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료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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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의 방법으로서 음악심상: 예비음악치료사의 경험을 중심으로 (Music and Imagery as a Method for Mindfulness: Exploration of Music Therapy Interns' Experiences)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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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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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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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음챙김 방법으로써 음악심상기법(music and imagery, 이하 MI)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음악치료사를 대상으로 집단 MI를 시행하고 참여자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집단 MI는 총 8회기가 시행되었고 음악치료 인턴훈련과정에 있는 예비음악치료사 11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의 MI경험에서 마음챙김 상태에 해당하는 요소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MI세션동안의 참여자 언어 반응을 녹취하여 필사한 후 수정된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하여 경험의 차원과 속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앞서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다양한 용어로 정의되고 있는 광범위한 마음챙김의 범위를 '자각하기', '수용하기', '거리두기'로 규명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자의 음악심상 경험에서 마음챙김에 해당하는 의미단위 114개를 발견하였다. 이로부터 7개의 하위범주, 즉 '정서', '감각', '사고', '대면', '관점 확장', '정서분리', '감각분리'가 나타났다. 범주화에서 나타난 참여자 경험을 통해 음악과 심상이 마음챙김 상태를 촉진하는 매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참여자 경험의 속성이 유사한 반면 차원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각하기'는 '수용하기'와 '거리두기'에 선행하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제언으로 음악과 심상의 어떠한 특성이 마음챙김 상태에 기여하는지와 그 경험의 과정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에 관한 심층 탐색을 제안하였다.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의 감각통합 임상 적응과정 (Sensory Integration Clinical Adaptation of Novice Occupational Therapists Working at a Child Private Clinic Center)

  • 홍현택;이혜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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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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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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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 본 연구는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들이 감각통합치료 임상 적응과정에서 겪는 경험을 이해하고 본질을 파악하여 임상에서의 적응과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참여자는 임상경험이 1년 미만인 4명이다. 자료수집은 심층 면담을 통해 진행하였으며 내용은 녹음 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의 적응과정을 분석한 결과, 3가지 범주, 6가지 주제, 16개의 중심의미가 도출되었다. 범주로는 아동 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신입 작업치료사는 적응과정을 겪으며 임상 실행에서 오는 어려움, 근무환경에서 오는 장애, 센터 내부에서의 긍정적 요소, 센터 외부에서 오는 지원, 스스로의 노력, 적응을 하며 바뀜을 경험하였다. 결론 : 아동 발달센터에서 감각통합치료를 하는 신입 아동 작업치료사들이 적응하여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인슐린 치료에 대한 당뇨병 환자의 지각과 경험 - 융복합적 관점 (Patients' perspectives on taking insulin in diabetes - Perspectives of convergence)

  • 송영신;안은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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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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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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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인슐린 치료에 대한 문화적 관점과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19명의 제1형과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기록하고 녹취한 후 내용분석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경험하는 인슐린 치료에 대한 사전인식요인과 장애요인 및 촉진요인을 목록화하였으며 이들 3가지 목록에 포함되는 주요어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인슐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전인식요인의 주요어로 확인되었고 장애요인으로는 인슐린과 관련된 걱정(통증, 낮은 지식과 문해력, 자가 주사에 대한 낮은 자신감, 경제적 부담, 저혈당에 대한 두려움)과 의료진에 대한 양가감정, 의지하게 된 삶, 친구, 친척과 가족에 대한 감정, 불편감, 과거에 대한 후회, 부끄러움이 주요어로 도출되었다. 촉진요인으로는 깨달음과 신체적 회복 및 혈당조절에 대한 자신감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치료에 대한 경험과 지각에 대한 의료인의 이해가 필요하며 당뇨병 환자의 이러한 경험은 존중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음악공감경험 분석: 자기대상(selfobject) 개념을 중심으로 (Empathy With Music From a Selfobject Perspective)

