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보조공학기기 지원 현황을 조사하고, 보조공학기기 지원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사례를 조사하고 Gilbert와 Terrell의 정책분석 모형과 연구 목적을 절충한 분석 틀에 따라 신청 절차, 품목 선정 및 품질관리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받은 구직 또는 근로 장애인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개선 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우선 장애인 수요자 중심으로 보조공학 지원 절차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지원품목 확대 및 품질관리 체계가 합리적으로 보완되어야 한다. 셋째, 보조공학기기 신청자격 확대가 시급하며, 마지막으로 개선방안 실천을 위한 제반 조건 실행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제도 개선방향이 정립되어 장애인근로자의 보조공학기기 선택권과 활용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약사여래 신앙의 현대적 의미와 신앙적 가치를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라 약사여래에 관한 대표적 문헌인 『약사경』을 비롯해 여러 문헌 자료에 기초해 약사여래 신앙에 대한 이론적 배경에 대해 고찰을 하였고, 뒤이어 약사여래 신앙의 2가지 핵심 지향점인 질병의 치유와 횡사의 구제를 종류 및 유형, 방법으로 구분해 분석 틀을 설정한 뒤 내용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서 약사여래 신앙이 갖는 현대적 의미와 신앙적 가치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먼저 약사여래 신앙이 갖는 현대적 의미이다. 약사여래 신앙은 첫째, 질병이 치료가 아닌 치유의 대상이라는 관점 전환을 촉진한다. 둘째, 약사여래 신앙은 질병을 의학적 질환뿐만 아니라 장애로까지 확대하여 치유의 대상으로 삼는다. 셋째, 약사여래 신앙은 마음의 긍정성을 강화하는 수행을 통해 치유를 도모한다. 다음 약사여래 신앙이 갖는 신앙적 가치이다. 약사여래 신앙은 첫째, 신앙적 수용성이 강력하다. 둘째, 약사여래 신앙은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현대인에게 수용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질병과 횡사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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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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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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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본 연구는 신체적 학대가 아동에게 초래하는 정서 및 행동상의 후유증을 파악하고자 신체적 학대를 받지 않았거나, 약한 신체적 학대를 경험한 아동들을 비교집단으로 하여 심한 학대를 받은 학대아동집단과의 정서 및 행동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4개소의 아동복지기관으로부터 표집된 만 6세에서 12세의 학령기에 해당하는 요보호 남자아동으로 대상수는 61명이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신체적 학대를 평가하기 위해서 Straus(1979)가 제작한 CTS(Conflict Tactics Scale)중 폭력척도를 연구자들이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으며, 아동에 게서 나타나는 정서 및 행동문제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Achenbach와 Edelbrock(1983)가 제작한 CBCL(Child Behavior Checklist)한국어판을 사용하였다. 주요 결과로는, 신체적 학대를 받은 아동집단이 비교아동집단보다 문제행동 총점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항목별 비교에서 학대아동집단이 비교아동집단보다 $사회적 위축{\cdot}신체증상{\cdot}정서적 불안정{\cdot}강박-우울{\cdot}과잉활동{\cdot}정신병-성문제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공격성과 비행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신체적학대가 아동에게 초래하는 정서 및 행동상의 문제양상을 제공해 주며, 학대아동의 치료와 예방에서의 준거틀로서 활용가능하다고 하겠다.
목적: 본 연구는 학령기 후기 말기 암 환아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의미요법 CD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학령기 후기(만 $10{\sim}12$세) 말기 암 환아의 삶의 질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론적인 연구로서 연구기간은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1월 30일 이었다. 교육내용은 Frankl의 의미요법의 이론적 틀과 치료기법을 근간으로 구성하였고, 교육매체개발은 Keller 와 Song의 ARCS 이론을 적용하였으며, Dick와 Cray가 제시한 프로그램 개발과정을 응용하였다. 개발된 의미요법 프로그램명은 [마음 속 보물찾기]였다. 결과: 총 5차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시간은 각 차시별로 $15{\sim}20$분용으로 5차시 교육내용의 주제는 삶의 본질적 특성, 창조적 가치, 경험적 가치, 태도적 가치, 자기주도적인 삶에서 선택과 책임의 중요성의 내용을 다루었다. 각 차시의 세부교육내용은 처음, 무엇일까, 여행가기, 웃음 송으로 진행되며, 교육자용 지침서는 알쏭달쏭(동기유발을 위한 6컷 만화), 각 차시별 교육내용(무엇일까, 여행가기, 웃음 송), 체험하기(퀴즈 및 정답, 체험하기내용)를 포함하고 있으며, 교육용 책자(환아용)는 CD를 통한 각 차시 교육 후 교육내용을 자신에게 직접 적용해 보는 체험하기 단계에서 활용되는 책자이다. 