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해양치유시설 공간계획 수립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공간환경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로서 해양치유시설계획의 기본적인 항목인 입지선정, 환경계획, 공간계획을 대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해양치유시설 특성을 살펴보고 해양치유시설계획의 기초가 되는 치유자원과 치유요법을 조사하며 해양치유시설 관련 해외기준을 분석한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치유시설의 입지선정, 환경계획, 공간계획을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유비쿼터스환경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네트웍을 구성하는 시스템들의 문제나 장애의 자가 진단 및 치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유비쿼터스환경에서 여러 시스템들이 스스로 자신의 오류나 문제를 관찰,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자가치유 시스템을 제안한다. 특히, 제안 시스템은 기존의 자가 치유시스템에서 연구되어왔던 일률적인 치유가 아닌 각각의 시스템의 상황을 인식하고 그것에 맞추어서 치유전략을 달리하는 상황인식 기능과 치유 결과 분석을 통해 치유전략을 자발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치유대상들의 의존성 점검을 통한 근원적인 문제 해결, 자가치유를 위한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 벤더의 웹서버를 검색하여 치유정보를 수집, 벤더 의존성의 경감등, 치유프로세스의 개선은 물론 치유를 위한 관리자의 작업 부담을 상당 부분 경감할 수 있게 된다. 제안 시스템은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그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본 연구는 환경심리학 내용 중 하나인 환경 스트레스 관점으로 치유환경 디자인요소의 치유효과를 문헌 및 이론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치유환경 디자인요소의 객관적 치유효과를 고찰함으로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치유환경 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환경스트레스 이론 3가지(주의회복이론, 진화심리이론, 환경스트레스 모델)를 고찰하여 치유환경의 이론적 개념의 근거가 어떤 관점에서 파생되고 발전되어 왔는지 학문적 근거를 살펴보았다. 두 번째는 치유환경 디자인요소에 대해 고찰한 국내외 선행연구 16건을 분석하여 본 연구의 분석틀로 활용하였다. 세 번째는 치유환경 디자인요소의 치유효과를 객관적 연구방법으로 증명한 11건의 국외연구를 고찰하여 분석틀로 파악하고 치유환경 구성 시 디자인요소의 적용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치유환경 개념은 라자러스의 심리학적 스트레스 이론, 얼릭의 진화심리이론에서 발전된 것으로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비침습적 치유도구 중 하나로 활용가능함을 제시하였다. 두 번째, 치유환경 디자인요소는 물리적 환경, 심리적 환경, 사회적 환경으로 구분하여 총 15가지 요소로 정리하였으며, 자연친화성, 심미성, 개방성 순서로 선행연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 치유환경 디자인요소의 치유효과를 고찰한 선행연구에서는 자연친화성, 심미성과 관련된 연구사례가 대부분이었으며, 치유환경의 시각적 요소가 실제 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최근 증가하는 장애인구와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정부는 장애인을 위한 기본법과 편의증진법의 제정 등 장애인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녹색환경 불평등 문제와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녹색복지와 환경복지에 주목하고 있다. 그에 따른 장애인을 위한 녹색환경복지가 정책적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조성된 녹색복지공간 및 치유환경에 대한 평가지표는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유환경을 물리적 측면·심리적 측면·사회적 측면으로 구분하고 치유환경의 역할 및 공간적 기능이 적합한가에 대하여 판단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제시하고자 전문가 FGI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물리적 측면 평가항목 26개, 심리적 측면 평가항목 14개, 사회적 측면 평가항목 11개로 최종 51개의 치유환경 평가항목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장애인거주시설 내 조성된 치유환경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며, 향후 조성될 치유환경의 계획단계에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치유환경으로서 자연경관에 대한 연구는 의료환경과 산림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치유환경에 대한 연구들은 건물 내 자연요소 도입이나 자연경관 조망과 같은 단순한 설정을 통한 긍정적인 치유효과를 나타내는 데에 머무르고 있어, 치유환경설계의 근거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유환경설계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근거중심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치유환경과 치유효과 사이의 관련성을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표적 치유환경인 숲의 공간유형을 자연형 숲길, 조성형 숲길, 자연형 쉼터, 조성형 쉼터로 나누고, 각 공간의 주요이미지, 심리적 회복감과 만족도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프로그램 SPSS 18.0 for Windows의 요인분석,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자연형 숲길은 5가지의 회복감 요인 중 벗어남, 적합성과 이해용이성을, 조성형 쉼터는 매혹감과 짜임새를을 통해 심리적 회복감을 주며, 2) 치유환경의 심리적 회복감은 흥미로운, 밝은, 생기있는, 아름다운 이미지가 높을수록, 분산된 이미지가 낮을수록 높아지고, 3) 심리적 회복감 요인은 벗어남, 짜임새 순으로 숲 공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결과는 숲 공간유형에 따른 치유환경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치유공간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와 지침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도시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교육 및 활동이 정서적 쉼(치유회복환경지각, 주의회복, 여가생활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려는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38명을 대상으로 실험군(산림치유프로그램교육 및 실습), 대조군(프로그램 미참여)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의 경우는 프로그램 사후에 정서적 쉼 요소인 치유회복환경지각, 주의회복, 여가활동만족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대조군의 경우는 사후에 정서적 쉼에 대한 변화가 없었다. 