(Biosouce, Belgium)을 사용하여 IRMA 방법으로 각각 정량분석하여 표현유무를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결과: 1. 대조조직, 양성종양 및 육아종과 폐암 수술전후의 조직과 혈청 모두에서 EGF와 TNF-$\alpha$가 발현되었다. 2. EGF와 TNF-$\alpha$의 농도는 대조조직과 양성종양(0.11$\pm$0.06 ng/ml, 20,3$\pm$9.08 pg/ml)에 비하여 폐암조직(0.13$\pm$0.05 ng/ml, 34.34$\pm$47.74pg/ml)에서 유의하게 높은 농도가 발현되고 있었다. 3. 폐암중 선암조직에서 특히 TNF-$\alpha$(80.92$\pm$104.08 ng/ml)의 발현이 강하게 나타났다. 4. 혈청내의 EGF와 TNF-$\alpha$의 발현되는 양이 조직내의 양보다도 높았다. EGF는 5.7배정도 TNF는 1.3배정도 강하게 표현되었다. 5. 폐암의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서 EGF는 거의 차이가 없었으나 TNF-$\alpha$ 정량치에는 차이가 있었다. 6. TNM stage가 진행함에 따라 EGF는 농도가 증가하였고 TNF-$\alpha$는 오히려 감소하는 반대되는 교차현상이 있었다. 7. 수술직후 EGF는 증가하였으나 TNF-$\alpha$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결론: 결론적으로 저자는 암조직과 대조조직간에 EGF와 TNF-$\alpha$의 표현량의 차이가 있음을 관찰하였으며 또한 조직과 혈청사이에도 표현량에 차이가 있으며 조직보다도 오히려 혈청내의 농도가 높다는 사실을 관찰하였다. EFG와 TNF-$\alpha$는 정상조직이나 양성조직과 폐암조직 모두에서 분비작용되는 cytokines으로 세포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이 되며 계속적인 연구로서 밝혀야만 할 과제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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