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편평세포상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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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에서 21q 이형체 소실 (Loss of Heterozygosity on the Long Arm of Chromosome 21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채포희;배락천;이응배;박재용;강경희;김경록;배문섭;차승악;채상철;김창호;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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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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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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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제21번 염색체가 3개(trisomy)인 다운 증후군(Down syndrome) 에서는 폐암을 포함한 고형종양의 빈도가 일반인에 비해 유의하게 낮다. 이와 같이 디운증후군에서 폐암 위험도가 낮은 것은 여분의 21번 염색체가 존재함에 따른 유전자-용량 효과(gene-dosage effect) 때문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폐암의 발생과정에 관여하는 종양억제유전자가 21번 염색체에 있음을 의미한다. 저자들은 21번 염색체의 종양억제 유전자 발굴을 위한 선행연구로 21번 염색체 장암의 LOH 빈도와 LOH 유 무에 따른 임상상을 비교하였다. 방 법 :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비소세포폐암 39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동결된 폐암조직과 환자의 림프구에서 DNA를 추출한 후 21q의 5개의 현미부수체 표지자를 이용하여 PCR을 시행하고 6% polyacrylamide-8M urea gel에서 전기영동 한 후 silver 염색을 하였다. LOH는 암조직의 대립유전자 signal이 림프구의 50%이하로 감소된 경우로 판정하였으며 종양의 fractional allelic loss(FAL)는 informative 표지자 수에 대한 LOH가 발견된 표지자 수의 비로 계산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39예 가운데 21예(53.8%)에서 한 개 이상의 표시자에서 LOH가 관찰되었다. LOH는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 23예 가운데 15예(65.2%)에서, 선암의 경우는 16예 가운데 6예(37.5%)에서 관찰되어 편평상피세포암에서 LOH의 빈도가 높은 경향이 있었다. 편평상피세포암에서 LOH 빈도는 I 기 53.8%와 II-III기 80.0%로 진행된 병기에서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종양에서 대립 유전자 소실의 축적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인 FAL치는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 0.431(${\pm}0.375$)로 선암의 0.192(${\pm}0.276$)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편평상피세포암에서 FAL치는 I 기 0.391(${\pm}0.427$)인데 비해 II-III기는 0.484(${\pm}0.310$)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진행된 병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결 론 : 비소세포폐암에서 21q의 LOH가 흔히 관찰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비소세포폐암의 발암과정에 관여하는 종양억제유전자가 21q에 존재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다. 21q에 존재하는 LOH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향후 보다 많은 예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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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의 평활근종과 공존하는 표재성 식도암 (Superficial Esophageal Carcinoma Coexisting with Esophageal Leiomyoma)

  • 박지권;전순호;김영학;정원상;김혁;이철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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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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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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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식도에서 간엽세포 종양과 상피성세포 종양의 공존은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식도 평활근종의 점막표면에 위치한 편평상피세포암 수술 치험 1예를 보고한다. 내원 3개월 전부터 음식 섭취시 연하통을 주소로 내원한 76세 남자 환자에서 수술 전 검사로 석회화를 동반한 식도 점막하종양을 의심하였고, 종양을 덮고 있는 불규칙한 점막의 식도내시경 조직검사로 편평상피세포암의 공존을 수술 전에 진단하였다. 우측 개흥과 개복으로 흉부 식도절제술 후 식도-위 문합을 시행하였다. 수술 25개월이 경과한 현재까지 재발의 소견 없이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종양 사이의 관계의 가능성과 빈도에 대해 문헌 고찰을 한다.

