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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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서식하는 연산호 일종, 큰수지맨드라미의 사망률과 성장 패턴 (Mortality and Growth of the Soft Coral, Dendronephthya gigantea in Jejudo Island, Korea)

  • 최용우;김정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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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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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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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큰수지맨드라미의 사망률과 성장률에 관한 연구를 제주도 문섬에서 2003년 2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진행하였다. 수심 15 m에 서식하는 큰수지맨드라미 48개체를 형광 플래깅 테이프로 표시했으며, 이들을 1년 6개월 동안 약2개월 간격으로 모니터링 하였다. 연구기간동안 2개월 단위의 평균 사망률은 50.4%로 나타났으며, 여름 태풍 발생시점인 2003년 8-10월에는 84.6%로 최대치를 나타내었다. 개체크기에 따른 사망률 양상에서는 등급 I(${\leq}$10 cm) 개체들의 사망률이 등급 II(10 cm-20 cm)와 등급 III(>20 cm)보다 높게 나타났다. 각 계절에 따른 성장률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가을-겨울시기의 길이 성장률이 다른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조사기간 동안의 평균 길이성장률은 2개월 동안 3 cm씩 성장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2003년 8-10월에는 6.4 cm로 최대치를 보였다. 한편 직경의 성장은 2개월 동안 평균 0.3 cm가 증가하였으며, 2004년 4-6월에 1.4 cm로 최대치를 나타내었다. 제주도의 큰수지맨드라미 개체군은 매년 여름 태풍에 큰 영향을 받아 높은 사망률을 보이지만, 이후 어린개체들의 높은 가입률과 빠른 성장을 통하여 개체군을 유지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 합성된 그래핀 및 MoSe2를 이용한 반데르발스 수직이종접합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Field-effect Transistors Based on a Van der Waals Vertical Heterostructure Using CVD-grown Graphene and MoSe2)

  • 최선연;고은비;권성균;김민희;김설아;이가은;최민철;김현호
    • 접착 및 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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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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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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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Van der Waals heterostructure 기반의 트랜지스터의 경우 표면에 불포화 결함(dangling bond) 없이 Van der Waals 힘으로만 결합되어 있어 우수한 전자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최근 많이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트랜지스터에 사용되는 2차원 물질들은 대부분 스카치테이프(mechanical exfoliation) 방법을 기반으로 하는 기초 연구에 머물러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반데르발스 수직이종접합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제작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소재를 CVD (chemical vapor deposition)에서 성장된 소재를 사용하였다. 전극으로는 CVD로 성장된 그래핀을 포토리소그래피 공정을 통해 패터닝하여 사용하였으며, CVD로 성장된 MoSe2를 픽업/전사하는 방식으로, 둘 사이의 반데르발스 이종접합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통해 제작된 소자의 특성을 보았으며 MoSe2의 결함 유무에 따라 트랜지스터의 특성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양액 EC 농도에 따른 육묘기 '매향' 딸기 모주의 생육 및 자묘 발생 (Growth of Mother Plants and Occurrence of Daughter Plants of 'Maehyang' Strawberry as Affected by Different EC Levels of Nutrient Solution during Nursery Period)

