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토빈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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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헤지가 기업가치를 높이는가? : 환변동보험의 기업가치 효과 (Testing the Valuation Effect of Foreign Exchange Risk Insurance in Korea)

  • 송홍선;한상범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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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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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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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환헤지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실증분석한다. 2000~2008년 기간의 환변동보험 데이터를 이용하며 종속변수로는 Tobin's Q, 설명변수로는 환헤지 대용변수를 사용하는 패널분석모형을 설계하였다. 패널자료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샘플기업의 헤징행태(hedging behavior)의 변화에 주목하였으며, 환헤지 더미, 환헤지비율 두 변수를 헤징대용변수로 각각 사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기업의 경우 환헤지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헤지를 하는 경우가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경우에 비하여 기업가치를 7.4%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헤지로 인한 헤징프리미엄이 7.4%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환헤지비율이 높을수록 기업가치는 제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통제변수들인 기업규모, 수익성, 부채비율 등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논문의 의의는 학술적으로 환헤지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 실증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헤징과 기업가치간의 관계를 직접 실증한 국내 연구문헌은 찾을 수 없었다. 기업경영 면에서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 헤징전략이 존재하며, 회사 실정에 맞는 헤징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정책적으로는 환변동보험의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정보비대칭으로 인해 시장을 통한 환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은 중소수출기업들이 환변동보험을 보다 쉽고 공정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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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on Firm Value to Chinese Companies)

  • 대맹;강호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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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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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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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중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함으로써 비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이익도 감소한다는 부정적 인식이 강하지만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과 수행이 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2011년 중국 상해 증권거래소에 A주식을 발행한 상장기업들 중 647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중국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다. 종속변수로는 기업 가치의 대용치로 Tobin Q를 사용하였고, 독립변수로는 기업의 이해관계자인 주주, 종업원, 공급자, 채권자, 정부, 고객에 대한 사회적 책임 수행 정도를, 통제변수로는 기업규모, 베타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종업원 및 채권자 및 정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기업 가치에 유의적인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고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기업 가치에 유의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주와 공급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기업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중국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중국과 베트남 해외직접투자와 기업가치에 관한 실증연구 - 현금보유의 조절효과 분석을 중심으로 - (An Empirical Study on Foreign Direct Investment of China and Vietnam and Firm Value - Focusing on the Moderation Effect of Cash Retention -)

  • 조국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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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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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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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거래소에 상장된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아시아 지역의 직접투자가 기업가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분석한다. 또한 기업의 현금보유가 아시아 시장 직접투자와 기업가치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는 효과를 규명한다. 최근 위험관리의 일환으로 기업은 현금보유량을 늘리고 있으나 현금보유가 대리인 문제를 야기하여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이 존재한다. 이때 기업이 해외직접투자와 같은 활발한 투자활동을 감행할 경우, 적절한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어 해외직접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임과 동시에 현금보유의 대리인 문제가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따라서 현금보유가 해외직접투자와 기업가치 사이의 관계를 조절하는가를 살펴본다. 분석을 위하여 해외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중국,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상장기업의 직접투자기업 개수를 설명변수로 하고, 현금보유를 조절변수로 설정하여 기업가치의 대리변수로서 토빈 큐를 종속변수로 하여 고정효과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과 베트남 직접투자는 기업가치에 양(+)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금보유가 해외직접투자와 기업가치의 양(+)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의 실무적 함의점으로 아시아 지역 직접투자와 기업가치 사이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직접투자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한다. 이와 더불어 현금보유가 해외직접투자를 시행하는 기업에 있어서 효과적 투자공급의 역할을 하게 되어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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