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발효식품인 김치의 주원료가 되는 중요한 채소로서 고추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농가소득 작목의 하나이다. 배추재배는 2000년 말 51,801㏊로 총채소 재배면적의 약13%를 차지하고 있다. 수확작업은 배추재배 중 가장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여 전체 노동투하 시간의 16.1-19.4%를 차지하고 있고, 주산지재배로 수확시기에 노동피크를 이루며 인력수확 시 부피가 크고 무거워 경노동화를 위한 결구 배추수확기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피러나 수확작업에 대한 기계화 요구도가 높은 반면에 배추는 조직이 연약하여 손상되기 쉽고 재배양식이 다양하며, 동일포장 내에서도 지면요철이 있고, 배추크기의 차이로 기계수확 장애요인이 많아 기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당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직근성 채소로서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된 건강식품으로 우리나라에 6,000㏊ 내외로 재배되고 있다. 재배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재배면적 중에서 남제주군 지역이 44.5%, 경남 김해, 양산지역이 16.1%, 강원 평창지역이 11.1%를 점유하고 있으며 총 재배면적의 70% 이상이 주산단지 화되어 있어 기계화가 용이한 작목이다. 당근재배에 있어서 10a당 작업단계별 노동투하시간을 보면 전체 100.2시간으로 경운정지, 방제작업만 기계화가 이루어지고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략)
우리 식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배추는 최근 식생활패턴 변화에 따라 외식 소비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 가공원료용 수요 및 김치수출 증가 등으로 신선배추수요가 연중 평준화되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러나 배추재배 기계화는 경운정지, 비닐피복 및 방제작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작업을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노동생산성 저하 및 생산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배추의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전체 노동투하시간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정식, 수확 및 제초작업 등 인력의존도가 높은 작업에 대한 기계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중략)
한국항해항만학회 2006년도 International Symposium on GPS/GNSS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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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4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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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최근 국내외에서 재래식 폭탄의 정확도와 사거리를 향상시킨 정밀 유도 무기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로 재래식 폭탄에 GAK(GPS Adapter Kit)를 장착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GAK는 GPS/INS 복합 항법 모듈을 내장한 사거리 연장 유도 키트의 일종으로 폭탄이 투하되면 접혀 있던 날개가 전개되고 이후 날개의 플래퍼론을 구동하여 유도 조종을 수행한다. 복합 항법 모듈은 상용의 MEMS IMU, 내장형 GPS 수신기 및 항법 컴퓨터와 실시간 운영 체제에서 구동되는 항법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본 논문에서는 복합 항법 모듈의 비행 시험 결과를 제시하였다. 시험 결과 항법 모듈이 실시간으로 정상적인 동작을 수행하였으며 GPS 유도 폭탄의 유도 조종에 적합한 항법 정보를 제공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자료포괄분석(Data Envelopment Analysis, DEA)을 이용하여 국내 SI회사를 대상으로 효율성을 측정하고 효율성의 연도별 추세를 분석하여 개별기업 및 산업차원에서 변화의 방향을 파악하였다. 기업집단의 소속여부에 따른 비효율성의 차이와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에 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평균적으로 국내 SI회사의 기술적 효율성은 약간 하락하고 있으며, TE 및 PTE의 표준편차와 최대값-최소값의 범위는 상당히 증가하고 있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업집단 소속인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검증하였다. 한편,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요인과 TE 및 PTE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내부매출비중, 정보생산성, 인당매출, EBITDA율, 부가가치율, 투하자본 수익률(ROIC) 등과 TE 및 PTE 간에 모두 강한 상관계수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효율성의 분석을 통해 SI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개별 기업의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적 벤치마킹과 정책적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약지반에 축조된 잔교구조물 강관말뚝기초의 변위 및 응력을 시공단계별로 계측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말뚝의 응력상태는 초기 상태에서 사석투하 등에 의한 압축응력을 받으나, 배면매립이 진행됨에 따라 지반의 측방유동에 의하여 인장응력을 받는 상태로 되었다. 배면매립 및 선행하중 단계에서 급격한 응력의 변화를 보이며, 경사말뚝은 설치방향에 따라 차별화된 응력상태를 보였다. 말뚝수평변위는 매립이전까지는 해상방향으로 약간의 변위가 안정되게 유지되었으나. 매립단계에서 급격하게 변위가 증가하고, 이어 선행하중에 의한 변위가 중첩되어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준설, 매립, 사석투하 등과 같은 항만공사에서는 필연적으로 부유토사가 발생하여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부유토사의 확산에 의한 해양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방법은 공사구역 주변을 외부와 차단하는 오탁방지막이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의 오탁방지막의 설계기준을 일본의 설계기준과 비교함으로써 국내의 설계기술의 개선을 도모한다.
