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한강 상류의 소지류인 쌍천 유역에 발달한 하성단구의 퇴적물을 모재로 발달한 토양 특성을 조사.분석하였다. 중위 단구의 A1층은 갈색(10YR 4/3)의 미사질토양이고 발달도가 낮은 입상구조이며 B1층은 황갈색(10YR 5/8)의 사질식양토로 아각괴상구조이다. 고위단구의 A1층은 옅은 적갈색(5YR 4/3)의 미사질양토 내지 황갈색(10YR 5/8)의 미사질식토로 발달도가 낮은 아각괴상구조이다. B1층은 적색(2.5YR 3/6)의 사질식토 내지 밝은 적갈색(2.5YR 4/6)의 식양토로 발달도가 양호한 아각괴상구조이다. 고위단구 퇴적층을 모재로 발달한 토양의 구조는 중정도의아각괴상구조이고 조직이 치밀하다. 토양은 A1층, B1층,B2층으로 되어 있으며 또한 B층은 점토가 집적되어 있고 점토 피막이 나타난다. 쌍천의 중위단구상에 발달한 토양은 황갈색토이고 고위 단구상의 토양은 적색토이다. 고위단구 퇴적물을 모재로 발달한 본 적색토는 생성시가가 민델-리스 간빙기의 이전에 생성된 것으로 현재보다 온난한 생물-기후 조건하에서 탈규산화를 동반하는 적색토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위단구에 발달한 적색토는 토양단면의 형태적 및 물리 화학적인 특성등으로 보아 고적색토로 분류된다.
동일한 화산회로부터 발달한 세개의 하와이 토양을 사용하여 중요한 토양 물리화학적 성질을 결정하는 인자인 토양표면전하 (soil surface charge)의 특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높은 강우량(년 3050mm 이상)하에서 발달한 두 Typic Hydrandepts 토양은 pH 변화에 따른 음 양 전하의 발달이 대단히 컸으며 등전점은 각각 Akaka 토양이 5.0-5.5 사이, Hilo 토양이 6.5-7.0 사이에 있었다. 한편 낮은 강우량(년 500mm 이하)하에서 발달한 Ustolic Camorthid 토양은 pH 변화에 따른 음 양전하의 발달이 위 두 토양에 비하여 훨씬 낮았으며, 등전점 역시 4.5-5.0 사이로서 낮았다. 따라서 자연조건에서 Kawaihae 토양만이 -(음)의 ${\Delta}pH$를 나타내고 Akaka와 Hilo 토양은 +(양) 내지 0 근처의 ${\Delta}pH$ 값을 보여 주고 있다. X-ray 회절분석에 의하여 Typic Hydrandepts 토양의 주광물은 무정형 광물 (60 % 이상)이었고, Ustollic Camorthid 토양중의 주광물은 dehydrated halloysite(1:1 점토광물) (45-50 %)이었음이 밝혀졌다. 이같은 동일한 화산회에서부터 발달한 토양의 현저한 광물학적 차이는 토양발달과정중의 강우량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마, 세토양중의 점토함량은 최저 42% (Akaka 토양)와 최고 57% (Hilo 토양)로 그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이들 토양의 표면적 ($m^2/g$)은 289 (Akaka 토양), 268 (Hilo 토양) 그리고 93 (Kawaihae 토양)으로서 특별히 Kawaihae 토양이 현저히 낮았다. 이같은 토양간의 표면적과 전하적 특성의 현저한 차이는 토양중의 광물학적 차이에서 오는 것이며 1:1 광물이 주를 이루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토양은 본 연구 중의 Kawaihae 토양과 유사한 특성을, 그리고 우리나라 제주도 화산회토의 일부는 Akaka나 Hilo 토양의 특성을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토사유출에 의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급경사 사면을 갖는 교란산지와 개발지의 경사면은 토양침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지표유출수의 집중흐름에 의한 세류발달은 세류간침식에 비해 많은 토양침식과 토사유출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급경사 사면에서의 세류발달에 대한 수리학적 메터니즘과 한계조건을 파악하고자 강우와 유입수 모의를 통한 토양침식 실험을 수행하였다. 