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토양 이화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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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준설매립지 식물분포와 표층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Plant Distributions and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opsoil on the Reclaimed Dredging Area)

  • 남웅;곽영세;정인호;이덕범;이상석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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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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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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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광양제철소 임해준설매립지에 자생하는 식물분포와 토양환경요인의 특성을 규명하고, 식물분포와 토양과의 상관관계를 밝힘으로써 향후 생태적 조경의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지는 해수변으로부터 시작하여 표고 15m에 이르는 지역으로 임해준설매립지내 조사지역 1,2,3 및 4는 전형적인 염습지의 특정을 나타내었다. 조사지역의 총 출현종수는 1, 2, 3, 4, 5지역별로 각각 13, 15, 22, 27, 35종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염생식물은 감소하고 중성식물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각 조사지역별 표층토양(O ~2Ocm)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조사지역 1 에 서 조사지역 4로 이동함에 따라 탈염이 진행되면서 토양산도 및 전기전도도는 낮아지고, 영분, 유효인산, 칼륨, 염소, 칼숨, 마그네숨 등은 함량이 감소된 반면, 전 질소, 미사, 점토함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는 임해준설매립지에서 자연강우에 토양이 장기간 노출되면서 염분과 관련된 토양환경인자들이 변화하는 것을 잘 나타내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 결과, 염분과 관련된 인자들이 연구대상지의 식물분포의 변화를 유도한 주요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졌다.

오대산의 소황병산늪과 질뫼늪의 토양 특성 및 습지 연대 분석 (Soil Charateristics and Age Estimation of Sohwangbyung Wetland and Jilmoi Wetland in Mt. Odae)

  • 임성환;최성철;황정숙;최덕균;추연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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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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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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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오대산 국립공원 내 이탄습지로 알려진 소황병산늪과 질뫼늪을 대상으로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두 습지의 생성 연대를 추정하기 위하여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소황병산늪과 질뫼늪의 토양 pH는 평균 5.5로 조사 시기 및 식물군락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총이온 함량은 식물군락에 따른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각 식물 군락 내에서 조사 시기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총이온 함량과 마찬가지로 치환성 양이온인 Na, K과 Mg 함량 또한 식물 군락에 따른 차이를 보였지만, 조사 시기에 따른 함량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른 양이온과는 달리 Ca 함량은 식물군락과 조사 시기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유기물 함량과 총질소 함량은 식물군락에 따라 현저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물이끼(Sphagnum palustre)가 분포하는 지점에서 두 습지 모두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소황병산늪과 질뫼늪은 약산성의 bog 습지로 생각되며, 두 습지 토양의 생성 연대를 분석한 결과 소황병산늪은 AD 100년 그리고 질뫼늪은 AD 1448년으로 조사되어 소황병산늪의 생성연대는 AD 100년 그리고 질뫼늪은 AD 1448년 이전에 습지가 형성되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표준분석법에 의한 원예용 상토의 이화학성 및 안정성 평가 (Evaluation of physio-chemical properties and stability of some commercial horticultural substrates by the European Standard Methods)

