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치근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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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접촉이 마이크로 임플란트 인접골 응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유한요소해석 (Finite element analysis of peri-implant bone stresses induced by root contact of orthodontic microimplant)

  • 유원재;김미령;박효상;경희문;권오원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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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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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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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마이크로 임플란트 시술의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로 치근접촉 문제가 있으나, 관련 연구는 결과 분석에 치중되어 있고, 치근접촉이 마이크로 임플란트 안정성 상실로 이어지는 기전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생역학적 측면에서 그 영향을 분석하였다. Absoanchor 마이크로 임플란트(SH1312-7, Dentos Inc., Daegu, Korea) 첨부가 치근에 접촉되어 있을 때, 저작압 전달에 의한 마이크로 임플란트 변위가 인접골에 가하는 압축응력을 축대칭 유한요소모델을 사용하여 계산하였다. 요소별 응력이 해면골의 최대압축강도나, 치밀골의 비정상 골개조 임계능력을 넘을 경우 해당 요소를 순차적으로 해석모델에서 제거하며 실행한 6단계해석의 결과, 마이크로 임플란트에 인접한 해면골의 전체적인 파절과 과부하에 따른 치밀골의 비정상 골개조가 임플란트 지지력 상실에 주 요인이 될 것으로 평가되었다. 치밀골의 과부하 영역은 초기에는 치밀골판의 하부에 존재하였으나 상부로 확장되었고, 응력 재분포로 인한 감소효과 없이 양성 되먹임(positive feedback)으로 결국 치밀골 전 두께로 확대됨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치근접촉된 마이크로 임플란트가 인접골을 훼손시켜 안정성 상실로 이어지는 과정을 모사할 수 있었으며, 이로부터 치근접촉에 따른 마이크로 임플란트의 불량한 예후에 대한 생역학적 측면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교합과 저작근 활동

  • 김중수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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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0호통권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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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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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저작운동을 중추신경계와 말초조직의 작용에의해 일생동안 학습과 적응의 가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저작의 양상은 유치가 구강내에 맹출되면서 이루어지며, 상하악 치아의 접촉, 점막과 혀 및 치아상호간에 일어나는 접촉과 치근막의 고유수용기와 악관절 수용기등에 의해 조정되어 최종적으로 에너지소비가 적고 동통이나 불편함이 없이 최대의 효율을 나타내는 양상으로 된다. 그러나 원활한 저작과 하악은동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저작근, 악관절, 상하악 치아의 교합등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만일 외상에 의해 악관절의 기능장애가 오면 저작근활동이 변화하고 이에따라 교합장애를 야기한다. 또한 치아를 상실하거나 대합치아간의 조기접촉이 있으면 교합장애가 원인이 되어 근육활동이 변화와 악관절 기능장애를 초래한다. 그리고 때로는 지나친 근육의 활동(이갈이, 지속적 긴장성 수축)에 의해 지나친 치아의 마모로인한 교합장애나 악관절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하악의 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합의 형태학적 관계와 더불어 저작계의 기능적인 면도 고려하여 그 상호관계를 검토하여야 하며 본문에서는 교합에 관련된 저작근의 작용과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 및 교합장애와 근육활동장애의 연관성에 관해 고찰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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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유착 대구치의 교정적 치험례 (Treatment of ankylosed posterior teeth: Subluxation and Extrusion Method)

  • 문철현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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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통권3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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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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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치조골과 백악질이 치근막에 의하여 경계되어지지 않고 직접 접촉된 상태인 골유착치는 치조골성장장애, 불안전 맹출, 대합치의 정출, 인접치와의 불안정한 관계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골유착치의 진단은 방사선 사진에서 치근막의 소실, 타진시의 독특한 소리, periotest를 이용한 동요도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나 그 신뢰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저자는 통산적인 방법은 견인을 시행한 후 견인여부를 평가하여 골유착 여부를 판단하는 임상적 진단법을 사용하고 있다. 골유착치의 치료는 subluxation & extrusion법, autotransplantation법, corticotomy법, segmental osteotomy법, ostectomy법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Subluxation & extrusion법은 적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나 골유착의 재발로 인한 교정치료의 실패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다. 본 증례는 다수치의 부분맹출 및 골유착으로 인한 구치부 개방교합이 주소인 환자로 소구치는 통산적인 교정치료법으로 골유착된 대구치는 subluxation & extrusion법을 적용하여 양호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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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의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 식립 부위에서의 피질골 두께와 치근간 거리: 3차원으로 재구성한 CT 영상을 이용한 연구 (Cortical bone thickness and root proximity at mandibular interradicular sites: implications for orthodontic mini-implant placement)