  • 김현민;김혜민;정현우;이혜리;정병룡;강남준;황승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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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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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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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딸기 '매향' ($Fragaria{\times}ananassa$ Duch. cv. Maehyang)의 수경재배를 이용하여 모주의 생육과 자묘 생산량 증대를 위한 최적 배양액 공급 농도 구명을 위해 수행되었다. 딸기 모주를 2017년 3월 22일 코코피트가 충진된 딸기 재배용 포트($64{\times}27{\times}18cm$)에 정식하였다. 배양액은 뿌리 활착을 위해 11일 동안 EC 수준을 $0.6dS{\cdot}m^{-1}$의 농도로 점적 테이프를 이용하여 공급하였다. 뿌리 활착 후, 딸기 모주의 EC를 각각 0.6, 1.2, $1.8dS{\cdot}m^{-1}$의 수준으로 처리해주었다. 정식 후 100일째에 딸기의 모주와 자묘의 생육 특성을 측정하였다. 모주의 초장은 EC $0.6dS{\cdot}m^{-1}$ 처리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모주의 크라운 직경은 EC $1.8dS{\cdot}m^{-1}$ 처리에서 유의성 있게 두꺼웠다. 지상부와 러너 생체중 및 건물중 모두 EC 0.6, $1.2dS{\cdot}m^{-1}$ 처리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런너의 개수는 모든 처리구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묘 수는 EC $1.2dS{\cdot}m^{-1}$ 처리에서 16.7개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그러나 딸기 세 번째 자묘의 생체중 및 건물 중은 $0.6dS{\cdot}m^{-1}$ 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딸기 자묘 수는 $1.2dS{\cdot}m^{-1}$ 처리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었지만, 육묘기간 동안 딸기의 묘소질 측면에서는 낮은 EC 수준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매향' 딸기의 육묘기간 동안 수경 재배용 배양액의 EC 수준을 $0.6dS{\cdot}m^{-1}$로 공급하는 것이 모주의 생육 및 자묘 생산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기에 증상을 나타낸 엡슈타인 기형의 임상양상 (Clinical Features of Symptomatic Neonates with Ebstein's Anomaly)

  • 조희진;이인실;고재곤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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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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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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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엡슈타인 기형의 예후는 판막변화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주로 결정되며 신생아기에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엡슈타인 기형에 폐동맥 폐쇄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신생아기에는 높은 폐혈관 저항으로 인하여 기능적 폐동맥 폐쇄 상태가 생기기도 한다. 신생아기에 증상을 나타낸 엡슈타인 기형의 임상적인 특징과 치료 후 경과를 폐동맥 폐쇄 동반 유무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진단된 신생아기에 증상을 보인 엡슈타인 기형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하여 심초음파 기록과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검토하였고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심초음파상 폐동맥 폐쇄를 가진 군과 폐동맥 폐쇄가 없는 군으로 나누어 각각의 임상 양상, 검사 소견, 치료 및 경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자 15명 중 10명(67%)이 폐동맥 폐쇄를 보여서 신생아기에 증상을 보인 엡슈타인 기형은 폐동맥 폐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중 6명은 기능적 폐쇄로 판명되었다. 2) 폐동맥 폐쇄를 가진 군과 폐동맥 폐쇄가 없었던 군 사이에 재태연령이나 출생 시 체중은 차이가 없었으나 폐동맥 폐쇄군에서 산소 포화도와 pH가 유의하게 낮았고(P<0.05) 흉부 방사선 소견상 심흉곽 비도 유의하게 커져 있었다(P<0.05). 기능적 폐쇄군과 해부학적 폐쇄군 사이에는 pH와 심흉곽 비는 차이가 없었으나 산소 포화도는 기능적 폐쇄군이 더 낮았다(P<0.05). 3) Capentier 분류로 나누어 본 삼첨판 형태의 특징과 심초음파상에서 우심방과 심방화된 우심실의 면적으로 본 기형의 심한 정도는 각각의 수가 적어서 폐동맥 폐쇄 유무에 따른 특징은 찾아볼 수 없었다. 4) 폐동맥 폐쇄가 없었던 5명 중 2명은 특별한 치료 없이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며 이를 제외한 13명(87%)이 $PGE_1$을 투여 받았고 기능적 폐쇄군 6명 중에서 4명은 NO 흡입치료를 받았다. 5) 대상 환자 중에서 3명(20%)이 사망하였으며 폐동맥 폐쇄가 없었던 환자 중에는 사망한 예는 없었다. 신생아기나 영아기에 수술을 필요로 한 환자는 폐동맥 폐쇄가 없었던 군에서는 5명 중 1명, 폐동맥 폐쇄군에서는 10명 중 8명으로 폐동맥 폐쇄군이 수술이 일찍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P<0.05). 6)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11명은 심흉곽 비가 평균 59%(49-69%)로 감소한 상태이며 기능적 폐쇄군 2명과 해부학적 폐쇄군 중 1명이 폰탄수술을 기다리는 중이고 나머지 8명은 모두 경도의 삼첨판 역류만 보이고 있다. 결 론 : 신생아기에 증상을 나타내는 엡슈타인 기형은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폐동맥 폐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에서 더 심한 임상양상을 볼 수 있었고 신생아기나 영아기에 일찍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폐동맥으로 전방향 혈류가 보이지 않는 엡슈타인 기형을 가진 신생아에서 기능적 폐쇄와 해부학적 폐쇄를 효과적으로 어떻게 빠르게 감별할 것인지, 기능적 폐동맥 폐쇄를 가진 신생아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가 무엇인지는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연구가 필요하다.

