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타인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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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의 6개 핵심역량에 대한 기독교교육적 함의 (A Study on Christian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6 Key Competencies of 2015 Revised National Curriculum)

  • 서미경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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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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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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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적 핵심역량을 정의하고,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의 6개 핵심역량을 기독교교육적으로 해석하여 설명하는 것에 있다. 그리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모형의 대안으로 기독교적 신앙을 토대로 한 신앙적 핵심역량 모형을 구현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기독교적 핵심역량을 '신앙'으로 도출하였다. 기독교적 핵심역량 '신앙'은 성경 지식(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안에서 자기 자신과 세계와 하나님을 알고, 기독교적 자아정체성, 성경적 가치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사고하고,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 곧 역량이다. 핵심역량 '신앙'은 모든 역량의 함양과 발휘의 동기, 태도, 가치의 기반(기준)이 될 수 있다. 기독교 신앙적 핵심역량 모형은 기독교적 핵심역량 '신앙'을 기반으로 하여 6개의 핵심역량이 함양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6개 핵심역량을 기독교교육적으로 해석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자기관리 역량에서 자아정체성은 초월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다. 심미적 감성 역량에서 인간에 대한 공감적 이해는 최고의 아름다움이신 하나님, 아름다움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이해로부터 온다. 인간의 공동체성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이 그 근원이시다. 기독교적인 공동체는 하나님, 타인, 자연과의 삼중관계 안에서의 공동체이기 때문에 지역·국가·세계가 하나님의 공동체가 된다. 의사소통 역량은 먼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좋은 태도, 존중하는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 그리고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공통의 언어가 필요하다. 공통의 언어는 서로간의 소통하는 교제를 위해서 주신 성경이다. 하나님은 성경의 언어를 통해서 인간이 하나님을 알고, 인간을 알고, 창조 세계를 알고, 계속해서 하나님과 그리고 타인과 세계와 소통하게 하셨다. 지식정보처리 역량에서 지식과 정보의 처리와 활용에 대한 가치의 기준이 필요하다. 이 기준은 인간 존중을 위한 도덕적, 윤리적인 가치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창의적 사고 역량에서 창의성의 근원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은 창의적 잠재력을 가진 존재이다. 그리고 창의성은 개인의 선호도와 흥미에 따라 다른 표현 양식을 가지며, 각 개인의 중요도와 성취도에 따라 다른 접근 방법을 가진다. 개인의 창의성은 교육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으며,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구체화할 수 있다.

초등학생들의 대인관계 기술 함양을 위한 통합적 적용방안 연구 (Study on the integrative application program for cultivating primary school students' personal relationship skills)

  • 최복희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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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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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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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바르고 선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고안하기 위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사회 정서적 학습 이론에 근거한 통합적 접근"에 근거를 두고, 학생의 인격형성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치는 매체인 학교와 가정, 지역공동체(사회)를 통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기관의 도덕교육과정과 주변환경의 잠재적 교육과정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사회정서적 능력 중에서도 본 논문은 연구의 중심 주제는 "사회인식(social-awareness) 및 대인관계 기술(relationship skills)"에 관한 부분을 특화하여, 동양윤리의 덕론을 활용하면서 인성교육의 통합적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인식 및 대인관계 기술 함양"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동양윤리의 덕목들을 활용하였다. 사회적 역할 인식과 수행에서 합리적 태도를 선택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이름을 바로잡는다(正名)"의 덕목을 활용하고, 내면의 도덕성 함양을 기초로 타인을 배려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나의 마음을 충실히 하여 남에게까지 미루어 이해한다(충서(忠恕))"를 활용할 수 있다. 또, 타인과의 갈등상황에서 신중한 자기반성을 우선하는 덕목으로는 "자기에게 돌이켜 구한다(반구제기(反求諸己))"가 있고, 대인관계에서 감정표현을 순화하는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색난(色難))"는 덕목은 타인의 처지와 성격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 방법이다. 대인관계에서 유익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도모하는 대인관계 기술로 "선한 점을 가려내어 그것을 따르고 선하지 않은 점은 고친다(택기선자이종지(擇其善者而從之), 기부선자이개지(其不善者而改之))"는 구절을 활용할 수 있다. 지속적인 대인관계에서 정서적 유능성을 발휘하기 위하여 "오래 되어도 상대를 존중한다(구이경지(久而敬之))"를 활용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본 논문에서는 정명과 반구저기를 활용하여, 가정과 학교, 지역공동체의 세 영역을 통합한 하나의 방안을 구성해보았다.

