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통증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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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통증장애의 정신과적 치료 (Psychiatric Treatment of Chronic Pain Disorder)

  • 노승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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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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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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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만성 통증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서 나타나기 때문에 생물정신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치료는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체제하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 치료의 목표는 즉각적인 통증의 해소보다는 재활에 초점을 맞추어 환자의 활동과 기능이 증진됨에 따라 부수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신과적 영역에서 만성 통증의 치료는 정신의학적 평가로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에는 스트레스와 연관된 통증의 정신생리적 기전과 이상 질병행동과 관련된 조작적 조건화 기전, 그리고 증상으로서 통증을 동반하거나 만성 통증에 의해서 유발되는 정신과적 질환들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 정신과적 치료를 약물치료와 심리적 치료로 나눌 때 약물치료에는 마약성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향정신성약물, 항경련제 들이 포함되는데 그 중에서도 항우울제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리적 치료로는 역동적 정신치료와 행동치료적 방법들이 있고 행동치료적 접근법에는 자가조절기법과 조작적 조건화기법 등이 포함되는데, 환자가 갖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신체적 손상, 이상 질병행동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을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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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의 통증 사정 (Pain Assessment in Nonverbal Older Adults with Dementia)

  • 김현숙;유수정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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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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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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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고는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어있어 통증의 자가보고가 어려운 대상자들 중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증 사정 방법을 고찰하여 임상실천에서의 지식을 증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법: 본 연구는 문헌고찰연구로, '통증(pain)', '통증 사정/평가(pain assessment)', '인지기능장애/치매(cognitive impairment/dementia)'를 주제어로 Google scholar, 한국교육학술정보원(www.riss4u.net), KoreaMed, Medline, Science-Direct, CINAHL 등의 database에서 2000년 이후에 발간된 국내외 문헌을 검색하였다. 또한 필요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에서 통증 사정과 관련된 국내외 전문서적을 참고하였다. 결과: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 환자의 통증 사정 방법에는 자가보고 외에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를 활용하여 환자의 행동을 관찰하는 방법과 대리인의 관찰에 의한 측정방법 등이 사용되고 있었다. 이중 행동 관찰 통증 사정에는 여러 가지 표준화된 도구들이 제시되었으나, 표준화되어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도구는 없었다. 이에 통증 행동관찰 사정 도구 중 비교적 타당도 및 신뢰도가 높게 나타난 도구인 CNPI, DOLOPLUS 2, PACSLAC, PAINAD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용된 도구인 DS-DAT를 선택하여 고찰 후 비교분석 하였다. 결론: 완화의료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의 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적절한 통증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 제시한 치매환자 통증 사정의 일반적 지침들은 임상에서 활용하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국내에서 언어적 의사소통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통증 사정 시 행동관찰 통증 사정 도구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한글판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Capsaicin이나 Bradykinin으로 유발된 통증에 대한 봉독의 억제 효과 (Anti-nociceptive Effect of Bee Venom on Capsaicin or Bradykinin-induced Pain)

  • 양창열;송호섭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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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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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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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봉독으로 유발된 통각수용의 강도와 봉독으로 나타나는 항통각수용(통각억제성)의 강도를 쥐의 포르말린 테스트를 통해 상호관련됨을 확인하고 capsaicin과 bradykinin으로 통증 유발된 쥐의 자발적인 통증행동(핥기횟수측정; LN), 꼬리경타시험(TFL)과 열판시험(HPL)을 통해 봉독의 항통각수용(통각억제)작용을 재확인 하고자 하였다. 방법 : 쥐의 뒷다리에 통증유도 물질인 Capsaicin 또는 Bradykinin을 20${\mu}l$를 주사하여 동통을 유발하고 자발적 통증행동인 핥기횟수측정(LN), 꼬리경타기간(TFL)과 열판 위에서의 온도자극에 쥐가 반응하는 시간을 측정(HPL)하는 실험을 봉독을 주입하거나, 몰핀을 주입하거나, 아무것도 주입하지 않고 통증유발만 시킨 이후에 각각 시행하였다. 결과: 1. Capsaicin 또는 Bradykinin으로 동통유발 후 LN은 두드러증가를 보임, HPL은 감소를 TFL은 두드러진 감소를 나타내었다. 2. 봉독이나 몰핀 주입 30분 후에 Capsaicin으로 동통유발 이후 LN은 봉독과 몰핀에서 모두 현격한 감소를, HPL은 봉침은 현격한 증가를, 몰핀에서는 감소를, TFL은 봉침과 몰핀에서 모두 현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3 봉독과 몰핀주입 30분후에 Bradykinin으로 동통유발 이후 LN은 봉독은 증가 몰핀은 현격한 감소를, HPL은 봉침은 증가 몰핀에서는 현격한 증가를, TFL은 봉침과 볼핀에서 모두 증가를 나타내었다. 결론 : 봉독은 Capsaicin 또는 Bradykinin으로 동통유발된 통각수용행동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나타내었는데 이것은 기존의 연구결과들에서의 봉독의 항통각수용(통각억제성)의 효과를 입증하였고 봉약침은 염증의 개선이나 암과 관련된 동통에 유효한 방법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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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痛症)의 임상적평가법(臨床的評價法)에 관한 고찰(考察) (The Study For Clinical Measurement of Pain)