심실 중격 결손을 동반하지 않은 폐동맥 폐쇄 환아에서의 심초음파 계측치 (Echocardiographic Parameters of Pulmonary Atresia with Intact Ventricular Septum(PA/IVS))

  • 이영석;김여향;현명철;이상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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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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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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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PA/IVS의 형태학적 및 혈역학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최적의 치료방침을 결정하기 위하여 PA/IVS 신생아 환아들에서 심초음파기를 이용하여 우심실의 용적 및 유입부, 유출부의 크기를 측정하여 정상 신생아와 비교해 보았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12월까지 청색증 및 심잡음으로 경북대학교병원 신생아실로 전원된 신생아 중 심초음파 검사로 PA/IVS로 진단받은 환아 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초음파 검사 당시의 대상환아의 나이는 평균 6.9일(생후 1-34일), 체중은 3,343 gm(2,970-4,000 gm)이고, 이중 남아가 5례, 여아는 3례였다. 대조군으로는 만삭아이면서 심질환이 없이 패혈증 의증이나 황달로 신생아실에 입원한 환아 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초음파 검사는 Acuson사의 Aspen 기기(7 Mh 탐촉자 장착)로 시행하여 super-VHS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하였고, 기기안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우심실과 좌심실 용적, 대동맥판, 폐동맥판, 승모판, 삼첨판륜의 직경을 측정하고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결 과 : PA/IVS 환아들의 삼첨판륜의 Z-value는 $-3.69{\pm}2.80$(-8.4--0.45), 삼첨판륜/승모판륜의 직경의 비는 $0.69{\pm}0.15$(0.43-0.84)로 측정되었다. 삼첨판/승모판륜의 직경의 비와 삼첨판 Zvalue의 관계에서는 삼첨판/승모판륜의 크기의 비가 클수록 삼첨판륜의 Z-value가 컸다(r=0.885, P=0.003). 또한 판막성형술만 시행한 환아들 에서는 다른 치료를 시행한 환아들에 비해 우심실 용적과 삼첨판, 폐동맥판의 Z-value가 높았고, 삼첨판륜/승모판륜 직경의 비가 높았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 론 : PA/IVS 환아의 심초음파 평가에서 우심실 용적을 계측하는 것보다 삼첨판의 Z-value 및 삼첨판륜/승모판륜 직경의 비를 구하는 것이 계측방법도 간편하고, 환아의 치료방침 및 예후를 판정하는데 더 좋은 지표로 생각된다.

1970년대 KBS 텔레비전 교양 피디의 직무와 직업 정체성: 방송 전문성 형성과 신기술, 그리고 '제작 정신' (The Professional Identity and Work of Culture and Education Program PD's of KBS-TV in the 1970's: Formation of Broadcasting Speciality, New Technologies, and 'Production Spirits')

