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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위생(학)과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운영현황 분석 (Study on Current Curriculum Analysis of Clinical Dental Hygiene for Dental Hygiene Students in Korea)

  • 최용금;한양금;배수명;김진;김혜진;안세연;임근옥;임희정;장선옥;장윤정;정진아;전현선;박지은;이효진;신보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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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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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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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내 치위생(학)과를 대상으로 하여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조사하고, 심층 분석한 결과 첫째, 임상치위생학 영역의 교과목 명칭은 전체 96개 과목으로 확인되었으며, 학교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 교과목 중 60.5%가 임상치위생학 또는 임상치위생학 및 실습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둘째, 임상치위생학 교과목 운영은 졸업시점까지 평균 21.1학점을 이수하고, 15주차 수업으로 평균 471.3시간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수 1인당 학생 수는 21.4명을 담당하였으며, 3년제에 비해 4년제에서 더 많은 학점과 시간을 배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임상치위생학의 교육주제와 내용에서는 감염관리, 치위생관리를 위한 기초 개념의 이해, 치위생사정, 중재 및 평가, 증례연구, 치주기구조작법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치위생관리과정의 개념, 치위생사정,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위험도 평가, 특별환자 관리, 전신질환자의 구강건강관리 등에 대한 수업운영내용은 3, 4년제 학제 간 차이가 컸으며, 사정과 수행 중심의 교육내용으로 운영되며, 학제 내에서도 교육운영내용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대상자 실습은 대상자 1인당 평균 2시간 소요되었고, 평균 1.9회 내원하도록 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시점까지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대상자 실습은 3년제의 경우 평균 총 19개의 케이스를, 4년제의 경우 평균 26.6개 케이스를 실습하고 있었고, 가장 적게는 15개의, 많게는 35개 케이스를 실습하였고, 학생 1인당 대상자 실습에 참여하는 시간은 3년제의 경우 평균 38.0시간, 4년제에서는 평균 53.1시간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부 치위생(학)과를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라 한계점은 있지만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의 전체적인 흐름과 운영방식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학제를 떠나 임상치위생학의 교육과정 표준화를 위해서는 교과목 명칭, 졸업생 수준에서 치과위생사로서 달성해야 할 역량에 기반한 최소한의 수업운영내용, 이론과 실습시간, 학생수 대비 지도 교수자의 수 등에 대한 치위생계 내 합의 또는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과정은 공적인 기관을 통해서 제도적 마련에 근거하여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확인하였다.

소아에서 안와와 안와주위 봉와직염에 관한 최근 7년간의 임상적 고찰 (Orbital and Periorbital Cellulitis in Children: A Recent 7-Year Clinical Review)

  • 최정호;홍선영;박성신;차성호;김은진;이진;장진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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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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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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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안와주위 봉와직염은 더 위험한 질병인 안와 봉와직염과 감별이 힘들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7년 동안 서울 지역의 두 군데 병원에서 안와와 안와주위 봉와직염으로 진단된 환아의 임상적 특징, 선행요인, 치료 경험 등을 보고하고 자 한다. 또한 감별 진단을 위한 유용한 소견 및 방사선검사의 유용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2000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한일병원과 경희대학교 부속병원에 안와와 안와주위 종창을 주소로 입원하여 안와와 안와주위 봉와직염으로 진단된 18세 이하의 환아 41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지를 통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41명 중 안와 봉와직염으로 진단된 환아는 7명(17.1%)이었고 안와주위 봉와직염으로 진단된 환아는 34명(82.9%)이었다. 발병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 분포하였으며, 대상 환아 중 2세 이하의 환아가 25명(61%)으로 많았고, 41명의 평균연령은 $3.2{\pm}3.4$세였다. 입원 일수는 안와군에서 $8.0{\pm}5.2$일이었고 안와주위군에서는 $5.7{\pm}3.4$일로 안와군에서 의미있게 길었다.(P= 0.04) 동반질환으로는 안와군에서 부비동염 6명, 안구 농포 1명, 누선염 1명, 안구내염 1명, 결막염 1명, 암 3명이었으며 암은 3명 모두 혈액종양인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이였다. 안와주위군에 서는 부비동염 10명, 중이염 3명, 안구농포 12명, 맥립종 5명, 산립종 1명, 곤충 물림 8명, 누낭염 7명, 결막염 5명, 치주염 1명, 균혈증 1명이었다. 백혈구 수의 평균은 안와군에서 $15,280{\pm}9,717/mm^3$와 안와주위군에서의 $10,040{\pm}5,004/mm^3$으로 안와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P=0.03), C-반응 단백 수치의 평균은 각각 $4.57{\pm}3.68mg/dL$, $2.64{\pm}3.43mg/dL$로 안와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4). 전체 환아중 혈액 배양검사는 23명이 시행되었고 이중 안와주위군의 1명에서 S. aureus가 자랐으며 MSSA였다. 혈액 배양검사 양성율은 4.3%로 낮았다. 농양부위의 배양검사는 안와주위군의 3명에서 시행되었고 이중 2명에서 각각 S. pyogenes, S. viridans가 동정되었다. 결 론 : 안와와 안와주위 봉와직염은 별개의 질환으로 병인이 서로 다르다. 안와 주위종창으로 내원한 환아들 중 부비동염이 선행되었거나, 안와증상인 안근마비, 결막부종, 안구돌출 등이 보이는 경우, 안검의 종창으로 이학적 검사가 힘들고 안와 봉와직염이 의심스러운 경우 CT scan은 필수적이며 치료를 위해 소아감염, 이비인후과, 안과 등 다양한 과로 구성된 팀(multi-speciality team)의 협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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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칫솔질행태와 구강건강상태 (Toothbrushing Behavior and Oral Health State of Immigrant Workers)

