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켄터키블루그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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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A 모래 지반구조에서 캔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톨훼스큐 및 혼합구 잔디의 연중 품질 차이 (Seasonal Differences in Turf Quality of Kentucky Bluegrass, Perennial Ryegrass, Tall Fescue and Mixtures Grown under a Pure Sand of USGA System)

  • 김경남;남상용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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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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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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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모래 $100\%$로 조성된 USGA 지반에서 한지형 초종간 비교 실험한 결과 잔디 품질은 초종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타났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연중 한지형 잔디의 품질은 계절적으로 봄과 가을이 양호하였는데, 특히 5월 초순$\sim$7월 초순과 8월 하순$\sim$11월 초순 사이의 기간이 가장 좋았다. 2. 잔디품질이 가장 우수한 초종은 켄터키블루그래스였고 가장 불량한 초종은 퍼레니얼라이그래스였다. 톨훼스큐의 품질은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퍼레니얼라이그래스의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혼합구의 잔디품질은 켄터키블루그래스가 많이 혼합될수록 양호하였고, 반대로 퍼레니얼라이그래스가 많을 수록 불량하였다. 3. 여름 고온기의 잔디 적응력은 초종에 따라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톨훼스큐는 하고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내서성 및 내건성이 약한 퍼레니얼라이그래스로 조성된 잔디는 여름 내내 잔디상태가 불량하였다. 켄터키블루그래스, 퍼레니얼라이그래스 및 톨훼스큐를 혼합하여 식재한 혼합구의 경우 퍼레니얼라이그래스가 많을수록 하고 현상 피해가 크게 나타나 잔디상태가 불량하였다. 4. USGA 모래 지반에서 자란 한지형 잔디의 품질은 국내기후 조건에서 켄터키블루그래스가 가장 양호하였으며, 퍼레니얼라이그래스는 한지형 잔디 중 가장 불량하였다. 5. 고품질이 요구되는 지역에는 연중 품질이 우수하고, 여름 고온기에도 잔디 적응력이 우수한 켄터키블루그래스가 가장 적합하였고, 이보다 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여름에 하고 현상 피해가 없는 톨훼스큐는 저관리 잔디 지역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그리고 혼합구 사용 시 하고 현상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켄터키블루그래스 위주로 하면서 퍼레니얼라이그래스 혼합율은 $20\%$ 이내로 유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었다.

Kentucky bluegrass 내 새포아풀 방제를 위한 경엽처리제 선발 (The selection of Post-emergence Herbicides to Control of Poa annua in Kentucky Bluegrass)

  • 홍범석;태현숙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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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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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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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켄터키블루그래스에 이미 발생된 새포아풀을 제거할 수 효과적인 제초제를 선발하고자 시행되었다. 다양한 경엽처리제로 구성된 총 8개의 처리구에서는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약해를 낮추기 위해 추천농도 또는 추천농도보다 낮은 농도가 처리되었으며, 그린 주변에 제초제를 처리한 후 벤트그래스 그린에 밟고 들어간 경우 발생되는 발자국 피해를 함께 조사하였다. 시험 결과, 본 시험에서 경엽처리제 처리 후 40일 동안 켄터키블루그래스에서 가장 안전한 약제는 Methiozolin이었으며, 처리 후 20일 동안 조사된 벤트그래스 그린 내footprints test에서도 약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새포아풀에 대한 방제효과는 60.4%로 다른 7개의 처리구에 비해 낮았다. Asulam sodium과 Iodosulfuron + Asulam sodium 처리구는 켄터키블루그래스에 심각한 약해를 발생시키지 않았고, 각각 81.7%와 82.2%의 양호한 방제가를 보였으며, 벤트그래스 그린 내 발자국 시험에서도 경미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데 그쳤다. 반면, Trifloxysulfuron-sodium, Foramsulfuron, Rimsulfuron, Flazasulfuron 처리구에서는 추천농도의 1/4인 저농도에서도 켄터키블루그래스에 심각한 약해가 발생되며, 벤트그래스 그린에도 많은 뚜렷한 발자국 피해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methiozolin은 켄터키블루그래스로 조성된 페어웨이나 그린주변 프린지에 처리하여 큰 약해 없이 잡초의 밀도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Asulam sodium 또는 Iodosulfuron plus + Asulam sodium은 부분처리 방법을 통해 에이프런을 포함한 그린 주변에 발생된 새포아풀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며 부분이라도 그린에 직접 처리하는 것은 위험하다.