  • 백미숙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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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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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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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제작현장의 경험을 중심으로 1970년대 KBS 교양 피디의 직무 내용과 직업정체성 형성 과정을 탐색했다. 1970년대 텔레비전 피디는 경제적으로나 사회문화적으로 선망받는 직업은 아니었다. 오랫동안 편성과 영화의 하부로 남아있던 교양은 흔히 정책 계몽 프로그램의 정치적 수요, 그리고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70년대 중반부터 활성화된 것으로 서술되어 왔다. 그러나 이 연구는 모든 변화의 흐름에서 실천적 주체는 교양 피디임을 주장하고 있다. 교양 피디들은 영화 피디들의 필름 다큐멘터리 제작을 보조하며 스스로를 전문가로 훈련했고, 필름으로부터 마그네틱테이프 레코더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교양을 특화된 전문 영역으로 독립시켜 제작의 주체로 등장했다. 척박한 제작환경에서 '잔뼈가 굵어가며' 키워왔던 "프로그램을 만드는 DNA와 정신"은 교양 피디들이 직무 전문성을 키우고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 그러나 70년대 교양 피디들은 압도적 국가의 헤게모니 안에서 기술과 제작의 '전문성'을 공급하는 도구적 위치를 벗어나기 어려웠다. 당대 한국 사회의 전 영역이 그러했듯이 피디집단 역시 체제가 부여한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었고, 프로그램을 더 잘 만들기 위한 노력과 경쟁이 유일한 자율적 실천이었다. 이러한 조건에서 KBS 교양 피디들은 공무원으로부터의 구별짓기와 상업방송과의 구별짓기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전문 방송인으로서 직업 정체성을 형성했다. 그러나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윤리적 실천 규범은 개인의 도덕성 문제에 머물렀고, 방송의 공공적 책무는 상업방송과 대비한 소극적인 정당화에 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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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막과 흰쥐 각막에서의 신생혈관 억제를 위한 약재(Cnidium officinale Makino와 Tabanus bovinus) 효과 규명 (Effects of Cnidium officinale Makino and Tabanus bovinus in a CAM and Rat Corneal anti-angiogenesis)

  • 한선희;김대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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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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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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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실험은 약재(Cnidium officinale Makino와 Tabanus bovinus)를 이용한 장요막과 흰쥐 각막에서의 항신생혈관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배 발생과정 중 자연스러운 신생혈관이 생성되는 장요막에서의 신생혈관 억제를 위한 실험에서는 유정란을 $37^{\circ}C$, 포화습도상태인 incubator에 넣어 4일 경과 후 주사바늘을 계란의 흠집에 찔러 넣어 알부민 3ml를 추출하고 계란의 둥근 부분에 지름 2cm의 창을 내고 투명테이프로 막아 incubation시킨다. 이때, 장요막의 직경이 3~5 mm인 embryo를 신생혈관 억제 실험에 사용하였으며, retinoic acid는 양성 대조군으로 이용되었다. 혈관이 뻗어 나오고 있는 장요막에 retinoic acid($10{\mu}g/egg$)를 처리한 후 48시간이 경과되었을 때 현저하게 혈관의 분포가 감소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신생혈관 억제 효과가 약재(Cnidium officinale Makino와 Tabanus bovinus) ($50{\mu}g/egg$)를 시약으로 처리했을 경우에도 나타났다. 다음은 각막을 봉합하여 투명한 각막에 인위적으로 신생혈관을 유도하는 실험으로 흰쥐를 복강 마취시킨 후 10-0nylon용 사용하여 각막의 중앙부를 전층으로 한번 봉합한 후 각막의 염증을 막고자 terramycin을 하루에 한번씩 일주일간 점안하였다. 약재를 처리하지 않은 각막에서는 봉합 후 2~3일째 많은 혈관들이 뻗어 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5~6일 이내에 각막기능 손상부위까지 혈관이 뻗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봉합 후 3주일째의 신생혈관 분포가 최고치에 달했다. 이에 비해 약재(Cnidium officinale Makino와 Tabanus bovinus) ($20{\mu}g/kg$)를 4주간 구강투여한 흰쥐의 각막에서는 신생혈관 억제에 주목할 만한 효과를 보였다. 대조군 흰쥐와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약재를 구강 투여한 흰쥐의 각막에서 신생혈관이 상당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신생혈관 억제제로 효능을 인정받은 thalidomide와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이 약재(Cnidium officinale Makine와 Tabanus bovinus) 는 항신생혈관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특성은 각막에서 뿐 아니라 다른 부위의 종양을 억제하고 그 전이를 막는 약리학적인 측면에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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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태평양의 참치 어획양과 해양환경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the Catches of Tuna and Oceanographic Conditions in the South-East Pacific)