대학교양 교육과정 개발의 융합적 접근 - 소매틱스(Somatics)에 기반한 체육교양강좌 사례연구 (An Integral Approach in Liberal Arts Curriculum of Higher Education - A Case Study on Physical Education Based on the Somatics)

  • 임수진;김수연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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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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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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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융합교육을 지향하는 체육교양강좌의 목표, 내용, 방법, 평가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체육교양강좌의 융합적 접근 방안을 탐색하는 데 있다. 융합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체육교양강좌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대학교양 융합교육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체육교양강좌에서 융합적 접근을 실천하는 서울 소재 서울소재E여자대학교의 체육교양강좌, "움직임을 통한 감정 코칭"을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 수업관찰하고 심층면담(7명)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움직임을 통한 감정 코칭" 수업은 다학제간 교육과정, 인문학적 방법론, 이론과 실제의 통합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첫째, 움직임을 통한 감정 코칭은 인문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몸이해'를 위한 학제간 교육이다. 둘째, 긍정심리학과 신경생리학적으로 접근하여 '텍스트의 일상화'를 실천하는 융합교육이다. 셋째, '이론과 실습이 통합'된 체육교양강좌이다. 이러한 결과는 체육교양강좌를 통해 자신의 신체를 이해하고, 일상적이고 고정적인 움직임 및 반응의 패턴을 스스로 관찰함으로써 사고 및 행동의 전환을 촉발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함양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칼 융의 개성화 과정에 비추어 본 주선애의 영성형성과정 연구 (A study on Chou Sun-Ae's spiritual formation process in light of Carl Jung's individuation)

  • 김희영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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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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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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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융의 개성화 과정에 비추어 본 주선애의 영성형성과정에 관한 글이다. 영성은 학자들에 따라 그 정의가 다양하지만 공통된 특징은 자기초월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초월은 나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초월자와의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나와의 관계에서는 자기 객관화로, 타인과의 관계에서는 타자 지향으로, 초월자와의 관계에서는 초월자를 향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영성은 삶을 둘러싸고 통합하는 점에서 개인의 정체성과 관계가 깊다. 이러한 영성형성은 융의 개성화 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 이유는 융의 페르조나와 자아의 분리, 그림자 인식은 자기 객관화의 차원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또한 개성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그림자 투사 철회는 타인을 비난하기보다는 자신의 그림자를 인식하며, 타인을 선입견 없이 바라보게 하는 점에서 타자 지향과 관계가 깊다. 개성화 과정의 원동력인 자기(Self)의 상징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은 초월자 하나님과의 관계로 나아가는 영성과 융의 이론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렇기에 융의 개성화 과정을 통해 영성형성과정을 살펴보면 영성의 심리역동적인 차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글은 주선애의 영성형성과정을 융의 개성화 과정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주선애는 98년의 생애를 통해 민족의 아픔과 고난, 개인의 역경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러한 고난과 갈등, 어려운 순간을 통해 개성화 과정을 이루었다. 따라서 문헌연구로 주선애의 개성화 과정을 통해 영성형성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기독교 영성교육의 방향을 고찰하고자 한다. 결론 및 제언 : 본 연구를 통해 주선애의 영성형성의 특징을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회개의 삶을 통해 페르조나와 자아의 동일시가 약화된다는 것이다. 둘째, 새로운 소명을 통해 자아가 발달하고 개성화를 이루는 것이다. 셋째, 그림자 통합의 과정에서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고, 성화의 과정을 이룬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선애의 영성형성의 특징을 통해 기독교 영성교육의 방향을 살펴보면 기독교 영성교육은 수직적 차원과 수평적 차원의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일상의 삶에서 초월적 하나님을 경험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참된 자기 자신이 되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간호대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Social Interaction Anxiety of Nursing Students)

  • 김경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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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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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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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긴장이나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처럼 타인의 평가가 예상되거나 실재할 때 느끼는 불안을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이라고 한다. 간호 대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간호 대학생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방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B시와 C시에 소재한 4곳의 간호 대학생 19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SPSS 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r=.67, p<.001),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r=.56, p<.001),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r=.44,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인관계(β=.19, p<.001),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β=.43, p<.001),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β=.34, p<.001)으로 나타났으며,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니었다. 이들 변수가 대상자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58.1%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간호 대학생들이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지체계 제공과 긍정적, 부정적 평가에 대한 민감성을 줄이고 자기 자신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학생의 활동중심 진로교육을 위한 웹기반 인터페이스 설계 (The Web-Based Interface Design for University Students' Activity-Oriented Career Education)

  • 이용희;오동주;박수홍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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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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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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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진로교육을 활동중심으로 구현할 수 있는 웹기반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목적의 실현을 위하여 래피드프로토타이핑에 의하여 웹 인터페이스 초안을 설계하고 이를 전문가에게 검토 받아 설계안을 확정하도록 하였다. 전체적인 설계방향은 첫째, 진로교육의 활동 순서는 체계적 액션러닝의 순서에 준하여 실행한다. 둘째, 학습의 순환이 발생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로 설계한다. 두 가지 큰 설계 방향에 따라 구안된 인터페이스는 학습환경 플랫폼 위에 자기이해, 타인이 보는 나 찾기, 직업세계 알기, 진로결정하기, 진로실행 계획하기, 활동설계하기, 개인, 공동 평가 및 성찰하기 등의 단계가 상호작용성이 강한 위키 및 웹 2.0의 설계 방식에 따라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대학 현장에서 학습자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경험 중심의 진로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웹을 기반으로 하여 진로교육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간 관계관리 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 - 휴대전화를 이용한 관계 관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Services Supporting Personal Relationship Management - focusing on relationship management using mobile phones)

