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hopantomograph는 치과진료에서 가장 일반적인 국외촬영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저자는 1983년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 치과방사선과에 래원한 환자중 Orthopantomogram을 촬영한 2,160명을 대상으로 골경화증의 성별, 연령별 발생빈도와 발생부위, 경화상의 크기, 모양등을 분류하고 특발성 골경화증과 condensing osteitis에 관하여 관찰하였든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Idiopathic osteosclerosis의 발현율은 16.0%, condensing osteitis의 발현율은 9.8%였고 남녀간의 차이는 없었다. 2. 골경화증의 호발부위는 하악소구치, 대구치부위였고, 상악에서의 발생율은 적었다. 3. 골경화상의 크기는 idiopathic osteosclerosis는 10㎜이내였고, condensing osteitis는 10-20㎜의 폭경을 가지고 있었다. 4. 골경화상의 형태, 건강골과의 경계 및 발현되는 상태는 일정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저 에너지 방사선 조사로 검사하게 되는 치과 영역에서는 투과력이 약해 인체에 흡수되는 양이 많다. 치과 영역에서 방사선검사 시 부득이하게 방사선 노출을 받게 되는 방사선 작업종사자나 환자의 보호자가 위치와 거리에 따른 방사선 피폭 선량의 감소 방안을 알아보고자 한다. 진단용 발생장치인 GX-770, CRANEX TOME CEPH와 조사선량 측정기인 Ion chamber model 2026c, Reader기 20X6-1800을 사용하여 구강내 검사와 구강외 검사의 각각 검사실과 조정실에서의 관전압의 변화, 관전류와 조사시간의 변화, 조사방향의 변화에 따라 선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최고선량이 검사실 안에서는 평균 702.8 ${\mu}R$으로 측정 되었으며, 조정실 안에서 측정하였을 경우 20 ${\mu}R$이하의 낮은 선량을 보였으며, 120cm 거리에서 후방검사보다 측방검사가 낮은 선량으로 나타났다. 방사선검사시 위치와 거리에 따른 조사선량을 비교 분석하여, 적절한 거리 확보와 조사되는 중심방사선을 기준으로 측방($90{\sim}135^{\circ}$)에 위치함으로써 방사선 방어에 도움을 줄 것이며, 차폐문을 이용하여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치성종양은 악구강계 영역의 질환 중 중요한 관심거리가 되어왔으며, 이중 상피성 치성종양에 관한 보고는 많으나, 중배엽성 치성종양에 관한 보고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는 1975년부터 1985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과진료부에서 방사선학적, 병리학적으로 중배엽성 치성종양인 치성섬유종, 치성점액종, 백악질형성섬유종으로 진단된 증례들을 토대로 하여 연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성섬유종의 연령분포는 32세에서 72세로 광범위 하였으며, 발생위치는 모두 상악구치부이었고, 단방성이 2증례, 다방성이 1증례이었다. 2. 치성점액종의 연령분포는 40세에서 55세로 비교적 중년층에서 호발했고, 4증례가 상악에, 2증례가 하악에 발생하였다. 6증례 모두 방사선학적으로 다방성 방사선투과성을 보였으며, 경계는 비교적 불분명하였다. 3. 백악질형성섬유종은 주로 ?년에서 중년 성인 사이에 많이 발행하였고 40대에 가장 많은 출현율을 보였다. 남녀비는 약 1:2로 여자에게서 빈발하였다. 19증례중 하악에 15증례, 상악에 4증례가 발생하여, 하악이 호발부위였으며, 상하악 소구치, 대구치 부위에 발생하였다. 방사선학적으로 방사선투과성이 2증례, 혼합성이 12증례, 방사선불투과성이 5증례이었다.
구강진료기관에서 이용되는 방사선은 노출량이 극히 미량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장기간 방사선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위해 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방사선 종사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치과방사선 촬영실의 방사선 안전관리 실태 및 촬영업무 실태를 조사하여 치과위생사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의 방사선에 의한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어계획 수립과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함에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각 지역의 치과병원 및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2003년 12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구내 방사선 촬영 실태를 살펴본 결과, 표준필름의 촬영은 1일 기준으로 1~5장이 47.5%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 촬영은 촬영하지 않는 경우가 69.8%로 가장 많았으며, 교익필름의 촬영은 1주일 기준으로 촬영하지 않는 경우가 67.7%로 가장 많았고, 교합필름의 촬영은 촬영하지 않는 경우가 95.0%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소아필름의 촬영은 1장이 47.1%로 가장 많았다. 2. 구외 방사선 촬영 실태를 살펴본 결과, panorama 촬영은 1~5장이 6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촬영을 하지 않는 경우도 20.9%로 나타났다. cephalo 촬영은 촬영하지 않는 경우가 72.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5장이 20.1%로 나타났다. 3.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 실태를 살펴본 결과, 총 278명 중 안전관리 교육을 받은 경우는 18.7%에 불과했고, 또한 교육을 받았을 경우 방사선 안전교육 횟수는 1회가 94.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안전관리 교육형태로는 보수교육이 63.5%로 가장 많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 경험을 살펴보면 연령에 따라(p<0.01), 근무경력에 따라(p<0.001), 결혼 여부에 따라(p<0.01)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방사선 피폭에 대한 방어시설의 인식 수준은 보통이라고 인식한 경우가 40.6%로 가장 많았으며, 배치된 방어용구로는 납 에이프런이 71.1%로 가장 많았다.
본 연구는 대구 및 경북의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치과 감염관리의 인식과 실천도를 조사하였으며, 이전의 연구를 참조하여 수정 및 보완 후 설문 조사하였다. 근무지 유형에 따라 치과의원보다는 치과병원에서, 치과 감염관리 담당자 및 감염관리 교육의 프로그램의 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이 나타났다. 또한 치과 감염관리의 인지도와 실천도는 근무지 유형에 따라 개인방어, 무균술식법, 방사선 장비를 포함한 치과 장비, 감염성 폐기물과 세탁물 관리에서 유의하게 차이를 보였으며, 즉 치과 의원보다 치과병원이 감염관리 인지도 및 실천도가 높았다. 따라서 치과병원에서 감염 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관리 및 감염관리의 정규 교육 및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치과의 특성을 반영하는 지표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빨리 도입 되어야 하며, 향후 치과의원(의원급 소형병원)에서의 감염 방지 및 평가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및 정부의 제도도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방사선 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안전관리 행위, 방사선 피폭 불안감을 분석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함으로써 방사선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방사선 취급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전환과 불안감을 줄이는 방안을 도출하고자 연구하였다. 연구기간은 2017년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라북도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280명을 대상으로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기술통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 질 관리에 대한 지식 정도의 평균은 8.07 였고, 정답률은 75.3% 였다. 태도 정도는 96.1%가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방사선 안전관리 행위는 촬영자는 4.11 였고, '방사선 촬영 시 항상 TLD(개인선량계)를 착용한다'는 4.58 로 가장 높았다. 환자 방사선 안전관리 행위는 3.86 였고, '방사선촬영 전 가임기 여성의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는 4.69 로 가장 높았다. 방사선 피복 뷸안감은 3.86 였고, '임신 중 일 때 태아의 건강 문제로 염려된다'는 4.13로 가장 높았다. 방사선 피폭 불안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방사선 안전관리 행위가 낮을수록, 연령이 낮을수록, 방사선 촬영경력이 낮을수록, 최종학력이 높을수록, 월 소득이 많을수록, 직위가 높을수록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과위생사는 방사선 질 관리에 대한 지식, 태도, 안전관리 행위는 높았으나, 방사선 피폭 불안감은 높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방사선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방사선 피폭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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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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