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회전근 개 파열에서의 전외측 도달법을 이용한 소절개 봉합술을 소개하고 임상적 결과 및 그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외측 도달법을 이용한 소절개 봉합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 관찰이 가능하였던 59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56.6 (39~71)세였고, 남자가 39예, 여자가 20예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6 (12~41)개월이었다. VAS 점수 및 ADL 지수를 이용하여 동통 및 기능적 평가를 시행하였고, 임상적 결과의 판정은 ASES 점수를 이용하였다. 결과: VAS 점수는 술 전 7.04점에서 최종 추시시 1.02점으로, ADL 지수는 12.37점에서27.20점으로 호전되었으며, ASES 점수는 술 전 35.32점에서 최종 추시시 90.08점으로 향상되었다(p=0.000). 임상적 결과는 우수 41예, 양호 11예, 보통 2예, 불량 5예로 52예 (88.1%)에서 만족할 만한 임상적 결과를 나타내었다. 나이, 성별, 증상 기간, 파열의 크기, 술 전 견관절 강직과 최종 추시 ASES 점수와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p>0.05). 결론: 전외측 도달법을 이용한 소절개 봉합술은 만족할 만한 임상적 결과를 보였으며 시야 확보에 유리한 술식으로 사료된다.
시스템 요구 조건에 따른 다양한 돔 형상 설계를 위하여 외부 하중이 고려된 돔 형상 설계 식이 제시되었고, 동일 원통부와 보스 오프닝을 가지면서 다른 돔 형상을 갖는 압력 용기의 성능(파열압력*내부용적/복합재무게) 변화를 유한요소해석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해석 결과는 돔 형상이 낮아질수록 파열 압력이 저하되어 압력 용기 성능이 저하됨을 나타내었다. 특히 원통부 반경과 보스 오프닝간의 비를 나타내는 보스 오프닝 크기 비율(${\rho}\;o$)이 큰 경우는 돔 형상이 낮아짐에 따라 복합재 무게 증가율이 크게 나타남으로서 압력 용기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었고, 파열 압력 상승을 위하여 돔 부위에 추가적인 보강설계가 요구되었다. 예를 들어 ${\rho}\;o=0.35$ 이하의 돔인 경우, 돔 형상 변화가 크지 않음으로서 돔 형상 변화에 따른 압력 용기 성능 변화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rho}\;o=0.54$ 이상의 압력 용기인 경우 낮은 돔으로 변화됨에 따라 파열 압력 감소와 복합재 무게 증가로 압력 용기 성능 저하가 비교적 크게 나타나서 압력 용기 내부 용적 증가나 스커트와 돔간의 공간 확보가 우선인 설계 조건을 제외하고는 낮은 돔 형상 설계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 Dubost 등이 1952년에 실시한 신동맥 하부 대동맥류 수술을 시작으로 복부 대동맥류의 근치적인 수술적 치료가 시작되었다. 최근에 경피적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과적 수술이 감소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근치를 위한 치료로 인정되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 6년간 시행한 복부 대동맥류의 수술성적 및 그 예후에 미치는 영향인자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복부 대동맥류로 수술 받은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의 적응은 파열, 60 mm 이상의 최대직경, 크기의 증가, 내과적으로 조절 안되는 고혈압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이었다. 결과: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6.6{\pm}9.3$세$(49\sim81)$였고, 남자가 12명(66.7%), 여자가 6명이었다. 신동맥 상부까지 진행된 경우는 6명(33.3%), 장골동맥까지 진행된 경우는 13명(72.2%)이었다. 진단 당시 대동맥이 파열되어 있었던 환자들은 5명(27.8%)이었다. 대동맥의 평균 최대직경은 $72.2{\pm}12.9$ mm ($58\sim109$ mm)였다. 수술은 모두 정중 복부절개를 통한 복강 내 접근으로 시행하였고, 응급수술은 6명의 환자에서 시행하였다. 대동맥 겸자 후 양쪽 하지로 혈류개통이 될 때까지의 허혈시간은 평균 $82{\pm}42$분($35\sim180$분)이었다. 전체 환자 중 3명이 사망하여 전체 사망률은 16.7%였고, 파열된 환자의 사망률은 60%, 파열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0%였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신부전, 대퇴등 정맥 폐쇄, 창상감염이 각 1예씩 있었다. 생존 환자들은 $34{\pm}26$개월($4\sim90$개월)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대동맥 내 문제는 없이 장기생존 중이다. 사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파열, 응급수술이 의미 있었다(p<0.05). 결론: 파열된 복부대동맥류에 대한 응급수술은 여전히 높은 사망률을 보이나, 파열되지 않은 복부대동맥류의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생존한 환자는 장기생존을 보인다. 비록 경피적 대동맥 스탠트 삽입술이 최근의 치료 경향이나 종래의 수술방법도 만족할 만 한다.
