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잎향유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고유종으로 꽃이 아름답고 향이 좋아 관상 및 약용으로 사용되나, 무분별하게 남획되기도 하여 자원의 보호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가는 잎향유의 종 유지 및 재배방법 확립을 위하여 종자를 이용한 육묘조건을 조사하였다. 연구 내용은 파종용기, 파종립수, 토양종류, 추비농도 및 차광정도 등을 각 처리별로 2017년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8주간 수행되었다. 가는잎향유의 종자를 162, 200, 288구 트레이 및 사각분에 파종한 처리 중, 162구 트레이 처리구에서 엽면적과 지하부 생체중이 가장 넓거나 무거웠으며, 파종립수는 한 cell당 2립 처리구에서 초장이 안정적이고 엽면적이 넓었다. 파종용 상토로는 피트모스:펄라이트(3:1) 처리구가 코코피트:펄라이트(3:1) 처리구보다 생육에 효과적이었으며, 비료는 혼용토에 $300-200-200mg{\cdot}L^{-1}$(N-P-K)를 혼합한 처리구에서 발아율, 마디수, 엽록소 지수 등이 우수하였다. 재배관리는 추비는 hyponex를 농도별로 시비하였으나, 무처리구보다 생육에 효과적이지는 않았다. 또한, 재배시 차광처리를 하지 않는 것이 가는잎향유의 실생육묘에 유리하였다. 따라서, 가는잎향유의 육묘를 위해서는 피트모스:펄라이트(3:1) 혼용토에 비료를 $300-200-200mg{\cdot}L^{-1}$를 첨가한 토양을 162구 트레이에 충진하여, 한 cell에 2립씩 파종하고 무차광 조건에서 재배하며, 추비는 처리하지 않는 것이 생육에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본 실험은 석회, 돈분액비 및 화학비료의 시용에 따른 옥수수의 생육특성, 건물수량 및 토양의 질산염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토양 전처리, 기비, 추비를 각각 달리처리한(C구: 화학비료 + 화학비료, T1; 석회 + 화학비료 + 화학비료, T2; 돈분액비 + 돈분액비, T3; 석회 + 돈분액비 + 돈분액비, T4; 돈분액비 + 화학비료) 5처리 3반복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생육특성(초장, 착수고, 암이삭 비율, 건물율)은 석회로 토양을 교정하고 기비와 추비를 돈분액비로 처리한 T3구가 가장 좋았던 반면, 토양교정 없이 기비 및 추비를 화학비료로만 처리한 대조구(C구)가 낮은 경향치를 보였다. 건물 및 TDN 수량에 있어서도 T3구가 각각 18,611 및 13,746kg/ha로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나타낸 반면 T1구는 13,529 및 9,541kg/ha로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NDF 및 ADF 함량은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생육 특성이 떨어지고 수량(건물 및 TDN)이 낮았던 T1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토양 성분중 질산염은 시용 비료에 따라 뚜렷한 경향치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50cm 토양에서는 전 처리구 모두 시험초기에 비하여 후기에 농도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100cm 토양에서는 C, T1 및 T4구는 50cm구와 같은 경향을, T2구와 T3구는 후기에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도(水稻)에 대(對)한 가리추비(加里追肥)의 효과(效果)를 재확인(再確認)하고 추비용(追肥用) NK 복비(複肥)의 필요여부(必要與否)를 검토(檢討)하고자 수도품종(水稻品種) AKIBARE를 가지고 몇가지 시제(試製) NK 복비(複肥)의 비효(肥效)를 단비(單肥)(요소(尿素)와 염화가리(鹽化加里))와 대비(對比)하여 포장시험(圃場試驗)을 하였으며 이 시험(試驗)에서 얻어진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수도(水稻)에 대(對)한 가리추비(加里追肥)의 효과(效果)는 현저(顯著)하여서 무가리구(無加里區)의 수량(收量)에 대(對)하여 가리(加里)를 전량기비(全量基肥)로 시용(施用)한 구(區)의 수량(收量)은 유의성(有意性)있는 증수(增收)를 못하였으나 염화가리(鹽化加里) 또는 NK 복비(複肥)를 기(基)(2/3)추(追)(1/3)비(肥)에 분시(分施)한 구(區)에서는 유의성(有意性)있는 증수(增收)를 하였다. 2. 소두대(小豆大)로 조립(造粒)한 NK복비(複肥)는 비효(肥效)가 늦어서 수비(穗肥)로 했을때는 증수효과(增收效果)가 적고 유효분벽비(有效分蘗肥)로 했을때는 증수효과(增收效果)가 있었다. 3. 수도(水稻)에 대(對)한 추비용(追肥用) NK 립상복비(粒狀複肥)는 더 세립(細粒)으로하여 용해(溶解)를 촉진(促進)하거나 아니면 수비기(穗肥期)보다 일찍 시용(施用)해야 할 것 같다.