  • 최진희;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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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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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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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음악과의 공감경험을 Kohut의 자기대상 개념을 중심으로 탐구한 질적 연구이다. 개인이 경험한 음악과의 공감을 탐색하고, 그 체험적 의미를 반영적 자기대상 욕구, 이상적 자기대상 욕구, 동반적 자기대상 욕구와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음악공감에 대한 심층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의도적 표집을 통해 총 13명의 음악치료 석사과정 이상의 대학원생을 참여자로 선정하였다. 음악과의 공감경험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후, 인터뷰 내용을 녹음, 전사하여 내용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3개 차원(반영적 자기대상 욕구 충족 차원, 이상적 자기대상 욕구 충족 차원, 동반적 자기대상 욕구 충족 차원)에서 총 16개 의미내용과 7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은 첫째, 음악으로부터 무조건적인 이해와 수용, 음악을 통한 가치감 증진을 경험하고 있었고, 둘째, 음악 안에서 강해짐과 안전감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셋째, 음악과의 동질감 및 연결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참여자들이 음악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확장시키고 스스로에게 공감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자기대상 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음악공감경험을 자기대상 관점에서 질적으로 확인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약주요법(藥注療法)을 이용한 비만치료 1례 : 증례보고 (Yak-ju Treatment applied to Obese Patient : A Case Report)

  • 신현택
    • 한방비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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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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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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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저자는 한약 복용, 침을 이용한 저주파 전기자극 치료, 이침요법, 부항요법, 행동수정요법, 식이 및 운동지도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비만 치료 방법으로 체중 및 체지방 감소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기술인 약주요법을 위주로 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체중, 체지방률, 복부비만도 등의 지표에서 좋은 경과를 보였으며 기존의 치료에 비해 치료 만족도가 높았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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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산업체 근로자들의 주관적 구강건강인식과 치과치료가 근로 손실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 요인 (A Study on the Effect and Related Factors of Self-Perceived Oral Health Awareness and Dental Care on Work Loss of Workers in the Capital Region)

  • 윤미숙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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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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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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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산업체 근로자들이 주관적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구강질환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요인과 치과치료로 인한 근로 손실에 대한 영향 및 요인을 연구하여 산업체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증진 정책 마련과 구강병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근로자 총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산업체 근로자들의 주관적인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은 건강한 편이라고 느끼는 대상자가 36.9%로 건강하지 못한 편(18.7%)보다 많았다. 구강병 치료경험이 있는 근로자가 82.0%, 치료가 필요한 구강증상이 있는 근로자가 63.7%, 치과치료로 인한 근로 손실 경험은 있다가 81.0%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연령이 많을수록, 미혼보다 기혼이 치과치료로 인해 결근이나 조퇴를 한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p<0.05). 근무기간별로는 20년 이상인 근로자와 하루 평균 근무시간이 많은 근로자일수록, 일주일에 초과 근무를 5~9시간 하는 근로자가 경험이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보다 제조업 근로자가, 사무직보다는 생산직이,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치과치료로 인한 결근이나 조퇴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구강건강인식에서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수록 근로 손실이 높게 나타났고(p<0.001), 구강병 치료경험이 있는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치료가 필요한 구강증상이 있는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높게 나타났다(p<0.01). 산업체 근로자의 치과치료로 인한 근로 손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월 평균 소득이 많을수록,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인식할수록 치과치료로 인한 결근이나 조퇴의 경험이 많았다(p<0.001). 이상의 결과를 통해 산업체 근로자들의 구강질환으로 인한 치과치료가 근로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조기 치료와 예방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들의 지속적인 구강건강증진정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작업치료사로서의 갈등 경험에 관한 연구: 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 적용 (Conflict Experience as an Occupational Therapist: Parse's Theory of Human Becoming)

  • 한상우;함보현;홍덕기;최성열;전병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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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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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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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 작업치료사로서의 보편적으로 경험한 갈등의 의미를 밝히고, 현상에 대한 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임상치료사들을 위한 직무발전방안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Parse의 인간되어감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체험을 진솔하게 구술할 수 있는 임상작업 치료사 8명으로 선정하였다. 대화 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월 까지였으며, 시간은 근무 후 약 30~40분씩, 참여자마다 3회 이상 실시하였다. 결과 : 작업치료사로서의 갈등 체험은 작업치료의 정체성 혼란과 인식 부족을 느끼고, 열악한 근무 환경과 사회생활에서 오는 심적 갈등, 급여 문제로 걱정하지만, 치료에 대한 고민과 노력들로 미래를 희망하는 체험 과정이었다. 그러나 외적, 내적 갈등으로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학문에 대한 자기 개발과 성장을 경험하면서 긍정적인 미래를 향해 발전하며 극복해나가고 있었다. 결론 : 치료사들이 내적 외적인 갈등에서 벗어나, 작업치료의 정체성 확립과 치료에 대한 만족 및 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리적 사회적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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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적 기도흡인에 대한 수술적 치료 (SURGICAL MANAGEMENT OF CHRONIC ASPIRATION)

