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탈 편향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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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대상에 대한 충격 편향은 탈 편향 조작에 의해 감소하는가? (Does a Debiasing Manipulation Reduce Over-estimation of Emotional Reaction to Risky Objects?)

  • 윤지원;이영애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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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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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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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사람들은 이사, 투표, 시험, 부상, 차 구입과 같은 미래의 사건에 대한 자신의 정서 반응을 과도하게 예측한다. 충격 편향(impact bias)란 자신의 정서 반응이 강하게 오래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원자력 발전소, 유전자조작식품, 그리고 휴대폰과 같은 위험 대상에 대해 충격 편향이 관찰되는지, 그리고 관찰된다면 이 편향을 감소시키는 조작의 효과가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참여자들은 위험 대상에 대해서 현재보다 가까운 미래인 1주일 후 충격 편향을 가장 크게 보였다. 적응 과제와 탈초점 과제를 사용한 결과, 탈초점 조작이 위험 대상들에 대한 충격 편향을 감소시켰다. 본 연구의 결과들을 선행 연구들과 관련해서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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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실천의 미래 - 사람과 사람 - (Future of Social Work Practice - Human, human again. -)

  • 김미옥;최혜지;정익중;민소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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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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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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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은유되는 인류사적 전환의 의미를 사회복지실천의 내부로 초대해 성찰하고 사회복지실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4차 산업혁명을 구심으로 하는 근미래 사회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이에 적합한 사회복지실천의 발전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4인의 사회복지 연구자가 7회에 거쳐 토론한 내용을 분석하는 공동자문화기술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근미래의 특징은 초연결성, 새로운 공동체의 출현과 확대, 다원화와 개인화, 삶의 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의 등장 등으로 집약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사람과 사물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노동에서 해방된 인간은 다양한 공동체를 추구하는 동시에 원자화된 개인 또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범주와 규범의 해체로 다원화와 개인화가 확대되고, 탈물질주의의 동향으로 생태주의적 세계관 등 새로운 삶의 질서가 부상할 것으로 예견되었다. 한편 현재의 사회복지실천은 거시적 맥락으로부터 분리, 기술 중심 전문가주의로의 편향, 통합성을 상실한 개인 중심 실천 등이 한계로 지적되었다.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의 사회적 변화에 조응적인 사회복지실천을 구현하기 위해 첫째, 사회복지실천의 본질인 사람과 사회에 푯대를 둔 실천 지식, 기술, 가치의 재배열, 둘째, 공유경제 등 개인 삶의 경계를 공동체로 확대한 확장적 실천, 셋째, 사회복지 전문직의 고유성 탐색을 통한 매력의 회복을 풀어야 할 과제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