  • 신승우;정석희;이종수;신현대;김성수
    • 동국한의학연구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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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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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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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통증은 환자들로 하여금 내원하게 하는 주된 증상중의 하나로, 치료방법의 선택 및 효과 판정을 위해서는 적절한 평가가 필요하다. 통증은 실험적인 방법과 임상적인 방법에 의해 측정될 수 있는데, 통증의 주관적인 성격상 임상적인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통증의 임상적측정법은 일차원적측정법과 다차원적측정법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일차원적 측정법으로는 시각적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구술적평정척도(Verbal Rating Scale), 수치평정척도(Numerical Rating Scale), 통증표정척도(Pain Faces Scale), 그리고 포커칩 도구(Poker Chip Tool)등이 있고, 다차원적 측정법으로는 McGill 동통질문서(McGill Pain Questionnaire), 다면적인성검사(MMPI), 통증행동척도(Pain Behavior Scale), 통증장애지표(Pain Disability Index), 그리고 통증평정척도(Pain Raing Scale)등이 있다. 일차원적 측정법은 주로 환자의 자가통증평가법에 기초하여 통증의 강도를 측정하는데, 측정방법의 단순함과 신속성으로 인해 급성통증을 평가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다차원적인 측정법은 통증의 주관적, 정신적 그리고 행동적인 면을 측정하는데, 측정방법이 포괄적이고 신뢰성이 있어서 만성통증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환자의 언어와 인지능력은 정확한 통증을 평가하는데 장애가 되는 주된 요인이다. 통증에 따른 행동반응이나 생체반응은 환자의 통증을 완전히 대변하지 못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있어 유용한 통증평가지표가 될 수 있다. 통증평가법을 결정할 때에는 먼저 측정하려고 하는 통증의 성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면을 측정할 것인가를 결정해야하며 아울러 환자의 언어와 인지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적절한 평가법의 선택은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유효한 결론에 이르게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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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Spinally Administered Ginseng Total Saponin on Capsaicin-Induced Pain and Excitatory Amino Acids-Induced Nociceptive Responses

  • Nah Jin-Ju;Choi Seok;Kim Yoon-Hee;Kim Seok-Chang;Nam Ki-Yeul;Kim Jong-Keun;Nah Seung-Yeol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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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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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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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진세노사이드(ginseng total saponin)는 인삼의 주요 약리학적 성분이다. 본 연구는 척수강내로 투여된 진세노사이드가 캡사이신에 의하여 유도된 통증을 억제하는가를 연구하였다. 진세노사이드의 척수강내 전투여는 캡사이신에 의하여 유도되는 통증을 투여 용량에 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통증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ED_{50}$은 43 ${mu}g/mouse$ 이었다. 흥분성 아미노산들도 척수 수준에서 통증전달에 포함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또한 진세노사이드가 흥분성 아미노산에 의하여 유도되는 아픈 행동(nociceptive behaviors)을 억제하는 가를 연구하였다. 진세노사이드와 NMDA를 같이 투여할 경우 NMDA를 단독 투여할 때 나타나는 아픈 행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세노사이드가 NMDA에 의하여 나타나는 아픈 행동을 억제하는 $ED_{50}$은 37 ${mu}g/mouse$ 이었다. 그러나 진세노사이드는 kainate투여에 의하여 나타나는 아픈 행동을 억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진세노사이드에 의한 항통증 효능중의 하나는 척수 수준에서 통증 전달 물질에 의하여 유도되는 통증 전달 정보의 선택적 억제에 의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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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orphanol의 투여가 장문합술 후 개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utorphanol on Behavior after Intestinal Anastomosis in Dogs)