또한 이 교육용 책자에는 각 차시 마지막 부분에 마음 속 보물찾기 CD에서 각 차시 마다 소개된 웃음 송 악보를 넣어 환아들이 언제든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학령기 후기 암 환아 교육프로그램은 간호사외에 호스피스 영역의 전문종사자들이 암 환아들의 정서적, 영적돌봄을 위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교육자들을 위한 교육지침서와 환아들을 위한 교육용 책자도 동시에 개발하여 그 활용의 용이성을 최대한 높였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수업의 교육적 목표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는 음악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확립하는 것이다. '나는 음악이 참 좋아' 이 생각은 비단 유아뿐만 아니라 연령을 막론하고 효과적인 음악교육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전제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음악소리를 향하여 귀를 기울이며 마음을 열고 음악과 반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태도가 형성되어 있다면 교육의 과정에서 따르는 어려움과 좌절은 그 만큼 줄어들 것이며 궁극적으로 극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마음의 힘에 대하여 교육학자들 모두가 주목하고 있으나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하는 지 유아기 교육현장의 환경조성에 관련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사실이다. 음악학습이론의 주창자 고든 (Edwin E. Gordon)은 유아기에 마련되어야 하는 음악교육환경의 조건은 음악적으로 풍부하여야 한다는 원론을 제시하고 있다. 유아라는 이유로 단순하고 쉬운 음악만을 들려주거나 아동을 위하여 작곡된 동요에 음악세계를 국한하거나 아이들은 잘 듣지 못하므로 음질이 떨어지는 음악을 들어도 무방하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분명히 선을 긋는다. 유아들이 최상의 음악을 듣고 자라나야 하며 그것도 상호작용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교육환경이 필요조건이라고 하였다. 음악학습이론의 철학과 방법론의 틀 속에서 유아들의 음악 감수성의 성장을 돕는 '오디'가 교육대상의 긍정적인 음악태도를 형성하는 전략의 하나는 음악을 일상생활 속에서 살아있는 대상으로 느끼게 돕는 것이다. 음악이 자신과 뚝 떨어져있는 객관적 대상이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실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친구라는 생각을 하게끔 돕는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힘 속에서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능력 즉 오디에이션 능력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다고 믿는다. 즐거운 교육현장을 조성하려는 오디의 음악활동, 일상생활 음악놀이가 많은 아이들에게 음악을 따뜻하게 느끼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소리 그 자체는 음악이 아니며 그 소리가 마음속으로 의미 있게 다가올 때 비로소 음악이 된다는 음악학습이론의 철학을 실천하는 노력이 일상생활놀이의 의미이다.
섬유근통은 피로, 수면장애, 기분변화, 인지장애 및 만성 전신통증을 핵심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섬유근통은 유전적 취약성, 통증 처리과정 및 스트레스 반응 체계의 변화 등을 포함하는 생물학적 요인과 불안, 우울, 분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 그리고 감염, 발열 질환, 외상 등의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핵심 병인으로 감각 자극이 인식되는 과정에서 증폭되어 통증이 증진되는 중추성 감작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가이드라인들은 개별 환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된 다원적 접근을 권고하며, 임상의는 충분한 교육을 통해 지적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섬유근통에서 정신건강 문제의 유병률은 일반인구집단의 7~9배로 유의하게 높으며, 특정 정신병리 및 수면장애와의 관련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신과적 상태는 섬유근통과 양방향성 상호작용을 하며 경과에 영향을 주고, 취약성을 공유하며 서로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동반질환을 면밀히 평가하여 보다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자기관리 프로그램의 효과 및 사용하는 측정도구가 무엇인지 확인하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문헌검색을 위해 사용된 데이터베이스는 Google Scholar, RISS, Dbpia였으며, PICO 기준틀을 기반으로 연구질문을 선정하였다. 2010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발표된 문헌을 검색하여 포함기준과 배재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6편의 문헌을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선정된 문헌은 Level 1-2의 질적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프로그램의 일반적 특성에서는 간호사가 가장 많이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으며, 프로그램은 노인 50명 이하를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주로 보건소와 노인정,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자는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한 문헌이 가장 많았으며, 프로그램의 종속변수는 모든 문헌에서 인지적 영역을 다루었고, 그 뒤로 신체적 영역을 종속변수로 측정한 문헌이 많았다. 본 연구결과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에게 자기관리에 대한 중재의 효과성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노인의 다양한 인지적,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삶의 질의 영역에 관련된 측정도구를 제시하며 다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힌다.