목적: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에서 나타난 골멍의 형태 및 크기와 전방십자인대의 손상 정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 골멍의 발자취(footprint)를 조사해 손상기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6주 이내의 급성기에 자기공명영상을 촬영하여 골멍이 나타나는 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골멍의 형태는 Costa-Paz 분류에 따라, 골멍의 크기는 Kornaat의 방식으로 측정하였다. 자기공명영상의 전방십자인대 관상사면영상(anterior cruciate ligament [ACL] oblique coronal view)에서 손상 정도를 등급화 하였다. 결과: Costa-Paz 분류에 따른 대퇴골 외과의 골멍 형태와 전방십자인대 손상 정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부분 파열군(1, 2 등급)에서 제2형이 많고, 완전 파열군(3 등급)에서 제3형이 많았다(P=0.037). Kornaat 총 골멍 점수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등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P=0.014), 손상기전은 축회전 손상(pivot shift injury)이 가장 많았고 편타 외반 손상 (clip valgus injury) 등이 뒤를 이었다. 결론: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시 골멍의 형태와 크기는 전방십자인대의 손상 정도와 관련이 있었고, 골멍의 발자취를 통해 손상기전을 유추할 수 있어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목적 : 반월상 연골 파열에서 봉합술을 시행한 62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분석을 실시하고, 이들 중 Linvatec suture를 사용한 군과 meniscal arrow를 사용한 군의 임상적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5월부터 1998년 6월까지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어 관절경적 봉합술을 시행받은 환자 68명, 68례 중 Linvatec suture를 사용한 경우가 46례였고(A군) meniscal arrow를 사용한 경우가 16례였으며(B군),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사용한 경우가 6례였다. 이 중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사용한 6례를 제외한 62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62례의 성별은 남자 52명$(84\%)$, 여자 10명$(16\%)$이었고,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6.9세(6-51세)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18.5개월(12-26개월)이었다. 술 후 임상적 결과 판정은 Tapper와 Hoover의 분류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최종 추시 시 동통, 잠김, 불안정 등의 주관적 증상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또한 수술 시 연골 봉합술에 소요된 시간을 측정하였다. 결과 : 총 62례의 임상적 결과는 우수 47례$(76\%)$, 양호 12례$(19\%)$ 보통 3례$(5\%)$였다. 이 중 A군은 우수가 35례$(76\%)$, 양호가 9례$(20\%)$, 보통이 2례$(4\%)$였으며, B군은 우수가 12례$(75\%)$ 양호가 3례$(19\%)$, 보통이 1례$(6\%)$로 두 군간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p>0.05). 수술시 봉합술에 소요된 시간은 A군은 평균 40분($27\~52$분)이었으며, B군은 평균 20분($15\~40$분)이었다(p<0.05). 결론 : 반월상 연골의 파열 시 파열 형태나 크기, 위치 및 동반 손상의 유무에 따라 적절한 봉합 방법을 선택하면 수술 시간과 합병증을 줄이면서 임상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구상에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에너지, 경제, 환경 등 3E 문제가 존재해 왔다. 특히, 산업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삶에 대한 욕구도 날로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 주40 시간제가 시행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스에 의한 사고도 토요일과 일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부탄 캔의 파열에 따른 화염의 영향으로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API에서 규정한 피해예측을 통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폭발장소에서의 화염에 의해 미치는 영향 거리를 산출하여 거리별 복사열의 크기를 알게 되면 그 지점에서의 피해는 간단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폭발장소 주변에 위치한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PROBIT 모델에 적용하여 사고피해예측을 평가하였다. 프로빗 분석에 의하면 화염에서 50cm 이격된 곳은 1도 화상에 의한 손상확률이 97%, 2도 화상에 의한 손상확률은 8%, 화재로 인한 사망확률은 4%로 나타났다.