캔터키블루그래스와 토끼풀의 파종방법 및 혼파비율에 따른 종자발아 반응 (Germination Responses to Mixtures Seeding Rate and Sowing Method of Kentucky Bluegrass and White Clover)

  • 박선영;이선영;윤용한;주진희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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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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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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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토끼풀을 다른 파종방법 각 산파와 점파로 파종 비율(1:0, 1:2, 1:3, 3:1, 2:1, 0:1)을 다르게 하여 종자별 발아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토끼풀의 순기능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적절한 파종비율 및 방법을 규명함으로 조성, 유지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수행되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산파한 경우 토끼풀과 켄터키블루그래스 모두 종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클수록 높은 발아율을 보였으며, 토끼풀과 켄터키블루그래스의 비율이 2:1이 되는 처리구에서 두 종의 발아율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점파한 경우 산파시와 마찬가지로 파종비율이 높을수록 종자발아율이 높았으나 반대로 켄터키블루그래스가 토끼풀 비율의 2배 정도로 유지될 때 두 종자의 발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파종방법에 있어서는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토끼풀을 혼합하여 파종할 경우 점파보다는 산파하는 것이 발아율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산파와 점파, 모두 종자의 파종비율이 높을수록 높은 발아율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점파 시 켄터키블루그래스:토끼풀(1:2), 산파 시 켄터키블루그래스:토끼풀(1:2)과 같이 적정 비율범위를 벗어날 경우 한 종이 우점하여 나머지 종의 발아를 억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산파 시에는 토끼풀 종자를 켄터키블루그래스 종자의 2배 이상이 되지 않도록 점파 시에는 역으로 켄터키블루그래스 종자가 2배 이상이 되도록 파종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골프장, 공원 등에 있어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토끼풀을 활용하여 녹지 조성 및 유지관리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본 연구는 자연조건이 아닌 온실 안에서 충분한 관수 조건하에서 이루어져 실질적 파종지 적용에 있어서 연구결과와 상이할 가능성이 있어 외부환경에서의 현장적용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 또한, 연구가 단기간에 발아율 대상으로 한정되어 발아 이후의 장기적 생육 모니터링 역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켄터키블루그래스 포장에 침입한 크리핑벤트그래스의 제초제를 이용한 방제와 회복 (Effects of Several Herbicides on Control of Creeping Bentgrass in the Kentucky Bluegrass and Its Recovery)

  • 김영선;조갑준;이효순;강영남;임혜정;이규승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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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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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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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켄터키블루그래스 내에 발생한 크리핑벤트그래스를 방제하기 위하여 제초제를 선발하고, 그 피해 지역에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샌드인젝션파종에 의한 회복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약제선발시험에 이용된 제초제는 메코프로프액제(mecoprop; MCPP), 트리클로로 피르티이에이액제(triclopyr-TEA; Tri-T), 이마자퀸액제(imazaquin; Ima), 벤타존액제(bentazone; Ben) 및 페녹슐람 피라조설퓨론에틸입상수화제(penoxsulam pyrazosulfuronethyl; PPE)와 같은 선택성제초제와 글리포세이트액제(glyphosate; Gly), 파라콰트디클로라이드액제(paraquat dichloride; Pad) 및 글리포세이트암모늄 옥시플루오르펜입 상수화제(glyphosate ammonium oxyflorfen; GAO)와 같은 비선택성제초제를 이용하였다. 엽색지수와 엽록소지수 및 방제 효과를 통해 크리핑벤트그래스의 방제에 효과적인 선택성제초제는 Tri-T 배량(2Tri-T)처리이었으며, 비선택성 제초제 중에서는 GAO 1/5량(1/5GAO)이 우수하였다. 크리핑벤트그래스가 침입한 켄터키블루그래스 포장에서 2Tri-T와 1/5GAO의 방제효과는 각각 6.0과 7.4로 우수하였다. 방제지역에 켄터키블루그래스를 샌드인젝션을 통해 파종 후 약 30일 후에는 약 $70{\pm}3%$ 정도의 피복율을 보였고, 50일 후에는 대조구와 비슷하게 회복되었다.

