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Needle TENS를 이용하여 웅성 흰쥐를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어 말초신경손상의 좌골신경을 30초 압좌하여 1일, 3일, 5일, 7일 치료 후 NGF의 변화를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대조군에서는 1일째 면역반응 신경세포의 수가 많이 증가된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3일, 5일, 및 7일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반응하는 신경세포수는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신경손상을 받지 않은 정상부분의 반응양성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실험군에서는 1일째는 대조군과 실험군간의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3일, 5일, 7일 단위로 치료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면역반응 신경세포의 변화는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었는데, 대조군과 실험군간의 NGF 변화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고, 대조군보다는 실험군에서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때 Needle TENS를 적용하니 NGF의 감소를 보여 치료를 촉진시켜 치유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출생시에 나타나는 신생아 종아리신경병증은 아직 국내에는 보고된 적이 없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대부분이 자연 치유되는 양성 경과를 취한다. 신생아의 홑신경병증은 대개 산과적 합병증이지만, 출생 전 원인도 고려하여야 한다. 저자들은 볼기태위로 인해 제왕절개술로 만기 태어난 신생아에서 발견된 발처짐을 보고한다. 생후 4일째 시행한 전기생리학적 검사에서 종아리신경의 복합근육활동전위 소실과 앞정간근과 긴엄지폄근의 탈신경전위가 관찰된 것으로 미루어 자궁 내에서 발병한 종아리신경병증으로 추정한다. 조기에 전기생리학적검사를 시행하고 추적검사를 하면 발병시기와 병리적 기전 및 예후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말초성 거대세포 육아종은 국소적인 자극 또는 만성적인 외상에 의해 발생하는 구강 내의 반응성, 증식성 병소이다. 유사한 형태의 다른 연조직 병소와의 감별진단을 위해서는 병리조직학적 검사가 필요하다. 본 증례는 상악 중절치의 맹출 시기에, 해당 부위에 발생한 발생한 거대세포 육아종에 대해 절제생검을 시행하였고, 1년 경과 관찰 시 재발 없이 양호한 치유 결과를 나타내고 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치근흡수 연구에서 치아재식을 위한 적당한 동물모델을 찾는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본 실험에서는 쥐 대구치의 발치 및 재식을 통해서 치근흡수가 발현되는 모양을 관찰했다. 모두 20마리의 쥐(30일생)에게 0.4% ${\beta}$-APN(aminoproprionitrile)가 포함된 분말용쥐사료를 5일간 먹인후 케타민 마취후 상악좌우측 제일대구치를 손상을 최소화하여 발치 하였다. 발거된 쥐치아는 0.02M Tris-HCl로 표면처리하여 부착치근막을 제거한후 파라핀팍스로 치근단을 밀폐 하여 재식하였다. 재식후 1, 2, 4, 6, 8 및 12일이 경과된 후 심장관혈을 통하여 쥐를 희생시킨후 3% glutaraldehyde가 포함된 EDTA에서 탈회한후 Epon 포매 하였다. 모든 시편은 유리칼을 사용하여 1미크론 두께로 절편한후 veronal acetate buffer에 녹인 1% toluidine blue로 염색하였다. 파치세포양 세포에 의한 치근흡수는 재식 5-7일후 처음 관찰되었다. 재식 12일후에는 치근 전체에 걸친 광범위한 치근흡수가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 ${\beta}$-APN을 포함한 쥐사료 식이요법은 쥐 상악제일대구치의 발치와 재식을 용이하게 하여 일정한 치근흡수를 발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저자들은 흉막 아스페르길루스증을 치험하였다. 50세 여자가 2주 동안의 권태감, 식욕부진, 객담을 동반한 기침 및 우측 홉막성 흉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10여년전 폐결핵으로 약물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 다. 일반 흉부 사진상 폐우상엽에 공동을 동반한 농기흉을 보였으며,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우측 폐에 분 획된 농기흉 및 기관지 늑막루 소견을 보이는 공동이 관찰되었다. 폐 박피술과 부분절제,그리고 흉막절제술 을 시행하였으며 술후 경과는 만족스러웠다. 흉막 아스페르길루스증은 매우 드물고 잘 치유되지 않는 질병 이나 전신적 항진균제제 투여 및 수술적 치료로 별다른 합병증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재발의 가능성 때문에 계속 추적 관찰 중이다.
Complete radial tears of the lateral meniscus are relatively rare. Once torn, the injury can be debilitating due to disruption of the circumferential fibers of the meniscus. We experienced a case of a lateral meniscus with a complete radial tear at the midbody, where the two torn ends were displaced more than 1 cm and could not be approximated during arthroscopy. Thirteen months after surgery, follow-up MRI and second-look arthroscopic findings showed that the complete radial tear has healed spontaneously. However, twenty nine months after the second-look arthroscopy, the patient complained of severe knee pain during exercise. On follow-up MRI, increased sclerosis and newly developed bone marrow edema were observed in the lateral femoral condyle, compared with previous MR images. Finally, we performed meniscal allograft transplantation due to the defective properties of the completely healed lateral meniscus.