강우와 유입수의 상호작용에 의한 세류발달의 특성과 토사유출량 증가를 파악하고자, 강우량의 증가와 유입수 유무에 따른 실험이 이루어졌다. 강우강도의 범위는 100~140mm/hr이고, 유입수는 170ml/s 이였다. 유입수량은 합리식으로 계산하였으며, 토양상자 상단에서 균등분사식으로 유입되었다. 세류발달의 수리학적 특성치를 취득하기 파악하기 위해, 염료주입 지표수 거동에 대한 동영상을 판독하였다. 세류발달은 유입수가 없는 경우 3분 이내 그리고 유입수가 있는 경우 30초 이내에 발생하였다. 토양상자내의 평균 유속범위는 7.83~29.27 cm/s 이였다. 실험에서 발달된 세류는 15분경과 후부터 평형상태를 유지하였다. 경사실험조건별로 세류 차수분석을 위해 각 세류의 최대길이, 폭, 넓이를 측정한 결과 세류의 차수는 강우만 있는 경우 1~2차로 발달하였으며, 유입수가 있을 때는 2~3차로 발달하였다. 지표유출이 증가하면서 세류발달의 개수는 줄었지만 규모는 더 크게 나타났다. 세류가 발달하는 시점의 한계유속은 10~20cm/s 범위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표유출이 증가하면서 세류의 발달도 더 심화되지만, 동일한 강우에 일정시간동안 노출되면서 세류는 평형상태가 되어 더 이상 침식이 활발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유입수가 있는 조건에서 수량은 약 2배가 증가하였지만, 토사유출량은 세류확장에 의해 약 4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른 토양공극의 수리학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설마천 유역의 범륜사 독립사면과 광릉 원두부 소유역의 독립사면을 대상으로 장력침투실험을 실시하였다. 토양수분 확보에 신뢰를 받기위해서 TDR(Time Domain Reflectometry)및 현장에서 토양의 불포화 투수계수 측정이 가능한 장력침투계(Tension infiltrometer)를 이용하였다. 계절에 따른 자료수집을 위해서 2008년 3월 20일 부터 약 6주간격으로 10월 29일까지 5회에서 6회 토양수분 자료 및 토양장력침투 자료를 획득하였다. 획득한 자료를 이용하여 포화 및 불포화 수리전도도, 대공극 유효흐름분율(macropore flow), 대공극 유효부피분율을(effective macroporosity) 나타내었다. 분기별로 자료분석 결과 계절별 특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수리전도도는 3월, 5월, 10월은 유사한 반면 6월과 7월 그리고 9월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여름철에 공극 발달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행토양수분은 수리전도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공극의 발달은 삼림과 같은 복잡 경관에서는 강우사상에 따른 토양수분의 공간 분포 및 이송, 유출과정이 물순환에 영향을 미친다. 지형분석을 통한 공극의 흐름특성과 토양수분 유의성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대공극 변화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생과 그밖에 계절적으로 발달을 일으키는 요인을 모색 하였다. 본 연구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수리전도도를 기초로 하여 불포화대에서 토양공극의 수리학적 변화와 시공간적으로 침투흐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가를 보여준다.
