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이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의 출현을 의미한다. 특히 지난 1990년대 패션은 사회, 과학, 경제, 문화 등 사회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새롭고 다양한 가치의 추구로 패션분야에서도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가 급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1990년대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여 패션의 특성을 파악하여 미래의 패션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자료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패션트렌드는 향후 예측되는 유행테마, 스타일, 색채 , 소재 , 디테일 등을 제시하고 있는데 , 본 연구에서는 시대상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패션테마만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일반적으로 패션테마로 제시되는 개념 이 나 용어들은 동시대의 사회현상과 패션 분야에서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이 비교적 자유분방하게 제 시 하고 있으므로, 패션 테마의 분석과 고찰은 패션의 실체를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패션테마로 제시된 용어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 패션경향는 물론 패션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1990년대 10년간의 패션트렌드로 설정했으며, 분석자료는 구체적으로 국내패션정보사인 K·F·S와 S· F·I에서 제시한 트렌드지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1990년대 패션은 종래의 상식적인 디자인 개념을 넘어서서 여러 가지 다채로운 스타일들이 역사적 시간과 여러 문화의 공간을 오가며 교류되는 포스트모더니즘적 인 특성을 강하게 나타냈으며 , 이러한 경향은 매우 깊고 광범위하게 1990년대 의 패션트렌드에 반영되어 나타났다. 최근의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이에 반하는 자연으로의 회귀욕구와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인식의 전환 또한 패션 트랜드에 영향을 주었다. 이들을 포용하는 패션 주제는 크게 자연주의, 세계주의, 미래주의, 복고주의 등으로 분석되었다. 이 와 같은 패션 테마들은 각각 독립 적 이 기보다는 서로 상호 보완하고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1990년대 패션으로 형상화되었다. 이러한 1990년대 패션 경향의 분석 결과는 동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패션의 특징인 주기성과 반복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패션의 특징을 파악하고, 21세기 패션 경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폐그물, 폐현수막, 비닐, 캔 등을 활용한 친환경 패션 소품을 제작하기 위한 선행연구로, 패션산업에서의 환경문제와 친환경 패션 브랜드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친환경 패션 소품 제작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연구는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친환경 패션 브랜드', '패션산업의 환경오염' 등의 단어를 입력하여 검색되는 기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패션산업은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수질, 대기오염을 유발하며, 쓰레기 문제 등을 유발하였다. 제조과정 중 엄청난 양의 탄소를 발생시키며, 세탁과정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을 방출하여 수질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패션 브랜드에 글로베 호프, 프라이탁, 스텔라 맥카트니, 파타고니아, 비건 타이거, 낫 아워스 등이 있다. 광고 현수막, 군복, 안전벨트, 공장작업복, 병원 이불, 보트의 돛, 자동차 방수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방, 파우치, 핸드백 등의 패션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건 소재를 사용하고 동물성 소재와 PVC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등 패션업계에서도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치지향적인 의사결정을 할 때 제품의 품질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며, 제품구매시 불완전한 정보 상황에서 빈번히 제품품질의 지표로서 가격을 이용한다고 한다(Peterson & Wilson. 1985). 이와 관련하여 시장에서의 실제 가격과 객관적 품질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소비자의 효율성을 파악한 연구가 각국에서 이루어져 왔으나, 패션제품에 관한 가격과 객관적 품질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 국내 외적으로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1990년대 한국과 미국 패션시장의 가격과 객관적 품질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양국 패션제품의 품질수준을 비교해 보 는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가격이 제품품질의 지표가 될 수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한국과 미국 패션제품 시장의 가격과 품질의 상관관계는 전체적으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ulcorner 