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티벳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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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eral Rites for Rebirth in the Sukhāvatī Realm -According to the Tibetan Pure Land Tradition-

  • Skorupski, Tadeusz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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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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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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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장례의식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정기적인 의식들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의식은 수도자나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행해지고 있다. 그렇다고 장례의식의 목적이 죽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근원적으로는 'saṃsāra'의 윤회로부터 완전한 해방을 구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티벳불교에서의 죽음은 두 가지를 의미를 인식한다. 하나는 열반으로 입적하는 것으로 다섯 가지에 완전히 융해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죽음은 더 이상의 '태어남'이 없다. 열반의 경지는 카르마 안에서 융해 되거나 평화를 얻은 경지인 것이다. 또 하나의 죽음은 카르마의 법칙에 의해서 통제 되거나 하나의 영혼이 열반 안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순환적인 주기 안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것이다. 카르마는 불교의 관례를 통해서 카르마의 힘은 없어질 수 있다고 할지라도 근본적으로 외부적인 간섭을 수행하지는 않는다. 즉 불교의 이념들은 각자의 노력을 통해 해방을 얻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카르마의 경로가 식별하기 어려워 제의식의 효과나 수행의식을 통해 알아 볼 수밖에 없다. 여기서는 티벳불교에서 죽은 후의 몸을 적절히 배치하는 방법을 얻는 제의식이나 축제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한 실질적이고 복합적인 힘, 그리고 카르마적 흐름을 바꾸거나 심지어 없애버릴 수 있는 의식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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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벳족(장족)복식의 지역적 분포와 불교복식과의 연관성

  • 박선영;소황옥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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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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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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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중국은 한민족을 주체 민족으로 하여, 55개 소수민족의 다민족 국가로 구성되어 있다. 소수민족들은 중국 역사에서 정책성 원인으로 산촌·도서·삼림·초원 등의 광활한 지역에 분포되어, 장기간의 폐쇄된 자연경제 상태로, 외래문명의 영향이 미칠 수 없어 민족 발전에는 불리하였으나, 민족복식을 원형에 가깝게 보존해 올 수 있었던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티벳족의 복식과 그 복식이 불교와 관련해서 받은 영향과 다양한 지역에 분포하게된 경유를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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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식무용 챰의 제의적 연행 관념과 구조 -헤미스 쩨츄 챰을 중심으로- (The Ritualistic Concept and Structure of Cham in Hemis Tsechu)

  • 허동성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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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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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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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라마교 사원축제 시에 연행되는 챰(cham)은 티벳은 물론 인도, 네팔, 부탄, 몽골에 전승되어 온 불교 의식무용이다. 챰의 유형과 양식, 제차는 지역과 종파에 따라 변별되나 공통적으로 불법(佛法)에 거스르는 악을 응징함으로써 불법의 승리와 세상의 안과태평을 경축하기 위해 연행된다. 본고는 인도 북단의 라닥(Ladakh)의 헤미스(Hemis)사원에서 라마교의 개조 빠드마삼바바($Padm{\bar{a}}sambhava$; 연화생(蓮華生))의 탄신을 경축하기 위해 행해지는 쩨츄 챰을 대상으로 그 제의적 연행 관념과 구조를 고찰하였다. 그를 통해 신성현현과 제의적 공양, 시각화 명상, 만달라로서의 제의적 공간, 양식화된 연행의 제의적 함의, 점강적 공연 구조, 공연 동기의 대승성 등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Newar Scholars and Tibetan Buddhists - Contribution in the Development of Scholastic Buddhism in Tibet

  • Thapa, Shanker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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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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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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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Nepal's role in the expansion of Mahayana Buddhism beyond the Himalaya is very significant. Nepal became the center of Mahayana Buddhism after the Muslim invasion of Nalanda Mahavihara in the 1199 A.D., which she maintained almost for 300 years. During this period, Nepal had produced a large number of profound Buddhist scholars. Most of them were the teachers of eminent Tibetan Buddhists. Some of the Nepalese Gurus also has continued lineage in Tibet until now. During that time, every Tibetan had desire to go to Nepal for higher Buddhist learning. As a matter of fact, many Tibetans made arduous journey across the Himalaya to fulfill the dream. Tibetan studied various forms of tantra, precepts, logic, doctrine, Sutra, Sadhana, Doha, Charyagiti, meditation etc. under direct supervision of Nepalese teachers. Great Tibetan scholars such as Marpa, Rwa Lo, Chag Lo, Khon phu ba, Klog Lo, Gos Lo, and others were the product of Nepal's scholarly tradition. They have significant place in the history of Tibet. Nepalese scholars also frequently visited Tibet where they taught Buddhism in various monasteries. They also had major role in propagating tantra in Tibet. Tibetans firmly believe that it is not possible to attain enlightenment without practicing tantra. The contribution of Nepalese scholars was so profound that Tibet produced many eminent scholars who developed scholastic tradition in Tibet. But after 14th century, Nepal's scholarly tradition ceased to continue. Then after, Tibetans started to call them 'the d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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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불교미술에서 지표로서의 환경 (Environment as an Indicator in the Buddhist Art of Asia)

  • 이정희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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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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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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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불교와 불교미술은 인도에서 발원하였지만, 그것들은 각 나라에 전파되면서 국제적인 환경을 만들어 냈다. 불교는 각 나라에 일종의 꾸러미의 형식으로 전파되었다. 예를 들면 불경, 불상과 불화의 도상과 양식, 건축과 그 기법, 복잡한 의식, 승려나 여승이 기거하는 사찰에서 건축적 요소와 그 기법들이 함께 소개되었다 불교의 시작은 인도의 아쇼카 왕조시기(reign of King Asoka)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이후 각 나라의 정치적, 지적, 예술적, 종교적, 사회적, 자연적 환경, 지리적, 지질적 환경에 맞게 전개됐다. 불교미술은 토착화하면서 그 지역민을 닮은 상이 만들어 졌고, 또 지역마다 독특한 특색을 나타내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스투파(stupa)와 차이챠 홀(chaitya hall)은 수도원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곤 중앙아시아의 대상인들은 인도의 문화가 중국에 전해지는데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지나던 교역루트의 자연환경 덕분에 화려한 색채의 벽화들이 제작되고 보존될 수 있었다. 불교와 불교 미술이 중국과 한국, 일본에 전해졌을 때, 불교는 국가 제도와 사회적 조직의 일부가 되었다. 정치적 목적에 의해 거대한 불상들이 산속의 동굴에 만들어 지기도 했다. 중국은 스투파를 사각형의 기둥으로 변형시켰고, 기와를 얹은 지붕 형식의 탑을 만들어 냈다. 한국은 불교미술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파시켰을 뿐만 아니라, 고유한 방식으로 그것을 변형시켰다. 석굴암의 깊은 명상에 잠긴 듯한 보살상들의 이미지가 그 좋은 예이다. 중국에서는 신유교 철학이 국-가의 공식적인 이념이 되면서 선종의 부흥하기도 했으며, 일본의 선승들은 신도들의 명상을 북돋기 위해 선종 형식의 정원을 만들어 냈다. 티벳의 밀교에서도 불교미술의 중요한 발전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밀교의 미술은 예술적 환경 뿐만 아니라, 지적이고 종교적인 것에도 속한다. 한편 티벳의 신들이 그들의 배우자를 안고 있는 모습은 신과 신자들의 융합을 상징하기도 한다. 불교미술은 독창적인 환경을 만들어 냈고, 여라 나라에 전파되면서, 상당한 변화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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