너도개미자리(Minuartia laricina (L.) Mattf.)는 석죽과 나도개미자리속 식물로 낭림산 이북부터 백두산까지 분포하며, 7~10월에 백색의 꽃이 아름답게 개화하여 관상 목적으로 이용된다. 본 연구는 너도개미자리를 관상식물로 활용하기 위한 효율적인 육묘 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실험은 유용식물증식센터에서 분양받은 종자를 2019년 4월 19일에 트레이에 파종하여 6월 14일까지 충북대학교 첨단유리온실에서 8주 동안 육묘하였다. 파종용기에 따른 너도개미자리의 생육을 알아보기 위하여 162, 200, 288구 트레이를 이용하였다. 토양은 단용토로 원예상토를 사용하였으며, 혼용토는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3:1, 4:1 비율로 혼합하여 진행되었다. 파종립수 실험은 200구 트레이의 셀당 각 1, 2, 4, 6립씩 파종하였으며, 차광 실험은 0, 55, 75%의 차광막이 설치된 육묘배드에서 실시하였다. 추비는 hyponex (6.5-6-19)를 처리별 각 0, 250, 500, $1000mg{\cdot}L^{-1}$의 농도로 출아 후 2, 4, 6주차에 총 3회 살포하였다. 대조구는 200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다음 셀당 1립씩 파종하여 차광을 하지 않은 온실에 배치하였으며, hyponex $500mg{\cdot}L^{-1}$를 처리하였다. 연구의 결과, 너도개미자리는 셀의 용량이 클수록 모든 생육이 양호한 결과를 보여, 162구 트레이에 육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토양 실험의 결과, 원예상토에서 생육이 양호하였으나, 피트모스와 펄라이트의 혼용토는 생육이 크게 억제되었다. 셀당 파종립수를 달리한 결과, 너도개미자리의 개체별 생육은 파종립수가 적을수록 유리하였으나, 본 연구의 목적인 관상적 가치를 위한 생육과 볼륨을 고려하였을 때 셀당 2립 파종묘가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추비 실험은 농도가 높을수록 생육이 왕성해지는 경향이었으며, $1000mg{\cdot}L^{-1}$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다. 차광 실험의 결과, 무차광 조건에서 전반적인 생육이 양호하였으며, 차광율이 높을수록 초장이 길어지는 경향이었다. 결론적으로, 너도개미자리의 육묘는 162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하고 셀당 종자를 2립 파종하여 무차광 조건에서 추비를 $1000mg{\cdot}L^{-1}$의 농도로 처리하며 육묘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털부처꽃(Lythrum salicaria L.)은 7~8월에 최산꽃차례로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며, 밀원식물로 이용된다. 또한 예로부터 발효해서 술로 마시고 잎은 채소로 식용하였으며, 식중독 치료 및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한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의 습한 지역에 분포한다. 본 연구는 다방면으로 이용이 가능한 털부처꽃을 관상용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유묘 재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유리온실 내에서 2019년 4월 27일에 종자를 파종하여 8주간 육묘하였다. 파종 용기는 162, 200 및 288 트레이로 달리하였으며, 토양 실험은 원예상토와 피트모스:펄라이트 3:1, 4:1 혼용토를 사용하였다. 파종립수 실험은 200구 트레이에 셀 당 1, 2, 4 및 6립으로 달리하였고, 추비는 hyponex (6.5-6-19)를 0, 250, 500, $1000mg{\cdot}L^{-1}$의 농도로 출아 후 2주 간격으로 총 3회 엽면시비하였다. 또한 차광 실험은 0, 55, 75%로 설정하였다. 대조구는 200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하고 셀당 1립씩 파종하여 무차광 조건에서 육묘하였으며, hyponex $500mg{\cdot}L^{-1}$를 추비하였다. 연구의 결과, 파종용기에 따른 털부처꽃 유묘는 셀 당 토양의 양이 가장 많은 162구 트레이에서 왕성하였다. 토양 종류별 실험은 원예상토 단용구에서 모든 생육이 양호한 결과를 보였으며, 피트모스와 펄라이트의 혼용토에서는 생육이 억제되었다. 파종립수에 따른 초장의 유의적인 생육 차이는 없었으나, 전반적인 생육은 1립 파종에서 우수하였다. 한편 2립 또는 4립을 파종구에서 비교적 생육이 양호하고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어 관상적 이용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추비처리는 hyponex의 농도가 가장 높은 $1000mg{\cdot}L^{-1}$ 처리구에서 유묘의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고, $500mg{\cdot}L^{-1}$ 처리에서는 무처리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차광처리는 털부처꽃의 유묘 재배시 전반적인 생육을 증가시켰으며, 55% 차광에서 가장 우수하였다. 