  • 구자민;이희천;장홍희;성용증;이효종;연성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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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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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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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개에서 장문합술 후 비침습적인 행동관찰을 통해 통증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또한 이를 토대로 butorphanol의 진통효과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실험에서 대조군은 마취를 실시하였으나 장문합술은 시행되지 않았다. 진통제 투여군의 5마리 개들에게는 장문합술을 실시하였고 butorphanol을 투여하였다. 진통제 비투여군의 5마리 개들에게는 진통제 투여 없이 장문합술을 실시하였다. 진통제 투여군의 개들은 수술 전 그리고 수술직후 butorphanol(0.4mg/kg, IM)이 투여되었고, 반면에 대조군과 진통제를 투여하지 않은 군에서는 동일한 양의 멸균 생리식염수가 투여되었다. 개의 행동은 마취 후 400분 동안 비디오테이프로 기록되었고, 그 시간에 실험자는 매 80분마다 개와 상호작용을 하였다. 각각의 상호작용에서, 실험자는 관찰된 행동을 바탕으로 멜버른 대학의 통증 측정방법을 이용하여 통증 점수를 기록하였다. 한 사람의 관찰자에 의해 정량화 된 상호작용과 비 상호작용의 행동을 측정하기 위하여 한 개체에 집중하는 연속적 표본 추출 방법이 적용되었다. 발성은 마취 후 400분 동안 녹음하였고 소리 길이, 소리 강도, 소리 pitch와 1-4 포먼트를 분석하였다. 외과수술은 통증측정 점수를 증가시켰다. 실험자와의 상호작용 중에서 수술 후 인사하는 행동이 감소되었다. 진통제를 투여한 수술군과 위약을 투여한 군사이의 차이점은 정량화된 행동측정과 발성을 통하여 구별할 수 있었다. Butorphanol을 투여한 수술군과 위약을 투여한 군 사이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p< 0.05).

한국판 대처 전략 질문지 (K-CSQ)를 이용한 만성 통증 환자의 통증대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Pain Coping Strategies in Patients with Chronic Pain by Using Korean Version-Coping Strategies Questionnaire(K-CSQ))

  • 송지영;김태;윤현상;김청송;염태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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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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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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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만성 통증 환자들은 통증에 대한 대처 방식이 각자 다르고 이에 따라 적응 상의 차이를 나타낸다. 한국판 대처 전략 질문지 (Korean version-Coping Strategy Questionaire : K-CSQ)로 만성 통증 환자의 통증 대처방식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 검사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만성 통증 환자군 128명과 정상 대조군 252명으로 하였다. 만성 통증 환자군에서의 임상적인 특성을 조사하였고, 양군에서 통증대처전략의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K-CSQ의 각 항목의 내적 일치도 (Cronbach ${\alpha}$)를 산출하였고,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구하였다. 결과: 각 항목의 내적 일치도는 주의분산, 통증감각의 재해석, 통증감각의 무시, 기도 또는 바램, 재앙적 사고 등의 요인이 0.7 이상을 나타내어 일치도가 높았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모두 0.66이상을 나타내서 신뢰도가 높은 검사임을 나타냈다. 대처 전략은 정상대조군보다 만성 통증 환자에서 자기진술 대처를 더 많이 사용하였고, 기도 또는 바램, 재앙적 사고, 통증행동의 증가 등이 만성 통증 환자군에서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결론: K-CSQ는 만성통증환자에서 통증대처특성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검사도구이다. 그리고, 만성 통증 환자에 대한 인지-행동적 개입을 통하여, 자기 진술 대처와 주의 돌려기, 통증 감각 무시 전략 등을 증가시키고, 재앙적 사고를 감소시켜 환자의 적응적 행동을 도우며, K-CSQ를 이용하여 치료적 개업에 따른 적응 기능의 향상을 확인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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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ripheral tremor associated with intractable pain after traffic accident : case report

  • ;김성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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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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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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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말초에서부터 야기된 행동장애가 존재하는지 아니면 말초 신경 손상 후의 행동장애가 심리적인 것으로 인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말초 신경 손상에 의해 야기된 상지의 진전에 대한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25세 남자환자는 자동차 사고 이틀 후 상지의 통증과 진전이 발생하였다. 뇌 및 경추의 자기공명영상 촬영상 특이소견이 없었다. 과거력상 특이 소견 없었으며 행동장애에 대한 가족력 또한 없었다. 그는 하루에 약 네 차례에서 여섯 차례 십분 이상 지속되며 악화되는 진전으로 고통 받았다. 약물 치료, 경막외주사 주입, 경추의 신경차단술, 통증유발부위 주사요법 등으로 통증 조절을 하였다. 그 결과 통증이 반 정도 줄었으며 진전의 강도, 시간, 빈도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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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 환자 치료의 중요성 (The Importance of Treatment for the Patients with Chronic Pain)

  • 송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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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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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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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최근 만성 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신과 외래환자에서는 40% 이상이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한국인의 질병관과 질병에 대한 태도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비정상 질병행동은 통증 환자에게 만성화 경향을 재촉하고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야기시키고 있다. 본 심포지움은 근관절계, 신경계질환, 만성 내과질환과 관련된 만성 통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치료 할 것인가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이로서 자문-조정 정신의학에서 만성 통증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 요령을 습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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