인류는 대재난(코로나, 전쟁, 지진 등)으로 파괴(혼돈)에 직면하였고, 새로운 복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명과 개체에게 있어서 창조 혹은 창조성은 정신적 발전에 필수적이다. 새로운 의식의 입장과 태도, 실재에 대한 새로운 적응이 인간 정신의 심층에서 절실히 요구될 때, 창조성은 한 개체를 갱신시키는 동인이다. 본 소고는 일련의 네 개의 꿈을 해석하면서, 꿈의 메시지가 제시하는 창조성의 본성과 특징에 대하여 탐색한 결과물이다. 먼저 동서양의 종교와 신화, 역사에서 창조성의 정의와 형태를 탐색하였다. 서양신화는 신으로부터 발화되는 창조 혹은 창조성에 대하여 언급하는 반면에, 고대 중국에서는 도의 움직임에 의한, 음양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창조성이 발현되는 것으로 보았다. 동서양에서 창조는 형태적으로 무로부터의 창조 혹은 질료로부터 창조, 모체로부터 해체를 통한 창조 등이 있는데, 이는 심리학적으로 창조성 혹은 창조는 무한한 잠재력과 창조력의 모판인 무의식에서 기원함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두 번째 꿈의 통찰을 따라서 창조성의 특성을 기술하였고, 이는 초월적 기능과 '준거 틀을 넘어서기', 즉 초법성향을 통하여 창조성이 일어남을 살펴보았다. 셋째로, 무의식의 창조성은 재생을 목적으로 하며, 집단과 개인 안에서 자기 원형상의 갱신을 추동하는 것임을 탐색하였다. 궁극적으로 무의식의 창조성은 전체정신의 목표이자 전체가 되어가는 개성화를 지향한다. 무의식의 창조성을 실현하는 일은 두 번째 창조자로서 인간의 숙명이라 할 수 있다.
목 적 : 결핵 치료 중 폐병변이 일시적으로 악화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적절한 항결핵제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병변이 커지거나 새로운 병변이 생기는 것으로, 폐암과 약제 내성 결핵 또는 비결핵 마이코 박테리움증 등에 의한 치료 실패와 감별을 요한다. 결핵 치료 중 생기는 일시적 악화의 임상 양상과 경과를 관찰하고 이것의 예측 인자를 찾음으로써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도움되고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8년 3월부터 2000년 7월까지 경상대학병원에서 폐결핵과 결핵성 흉막염으로 진단 받고 6개월 이상 항 결핵 약제를 복용한 환자 205명을 대상으로 하여, 투약 시작 후 약 1개월 간격으로 촬영한 흉부 방사선의 변화를 비교하여 일시적 악화를 판단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 205명 종 일시 적 악화틀 보인 환자는 29명(14.1%)이었다. 항 결핵 약제 투여 후 일시적 악화를 보이는 시기는 평균 32일이었고, (폐결핵:평균 35일, 흉수 결핵:평균 25일), 대부분 1개월 째에 일시적 악화를 보였다. 일시적 악화 후에 치료전의 병변보다 줄어드는 데 걸려는 기간은 평균 116일이었고 (폐결해 :114일, 흉수 절핵 :124일), 3 개월 째에 호전 (29%)되는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일시적 악화를 보인 환자 29명중 남녀 비율은 4.8 : 1 (24명:5명)로서 남자 환자가 많았다. 항 결핵제를 사용하기 전의 초기 백혈구 수는 일시적 악화를 보인 군에서 평균 8610/$mm^3$로 그렇지 않은 군의 7308.6/$mm^3$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22). 평균 LDH 농도는 일시적 악화군에서 850.6 IU/L으로 그렇지 않은 군의 594.6 IU/L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85). 결 론: 항결핵제 사용 중인 환자에서 일시적 악화의 빈도는 14.1%였고, 1 개월 이내외 환자가 가장 많았고, 대부분 4개월 경에 호전되는 양상이었다. 남자인 경우와 혈액의 백혈구 수치가 높은 경우가 일시적 악화를 보인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액의 백혈구 수치는 일시적 악화의 예측 인자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흉수 내 총 LDH 농도는 일시적 악화군에서 통계적으로 의미는 없었으나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85).
목 적: 항암요법에 의한 부작용 중 방사선섬유증(radiation fibrosis)은 방사선치료 후 빈번하게 일어나지만 발생빈도 및 심각성에 비해 치료법이 제한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섬유증의 기전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방사선섬유증 동물모델계를 확립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마우스의 대퇴부에 20 Gy의 방사선을 1주 간격으로 2회 조사한 후 날짜 별로 육안적 평가와 haematoxylin & eosin (H&E) 및 Masson’s Trichrome 염색을 통한 조직학적 변화를 평가하였다. 연부조직 수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특별히 고안된 틀을 이용하여 양쪽 하지의 길이 차이를 측정하였고,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의 발현 정도를 면역조직염색 및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을 통해 측정하였다. 결 과: 본 연구에서 20 Gy씩 2회의 방사선조사를 시행하고 14, 28, 42, 97일 후 양측 하지의 수축도를 비교한 결과 42일 이후에 유의한 길이 차이가 나타났고 조직검사 결과 방사선이 조사된 피부 및 연부조직에서 아교질(collagen)과 세포외바탕질(extracellular matrix) 섬유가 불규칙한 배열을 나타내었으며 근육섬유모세포(myofibroblast)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TGF-${\beta}$ 발현 정도를 면역염색으로 조사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였고, 중합효소연쇄반응상 mRNA 발현량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 론: BALB/c 마우스의 대퇴부에 20 Gy의 방사선을 2회 조사하였을 때 방사선섬유증과 관련된 주요 인자인 TGF-${\beta}$의 발현량이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관적으로도 뚜렷한 방사선섬유증이 관찰되어 앞으로의 연구를 위한 효과적인 동물모델계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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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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