초흡수성 고분자 중합체가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들잔디의 잔디품질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Highly Water-Absorbing Polymer on Thrfgrass Quality of Creeping Bentgrass, Kentucky Bluegrass, and Zoysiagrass)

  • 김경남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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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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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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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토양개량재 혼합구에서 고분자 중합체 비율이 주요 초종의 잔디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 수분 흡수 중합체를 이용한 토양개량재의 개발 및 실무 응용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수행하였다. 토양개량제 혼합구는 모래, 토양개량재 SOA 및 중합제 WSP를 이용하여 전체 12개 처리구틀 준비하였다. 온실에서 생장한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들잔디의 잔디품질은 토양개량재 SOA 및 WSP 중합체 혼합비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초종별 잔디품질은 크리핑 벤트그래스 > 들잔디 > 켄터키 블루그래스 순서로 나타났고, 시각적 잔디품질 점수는 WSP 중합체 혼합비율에 따라 크리핑 벤트그래스 0.3~9.6, 켄터키 블루그래스 0.3~4.0 및 들잔디 0.9~5.8 사이로 초종 간 최대 5.6정도 차이가 있었다. 3종류 공시초종에서 잔디품질의 변화패턴은 WSP 중합체 혼합비율에 따라 경시적으로 다르게 나타났으며, 잔디품질을 고려할 때 혼합비율은 크리핑 벤트그래스와 들잔디는 5%,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5~10% 범위가 적절하였다. 잔디품질에 대한 전반적인 WSP 중합체 처리효과는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들잔디 모두 SOA 20% 혼합구에서 가장 양호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토양개량재 SOA를 함유한 식재층 토양에 WSP 중합체 혼합 시 SOA 혼합비율은 한지형인 크리핑 벤트그래스와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경우 15~20% 사이, 그리고 난지형인 들잔디는 20% 정도를 혼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향후 유가질 토양개량재를 함유한 식재층 토양에서 0~15% 사이의 저수준의 WSP 중합체 혼합과 함께 칼슘, 펄라이트 등 무기 영양분이 초장, 밀도 및 품질 등 잔디생육 특성에 대한 효과검정을 통해 WSP 중합체를 이용한 토양개량재의 개발 및 실무 응용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내 골프코스의 켄터키블루그래스에 Laetisaria fuciformis에 의한 붉은뿔마름병(Red Thread) 발생보고 (First Report of Red Thread of Kentucky Bluegrass (Poa pratensis L.) Caused by Laetisaria fuciformis on Golf Course in Korea)

  • 이정한;김정호;심규열;곽연식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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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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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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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년 4월 중순 경남 양산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Laetisariafuciformis에 의한 redthread 병징이 켄터키블루그래스에 발생하였다. 골프코스의 페어웨이에 불규칙한 모양의 병반 형태로 발생하였다. 감염된 잎은 마름증상을 보이면서 점차 볏짚색으로 변했으며, 잎의 끝부분은 실모양으로 헝클어져있었다. 이른 아침에는 분홍빛을 띤 젤라틴 형태로된 사슴뿔 모양의 균핵을 형성하였다. 배양적 특징으로 균총은 옅은 분홍색이었으며 균사다발이 형성되었고 3-5mm 크기의 연한 분홍색 균핵을 형성하였다. 병원균은 형태, 배양적특징 및 분자생물학적 특징을 토대로 L. fuciformis로 동정되었다. 코흐의 원칙에 따라 병원성 검정을 실시하여 켄터키블루그래스에 병원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한국에서 L. fuciformis에 의해 켄터키블루그래스에 발생하는 redthread에 대한 최초의 보고이다.