각 나라마다 토양이 생성되는 환경이 다르고, 토양분류가 활용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다양한 토양분류체계가 발전되어 왔다. 1998년부터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한 WRB 분류체계와 미국의 분류체계인 Soil Taxonomy는 그동안 국내에 잘 알려져 왔지만, 위의 두 체계와 분류기준을 달리하는 독일 분류체계인 Soil Systematics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논문에서 독일 분류체계의 구성과 분류기준을 소개하고자 한다. German Systematics는 6 단계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상부에서 하위 순서로, soil divisions, soil classes, soil types, soil subtypes, soil varieties, soil subvarieties로 세분화된다. 독일 토양은 먼저 토양수분상태에 따라 4개의 soil divisions 중 하나로 분류되며, 이들은 육지토양, 반육지토양, 반습지/습지토양, 토탄토양이다. 육지토양은 다시 토양발달상태, 층위분화에 따라 13개의 soil classes로 분류되며, 예로 토양발달이 미약한 O/C-토양, 토양발달이 많이 진전되고 Ae-층을 갖는 Podsole (WRB 명명법: Podzols; U.S. Taxonomy: Spodosols)를 들 수 있다. 반육지토양은 지하수토양, 담수토양, 해수토양, 해변토양의 4개의 soil classes로, 반습지/습지토양은 반습지토양, 습지토양의 2개의 soil classes로, 토탄토양도 자연적, 인위적 토탄토양의 2개의 soil classes로 세분화된다. Soil classes는 U.S. Taxonomy의 orders와 비교될 수 있다. 육지토양의 soil classes는 다시 29개의 soil types로, 토양발달이 미약한 토양은 모재에 따라, 토양발달이 진전된 토양은 토양생성과정에 따라 분류된다. 반육지토양의 soil classes는 토양발달 정도에 따라 17개의 soil types로, 반습지/습지토양의 soil classes는 유기물함량에 따라 5개의 soil types로, 토탄토는 생성과정에 따라 5개의 soil types로 세분화된다. Soil types은 독일 토양조사의 기본 단위이며, U.S. Taxonomy의 great groups과 비교될 수 있다. 토양단면의 미세한 형태학적 차이를 고려하여 다시 약 220개의 soil subtypes, 수천 개의 soil varieties과 soil subvarieties로 세분화될 수 있다.
강우량이 각기 다른 지역에서 발달하여 토양 중 무정형광물및 토양수분 보존 능력의 특성이 다른 두 종류의 Typic Hydrandepts (Akaka, Hilo 토양)과 한종류의 Ustollic Camborthid (Kawaihae 토양)를 사용하여 pH에 따른 토양분산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각 토양의 Z.P.C. 에서 어느쪽으로든지 토양 pH가 떨어짐에 따라 분산도가 증가 되었으나, Kawaihae 및 Akaka 토양에 있어서는 Z.P.C. 보다 낮은 pH 값에서는 침전현상을 보였다. 또한 $P_2O_5$를 시용한 건조는 토양의 분산도를 감소시켰으며, 그 감소 정도는 토양의 무정형광물 함량과 비례하여 Akaka>Hilo>Kawaihae토양의 순이었으며, 이는 무정형광물에 기인한 불가역적 건조 특성에 의한 것이었다. 토양 분산도는 입자간의 인력및 반발력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으로 DLVO설에 의하여 설명되어 진다. 즉 토양 입자간에 이미 결정된(토양 용액의 전해질에 대하여 독립적임) 인력에 대하여 토양 용액의 전해질의 종류및 농도에 따라 결정되는 정전기적 반발력의 대소에 의하여 결정되어지는 것으로서 전해질의 농도가 높으며 입자의 전하가 발달하여 입자간 정전기적 반발력이 증가하여 토양분산도가 증가한다. 따라서 토양의 음 양전하의 양이 동일하거나 또는 전하 발달이 없는 점인 Z.P.C. 에서 토양은 항시 침전하여 이에서 멀어질수록 분산도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Akaka, Kawaihae 토양에 있어서는 Z.P.C. 보다 낮은 pH에서는 전하 발달은 있으나 그 정도가 극히 낮고 또한 전해질(HCl)의 농도증가에 따른 이온확산이중층의 두께 감소에 따라 입자간의 인력을 증가시켜 분산도를 감소시켜 침전현상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 이동상 모래하천에서 식생의 변화과정을 연구하였다. 연구 대상 하천은 낙동강 상류 하회지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지역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모래하천으로서 지형적인 요인으로 형성된 사행하천의 만곡부에 해당하고 있다. 