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질소기준 양분수지가 1위로 양분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양분관리를 위해서는 축사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하여 생산된 가축분뇨 퇴·액비를 농경지에 올바르게 살포하여 양분이 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는 무기질 및 유기질 비료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농경지에 대한 양분관리와도 연계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양분수지를 활용하여 연구대상지역에 대한 양분현황을 파악하였으며,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조사료의 생산을 통한 가축분뇨 퇴·액비의 적절한 활용을 통하여 양분관리 효과를 검토하였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로 생산된 퇴·액비를 지역으로 다시 재순환할 수 있도록 하여, 가축분뇨 액비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조사료 생산이 가능함을 보여주었으며, 농경지의 토양에서의 총 질소의 농도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질소농도의 감소는 작물의 사용량 뿐 아니라 토양에 축적되거나 지하수 및 지표수로 유출되는 것이 포함되어 수질개선의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오염토양 복원의 신기술로서 미생물계면활성제를 이용한 생물학적 정화법(Bioremediation)의 표준화된 절차와 현장적용 결과를 제시하였다. 적절한 양분과 수분 그리고 산소를 공급하여 유류 오염물질의 생물학적 제거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으며 특히 유류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미생물계면활성제를 사용함으로써 오염된 토양을 단기간 내에 복원하는데 상당히 효과적인 기술임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현장적용 기술의 개발을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토양오염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원야조림(原野造林)에 의해 성립(成立)된 제주도(濟州島)의 삼나무 임분(林分)을 대상(對象)으로 하여, 지위(地位)의 차이(差異)에 따른 양분특성(養分特性)을 구명(究明)할 목적(目的)으로 조사(調査)를 행(行)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임지생산력(林地生産力)의 판단기준(判斷基準)으로서 중요(重要)한 토양(土壤)의 화학적(化學的) 성질(性質)은 치환성(置換性) Ca과 Mg이며, 여기에 치환성(置換性) Na이 관여(關與)하여 이들의 균형(均衡)에 의해 임목(林木)의 생장(生長)이 좌우(左右)되는 것으로 추찰(推察)되었다. 또 엽중양분(葉中養分)에서는 N, K 및 Ca 농도(濃度)가 주요인자(主要因子)이며, 특히 Ca 농도(濃度)가 N 농도(濃度)와 거의 같은 높은 값을 나타낸 것과, 또 Ca 농도(濃度)와 지위(地位)와의 사이에 뚜렷한 관계가 인정(認定)된 결과(結果)는 사례(事例)가 극히 드문 것으로, 상기(上記)의 치환성(置換性) Na과 함께 제주도(濟州道) 삼나무 임분(林分)의 양분(養分) 특성(特性)을 대표(代表)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금후(今後), 토양중(土壞中)의 이러한 치환성(置換性) Na 특성을 고려(考慮)한 염기간(鹽基間) 균형(均衝)의 동태(動態)와 엽중(葉中) Ca 양분(養分)의 흡수(吸收)에 의한 임목생장(林木生長)의 증가기능(增加機能)을 밝히는 것은 임지생산력(林地生産力)을 유지(維持)하며, 향상(向上)시키는데 매우 중요(重要)한 과제(課題)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대나무 확산에 있어서 토양 성질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매년 시비가 실시된 솜대 조림지와 미시비 확산지를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부위별 양분 농도와 임상 및 토양 30 cm 깊이의 양분 특성을 비교하였다. 솜대 조림지의 잎, 가지, 줄기 내 질소와 인 농도는 확산지에 비해 유의적으로(P < 0.05) 높았으나, 임상의 양분 농도는 조림지와 확산지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토양 0~30 cm 깊이의 평균 유기탄소는 조림지가 30.80 mg g-1으로 확산지 15.64 mg g-1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평균 전질소 농도의 경우 조림지 2.47 mg g-1, 확산지 1.24 mg g-1, 인은 조림지 10.27 mg kg-1, 확산지 5.61 mg kg-1, 포타슘은 조림지 0.27 cmolc kg-1, 확산지 0.16 cmolc kg-1로 조림지가 확산지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토양 양분 상태는 솜대의 인접 산림지역으로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업에서 유기물은 양분의 공급, 토양의 이화학성 개선, 토양의 생물학적 건전성 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의 생물학적 건전성은 토양의 생태계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토양미생물이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기물의 장기연용에 따른 밭토양 미생물의 다양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여러 가지 유기자원을 동일한 기준으로 매년 동일 장소에 처리하였다. 