  • 김혁수;김계훈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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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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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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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현재 유통 중에 있는 원예용 상토에 대해 이화학적 특성 및 안정도를 조사하여 상토이용의 최적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12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9 종류 원예용 상토를 수집하여 유럽표준분석법에 준해 상토의 이화학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 결과를 이용하여 유럽에서 사용 중인 산소호흡률 측정방법에 따라 상토의 안정도를 평가하였다. 원예용 상토의 이화학성은 건물함량 39.33~69.00%, 수분함량 31.00~60.67%, 유기물함량 25.05~39.14%, 회분함량 60.86~74.95%, 실험실가밀도 227.38~391.20$g{\cdot}L^{-1}$ pH 4.75~6.10 EC 0.41~0.85 $dS{\cdot}m^{-1}$ T-N 0.19~1.29%, $P_2O_5$ 0.73~18.95 $mg{\cdot}L^{-1}$로 각각 조사되었다. 양이온 K, Mg, Ca, Na은 각각 49.72~306.74 $mg{\cdot}L^{-1}$, 9.97~91.17 $mg{\cdot}L^{-1}$, 6.90~283.32 $mg{\cdot}L^{-1}$, 80.68~295.83 $mg{\cdot}L^{-1}$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또한 가밀도 124.48~243.16 $kg{\cdot}m^{-3}$, 진밀도 2073.94~2249.99 $kg{\cdot}m^{-3}$, 총공극률 89.19~94.05%, 액상 57.14~78.35%, 기상 12.19~35.62%로 조사되었다. 원예용 상토의 산소호흡률은 2.03~5.63 mmol $O_2{\cdot}kg$ OM $hour^{-1}$로 선행연구를 통해 설정된 유기물질의 안정도 평가기준과 비교시 19점의 원예용 상토 중 17점의 상토에서 '매우 안정'의 단계로 조사되었으며, 나머지 2점의 상토에 대해서도 '안정' 단계로 평가되었다. 향후 상토의 산소호흡률을 이용한 안정도 평가를 통해 최적조건의 상토가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논토양(土壤) 유형별(類型別) 이화학적(理化學的) 특성(特性) (Physico-Chemical Properties on the Management Groups of Paddy Soils in Korea)

  • 허봉구;임상규;김유학;이계엽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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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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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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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논토양에 대한 전산화(電算化)된 정밀토양조사자료(精密土壤調査資料)를 이용(利用)하여 논토양(土壤) 유형별(類型別) 13개(個) 물리화학적인 특성의 평균치(平均値)를 구하고 토양개량(土壤改良)에 대한 기초자료(基礎資料)를 제공하고자 전산자료를 분석,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논토양 B층위(層位)에서의 점토함량은 보통답(普通畓)이 28.3%, 사질답(砂質畓)이 11.8%, 미숙답(未熟畓)이 26.8%이었으며 토양 pH는 습답(濕畓), 특이산성답(特異酸性畓)을 제외하고는 B층(層)이 A층(層)보다 높았다. 2. 보통답중(普通畓中)에서 하천변(河川邊)논 A, B층의 점토함량은 각각 16.8%, 23.1%로 가장 낮았고 유기물함량은 42g/kg, 18g/kg로 가장 많았으며 유효인산함량도 가장 많았다. 3. 논토양 유형별(類型別) B층(層)의 유기물함량수준별 분포비율(分布比率)은 사질답, 미숙답은 10g/kg 이하가 가장 많고 특이산성답을 제외한 각 답유형에서는 10~20g/kg 범위가 가장 많았다. 4. 보통답(普通畓) B층위(層位)에서 물리화학성 상호간의 상관계수(相關係數)는 전부 1~5% 수준내에서 유의성(有意性)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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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에 의한 산림환경변화가 토양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orest Environmental Changes on Soil Characteristics by Forest Fire)

  • 남이;민일식;장관순;박관수;이윤원
    • 한국토양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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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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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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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산화적지에서 산화후 개벌지역과 비개벌지역을 대상으로 산림식생의 존재여부가 산림토양의 이화학적 성질 변화로 인한 수저유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가비중, 공극율(조공극 및 세공극), 투수성, 통기성 및 유기물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주요 측정인자들에 의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화지역의 비개벌지 및 개벌지에서 토양 통기성과 투수성을 측정한 결과 비개벌지가 개벌지 보다 양호하였으며, 특히 산정보다는 산록부근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산화 뒤 2년이 경과된 후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난 부분은 표토 5∼15cm층이었다. 토양공극 분포는 비개벌지가 개벌지 보다 전공극, 조공극, 세공극이 높게 나타났으며, 토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공극량과 조공극량은 감소하였다. 토양가비중은 비개벌지가 개벌지 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토심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또한 산록>산복>산정 순으로 통기성, 투수성, 전공극 등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유기물함량은 비개벌지가 개벌지 보다 높았으며 토심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토심의 증가에 따라 토양가비중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전공극량, 조공극, 통기성, 투수성 및 유기물함량은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산화적지에서 개벌에 따른 산림환경 변화는 토양의 물리성 및 화학성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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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퇴비의 연용 시용에 따른 고추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Continuous Application with Food Waste Compost on Hot Pepper(Capsicum annuum L.) Yield and Growth)