종격동은 생식선 이외에서 발생하는 기형종의 가장 호발하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종격동 성숙 기형종은 주로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고 남녀 간 발생 빈도의 큰 차이 없이 나타난다. 종격동 기형종은 대부분 전종격동에서 관찰되고, 일반적으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종괴의 크기가 크거나 파열이 발생할 경우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종격동 기형종은 대부분 조직검사 없이 전산화단층촬영(CT)만으로 진단될 수 있다. 하지만 파열된 기형종 혹은 악성 기형종의 경우 임상적 그리고 영상의학적으로 비전형적인 양상을 보여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본 종설에서는 종격동 기형종의 다양한 발현 양상을 영상 검사 소견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대형 버스 및 트럭 등과 같이 하중이 무거운 차량 같은 경우, 제동 부담이 아주 크다. 잦은 제동과 부하가 크기 때문에 마찰을 이용한 기존 방식의 브레이크들은 브레이크 파열 및 페이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과부하를 분담하기 위해 현재 보조브레이크(리타더)를 사용하며, 이때의 제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를 회생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연구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와전류를 이용한 전자기형 리타더의 해석 및 제어 방법을 다룰 것이며, 제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회생하기 위해 L-C 공진회로로 모델링하였다. 그리고 리타더에서 발생하는 전압을 간략히 다상변압기로 구현하였다. 제어장치의 구동펄스에 따라 바뀌는 공진회로의 전압을 분석하였으며, 이 전압을 제어하기 위한 제어기를 제안하였고 Matlab Simulink를 이용해 가상실험을 실행하였다.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여 single-fraction stereotactic radiosurgery (SRS)를 시행하였던 뇌동맥 기형 치료 환자 25예 중 13예의 임상결과와 혈관조영술 소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뇌동정맥 기형으로 SRS를 시행하였던 25명 중 추적 혈관조영술이 시행된 기간이 12개월 이상인 환자 15명(남자 6명, 여자 9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후향적으로 MRI와 혈관조영술에서 동정맥기형 핵의 크기와, 위치, 파열유무, 추적기간 동안의 합병증 유무, 혈관조영술에서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평균 30개월(12~89개월) 동안 추적 혈관조영술이 시행되었던 15명의 환자 (평균나이 33세, 14~56세) 중 모든 환자에서(100%) 동정맥기형이 완전 소실되었고 3명(20%)에서 유출정맥만이 동맥기 촬영에서 확인되었다. 추적기간 중 1명에서 경련이 있었으며 출혈이나 뇌부종에 의한 임상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없었다. 동정맥기형 핵의 부피는 평균 4.3 cc (SD 3.7 cc, 범위 0.69~11.7 cc)였으며 방사선 조사 선량은 평균 17 Gy (12~20 Gy)였다. 동정맥기형의 위치는 대엽이 11예, 기저핵이 1예, 뇌교가 1예, 소뇌가 2예였다. 9예는 파열, 나머지 6예는 비 파열 예였다.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뇌동정맥기형 방사선 치료의 성적은 추적기간을 4년 이상으로 할 때 높은 완치율을 보이며 동맥기에 유출정맥이 남아 있을 경우 유출정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추적 관찰이 요구된다.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나 혈청학적 음성의 여러 관절병증에서 작은 크기의 섬유소성 미립체의 형성은 흔히 나타나는 소견이다. 그러나 류마토이드 관절염에서 견관절의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염과 연관되어 생기는 다발성의 미립체는 굉장히 드물다. 지금까지, 문헌상 만성적인 류마토이드 관절염 환자에서 견관절의 회전근 개 전층 파열과 동반되어 견관절과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에 동시에 발생된 다발성 미립체를 관혈적이 아닌 관절경적으로 치료한 예는 없는 것으로 사료되어 이에 보고하고자 한다. 또한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에 발생한 미립체에 대한 자기 공명 영상 소견도 최근까지 단지 몇몇 보고에만 언급 되어 왔다. 그래서 다발성 미립체와 연관된 여러 가지의 활액막 증식성 질환들의 감별 진단을 위해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에 생긴 다발성 미립체의 자기 공명 영상 소견을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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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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