사용된 유기자원은 가축분퇴비, 채종유박인 유기질비료, 볏짚으로만 퇴비화한 볏짚퇴비와 겨울철 휴한기에 헤어리베치를 재배하여 이듬해 봄에 예취한 후 토양에 환원한 녹비처리구, NPK구, 가축분퇴비를 혼용처리한 NPK퇴비군, 양분을 전혀 시용하지 않은 무비구 등 총 7처리구였다. 각각의 처리구에서 토양(0-20 cm)을 채취하여 배양성 토양미생물은 희석평판법으로 해당 선백배지에 시료를 도말 하여 조사하였고 비배양성 미생물은 토양으로부터 genomic DNA를 추출하여 세균의 16S rDNA를 증폭시킨 후 denaturing gradient gel electrophoresis (DGGE)를 수행하여 분석하였다.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밭토양에 서식하는 토양미생물의 균수는 처리별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유기물처리구가 화학비료처리구보다 높았다. DGGE 분석을 통해 유기물 처리에 따른 군집의 다양성을 살펴본 결과 Fig. 1에서 보는바와 같이 Gel 상에서 다양한 위치의 밴드를 확인할 수 있었고 처리별로 특이 밴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Fig. 1에서 얻은 DGGE profile상의 밴드 강도와 수를 비교하여 Fig 2와 같은 dendrogram을 나타낼 수 있었다.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과 신안면의 20년 이상 밤나무재배지 17개소, 19년 이하 재배지 13개소 등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조성 기간에 따른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잎의 형태적 특성과 양분함량을 조사하였다. 토양 물리적 특성 중 토양용적밀도는 20년 이상 재배지가 $1.16g\;cm^{-3}$으로 19년 이하 재배지 $1.03g\;cm^{-3}$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p<0.05). 토양 화학적 특성 중 토양 pH는 20년 이상 재배지의 토양 pH가 4.56으로 19년 이하 재배지 토양 pH 4.73에 비해 토양 산성화가 심하였으나 유기물, 전질소, 유효인산, 칼륨 함량은 조성 기간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p>0.05). 또한, 잎 면적, 잎 건중량, 잎 내 질소, 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도 조성 기간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밤나무재배지의 토양특성 중 조성 기간은 토양용적밀도 같은 물리적 특성에 변화를 초래하지만 토양 화학적 특성과 잎 양분함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토양 칼럼에 벼를 재배하면서 바이오차 팰렛처리에 따른 침출 수 및 토양 중의 작물 양분 이동 동태를 구명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칼럼 실험을 위한 시험구 처리는 돈분퇴비처리구를 대조구, 100% 돈분퇴비 팰렛구, 바이오차 팰렛 그리고 완효성비료 처리구로 구성되어있다. 연구 결과로서, 침출수 중의 $NH_4-N$의 농도는 이양후 35일을 정점으로 점차적으로 감소하였으며, $NO_3-N$의 농도는 이양 후 63-98일 사이에 가장 높게 관측 되었다. 침출수 중의 돈분 팰렛 및 바이오차 팰렛 처리구에서 $PO_4-P$의 농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침출수 중의 K의 함량이 대조구에서 가장 높게 보인 반면, 완효성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토양의 깊이별 $NH_4-N$의 농도는 40-60cm사이가 가장 높게 났으며, 돈분 팰렛 처리구를 제외하고 처리구 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또한 토양 깊이가 깊을수록 $NH_4-N$의 농도가 높게 관측 되었다. 반면에 $PO_4-P$의 농도는 완효성비료 처리구를 제외하고 토양깊이가 깊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대조구에서 $PO_4-P$의 농도가 가장 높았다. 토양중의 가리의 이동 패턴은 대조구와 돈분 퇴비 팰렛구, 그리고 바이오차 팰렛구와 완효성처리구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벼 재배 시 바이오차 팰렛을 시용함으로쎄 식물 양분 이동에 의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사료 되다.
시설재배 수박에 대한 적정 양분함량 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고창에서 시설수박의 엽 중 무기양분함량과 수량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3년간 조사한 수박 재배 농가 포장을 대상으로 생육단계별 적정 양분함량 범위를 설정하였다. 수박 수량과 생육단계별 엽 중 무기양분함량은 정식후 20일이 가장 유의성 있는 상관을 보였으며 이 때 엽 중 다량원소 적정 함량 범위는 N 5.0~6.3%, P 0.30~0.57%, K 3.5~4.2%, Ca 1.7~3.8%, Mg 0.20~0.42% 이었다. Fe, Mn, Zn, Cu 및 B 등의 미량원소 적정함량 범위는 Fe $96\sim128mg\;kg^{-1}$, Mn $67\sim201mg\;kg^{-1}$, Zn $40\sim60mg\;kg^{-1}$, Cu $6\sim9mg\;kg^{-1}$ 및 B $41{\sim}82mg\;kg^{-1}$ 이었고, 적정 양분함량 범위로 설정한 값의 하한치를 양분 결핍, 상한치를 양분 과잉으로 판단했다. 본 시험연구결과 제시한 수박의 생육단계별 적정 양분함량 범위 기준은 농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수박의 영양장애를 해결하기 위한 양분지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기농업이란 화학비료와 농약을 주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기술로 통칭되어지고 있으나 광의의 개념으로 농업 생태계의 건강 생물의 다양성. 