악성 흉막 삼출증의 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빈도와 특성 (The Incidences and Characteristics of Malignant Pleural Effusions According to Histologic Types)

  • 임재준;김우진;이재호;유철규;정휘순;한성구;심영수;김영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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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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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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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악성 흉막 삼출증은 폐암에 합병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그 외에 유방암, 난소암, 위암등에서도 호발하며 조직학적 아형에 따라 나누면 선암이 가장 흔하며 편평상피세포암이 악성 흉막 삼출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보고되어왔다. 연자들은 악성 흉막 삼출증의 조직학적 아형에 따른 빈도와 흉수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방 법: 1992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흉수의 세포진 검사나 경피적 혹은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 조직 검사 결과 악성 흉막삼출증로 확인된 84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직 표본과 의무기록을 통해 조직학적 아형을 구분하고 임상적 양상과 생화학적 지표 등을 조사하고 생존기간을 분석하였다. 결 과: 총 84명의 대상 환자 중 남자 52명, 여자 32명으로 남녀 성비는 1.6:1이었고 연령의 중앙값은 56세였다. 환자의 주 증상은 호흡곤란이 42명으로 가장 흔했고 기침과 객담, 흉막성 흉통 등의 순서였으며 평균 생존 기간은 6.4개월이었다. 그 중 혈성 흉수의 빈도는 66%. 림프구 우위성은 39%, 삼출성 흉수는 93%였고 조직학적 아형은 선암 54예(33예가 폐암), 편평상피세포암 10예 (8예가 폐암), 악성림프종 10예, 소세포암 8예 그리고 악성 중피종과 백혈병이 각각 1예였고 각각의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생화학적 수치의 차이도 관찰되지 않았다. 악성 흉막 삼출을 일으킨 원인 질환은 폐암이 49예로 가장 많았고 그외 원발 부위 불명확 악성 종양 7예, 위암, 유방암이 각각 5예, 담관암이 3예 그리고 난소암, 급성 백혈병, 악성 중피종이 각각 1예 씩 이었고 각각의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 생화학적 지표의 차이도 역시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같은 시기의 서울대학교병원의 폐암의 조직학적 아형의 빈도가 편평상피세포암 47%, 선암 33%, 소세포암 12%, 대세포암 2%인 것과 비교해보면 선암에서 악성 흉악 삼출증이 호발하며 편평 상피 세포암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악성 흉막 삼출증 환자를 조직학적 아형이나 원발 악성 질환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혈성 흉수, 림프구 우위성, 삼출성 흉수의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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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에 발생한 편평상피 세포암 (Squamous Cell Carcinoma in the Extremities)

  • 최일용;김태승;조원민;최충규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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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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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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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장기간 피부에 존재하는 궤양성 반흔이나, 만성골 수염의 누루 등에서 편평상피 세포암이 잘 발생하며 이들은 동통이 더욱 심해지거나 종괴의 크기가 갑자기 증가할때 그리고 분비물(discharge)이 늘어 날때는 악성 변화를 의심하여야 하며 조기에 생검을 하여 진단 후 적절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이들은 국소 림프절로의 전이가 빈발하므로 Grade II와 III에서는 예방적으로 국소 림프절에 방사선 조사(irradiation)를 고려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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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경부 종물로 발현된 구개편도의 기저양 편평상피세포암 1예 (A Case of Basaloid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Palatine Tonsil Presenting as Recurrent Neck Mass)

  • 김문준;윤진;양윤수;홍기환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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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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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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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Basaloid squamous cell carcinoma(BSCC) is a high-grade variant of squamous cell carcinoma, with a prediction for multifocal involvement of the base of tongue, pyriform sinus, supraglottic larynx, hypopharynx and palatine tonsil. It primary affects men in the seventh decade of life with frequent cervical lymph-node metastasis at presentation. Grossly, these tumors are usually firm to hard, with associated central necrosis, occuring as exophytic to nodular masses. Histologically, the this infiltrating tumor offers a variety of growth patterns, including solid, lobular, cribriform, cords, trabeculae, nests and glands or cyst. We present a 55-year-old female who was treated with surgical excision and radiotherapy. She was firstly presented as a recurrent inflammatory neck mass and finally diagnosed with basaloid squamous cell carcinoma in the palatine tons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