  • 임주은;임원희;전윤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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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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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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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의 식립 부위에 대한 연구는 주로 구치부 치근사이 공간에 집중되어 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치에서 구치에 이르는 치아간의 피질골 두께와 치근간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 식립 시에 참고 할 수 있는 임상적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성인 28명(남자 14명, 여자 14명)의 CT를 V-works $4.0^{TM}$을 이용하여 3차원 영상으로 전환하였다. 중절치에서 제2대구치에 이르는 모든 치아 사이를 치간 접촉점을 지나면서 교합 평면에 수직이 되도록 잘라 $90^{\circ}$ 단면을 형성한 후 치조정으로부터 높이를 달리하여 0, 15, 30, $45^{\circ}$의 각도를 주어 피질골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또한 치조정으로부터 2, 4, 6 mm 높이에서 교합 평면에 평행하게 잘라 $90^{\circ}$ 단면을 만든 후 치근간 거리를 측정하였다. 피질골의 두께는 전 치부에서 구치부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5-6과 1-1 사이, 6-7과 1-1, 1-2, 2-3 사이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 < 0.05). 치조정으로부터 2 mm 높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위치에서 각도가 증가함에 따라 피질골의 두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4 - 6 mm 높이에 식립시 $30-45^{\circ}$ 이상의 각도를 부여해야 피질골 보유량(engage 양)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치근간 거리 측정 결과 4-5, 5-6, 6-7 사이가 치근 손상 없이 미니 임플랜트를 식립하기에 적절한 위치라고 볼 수 있었고, 1-1과 1-2 사이는 미니 임플랜트 식립을 위한 충분한 치근간 거리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의 결과로 볼 때 피질골과 미니임플랜트의 접촉면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치조정에서 치근단부로 4와 6 mm 되는 부위에서 $30^{\circ}$ 또는 $45^{\circ}$로 식립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Intrusion arch wire activation시 상악 견치에 가해진 초기응력의 유한요소법을 통한 고찰 (A FEM ANALYSIS FOR INITIAL STRESS ON THE UPPER GAMINE BY ORTHODONTIC FORCE OF INTRUSION ARCH WIRE ACTIVATION)

  • 강정원;차경석;이진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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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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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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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유한요소법을 사용하여 상악견치에 intrusion arch wire를 강제로 engage시켰을 때 상악 견치와 치근막에서 발생되는 압축력과 인장력의 분포의 양을 알아보고 어느 부분에 집중되는가를 분석하였다. 또한 각 부분에서의 압축력과 인장력의 비율을 비교하기 위해서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악 견치의 FA point와 백악법랑경계부분에서는 압축력과 인장력의 비율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2. 치근첨 부분에서는 압축력이 인장력의 거의 4배정도 크게 나타났다. Intrusion force적용시 치근흡수 정도가 치근첨에서 발생되는 것을 정량화시켜서 보여준 결과이다. 3. 백악법랑경계부분은 즉 FA point를 제외하고는 압축력과 인장력이 가장 큰 값을 보이고 있다. 즉 치아에 교정력이 직접 적용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치아와 치주인대가 처음 접촉되는 백악법랑경계부에서 응력이 집중되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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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의 치근단역충전 재료가 MG63 osteoblast-like cells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VERAL ROOT-END FILLING MATERIALS ON MG63 OSTEOBLAST-LIKE CELLS)

  • 이정호;손원준;이원철;백성호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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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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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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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치근단 역충전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MTA와 새롭게 개발된 제품인 DB를 MG63 세포를 사용하여 비교하는 것이다. 치근단 역충전재료로는 MTA, DB, IRM을 사용하였고 대조군으로는 tissue culture plastic을 사용하였다. 각 재료를 혼합하고 혼합물의 경화가 일어나도록 24시간 동안 놓아두었다. MG63 세포를 각 군에 뿌려준 후 세포가 재료에 부착될 수 있도록 4시간 배양하였다. 치근단 역충전재를 세포에 접촉시킨 후 세포수준의 초기 반응을 관찰하였다. 12시간 더 배양한 후 세포가 각 재료에 붙어 있는 정도를 관찰하고, 각 재료가 골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ELISA를 이용하여 $TGF{\beta}1$, OC를 측정하였고 ALP의 양도 측정하였다. 결과는 일원배치분산분석법으로 통계처리하였다. 그 결과, 재료에 부착이 일어난 세포의 수 항목과 OC 항목에서만 MTA와 DB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다른 항목들에서는 모든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DB가 MTA와 완전히 같은 세포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부착이 일어난 세포의 수는 재료의 생체적합성을 나타내며 OC는 골형성 정도를 나타내므로 DB가 역충전 재료로 사용된다면 MTA와 유사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Streptococcus mutans를 이용한 근관 치료 후 포스트 와동 형성 전후의 치관부 누출에 관한 연구 (BACTERIOLOGIC IN VITRO CORONAL LEAKAGE STUDY OF BEFORE AND AFTER POST SPACE PREPARATION)