생물학적 순환 및 토양 생물학적 활동을 촉진 및 증진시키는 하나의 총체적 생산관리체제라 할 수 있다 유기재배에 있어 작물을 위한 양분의 공급을 주로 다양한 퇴비에 의존하므로 지속적인 유기농 재배는 토양의 비옥도 및 이화학적 특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품질 인증 후 유기농 재배를 장기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안정적인 유기농산물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여 지속적인 유기농 재배가 어떻게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명해 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유기농가 중 2-3년의 전환기를 거쳐 품질인증 받은 후 8-10년이 지난 안정적인 유기농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기농가의 재배지 토양을 대상으로 시료 채취 후 토양 내 이화학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이때 작물은 엽채, 과채, 과수의 세 부분으로 크게 분류하여 대상작물에 대해 각각 5농가씩 선정하여 토양 내 퇴비의 시용량과 토양 내 양분함량과의 관계를 질소, 인산, 칼륨에 초점을 맞추어 알아보았다. 퇴비의 시용량은 대개의 농가가 처음 2-3년 간 10a 당 10-15톤의 축분퇴비를 공급하여 유기물 함량을 $10-50g\;kg^{-1}$로 조절한 후 일단 유기물 함량이 충분히 안정되었을 때 퇴비의 량을 10a 당 3-4톤으로 감량하여 공급하였다. 그러나 장기간의 유기농 재배는 질소, 인산, 칼륨 및 기타 금속양이온의 토양 내 양분 집적을 초래하였으며 특히 인의 경우 축적정도는 매우 높았다. 따라서 유기 재배지 토양 내 양분 축적을 막고 효과적인 양분함량의 관리를 위해 퇴비의 시용량은 적절한 토양 검정을 통해 합리적으로 유기물 원 및 시용량을 결정할 뿐 아니라 시용량 결정시에도 질소 기준에서 인산의 기준으로 전환하여 시용함으로서 토양 내 축적 인산의 함량을 줄여나가며 동시에 부족한 질소를 두과작물을 이용한 윤작체계에 의해 보충함으로써 본래의 유기농 의미에 충실한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화력발전의 부산물로 발생하는 석탄바닥재가 골프장 사질 토양의 개량재로 사용 적합한지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석탄바닥재의 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총질소 0.34%, 가용성 인산 $52mgL^{-1}$, 치환성 칼륨 $51mgL^{-1}$ 뿐만 아니라 소량의 치환성 칼슘과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생육에 이롭고, 유해중금속함량은 Cd, $Cr^{6+}$, Pb, Ni, As는 $1mgL^{-1}$ 이하, Cu 농도는 $1.25mgL^{-1}$ 검출되어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우려기준 이하이므로 석탄바닥재 재활용으로 인한 토양오염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2. 모래 토양에 석탄바닥재를 부피비로 0~50% 비율로 혼합한 시료의 투수계수와 유효수분함량을 측정한 결과 석탄바닥재 혼합비율이 증가할수록 투수계수는 유의성 있게 감소하고 유효수분함량은 유의성 있게 증가해 석탄바닥재가 모래 토양의 낮은 수분보유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3. 모래 토양에 석탄바닥재를 부피비로 0~50% 비율로 혼합한 시료를 잔디식재층으로 조성한 라이시미터에 잔디종자 파종 후 약 4개월 뒤 잔디밀도가 완전히 형성된 후에 시비 후 3일 간격으로 채취한 용탈수를 분석한 결과 1일과 4일 후에 채취한 초기 용탈수에서는 석탄바닥재 혼합비율이 높을수록 $NO_3-N$, $NH_4-N$ 및 K함량이 유의성 있게 감소했으며, 대조구에 비해 석탄바닥재 혼합비율이 높은 처리구일수록 $NO_3-N$, $NH_4-N$ 및 K함량이 용탈수 채취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용탈되었다. 이 결과로 석탄바닥재가 모래 토양의 낮은 양분 보유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고 석탄바닥재처리가 대조구에 비해 오랫동안 식물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4. 골프장 그린상구조와 동일한 시험포장을 만들고 모래 토양에 석탄바닥재 10%와 20% 그리고 피트, 액시스, 이소라이트를 부피비로 10% 비율로 혼합한 시료를 잔디식재층으로 조성하고 크리핑 벤트그래스(Agrostis paulstris Huds), Penn A-4 $10gm^{-2}$을 파종한 후에 처리구별로 잔디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잔디 밀도, 뿌리길이, 색상 및 시각적 품질을 조사한 결과 석탄바닥재 처리구는 기존에 사용하는 개량제인 피트, 액시스, 이소라이트 처리구와 동등한 잔디생육 촉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결론적으로 석탄바닥재는 골프장 토양의 물리적 특성과 화학적 특성을 개선하고 잔디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데 효과적인 토양개량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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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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