  • 전한기;장기운;홍성길;유영석;권혁영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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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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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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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음식물 퇴비의 합리적인 시용량을 검증하고, 3년 연용에 의한 토양 변화 및 고추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돈분퇴비를 시용한 대조구와 생육 및 품질 면에서 비교 분석하여 적정한 퇴비 시용량을 설정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처리구는 1, 2, 3차 연도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무처리구, 대조구(2ton/10a의 돈분퇴비), 음식물 퇴비 2t, 4t, 6t, 8ton/10a을 사용한 처리구 등 6개를 두었으며 3반복, 난괴법을 이용하였다. 음식물 퇴비와 돈분 퇴비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음식물 퇴비의 경우 1차 연도는 유기물과 NaCl 모두 부산물 비료의 공정규격에 적합하였으나, 2차 연도는 유기물이, 3차 연도는 NaCl이 공정규격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리고 돈분 퇴비의 경우 수분함량이 약간의 차이를 보였으나 공정규격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토양은 음식물 퇴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대부분의 화학적 특성이 증가하였고, 연용에 의해서도 유기물, 치환성양이온, NaCl 등의 양이 증가함을 보여 염류집적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음식물 퇴비 시용량증가에 따라 비중은 낮아지고 공극률이 증가하여 물리성 개선에 도움을 주었으나, 1, 2, 3차 연도를 비교해 보았을 때 큰 차이는 없었다. 고추의 생육과 수량에 있어서도 음식물 퇴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초기 생육이 저조하였으며, 그로 인해 수량이 감소하였다. 또한 3년 연용으로 인한 음식물 퇴비의 축적으로 수량의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하였다. 음식물 퇴비의 연용에서 2ton/10a 이상의 시용은 수량의 감소를 초래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음식물 퇴비를 2ton/10a 이하로 사용하면 큰 무리는 없겠지만 장기 연용은 삼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음식물 퇴비를 다른 일반 퇴비 제조의 중간 원료나, 또는 혼합 사용하는 시험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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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L.)조림지와 인접 임분의 토양특성 변화 (Changes of Soil Properties in Black Locust(Robinia pseudoacacia L.) Stand and Adjacent Stand)

  • 정성철;허태철;주성현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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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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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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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아까시나무 조림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아까시나무 조림지와 인접하고 있는 다른 임분의 토양 이화학적 성질을 비교, 분석하여 토양특성의 변화에 대해 조사하였다. 아까시나무 조림지와 인접 임분의 토성은 대부분 사양토와 양질 사토로 나타났다. 토양 pH, 유효인산의 함량, 탄소와 전질소의 함량이 아까시나무 조림지와 인접 임분사이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아까시나무 조림지에서 토양 pH와 탄소의 함량은 참나무류림보다는 낮지만, 소나무류림보다는 높았으며, 유효인산과 질소의 함량은 아까시나무 조림지가 인접 임분보다 높게 나타났다. 각 임분들 사이에서는 토양 pH가 높은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으며, 탄소와 전질소함량에서도 통계적인 유의성이 있었다. 또한 토양 pH, 탄질률, CEC, 전질소함량 순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아까시나무가 인접하고 있는 참나무류림과 소나무류림에 침입하는 정도를 다르게 할 수 있다고 추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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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토양(畓土壤)에 규산질비료(珪酸質肥料)의 매년연용(每年連用)이 년차간(年次間) 벼수량(收量) 및 토양(土壤)의 이화학적 성질변화(性質變化)에 관(關)한 연구(硏究) (Changes in Rice Yield and Soil Physico-Chemical Properties as Affected by Annul Application of Silicare Fertilizer to the Paddy Soil)