특히 상류에 댐과 취수보 등 수자원개발시설이 건설되면서 수십 년 동안 물과 유사의 공급이 조절되어 안동시권역에서부터 하류방향으로 향하면서 점차 바뀌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이동성을 지니고 있던 사주부에 식생이 유입되고, 식생역이 확장되면서 사주가 고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동상 하도에서 이동사주내 식생역의 발달과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주내 토양의 물리화학적 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안동 하회지구내 모래사주에서 식생이 정착 발달 확장 되어가는 과정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하회지구의 식생역의 발달은 시기적으로 홍수기와 비홍수기의 반복적인 출현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공간적으로는 홍수기 동안의 유사의 퇴적과 세굴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생역의 확장과정은 이러한 시공간적 상황으로 인해 유발되는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높은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논문은 북해도대학심사학위논문으로 총면수 143면인 영문으로 되어 있고 도 48, 표 7, 문묵 66부도, 부표 20면이있음. Plow는 옛부터 발달한 농구이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행하여졌지만 복잡한 물리성을 가준 토양을 대상으로 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미해결의 문제도 적지않다. 이견인저항에 대하여 토양의 종류 및 조건을 변경하면서 실제의 포장에서 조직적으로 행한 실험은 극히 적고, 하물며 우리나라의 쟁기에 관한 연구는 거의없다. 본논문은 쟁기의 특징을 구명하고, 그의 개량, 발달에 기여하기 위한 기기자료를 획득코저 실시한 것이다. 1. 쟁기와 플라우의 구조 및 그의 차이 특징을 명백히하고 이체에 걸리는 각종의 저항의 내용 또는 그 비율등에 대하여 과거의 연구성과를 소개하였다. 2. 발달사 ; 플라우는 B.C. 2000년경에 녹각, 목지의 인력용의 경운용구에서 발달하고, 동양이도 기원은 대체로 같고 발달과정이 다를 뿐이다. 쟁기는 양자강연안에 기원을 가진 지나이가 신라와 백제에 도입되여 차차 발달하고, 지역적인 특징을 가지게 되었다. 3. 본장은 쟁기의 견인력에 관한 이론적해석을하고, 쟁기의 진행에 의해 층상으로 전단되는 전단저항을 구하고 쟁기의 표면 및 지측판과 토양과의 마찰력, 그리고 토양의 이동의 관성력을 쟁기의 견인저항에 관련되는 주요한 "힘"으로 생각하고 진행방면, 수직방면의 힘의 성분의 평형을 고려하여 식 10. 12를 유도 하였다. 4. 본장에서는 실험계획, 방법 공시기, 공시포장등을 기록하고, 축력용의 쟁기와 플라우를 사용하여 전지 4종 답 2종의 포장에서 실험하는데 견인력계와 자동경심측정기를 사용하였다. 5. 실험결과 및 고찰; 경심과 견인저항 Dp와의 관계는 식 10. 12와 갈이 표시되고, 실제의 제치를 대입하여 이론식을 유도하였으니 직선에 가까운 관계가 있고, 실험결과는 조금 곡선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토양의 물리성이 견인력Dp에의 영향을 세밀히 검토하였다. 쟁기의 견인비저항에 있어서도 식 12에서 {{{{K=AT+ { B} over {T } +C}}}}로 표시할수 있기 때문에 최소치를 표시하는 경심이 존재하고 이값은 쟁기나 플라우폭의{{{{ { 1} over {2 } }}}} 즉 10m정도이고 쟁기는 비저항이 0.llkg/$\textrm{cm}^2$에서 0.39kg/$\textrm{cm}^2$이였다. 그러나 이 비저항도 토양의 물리성이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6. 요약 및 결론 ; 이상의 장에서 검토 고찰한 결과만을 기재하고 플라우는 쟁기에 비해 견인저항 및 비저항이 논에서나 밭에서 대로 나타난 것이 특이하다. 이상의 내용을 지면관계로 3회에 거쳐 요약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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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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