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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래픽디자인에 나타난 해체주의 (Deconstructionism Representation in the Contemporary Graphic Design)

  • 홍동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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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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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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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대 그래픽디자인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치는 파도 속에서 모더니즘 이후에 이루어진 단순한 미학을 뛰어넘어 급진적으로 탈바꿈 되고 발전해 왔다. 그리고 타이포그래피는 모더니즘의 산물인 그리드의 규범에서 국제 타이포그래피 양식으로 발전하면서 현재로 오게 되었다. 이러한 양식의 대표적 인물 중 한 사람인 에드워드 펠라Edward Fella를 꼽을 수 있으며, 펠라는 현재 캘리포니아 예술학교CalArts에서 열정적으로 그래픽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펠라는 오랜 시간을 해체주의적 표현의 결과물 창출과 미학이 바탕이 된 디자인 아이덴티티 정립 연구에 매진했다. 이에 프랑스 근대 철학과 미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그래픽디자인계와 타이포그래피 교육의 획을 긋고 있는 펠라의 그래피즘을 살펴보며 현대그래픽디자인에 끼친 미적 범주를 연구 하였다. 펠라의 작업은 무의식과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그래픽 모티브를 활용하여 여과 없이 걸러진 작업들을 펼치게 된다. 이에 따른 그의 그래픽 형식을 해체주의적 미학으로 여기며 연구하게 된다. 현시대가 포스트모더니즘의 끝자락에서 표류하며 불확실한 시대로 흘러 하는 탈형식의 시대로 규정하지만 이러한 시대에 그의 타이포그래피를 통하여 현재와 미래의 세계 그래픽디자인의 흐름을 고찰하며 표현양상을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