  • 김주용;이창희;이세영;이준호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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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8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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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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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사람은 타인과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기존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관계를 끊는 등의 행동을 하며 사회 공동체속에서 살아간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인 활동을 전제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보와 감정을 교류함으로써 관계가 형성되고 유지되며,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최근 10년 사이에 기술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새롭게 등장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라 할 수 있는 휴대전화는, 이제 유선전화 시장을 넘어서 거의 전국민이 사용할 만큼 보편화되어 인간에게 매우 친밀하고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제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휴대전화와 거의 모든 시간, 장소에 함께 하며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채널을 열어둔다. 이렇게 휴대전화는 사람들의 인간 관계를 유지, 보수, 강화하는 데에 매우 긴밀하게 사용할 수 도구이지만, 인간관계 관리의 측면에서 보면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역할에 머무르고 있으며 실제적인 관계 관리에 능동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커뮤니케이션의 주 도구로 사용되는 휴대전화의 사용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인간 관계관리를 도와주기 위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휴대전화 사용 정보를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대상을 알려주어 사용자로 하여금 현재의 관계 상황을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 행위, 즉 관계관리로 이어지도록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서의 관계 특성을 활용하여 사용자와 대상간의 친밀도를 추출하는 방법을 수립하고 휴대전화를 통해 인간관계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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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성격과 다문화태도와의 관계에서 무조건적 자기수용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Unconditional Self-Accept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Multicultural Attitude)

  • 이현미;하정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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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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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5-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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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완벽주의의 하위차원인 자기지향 완벽주의, 타인지향 완벽주의 및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와의 관련성을 전제로 하여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들의 관계에 있어서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의 조절효과를 발견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258명을 그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완벽주의의 하위변인과 다문화태도의 하위변인 간에 부분적으로 관련성을 나타내었으며, 완벽주의 하위변인들 각각의 영향력이 통제된 상황에서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다문화 태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쳤다. 둘째,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의 하위변인인 차이인식간의 관계는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에 따라 유의하게 달라졌다. 아울러,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의 하위변인인 차이인식, 개방과 수용 간의 관계 또한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에 따라서 유의하게 달라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다문화사회에서 중요성이 더해가는 다문화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서 완벽주의 성격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해 무조건적 자기수용을 조절변인으로 고려함으로써 완벽주의와 다문화태도 간 관계에 대해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실제 상담 및 교육 현장에서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을 접할 때, 무조건적 자기수용 수준을 높히는 개입이 도움이 되지 않음을 경험적으로 확인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대학생이 지각하는 어머니의 심리적 통제가 자기결정성을 통해 공모전 참여 동기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ceived Parental Psychological Control of College Students on the Participate Motivation to the Contest through Self-determination factors)

  • 이신복;박찬욱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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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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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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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대학생들에게 공모전은 취업을 위한 중요 기회로 인식되고 있다. 이때 대학생들에게 가해지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는 자녀의 정서 및 심리적 욕구를 독립되도록 도와주지 않고 의사결정과 표현을 억압하여 자율성의 발달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이 인지하는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자기결정성을 통해 공모전 참여 동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 결과, 첫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 중 분리불안 심리적 통제가 자기결정성 중 유능성에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심리적 통제 중 성취지향 심리적 통제는 자기결정성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결정성 중 유능성은 즐거움과 금전적 보상 그리고 타인의 인정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성취감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기결정성 중 관계성은 공모전 참여 동기 중 즐거움과 금전적 보상 그리고 타인의 인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대학생들의 공모전 참여 동기와 부모의 심리적 통제를 이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상담자의 완벽주의가 심리적 소진에 미치는 영향: 상담자활동 효능감과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Acceptance and Counselor Activity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unselor's Perfectionism and Psychological Burnout)

  • 조경희;정은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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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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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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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상담자의 완벽주의와 심리적 소진의 관계에서 자기수용과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상담자 325명을 대상으로 상관분석을 실시하고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과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지향 완벽주의는 타인지향 완벽주의, 사회부과 완벽주의, 소진과 정적 상관이 있었고,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타인지향 완벽주의는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정적 상관을 보였고, 자기수용, 상담자 활동 자기효능감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자기수용,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자기수용은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을, 소진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은 소진과 부적 상관이 나타났다. 구조모형 검증 결과 자기수용과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은 상담자의 완벽주의와 소진과의 관계에서 이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자의 심리적 소진에 대한 이해와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교육 및 조치에 관한 시사점과 제한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