골프코스에서의 월동 전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한국잔디의 부위별 양분 함량 (Investigation of Nutrient Contents at in Creeping Bentgrass, Kentucky Bluegrass, and Zoysiagrass in Early Winter)

  • 김영선;김택수;함선규;코스관리부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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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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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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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과학적인 잔디관리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월동 전 잔디의 양분함량을 분석하였다. 월동 전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 그래스 및 한국잔디의 단위면적당 건물 중은 지상부 비율은 각각 12%, 27%, 25% 이고, 지하부 비율은 각각 88%, 73%, 75% 이었다. 잔디 조직 중 함유된 다량원소의 순서는 N > K > Ca > P > Mg > Na 이며, 질소, 칼륨, 칼슘, 인의 함량이 90%를 차지하였다. 잔디 식물체의 조직 부위별 함유된 양분 비율은 켄터키 블루그래스, 벤트그래스 및 한국잔디의 지상부에는 각각 28%, 17%, 34%, 지하부에는 각각 72%, 83%, 66%를 함유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월동 전 잔디는 조직중 전체 함유 양분의 70% 정도를 지하부에 저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월동 준비 전 크리핑 벤트그래스, 켄터키 블루그래스 및 한국잔디를 관리함에 있어 질소, 인산, 가리 뿐 아니라 칼슘비료의 시비도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질소와 인산의 시비량이 새로 조성된 Kentucky Bluegrass에 성장에 미치는 영향 (Phosphorus and Nitrogen Rate Effects to a Newly Seeded Kentucky Bluegrass)

  • 이상국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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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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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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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잔디관리를 위한 시비프로그램에서 인산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연구가 많이 진행 되고 있다. 토양의 인산함량이 식물성장을 위해서 충분히 존재하더라도 시비프로그램은 질소의 양을 기준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인산이 불필요 하더라도 질소와 같이 시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은 선행연구에서 이미 조성된 잔디에서는 토양내 인산함량의 조건에 상관없이 인산의 영향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것은 뗏장으로 조성된 켄터키블루그래스의 대취층에 많은 인산의 함량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대취층을 최소화 하기위하여 파종하여 새로 조성된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성장에 질소와 인산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질소의 시비량은 소량, 중량, 다량으로 각각 20, 30 and $40g\;m^{-2}\;yr^{-1}$로 되었으며 시비 횟수를 각각 2, 4, 6회로 구성되었다. 인산의 시비량은 0, 10 and $20g\;m^{-2}\;yr^{-1}$로 되었으며 인산은 질소시비와 함께 이루어 졌다. 소량의 질소시비는 실험기간 동안 최소수용 품질을 유지 하였으며 가장 적은 예지물을 생산하였다. 다량의 질소시비는 가장 좋은 잔디 품질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실험기간 동안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성장에 대한 인산의 일관적인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꺼운 대취층에 조성된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성장에 인산의 영향이 없는 것과 동일하게 새로 조성된 켄터키블루그래스의 성장에도 인산의 영향은 일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다.

하절기 켄터키블루그래스 관리를 위한 식물생장조절제 Trinexapac-ethyl의 활용 (Trinexapac-ethyl Treatment for Kentucky Bluegrass of Golf Course during Summer)