또한 참여자 그룹 간 정서적 쉼 차이에 대해서는 사전과 사후에 모두 그룹 간 차이가 있었는데, 사전 차이에 비해 사후 정서적 쉼 차이가 훨씬 더 크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산림치유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고 실제 산림치유활동을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정서적 쉼을 더 높게 경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산림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임의로 산책 활동하는 것보다 적절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 및 정기적인 실천이 치유회복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의회복을 증진시키며, 여가생활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변화된 건강패러다임 속에서 치유환경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특히 정신건강증진이라는 키워드 속에서 좀 더 확장된 치유환경의 특성을 개념화하고자 시작된 탐색연구로서 연구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변화된 패러다임 속에서 건강과 정신건강 그리고 치유환경의 개념적 정의를 내리는 것이며 둘째는,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적 환경의 치유적 특성을 도출하고 지표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 안에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치유환경의 개념을 지원할 수 있는 이론적 탐색을 시행하였는데, 건축학과 심리학 그리고 정신의학은 물론 인간과 환경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건축철학 및 환경심리학 등 그 범위를 확대하여 관련 이론을 고찰, 융합적 시각으로서의 새로운 개념정립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선행연구 및 이론적 탐색연구를 진행한 결과 범주화한 치유환경의 특성은, 1) 신체적 보호감 증진 2) 심리적 안정감 증진 3) 사회적 교류감 증진 4) 개인적 자존감 증진 등이다. 정신건강증진의 치유환경에 대한 개념적 확립은 실제적인 치유환경의 구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며, 이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설계지표 및 가이드라인 개발 및 응용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학업, 취업, 업무, 장수 스트레스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걱정과 두려움, 불안, 우울을 느끼는 국민이 늘어나면서 자살시도도 증가세에 있다. 치유농업은 이러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며 농촌자원들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기획된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할 수 있어 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치유농업은 2020년 3월 치유농업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인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으나 치유농업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인 연구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유농업 체험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유형이 체험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기능적이미지와 감정적이미지가 매개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분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립변수에 치유농업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유형인 원예치유, 동물매개치유, 음식치유, 숲치유 4가지를 선정하였고 종속변수에 체험만족도를 선정하여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과적 경로를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기능적이미지와 감정적이미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도 산림치유에 관한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2007년부터 산림치유와 관련된 산림청 기획 연구과제가 수행됨에 따라 산림 치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와 정책이 시작되었다.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현대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산림치유(Forest healing)에 대한 국내외 연구사례와 언론보도 등으로 산림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최근 10년 사이 그야말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방자치단체의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산림치유와 관련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현 산림청장이 국립대학의 산림치유학과 교수였던 이력을 보더라도 산림치유에 대한 국가적인 기대도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산림정과 녹색사업단이 공동 기획한 산림치유 전문지 'ECO HEALING (에코힐링)'의 창간 또한 이러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부흥하는 일이라 하겠다. 그간 치산녹화에 주력해 우리 산림을 급부상시킨 산림경영인들이 이제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혜안을 가지고 국가 시책과 사회적 요구에 앞서 나가 또 다른 산림 산업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산림치유 산업이 급부상하게 된 이유와 산림의 이로움을 재조명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산림치유 산업의 전망을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분산 컴퓨팅 환경들은 매우 복잡하다. 이러한 분산 환경위에 동작하는 시스템들은 문제 발생시 원인의 진단과 치유에 소비되는 시간이 높다. 이에 유비쿼터스환경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시스템들의 문제나 장애의 자가 진단 및 치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자가 치유 시스템에서 연구되어왔던 일률적인 치유가 아닌 각각의 시스템의 상황을 인식하고 그것에 맞추어 치유전략을 달리하는 상황인식 기능과 치유 결과 분석을 통해 치유전략을 자발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안 시스템은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그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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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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