  • 김창배;박노권;박선도;최대웅;손삼곤;최정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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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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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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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답토양(畓土壤)에 삼요소(三要素) 및 규산질비료(珪酸質肥料) 150kg/10a, 250kg/10a를 10여년간(餘年間)('75-'84) 매년연용시(每年連用時) 년차간(年次間) 벼수량(收量)의 변화(變化)와 토양(土壤)의 이화학적(理化學的) 성질변화(性質變化) 및 10년차(年次)('84)의 벼 생육(生育)과 경엽 및 곡실(穀實)의 영양상태(營養狀態)를 분석(分析)하여 수량반응(收量反應)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비교검토(比較檢討)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10개년간(個年間)의 평균정조수량(平均正租收量)은 삼요소(三要素) 대조구(對照區)에 비(比)하여 규산(珪酸) 150kg/10a 연용구(連用區)는 16%의 증수효과(增收効果)가 있었으나, 규산(珪酸) 250kg/10a 연용구(連用區)는 다소(多少) 감수(減收)되는 경향(傾向)이었다. 2. 수확기(收穫期) 식물체(植物體) 경엽중 가리(加里)의 흡수량(吸收量)과 정조수량(正租收量) 및 대중과는 정(正)의 유의상관(有意相關)이 인정(認定)되었다. 3. 규산(珪酸)150kg/10a 연용구(連用區)는 250kg/10a 연용구(連用區)에 비(比)하여 질소(窒素), 인산(燐酸), 가리등(加里等)의 흡수량(吸收量)은 많았으나, 반면(反面) 석회(石灰), 고토(苦土), 그리고 규산(珪酸)의 흡수량(吸收量)은 적었다. 특(特)히 타양분(他養分)에 비(比)하여 질소(窒素)의 이용율(利用率)이 현저(顯著)히 높았으나, 반면(反面) 규산(珪酸)의 이용율(利用率)은 낮았다. 4. 규산(珪酸)250kg/10a 연용구(連用區)는 150kg/10a 연용구(連用區)에 비(比)하여 질소(窒素), 가리(加里) 및 규산(珪酸)의 곡실(穀實)로의 전이율(轉移率)이 현저(顯著)히 감소(減少)되었다. 5. 10개년간(個年間) 평균치(平均値) 및 10년차(年次)의 토양중(土壤中) 유기물(有機物) 함량(含量)은 증수효과(增收効果)가 컸던 규산(珪酸)150kg/10a 연용구(連用區)가 가장 많았고, 수량(收量)이 다소(多少) 감수(減收)된 규산(珪酸)250kg/10a 연용구(連用區)는 유기물(有機物)의 함량(含量)은 적었으나 유효규산(有効珪酸)의 함량(含量)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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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산화환원반응을 이용한 제주도 화산회토양 내 토양산화환원능 평가 (Evaluation of Soil Redox Capacity using Chromium Oxidation-reduction Reactions in Volcanic Ash Soils in Jeju Island)