둘째, 한국과 미국 패션제품의 가격과 객관 적 품질의 상관관계가 패션산업범주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ulcorner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와 같은 제품의 품질에 대한 정보탐색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한국과 미국 소비자의 구매이득은 어느 정도인가\ulcorner 본 연구를 위한 내용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양국의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중립적 정보원에서 발간하고 있는, 한국의 <소비자 시대>와 미국의 에 개 재 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의 상품비교테스트 정보중에서 패션제품군에 관련된 자료를 토대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한국의 36개 패션제품군, 470개 제품과, 미국의 40개 패션제품군. 692개의 패션 제품이었으며, 패션산업범주는 여성복, 남성복, 유니 섹스 의류, 스포츠 의류, 유.아동복, 언더웨어. 잡화. 제화류, 침장류, 섬유직물, 화장품. 학생복 등 11 가지 산업범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미국 패션제품의 지난 십년간의 가격 과 품질의 상관관계는 매우 약한 정(+)의 상관을 가지고 있었다. 한국패션제품의 전체 서열상관계수의 평균은 0.091이었고, 미국의 상관계수 평균은 0.192였 다. 상관계수의 수치만으로 볼 때 한국보다는 미국 패션제품의 가격과 품질간의 상관관계가 조금 높게 나타났으나, 양국간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또한, 한국 패션제품의 경우에는 제품군의 가격대별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1만원 미만의 저가 제품군과 330만원이상의 고가의 제품군의 경우 부(-)의 상관계수를 나타냈다. 둘째. 1990년대 한국과 미국 패션시장의 가격과 품질간의 상관계수의 범위는 제품군별. 산업범주별 로 상이한 분포를 보이고 있었다. 패션제품군별로 보 면, 한국의 경우는 가장 높은 '여행용가방(r = 0.707)' 에서 가장 낮은 '자외선 차단화장품(r = -0.58)'까지, 그리고 미국 패션제품군의 상관계수의 범위는 '팬티 스타킹'의 0.820에서 '남성용 런닝슈즈'의 -0.472까지의 분포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가 알 경우 얻을 수 있는 소비자의 구매이득 을 추산한 결과 패션제품시장에서 완전한 품질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 '현명한 사람'은, 최고가격의 제품만을 구입한다고 가정한 '부유한 사람들'의 구입방식에 비해 최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총 지불액의 비율로 보아, 한국의 소비자는 약 50% 정도를, 미국의 소비자는 약 91%나 되는 액수를 절약하여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한국과 미국 모두 제품군별, 그리고 산업범주별로 상관관계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양국의 소비자들이 패션제품 의 품질을 평가함에 있어 오로지 가격에 대한 정보만을 이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비합리적인 구매의사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좀 더 합리적인 구매의사결정을 하여 재정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가격과 품질에 관한 신뢰있는 정보의 탐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21세기는 젊은 세대들의 영향력이 패션 전체에 깊게 관여되어 현대패션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또 그들이 패션을 주도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패션이란 인간의 행위가 과거에 있지만 곧 미래로 직결된다고 하겠고 또 앞으로의 패션분야에 대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옴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패션 트렌드가 20세기 초기 특히 1920년대의 재즈 이미지의 특성과 본질 등을 반영한 패션의 영감을 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점을 볼 째 당신의 젊은 세대들의 패션에 대한 연구는 상당한 의의가 있다고 보겠다. (중략)
현대사회는 정보사회이다. 오늘날의 패션산업은 정보의 산물이라고 이를 정도로 라디오, 텔레비젼 그리고 신문이나 잡지와 같은 다양한 정보매체에 의하여 전파되고 있다. 패션저널리즘이란 저널리즘의 한 분야로서 출판이나 방송 등 정보매체를 통해 패션에 관한 정보나 의견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이른다.1) 이미 영국과 같은 유럽 패션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패션저널리즘이 저널리즘의 한 분야로 정착되기 시작하였고 10년 전부터는 의상디자인 학과 내에 패션저널리즘 전공프로그램이 설정되어 신문, 잡지 등 저널리즘에 종사하는 패션저널리스트를 배출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울러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기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여성잡지는 패션정보의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할 수 있으며 패션화보 기사를 처음 다룬$\boxDr$여원$\boxUl$을 효시로 하여 그 역사가 40년에 이른다. 