결론적으로 털부처꽃의 육묘는 162구 트레이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다음 셀 당 2립 또는 4립을 파종하고 55% 차광 조건에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추비는 hyponex $1000mg{\cdot}L^{-1}$를 처리하는 것이 양묘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현삼과(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긴산꼬리풀(Veronica longifolia L.)은 벽자색의 긴 꽃이 총상화서로 달려 청량감을 자아내어 분화소재로 이용한다면 단조로운 실내의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다. 따라서, 조경 및 관상용 식재에 용이한 긴산꼬리풀의 재배는 2018년 5월 15일에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2018년 7월 16일에 정식하여 2018년 10월 15일까지 수행하였다. 기비실험은 코트비료(싱싱코트)를 포트당 0, 10 및 20알 처리하였다. 추비는 hyponex (N-P-K, 4-6-6)를 4주 간격으로 총 3회 각 0, 1000 및 $2000mg{\cdot}L-1$로 엽면시비 하였다. 광량 실험은 무차광, 55 및 75% 차광막을 설치하여 수행하였다. 왜화제 종류 및 농도 실험은 dinizonazole(빈나리)과 daminozide (B-9)를 각 0, 1000 및 $2000mg{\cdot}L-1$ 농도로 처리하였으며, 적심처리는 4주차에 1회 처리 유무를 달리하였다. 모든 실험의 공통사항은 플라스틱 10호 화분에 원예상토를 충진한 후 200구 트레이에 종자를 셀당 4립씩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정식하였다. 연구의 결과, 기비처리는 초장, 마디수, 엽수가 증가하고, 절간장 및 측지수를 감소시켰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추비 처리는 농도가 높을수록 엽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2000mg{\cdot}L-1$에서 무처리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차광정도에 따른 긴산꼬리풀의 생육은 무차광 조건에서 생육이 가장 양호하였다. 차광률이 증가할수록 전반적인 생육이 억제되고, 개화율도 크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왜화제 처리별로는 종류에 관계없이 전반적인 생육이 억제 되었다. Diniconazole 및 daminozide의 농도가 높을수록 초장이 억제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측지수, 마디수, 엽수도 감소하여 관상적 이용에 적합하지 않다. 적심을 할 경우 전반적인 생육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측지수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긴산꼬리풀의 분화생산을 위한 재배기술은 기비는 처리하지 않고, 추비는 $2000mg{\cdot}L-1$로 시비하며, 광이 충분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왜화제와 적심은 일반적으로 줄기신장을 억제하고 마디수와 엽수를 증가시켜 관상적 이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반대의 결과를 보여 처리 하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시설재배토양은 노지에서와는 달리 비료의 용탈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작물에 따른 시비조절이 어렵다. 또한 대부분의 시설재배토양의 염류집적은 작물생산의 불안정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시설재배에서의 시비는 기비를 시용한 후에는 관비로 추비를 시용하고 있는데, 시비관리체계가 정립되어 있지 않아 농가마다 경험에 의존하여 시비관리되므로 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하기 쉽다. (중략)
시설참외 주산지에서는 연작함으로써 뿌리혹선충을 비롯한 각종 토양전염성 병해충의 피해가 많아지고 염류가 집적되는 등 재배상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참외를 장기재배하는 농가가 많은 성주 등 경북지역에서는 뿌리혹선충으로 인해 생육이 불량하고, 과실의 착과율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되면 영양결핍증상으로 오인, 계속 추비를 시용함으로써 토양의 염류집적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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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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