  • 이효안;김의성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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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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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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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실험에서는 근관 충전 후 Streptococcus mutans를 이용하여 포스트 와동 형성 전후의 근관부미세 누출을 비교하였다. 40개의 발치된 치아를 치근단의 길이가 14 mm가 되도록 치관부를 제거한 뒤, 06 taper $Profile^{(R)}$로 MAF 크기가 $\#40$이 되게 근관 확대를 시행하였다. 근관 확대 후 continuous wave technique으로 근관 충전을 시행하였다. 실험군은 다음과 같다. 1군은 양성 대조군으로 sealer 없이 근관 충전 하였다. 2군은 음성 대조군으로 sticky wax로 치근면을 완전히 막았다. 3군은 근관 충전 후 전체 길이를 14 mm로 유지하였다. 4군은 근관 충전 후 거타퍼치를 5 mm 길이로 남겨두고 포스트 와동을 형성하였다. 치근을 플라스틱 튜브 안에 위치시켜 치근첨은 Andrade's indicator가 첨가되어 있는 BHI 배지에 접촉되도록 하고 상부에서는 bacteria가 유입되도록 하였다. 실험군 3에서의 색변화는 평균 27.2일 만에 일어났으며 포스트 와동 형성한 4군은 평균 15.7일만에 색변화가 일어났으며 3군과 4군 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차를 나타내었다(P = 0.0007).

정중과잉치로 인해 회전된 상악 중절치의 치험례 (THE TREATMENT OF SEVERELY ROTATED MAXILLARY INCISORS BY MESIODENS)

  • 이범의;김영재;김정욱;장기택;이상훈;김종철;한세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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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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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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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정중과잉치의 원인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dental lamina의 hyperactivity에 의해 발생한다는 가설이 가장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정중과잉치의 병발증으로는 주변 영구절치의 맹출 장애, 만곡 치근, 치근흡수, primordial 혹은 follicular cyst의 형성, 회전, 이환된 부위의 총생 및 비정상적인 정중이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구전치의 회전이 야기되면 보통 공간의 부족은 적거나 없으며 재발이 흔하므로 과개선이 요구된다. 재발의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치료, 과개선, 긴 보정기간, 적절한 접촉면의 형성, 짝힘의 사용, 그리고 수술적인 방법 등이 제안되어왔다. 이에 저자는 정중과잉치로 인하여 심하게 회전된 상악중절치를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서 교정적, 외과적 술식을 이용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은 두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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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Cone-beam CT를 이용한 상악 정중과잉치의 3차원적 특성에 관한 후향적 연구 (Retrospective study on three-dimensional characteristics of mesiodens using CBCT in pediatric dentistry)

  • 유지연;송지수;신터전;현홍근;김정욱;장기택;이상훈;김영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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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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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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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Cone-beam형 전산화 단층촬영술 영상을 이용하여 정중과잉치의 3차원적인 특성들에 대해 조사하고 이 특성들과 발거 시 마취 방법 및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과잉치를 발거한 환자 452명의 총 602개의 정중과잉치를 평가하였다. 지난 20년간 연도별 전체 환자 중 정중과잉치 환자수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중과잉치 방향 중 순-구개 방향의 수평위가 근원심 방향의 수평위보다 약 3.2배 많이 관찰되었으며 순-구개 방향의 수평위 중 치근이 순측을 향하는 경우가 전체 수평위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정중과잉치의 시상면에의 상하 위치는 대부분이 인접 영구치의 치경부 측(37.0%)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었고 순-구개측의 매복 정도를 관찰한 결과 근-구개측이 원-구개측의 약 3.83배 정도 더 높게 관찰되었다. 대부분의 정중과잉치(98.5%)가 CBCT상에서 인접 영구치와 접촉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중과잉치 중 46.2%에서 만곡된 치근이 관찰되었고, 치근이 만곡된 정중과잉치 중 치근의 치근단측 에서의 만곡이 치근의 치경부측에 비해 약 1.83배 높게 나타났다. 소아환자의 정중과잉치 발거 시 사용한 마취 방법 중에서는 전신마취(72.6%)를 시행하여 정중과잉치를 발거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환아의 연령, 시상면에서의 상하 위치, 부작용 유무가 전신마취 시행 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정중과잉치의 방향 및 시상면에서의 상하 위치가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정중과잉치에 대한 이해를 도와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