1986년 10월부터 1996년 8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로서 문진, 이학적검사 및 방사선학적검사에 의하여 양측성대마비로 진단된 47례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 주증상, 성대마비의 원인 및 치료경과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성별은 남자가 34례(72%), 여자가 13례(28%)였고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0대에 걸쳐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였으며 평균연령은 46세였다. 주증상이 호흡곤란이었던 경우가 22례(47%)로 가장 많았고 애성이 19례(40%)로 그 다음 순이었다. 성대마비의 원인별로 보면, 중추성이 4례(9%)였고, 나머지는 말초성으로 이중 비수술적 외상에 의한 경우가 15례(32%)로 가장 많았고 수술적 외상이 10례(21%), 특발성이 9례(19%), 기도내 삽관이 5례(11%)였으며, 이외에도 염증성요인에 의한 것이 2례, 갑상선종양에 의한 것이 1례, 그리고 중증근무력증에 의한 것이 1례이었다. 양측성대마비에 대한 치료로서 기관절개술이 13례(28%), 피열연골절제술이 13례(28%)에서 행해졌으며 이중 술후 완전탈관이 가능하였던 경우는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던 경우에 6례(46%), 피열연골절제술을 시행하였던 경우에 9례(69%)였고 수술후 완전탈관까지의 기간은 기관절개술의 경우 평균 18개월, 피열연골절제술의 경우 평균 3개월이었다. 이외 보존적 치료가 20례(43%)에서 행해졌으며 이중 2례는 자연치유되었다.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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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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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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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본 증례는 안면의 수포성 병변과 함께 치조골 괴사에 의한 자연적인 치아 발거가 나타난 경우이다. 환자는 대상포진과 악골 골수염에 대해 치료를 받고, 매달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 중이며, 골수염의 재발 징후 및 증상은 보이지 않고 현재까지는 양호하게 치유되고 있다. VZV가 재발하지 않는 한 예후는 양호할 것으로 생각된다. 괴사골과 이환치의 발거를 시행한 무치악부위는 일반적인 가철성 국소의치를 통해 수복되고 있다. 그러나, 병소의 하악관의 침범으로 인해서 우측 하악 영역의 감각이상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인후부, 하인두부 및 경부 등에 종양감각(lump sensation)등의 이상감각을 호소하는 globus 증후군은 Hippocrates가 처음 기술한 이래 많은 저자들에 의해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들이 기술되어 왔지만 아직 뚜렷한 병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기질적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중이다. 이에 저자들은 1986년 7월부터 1987년 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 교실을 방문한 85명의 globus 증후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주증상은 무언가 걸린듯한 느낌이 가장 많았고(40.8%), 기타 점액객출 및 종양감각이 있었으며, 증상부위는 하인두부(26.8%) 및 윤상연골부(28.0%)가 많았고. 증상 유발인자로는 피로 및 신경과민증이 동반된 기질적 병변으로는 비후성 설편도염 및 인두염이 가장 많았다. 2) 비데오-식도조영술 검사상 27명(31.8%)에서 윤상인두근 이상수축이 있었으며 기타 식도복(3명), 식도점막이상(1명)등이 있었고 윤상인두근 이상수축이 있었던 환자군과 없었던 환자군 사이에 주증상, 증상부위, 동반증상, 기질적 병변 및 치료경과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50% 이상의 수축을 보인 3명의 환자에서 내시경 검사상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3) 치료는 특별한 기질적 병변이 없는 한 자세한 설명을 통한 치유의 확신감을 주고 필요에 따라 진정제, 제산제 및 cimetidine을 투여한 결과 65.3%에서 증상의 완전소실 및 현저한 호전이 있었고, 24.5%에서는 어느 전도의 호전이 있었으며, 10.2%에서는 증상의 호전이 없었다.
병례 환자 : 강○종 4세 남자, 주소 : 기관 cannula 발거시의 호흡곤란, 병력 : 래원 2년전 소아과에서 기관절개술을 받았으며, 기관절개술 1개월후에 기관 cannula 발거곤란병으로 재수술을 받았음. 경과 : 양친에 의해 cannula corking 하에서 정상기도를 통한 호흡연습을 하여 1976년 3월 16일 본 교실에서 아무런 후유증 없이 기관 cannula를 발거하여 2일후 퇴원하였음. 2년간 기관 cannula의 발거가 곤란했던 5세 남아에서 기관 cannula 발거후 아무런 지장이 없었던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정상기도를 통한 호흡곤란이 내외과적 수단을 가하지 않고 2년후에 기관 cannula의 발거가 가능했다는 사실은 1종의 자연치료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high tracheostomy로 인하여 cricoid cartilage의 손상, perichondritis, granulation 및 성문하종창의 동반이 있었다. 이러한 호흡곤란이 성장에 수반되는 기관성장이나 cannula corking 하에서 정상기도를 통한 꾸준한 호흡연습이 2년후에 기관 cannula의 발거를 가능케 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암의 자연치료현상을 면역으로 설명하는 것과 같이 이러한 병례도 면역에 의한 자연치유나 unknown factor 등을 부가하여 생각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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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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