  • 남인숙;윤성욱;김정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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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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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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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다양한 나라에서 우리나라에 이주해 온 외국인 노동자 426명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칫솔질 행태와 구강건강상태, 칫솔질과 구강건강상태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이다.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하루 3회 이상 칫솔질 빈도는 여성이 63.0%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교육수준은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칫솔질 빈도가 높았다. 체류기간은 국내에 체류기간이 어느 정도 지난 경우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은 전반적으로 건강보험이 가입된 경우 빈도가 높았다. 의료비 부담은 무료인 경우 50.0%로 가장 높았고, 친구 또는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경우 칫솔질 빈도가 높게 측정되었다. 칫솔질 부위 중 치아, 잇몸, 혀를 전체적으로 잘 닦는 경우는 연령이 적을수록, 미혼인 경우가 전체적으로 잘 닦고 있었으며 수입은 보통인 경우가 잘 닦고 있었고, 건강보험에 가입한 경우가 잘 닦고 있었다(p<0.05).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칫솔질 소요시간 3분 이상인 집단은 미혼인 경우와 건강보험에 가입된 경우가 칫솔질 소요시간이 길었으며, 칫솔질 교육유무에서는 국내 체류기간이 5년 초과인 경우와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경우가 칫솔질 교육을 많이 받았다. 구강위생용품은 성별은 여성, 학력은 학력수준이 높을수록, 체류기간은 3~5년 사이가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의료비 부담은 무료인 경우와 정기적인 모임이 있는 경우 구강위생용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나타났다(p<0.05).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DMFT index의 평균은 6.98, CPITN의 평균은 3.03으로 우리나라 2010년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에서 성인 18세에서 44세의 DMFT index 5.9, CPITN은 1.6에 비하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서는 DMFT index가 여성이 높았고, CPITN은 남성이 높았다. 연령, 결혼여부, 학력의 CPITN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결혼여부는 기혼이 낮았다. 학력은 고졸 이하가 낮았다. 동거인이 없는 경우는 DMFT index가 높았고, CPITN은 동거인이 있는 경우가 2.97로 낮았다. 수입은 100만원 미만이 8.17로 DMFT index가 가장 높았고, CPITN은 100만원 미만이 2.75로 가장 낮았다. 건강보험이 있는 경우 DMFT index는 높았고, CPITN은 낮았다(p<0.05). 칫솔질 행태에 따른 DMFT index와 CPITN의 결과는 칫솔질 빈도 3회 이상에서 DMFT index가 8.34로 가장 높았으며, CPITN은 2.96으로 가장 낮았다. DMFT index는 칫솔질 행태가 좋을수록 높았으며 CPITN은 칫솔질 행태가 좋지 않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는 DMFT index에서 칫솔질 빈도와 칫솔질 부위, CPITN에서는 칫솔질 부위와 칫솔질 소요시간이 유의성을 나타냈다(p<0.05). 이상과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예방법으로 가장 기본인 칫솔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칫솔질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