  • 전철민;안주성;김구영;박기화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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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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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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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제주도 화산회 기원 토양시료들은 전형적인 안디졸에 해당하는데 낮은 pH, 높은 수분함량, 높은 유기물함량, 식질-미사질 토성을 보여주었다. 결정질 광물 중 현무암 기원의 감람석, 휘석 등의 철고토광물과 자철석 및 적철석 등의 산화철이 주구성광물로 관찰되며 이차광물인 깁사이트가 일부 심토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그밖에 제주도 화산회 토양은 비정질 알로판 광물과 ferrihydrite 등의 결정도가 낮은 광물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다. 주성분원소는 비화산회토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SiO_2$ 함량과 높은 $A1_2O_3$$Fe_2O_3$ 함량을 보이는데 이는 전형적인 화산회토의 특성을 반영한다. 토양 내 중금속 함량 중에서 Zn, Ni, Co, Cr은 각자 $84{\sim}198$, $56{\sim}414$, $38{\sim}150$, $132{\sim}1164\;mg\;kg^{-1}$의 범위를 보여 일반적인 세계 토양 내 함량범위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r의 경우 1,000 ppm 이상의 함량을 가지는 토양 시료도 존재하는 등 제주도 화산회 토양은 높은 Cr 함량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토양의 환원능은 평균 $6.53\;mg\;L^{-1}$ reduced Cr(VI)로서 내륙의 비화산회토양에 비해 5.1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비화산회토양의 경우 토양 환원능은 토양의 이화학적 인자 중 총 탄소함량과 매우 좋은 상관관계(R = 0.90)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총 탄소함량이 일반 토양에 비해 20배 이상 큰 제주도 화산회 토양의 경우 환원능은 탄소함량과는 오히려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R = -0.469). 이러한 결과는 제주도 화산회 토양의 환원능을 제어하는 인자가 탄소함량뿐만 아니라 또 다른 토양 이화학성에 있음을 지시한다. 주성분 원소조성과 환원능의 상관관계분석결과 화산회토 특성을 반영하는 Al과 Fe 원소와 정의 상관관계(R = 0.793, R = 0.626)를 보여주었다. 또한 중금속 원소 중 Ni, Co, Cr 등은 제주도 화산회 토양의 환원능과 정의 상관관계(R = 0.538, R = 0.647, R = 0.468)를 보이고 있다. 산화환원전위에 민감한 Cr 원소의 경우 제주도 화산회토양의 높은 환원능으로 인해 유해하고 이동성이 높은 6가 크롬의 생성 및 이동이 매우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제주도 화산회 토양의 환원능을 제어하는 인자는 비정질인 알로판 광물 및 ferrihydrite 등의 화산회토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분 퇴비화의 주발효과정 중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파라미터의 변화 (Changes in Physico-chemical and Microbiological Parameters during Active Composting of Cattle Manure)

  • 김윤석;강명규;배경숙;이규승;이영하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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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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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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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주재료와 부재료로서 각각 우분과 톱밥이 함유된 유기성 폐기물 퇴비화의 주발효과정 중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파라미터의 변화양상을 조사하고, 이로부터 퇴비화의 평가에 이용할 수 있는 각 파라미터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퇴비화 전과정동안 온도는 $30-65^{\circ}C$, pH는 7.5-9.5, 함수율은 50-60% 정도의 범위에서 변하였으며, 이 중 $40^{\circ}C$ 이상의 고온이 유지되는 주발효 기간은 약 16일 정도 지속되었다. 주발효 기간 중 시료내 총탄소, 총질소 및 유기물 함량은 모두 15% 이상 감소되었으나, C/N ratio는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주발효 후기에는 암모니아성 질소 함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질산성 질소가 증가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미생물 군집내 중온균과 고온균의 개체수는 퇴비화 과정동안의 온도변화와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 중온균은 $50^{\circ}C$ 이상의 고온발효 기간에 급격히 감소하다가 온도가 낮아지는 주발효 후기에 다시 증가하는 반면에, 고온균은 이와 반대의 변화를 보였으며 주발효 기간 중 고온균의 개체수는 중온균에 비하여 $10-10^2$배 높았다. 조사된 토양효소 중 amylase 활성은 중온균의 개체수 및 환원당량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고온균의 개체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와는 달리 상호 유의할만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cellulase, xylanase 및 ligninase의 활성은 주발효 기간 중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으로써, 주발효 기간 중 lignocellulose 분해미생물과 amylose 분해미생물간의 출현양상이 크게 다름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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