  • 조규대;김윤애;박성우;김재철;박민식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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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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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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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남동 태평양의 위도 $5^{\circ}N\~12^{\circ}S$, 경도 $115^{\circ}$ 해역에서 1980년 12월 9일부터 1981년 4월 2일에 걸쳐 조업한 참치 어장 야장과 DBT 기록 테이프를 정리여, 어획된 해구의 각 정점마다의 수온 연직 구조 및 남동 태평양의 해양 환경과 그에 따른 어획물 포를 알아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조업이 행해진 해역은 위도 $5^{\circ}N\~12^{\circ}S$의 적도 용승역을 포함하는 남적도 해류역이였으며, 이 해역의 1, 2, 3월의 깊이 10m의 수온 수평분 포도를 살펴보면 거의 모든 해역의 온도가 $25^{\circ}C$ 정도임을 알 수 있다. 또, 위 해역의 염분은 $34.80\~35.00\%_{\circ}$ 였다. 한편 위 해역에서 눈다랑어와 황다랑어는 수온 약층의의 상부 수심 100m 정도에서 수온 약층 하부 수심 300m 까지의 수온차가 약 $12^{\circ}C$ 정도되는 SW type의 수온 연직 구조에서 주로 어획이 되었고, 수온 약층의 깊이가 깊을 수록 어획량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날개다랑어는 온도 $8\~26^{\circ}C$이며 수심 50m 간격간의 수온 차가 약 $2.5^{\circ}C$로 균일한 변화를 나타내는 가장 완만한 형태인 SS type의 수온 연직 구조에서 주로 어획이 되었다. 그리고 눈다랑어의 최소한의 산소 요구량인 1ml/l 등양면의 깊이는 $140\~100^{\circ}W$에서는 주로 $200\~100m$ 수심이며 $110^{\circ}W$에서 부터 남미대륙쪽으로갈수록 등양면(1ml/l)의 길이는 100m 정도로 낮아진다. 어획량의 수평 분포를 살펴보면 남적도 해류역에서 눈다랑어가 황다랑어 보다 더 많이 어획되었다. 그리고, 남북미 대륙쪽에 가까와질수록 주 수온 약층 아주 얕아지고 그 기울기가 급하게 되며, 또 1ml/l 용재 산소 등양면의 깊이가 낮아질수록 황다랑어와 눈다랑어의 어획량이 줄고 있음을 고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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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하 Midazolam의 병용투여 시 BIS 분석을 이용한 진정 평가 (SEDATION EVALUATION USING BIS INDEX ASSESSMENT WITH AND WITHOUT THE ADDED SUBMUCOSAL MIDAZOLAM)

  • 이영은;박미경;김소영;김윤희;정상혁;백광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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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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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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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Chloral hydrate (CH)와 Hydroxyzine의 경구 복용을 이용한 진정과 Midazolam을 점막하 주사로 추가 투여한 진정을 Bispectral(BIS) index를 이용하여 두 진정법의 진정 깊이의 차이를 비교 평가하고자 하였다. 모든 환아는 2세-6세 사이의 미국 마취과학회 신체평가 등급 I의 건강한 환아로 진정 요법이 요구되었으며 국소마취와 최소 2개 이상의 치아에 대한 수복 치료가 치료에 포함되었다. 무작위 방법으로 환아를 CH(60mg/kg)와 Hydroxyzine(1mg/kg)을 복용하는 군과 CH(60mg/kg)와 Hydroxyzine(1mg/kg)을 복용하고 점막하 주사로 Midazolam(0.1mg/kg)을 추가 투여하는 군으로 나누었다. 진정 요법 동안 Nitrous Oxide는 두 군 모두 50%로 유지하였다. 환아 행동 평가는 녹화된 비디오 테이프를 보며 매 2분마다 Behavior scale을 이용하여 quiet(Q), crying(C), movement(M), or struggling(S)으로 측정하였다. 두 군의 진정 깊이 비교 평가를 위해 치료가 시작된 시점부터 40분 동안 2분 간격으로 측정한 Pulse rate(PR), Saturation percentage of $O_2(SpO_2)$, behavior scale과 매 2분 단위로 계산된 평균 BIS index를 t-test와 Levene's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두 군의 평균 BIS index와 BIS index의 분포는 유의할 만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점막하 주사로 Midazolam을 추가 투여한 군에서 평균 BIS index가 더 낮은 값을 가지며 표준 편차가 작았다 PR와 $SpO_2$는 두 그룹 모두 정상범위내의 값을 보였다. 점막하 주사를 이용한 Midazolam의 추가 투여는 안전성을 크게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정 깊이를 깊게 해주며 안정적인 진정을 이루게 함으로써 보다 바람직한 진정을 유도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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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겊 인형 만들기’ 바느질 수업을 통한 아동의 상호작용 및 태도 변화 과정 관찰 연구 -발도르프 교육과정 적용 가능성 탐색- (An Observational Study of the Developmental Process of Interaction and Attitudes of Children through Instruction for “Making Fabric Doll”- Possibility for Application of Waldorf Education Curriculum-)