  • 최종욱;최건;정광윤;유홍균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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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91년도 제25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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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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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기도흡인은 후두의 고유기능중 방어기능을 소실함으로써 지속되는 경우 하기도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하게된다. 기도흡인에 대한 치료는 고식적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법으로 대별되는데 일반적으로 고식적으로 치료법이 우선적으로 선택되어지고 있으나 흡인의 정도가 심하여 하기도에 폐렴, 무기폐 등의 위급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그 원인이 비가역적이어서 탈진 또는 악액질을 초래하는 경우 부득이 수술적 요법율 선택하게 된다. 수술적 요법의 선택시기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으나 현재까지는 고통을 받고있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저자들은 최근 5년간 경험한 만성 기도흡인 환자 6례에 대하여 수술적 요법 즉, cricopharyngeal myotomy 1례, cricopharyngeal with medialization laryngoplasty 1례, laryngeal suspension with cricopharyngeal myotomy 2례, laryngeal diversion 1례, total laryngectomy 1례를 각각 시행함으로써 얻은 치료경험을 분석 검토하여 만성 기도흡인에 대한 치료상의 문제점과 보다 효율적인 치료법의 선택에 도움을 얻고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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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주민의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 (Prevalence of Musculoskeletal Symptom in Rural Farmers)

  • 오해옥;감신;한창현;황병덕;문효정;차병준;박상연
    • 근관절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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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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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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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2000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사일을 하고 있는 30세 이상 농촌지역 주민 661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근골격계 증상 경험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의 부위별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은 허리가 42.3%로 가장 높았으며, 다리 무릎 36.4%, 어깨 21.4%, 팔 손 12.7%, 팔꿈치 7.7%, 엉덩이 6.8%, 목과 발목 발 6.4% 였다. 8가지 부위 중 어느 한군데라도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82.7%였다. 여자의 부위별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은 남자와 같이 허리가 59.4%로 가장 높았으며, 다리 무릎 48.5%, 어깨 20.2%, 팔 손 13.8%, 엉덩이 10.7%, 목 6.8%, 발목 발 6.3%, 팔꿈치 5.0%였다. 8가지 부위 중 어느 한군데라도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은 92.1%였다. 허리와 다리 무릎의 통증 경험률, 그리고 어느 한 부위라도 증상을 경험한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은 여자가 남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남자의 경우 8가지 부위 중 어느 한군데라도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한 유무는 교육정도, 동거가족수, 생활수준, 흡연상태, 농사종사기간, 주농사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동거가족이 없거나 한 명인 경우,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과거 흡연군에서, 농사종사기간이 길수록, 주농사가 과수원이나 벼농사인 경우에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이 높았다(p<0.05). 남자의 어느 한군데라도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한 유무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동거가족수와 생활수준이 유의한 변수로 동거가족이 2명인 경우를 기준으로 동거가족이 없거나 한명인 경우,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증상 경험이 많았다(p<0.05). 여자의 8가지 부위 중 어느 한군데라도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한 유무는 신체비만지수, 주관적 건강상태, 주농사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신체비만지수가 높은 군에서,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주농사가 과수원이나 벼농사인 경우에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이 높았다(p<0.05). 여자의 어느 한군데라도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한 유무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신체비만지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허약 할수록 증상 경험이 많았고, 주농사가 축산인 경우가 벼농사인 경우보다 증상 경험이 적었다(p<0.05). 남자에 있어서, 근골격계 증상 경험자의 1년 중 증상 발생시기는 8군데 모두에서 농번기가 가장 높았고, 주 치료방법은 투약, 병의원 물리치료, 한방치료 등이었으며, 미치료율은 목부위를 제외하고는 30%가 넘어 높았는데, 엉덩이가 60.0%로 가장 높았다. 여자에 있어서 근골격계 증상 발생시기 역시 농번기가 가장 높았으며, 주 치료방법은 병의원 물리치료, 투약, 한방치료 등 이었다. 이상의 결과 대다수의 농민들이 근골격계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으므로 근골격계 증상 경험 실태와 관련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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