  • 태현숙;홍범석;조용섭;오상훈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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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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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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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식물생장조절제 trinexapac-ethyl을 켄터키블루그래스에 처리한 후 잔디의 생육특성을 조사하여, 하절기 잔디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Trinexapacethyl의 처리 후 잔디의 시각적 품질, 잔디밀도, 클로로필 함량이 높아졌고, 특히 켄터키블루그래스 생육이 불량한 하절기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잔디 밀도는 대조구에 비해 평균 4개($10\;cm^2$) 높았으며, 6~7월에는 5개 이상 높았다. 클로로필 함량과 시각적 품질에서도 봄, 가을 보다는 하절기에 대조구보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특히 장마철과 고온기에는 하엽이 적게 발생되어, trinexapac-ethyl에 의한 하고 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식물생장조절제 처리 후에도 뿌리 길이의 신장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한편, trinexapac-ethyl 0.025 ml/$m^2$ 처리 후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예고는 처리 2주후 38%까지 억제되다가, 3주부터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식물생장조절제의 효과가 떨어진 4주째에도 잔디가 급격하게 웃자라는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 놀랍게도 생장조정제는 7월에 단 한 차례도 처리되지 않았으나, 7월의 잔디상태는 무처리에 비해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결과적으로, 켄터키 블루그래스 잔디밭에서 여름철 잔디 생육을 높이기 위해서는 봄부터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장조정제를 0.02~0.03 ml/$m^2$의 농도로 살포하면, 약 2주 동안, 예지횟수를 최소 30%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가적으로, 하절기 잔디 품질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관리자는 시비나 농약 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으므로 환경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SGA 지반으로 설계된 스포츠 잔디밭에서 조성단계별 주요 한지형 잔디의 지하부 뿌리생육 특성 비교 (Comparison of Underground Root Growth Characteristics of Major Cool-Season Grasses according to Establishment Stages in Sports Turf Designed by the USGA Soil System)

  • 김경남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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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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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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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USGA 지반으로 조성된 연구포장에서 조성단계별 주요 한지형 잔디의 뿌리생육 특성 차이 파악 및 스포츠 잔디설계, 시공 및 관리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수집하고자 수행하였다. 공시초종은 켄터키 블루그래스,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톨 페스큐와 이들 한지형 혼합구 세 종류로 전체 6종류이었다. 본 실험결과 한지형 초종별 뿌리생장, 뿌리활착도 및 근계발달에 대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뿌리생장, 뿌리활착도 및 근계발달은 조성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조성단계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조성 초기 단일 초종 간 뿌리생장은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 톨 페스큐 > 켄터키 블루그래스 순서로 나타났다. 조성 중기 뿌리생장은 조성 초기와 비슷한 경향이었지만, 전체적인 뿌리생장은 초기에 비해 13-31% 정도 낮게 나타났다. 그리고 조성 후기 뿌리생장은 조성 중기에 비해 34-85% 정도 크게 증가하였으며 혼합구 I을 제외한 대부분 초종의 뿌리길이가 22cm 전후로 비슷하였다. 뿌리활착도는 경시적인 차이가 있었지만, 초종 간 우열관계는 조성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즉 조성 초기 단일 초종구의 뿌리활착도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 켄터키 블루그래스 > 톨 페스큐, 조성 중기에는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 톨 페스큐 > 켄터키 블루그래스, 그리고 조성 후기에는 톨 페스큐 >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 켄터키 블루그래스 순서로 나타났다. 잔디밭 조성이 완료된 시점 초종간 근계발달 범위는 톨 페스큐 > 퍼레니얼 라이그래스 > 켄터키 블루그래스 순서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뿌리생장, 뿌리활착도 및 근계발달 특성을 고려 시 한지형 잔디의 지하부 뿌리생육 특성은 톨 페스큐가 가장 우수한 초종으로 판단되었으며, 혼합구의 뿌리생육 특성은 초종 및 혼합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초종별 뿌리생육 특성 차이는 발아속도, 생육습성 및 유전적 특성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톨 페스큐는 조성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뿌리생장, 특히 근계발달 형성능력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B-type 퍼레니얼 라이그래스는 조성 초기 뿌리생장이 우수하였지만, 조성 후기로 갈수록 근계발달 능력이 저조한 경향으로 나타났다. R-type 켄터키 블루그래스는 초기 뿌리생장은 저조하였지만, 조성 후기 활착이 진행될수록 뿌리생장 및 근계발달 능력이 양호하게 나타났다. 스포츠 잔디밭 설계 및 시공 시 지상부 생육특성과 함께 지하부 뿌리특성도 함께 고려해서 컨셉에 적합한 잔디밭 조성이 중요한데 본 연구에서 밝혀진 한지형 잔디의 조성단계별 뿌리생장, 뿌리활착도 및 근계발달 특성은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