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파충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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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통발생에 따른 각종 척추동물의 췌장 내분비세포에 관한 면역 세포화학적 연구 II. 파충강, 양서강 및 어강에 관하여 (Immunocytochemical Studies on the Pancreatic Endocrine Cells of Phylogenetically Different Vertebrates ll. Reptilia, Amphibia, and Pisces)

  • 김남중;권혁방최월봉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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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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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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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척추동물(7목 23종)의 췌장에서 insulin( B)세포, glucagon(A)세포, somatostatin( D)세포 및 pancreatic polypeptide( PP)세포 등을 면역세포화학법으로 동정하여 이들의 출현율, 분포양상 및 형태 등을 계통별로 비교하였다. 파충강의 거북목, 양서강의 유미목 및 어강의 악상대목 들을 제외한 모든 종에서 췌도의 형성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췌도를 구성하는 내분비세포의 크기에는 계통간의 차이가 있었다. B세포는 파충강의 것이 가장 크고, 양서강, 어강의 순이 었으며 A와 PP세포는 양서강, 파충강 및 어강의 순서였다. D세포는 양서강의 것이 가장 윤고, 다음이 어장이었으며, 파충강의 것이 가장 작았다. 이들 세포의 모양은 B세포의 경우 양서강과 어장에서는 원형, 난원형 및 방추형이었으며, 파충강에서는 원추형 및 단기형 등 다양한 모습이었다. A세포는 어강에서는 원헝, 난원형 및 방추형이 고르게 나타났고, 파충강과 양서 강에서는 원주형, 다각형 및 쐐기형이 나타났다. D세포는 모든 동물에서 원형, 난원형 및 방추형이 관찰되었고, 특히 파충강에서는 원추형및 쐐기형도 나타났다. PP세포는 주로 방추형 및 반원형이 대다수이였으며 간혹 원형 또는 다각형 등의 모습도 나타났다. 각 내분비세포의 출현율은 파충강 열 어강 들에서는 B, A, D 및 PP세포 순이었으나, 양서 강에서는 B, A, PP 및 D세포 순으로 나타났다. B와 PP세포는 양서강, 어강 및 파충강 순서로 출현하였고, A세포는 파충강, 어강 및 양서강의 순서이었으며 D세포는 어강, 파충강 및 양서강의 순서였다. 췌도 내에서의 세포의 분포 위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보여 B세포의 경우 대다수 동물들에서 중앙부에 균등하게 분포하였으나 A, D및 PP세포는 주로 췌도 주변부에 분포하였고, 어강에서의 D세포는 췌도 중앙부에서도 관찰되었다. 일반적으로 파충강 및 양서 강에서는 외분비 선포조직에서초 내분비세포들이 출현하였으나, 어강에서는 내분비세포가 전혀 출현하지 않았다. 양서강 및 어강 들의 일부 수에서는 췌관상피에서도 드물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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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이 (파충강: 거북목) 알의 관찰 사례 (Observation on the Reeves Turtle (Chinonychus reevesii) Eggs)

  • 이원구
    • 한국토양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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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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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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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전주의 시장에서 구입한 남생이 (갑장 21cm)를 수조에 넣어 기르던 중 5개의 알을 낳았다. 알의 크기는 3.5-3.9${\times}$1.9-2.4cm이었으며 알의 무게는 7.2-10.9g 이었다. 붉은귀거북의 알과 비교할 때 크기와 모양이 유사하여 남생이 알과 구별하기 어려우나 남생이의 알이 약간 길고 색깔도 갈색의 색조가 약간 있었다. 부란기에 넣어 3$0^{\circ}C$에서 75일간 유지하였으나 부화에는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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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도마뱀류의 현황 (The Current Status of Korean Lizards (Reptilia: Squamata))

  • 장민호;송재영;이종남;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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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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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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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반도 도마뱀류의 지리적 분포와 분류학적 현황을 발표된 자료와 채집된 표본을 이용하여 재고찰하였다. 1996년 4월부터 2005년 10월 사이에 채집된 총 138 개체의 형태학적 특성에 근거하여, 한반도 도마뱀류의 목록표와 종검색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각 종의 채집지를 한반도 지도에 표기하였다. 추가적으로 도마뱀부치(Gekko japonicus)의 분포, 도마뱀속(genus Scincella)의 연구, 장지뱀속(genus Takydromus)의 동종이명(synonym)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한반도산 올디장지뱀(Takydromus tachydromoides oldi)의 서식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남한 동북부지역 도로에서 뱀류 로드킬의 양상 (Patterns of Snake Roadkills on the Roads in the Northeast Region of South Korea)

  • 박대식;정수민;김성규;라남용;이정현;김자경;김일훈;김대인;김석범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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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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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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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도로의 건설에 따른 불가피한 생태계 피해들 중 도로상에서 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이 있으며, 특히 산간지대가 많은 지형적 특성에 따라 국내에서 로드킬은 특별히 관심을 받고 있다. 로드킬은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의 한 원인으로 종종 언급되고 있다. 국내에서 포유류, 조류, 양서류 등과 같이 파충강(Reptilies) 중 뱀류의 로드킬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에서 뱀류 로드킬 발생 경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2007년 5월부터 2012년 9월 사이에 강원도 지역을 주로 포함하고 일부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지역을 포함하는 남한 동북부 지역에 고속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뱀류 로드킬을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총 10종 155건의 로드킬이 발견되었는데, 그들 중 유혈목이(Rhabdophis tigrinus),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 누룩뱀(Elaphe dione), 능구렁이(Dinodon rufozonatus), 살모사(Gloydius brevicaudus) 5종이 전체 로드킬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로드킬은 먹이를 찾아다닐 것으로 예상되는 뱀류가 그렇지 않은 뱀류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수컷의 비율이 암컷보다 높았고, 성체의 비율이 아성체보다 높았다. 계절적으로는 9월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해발고도 상으로는 200-400m 사이에서, 도로 가장자리의 환경 특성으로는 산-도로-수계와 산-도로-농경지 환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뱀류 로드킬의 경향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들에서 뱀류를 위한 로드킬 저감방안 수립 및 시행시 대상 지역 및 위치선정, 대상종의 선정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