본 논문에서는 항공기가 레이다 감시를 회피하고 미사일의 공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채프의 RCS 계산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공중에 투하된 채프의 RCS 값은 바람, 비행체의 속도, 대기확산 속도 등에 따라서 달라진다. 채프를 레이다 사용주파수 대역에서 다이폴 안테나로 가정하고, 다이폴 안테나의 산란특성 분석을 통하여 RCS 값을 예측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다이폴 모델로 계산한 채프의 RCS값을 CST-MWS를 이용하여 계산 하였으며 기존에 소개된 실험값들과 비교하여 유사한 특성을 얻었다.
우리나라 고추 재배는 ha당 총 노동투하시간 2,436 hr 중 수확작업시간은 954 hr으로 총 노동투하시간의 39.2%를 점유하고 있어 수확작업의 생력화를 위해 고추수확작업의 기계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고추 수확의 기계화를 위해 국내 T사에서 자주식 고추 수확기를 개발 중에 있다. 현재 고추를 기계로 채취하게 되면 많은 양의 줄기달린 고추가 유입되므로 수확 후 분리하는 작업에 있어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드럼 회전 타입의 2차 탈실부 요인시험 장치를 제작하여 드럼의 회전속도,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에 대해 요인시험을 수행함으로써 자주식 고추수확기 2차 탈실부의 적정 작업조건을 파악함에 목적을 두었다. 탈실부 요인시험 장치는 급치가 부착된 3개의 드럼 형태의 탈실부와 이송벨트로 구성된다. 공시재료인 고추는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 소재의 개인농가에서 Plastic 온실로 재배된 '천상' 품종을 사용하였다. 본 요인시험은 드럼의 회전속도(40, 70, 100, 130 rpm)와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2, 5, 10 mm)으로 요인을 설정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시험은 각 요인 당 3반복으로 실시하였으며, 투입되는 시료는 줄기달린 고추를 3가지의 형태로 구분하여 제작하였다. 각 요인에 따라 고추의 탈실률, 손상률에 대해 통계프로그램인 SAS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드럼의 회전속도에 따른 요인시험결과, 손상 대비 탈실률로 비교했을 때 회전속도 40 rpm에서 탈실률 47.69%, 손상률 8.33%로 성능이 가장 낮았으며, 회전속도 70 rpm에서 탈실률 63.89%, 손상률 12.96%로 성능이 가장 높았다. 드럼과 급치 사이의 간격에 따른 요인시험결과, 간격이 클수록 탈실률 및 손상률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5 mm일 때 성능이 가장 높았다. 반복이 있는 이원배치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고추 탈실률과 손상률은 드럼의 회전속도와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 모두에서 유의차가 발생한다고 나타났다. 요인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드럼 회전속도 70 rpm, 드럼과 급치 사이 간격 5 mm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 고추 탈실률이 낮고, 손상률이 높아 탈실장치로서의 기능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추후 급치 타입의 변경 등 탈실장치의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남 거문도 바다숲 조성용 시설물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하여 수치실험을 통하여 바다숲 조성해역의 조석류에 의한 해수유동을 분석하였으며, 분석된 해수유동을 바탕으로 하여 바다숲 조성해역 인근에 위치한 자연적인 해중림에서 발생한 해조류 포자의 거동을 파악하기 위하여 입자추적실험 및 부유사 농도변화 실험을 수행하였다. 수치실험에 사용된 수치모형은 EFDC(Environmental Fluid Dynamics Code)를 사용하였으며, 연직방향으로 총 10개층으로 나누어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결과, 바다숲 조성해역의 해수유동패턴은 대상해역 바깥쪽의 주류에 비해 방파제의 역할을 하는 밖노루섬으로 인해 흐름이 약하고, 잔차류를 분석한 결과 주로 북서방향의 흐름이 형성되나 크기는 미약하였다. 인근에 위치한 자연 해중림은 크게 2곳으로, 이들 해역에 투하한 해조류 포자는 투하한 후 30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해저면에 안착하였다. 포자는 대상 해역의 미약한 흐름에 의해 발생지역에 대부분 안착하였다. 바람조건을 적용한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포자가 남동쪽으로 좀 더 이동하여 안착하나 그 차이는 미미하였다. 부유사 실험결과 부유사 농도는 조시별로 흐름에 따라 농도가 변화하며 표층보다 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바다숲 조성용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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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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