  • 윤지현;이경선;이지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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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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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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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초등학교 실과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손바느질 수업을 발도르프 교육 철학에 기초를 둔 ‘헝겊인형 만들기’라는 수업으로 재구성하여 아동간의 상호작용 및 수업 태도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루돌프 슈타이너의 사상에 의해 확립된 발도르프 교육에서 바느질 수업은 ‘가정생활의 필요성’이나 ‘실용적 필요성’이 아니라 오로지 아동의 발달 차원에서 인간 본질의 구성체 구성에 필요한 치료적 예술적 필요성 때문에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강원도 춘천시 00초등학교 6학년 40명(남자 18명, 여자 22명)이며, 5명씩으로 구성된 8개의 모둠 가운데 2개의 집중 관찰 모둠을 선정하여 이들 10명을 중점적으로 관찰하였다 연구 시기 및 절차는 총 3주 동안 8차시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들로는 관찰기록 노트, 비디오테이프 3개, 사진자료, 아동들의 활동자료 및 각종 작품들 등이다. 본 연구에 사용된 방법은 연구자들이 수업 현장에서 직접 기록과 관찰을 수행하는 참여관찰방법에 의한 질적 연구방법이며, 비디오카메라로 모든 수업 장면을 녹화하여 관찰기록과 비교하고 연구자들과의 합의를 거치는 삼각측정방법을 통해 연구의 타당성을 확보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연구자들은 아동이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는 헝겊 인형과 수업 지도안을 개발하였다. 수업의 내용은 만남 및 수업 안내, 우리 주변에서 바느질 용품 찾아보기 천 가지고 자유롭게 놀기 자유로운 수놓기, 인형극 주제 정하기, 인형 만들기, 인형극 하기 인형에게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구 결과 상호작용에 있어서의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동간의 대화의 양과 질이 증가하였다. 둘째 아동간의 의존성과 신뢰성이 증가하였다. 리더 역할을 하는 아동이 자발적으로 나타났으며 조원들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언을 해주었다. 셋째, 아동간의 친밀감과 협동심이 증가하여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다. 넷째, 교사와 아동간의 친밀감이 증가하여 지속적인 우호적 관계가 형성되었다. 또한 수업 태도의 변화를 살펴보면, 첫째, 아동들은 점차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갖게 되었다. 둘째, 아동들은 헝겊 인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증가하여 적극적이고 집중력이 높은 수업 태도를 보였다 셋째, 아동들은 자신이 만든 인형에 애착을 가지게 됨으로서 긍정적인 수업태도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내성적인 성향, 독단적인 성향, 과잉행동 성향, 산만하거나 주의력 결핍 아동들이 보다 큰 변화를 보였다 따라서 ‘헝겊 인형 만들기’ 바느질 수업의 전개과정이 아동간의 상호작용 및 수업에 대한 태도를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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