본 연구는 우리 나라 패션저널리즘을 체계화할 필요성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우리 나라의 패션관련잡지의 성향과 구성내용을 분석 하므로써 패션저널리즘의 동향을 파악하여 우리 나라 패션저널리즘의 틀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최근 간행된 패션관련잡지에 실린 패션기사를 대상으로 하여 패션기사 량, 패션이미지, 패션기사의 성격을 정량적, 정성 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잡지의 제호 변경이 패션 기사내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여성지의 패션기사는 패션저널리즘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점차 그 위치를 확고히 구축해 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우리 나라 패션저널리즘은 정보의 전문화, 독자 연령층의 하향화, 외국잡지의 국내 정착화의 과정에 놓여 있는 것이 뚜렷이 발견되고 있었다. 본 논문은 의상브랜드의 브랜드 포지션 닝을 통해서 패션저널리즘의 동향을 대상연령층과 패션이미지의 상관 관계로 정립해보고자 시도해 본 적이며 패션저널리즘 교육의 전문화와 패션저널리즘에 대한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대 패션의 다원적 상황 속에서 해체주의 패션은 패션에의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패션에 있어 해체주의 정신을 분석하여 표현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이후부터였다. 해체주의가 어떤 개념으로 표현되었는가 하는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지만, 니트디자인에서 해체주의 이론을 적용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의 외적, 내적 의미를 살펴보고, 특히 해체주의의 외적의미로서 빈곤적 표현기법을 이용하여 핸드니트 작품으로 형상화 시키고 해체주의 이론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중략)
본 연구의 목적은 먼저 유니섹스와는 그 개념과 차원이 다른 젠더리스 개념을 알아보고, 현대 패션에서 젠더리스 복식의 경향을 파악하며 그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패션에서 나타나는 젠더리스 복식을 통해 현대 패션에 나타난 젠더리스 경향과 특징을 짚어보았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문헌, 패션 웹사이트를 통해 이론적 고찰과 컬렉션 사례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 컬렉션에서 젠더리스 성향이 강한 디자인을 분석하여 컬렉션에 표현된 젠더리스 복식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현대 컬렉션에 나타난 젠더리스 패션의 특성으로 혁신성, 반항성, 미래 지향성의 세 가지를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현대의 젠더리스 패션은 단순히 생리적인 성별에 따른 패션이 아나라 정신적 성별과 생리적인 성별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내포함으로써 이는 성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재의 사회적 현상과 서로 상호작용하여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하나의 문화 현상과 유행이 된 젠더리스 패션를 이해하고 연구하고자 한 본 연구를 기반으로 앞으로 향후 젠더리스 복식과 관련한 많은 후속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본 연구에서는 20세기 대표적인 디자이너인 샤넬의 작품활동을 통해 패션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를 위해 여러 문헌과 패션잡지를 통한 자료분석으로 문헌적 연구를 했다. 본 논문의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샤넬은 소재의 혁신을 가져왔다. 둘째, 영 스포츠캐주얼 웨어를 디자인하여 제시함으로서 여성에게 젊음과 여유로운 생활을 유도한다. 셋째, 패션의 현대화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심플한 실루엣을 제시하여 하나의 모드를 생성시킨다. 넷째, 패션의 댄디즘으로 여성 해방운동가의 입장에서 패션을 해석하려했다. 다섯째, 클래식한 슈트의 다양한 악세사리를 코디네이션하여 디자인의 변화를 가져왔다. 여섯째, 일부 계층만의 패션이 아니라 20세기 패션의 대중화에 앞장을 선 디자이너 중의 한 사람이었다.
본 연구는 패션의 메인 스트림의 주기가 5년이라는 가정 하에 현재를 기점으로 역으로 5년 전인 1997년과2002년을 패션 주기의 터닝 포인트로 삼고 한 주기 내의 패션 트렌드의 특성을 분석하여 패션 주기의 시작과 종결에 나타나는 메인스트림과 서브스트림 간의 차이점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범 위는 보그 코리아 1997년도 12권과 2002년도 12권인 총 24권으로 설정하였다. (중략)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의 생활환경에서 예술과 산업의 여러 분야에 응용되어 폭이 넓어지고 있다. 실물이 없어서 사진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분야, 특히 앞서가는 유행경향을 표현해야 하는 트랜드 북(trend book)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학계와 패션 업계에서는 점차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단순히 의복제작과 연결되는 설명도로서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뿐만 아니라 복식 전반의 이미지 전달을 위한 표현을 폭 넓게 연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특한 표면 재질 효과를 통하여 현대 패션의 복합적인 이미지 전달을 위하여 포토몽타주를 응용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하였다. 연구의 내용 및 방법은 국내외 도서자료와 논문을 통해 패션 일러스트레이션과 포토몽타주에 대한 문헌조사를 하였으며, 패션의 복합적인 이미지 전달을 중심으로 총 5점의 실물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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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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