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에서는 가공 두부를 천연항균소재인 자몽종자추출 물의 유도체에 침지 처리한 후 꺼내어 상온에서 저장하면서 가공 두부의 품질(총균수, 수분 함량, 조지방의 함량, 조단백의 함량, 표면색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무처리 대조구와 비교하면서 조사하였다. 천연항균소재의 희석액에 침지처리한 가공두부는 대조구에 비하여 수분함량, 조단백 및 조지방 함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총균수는 천연항균소재 처리구의 증가폭이 무처리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대장균수도 압도적으로 낮은 간을 보여 주었다. 아울러, 처리구의 표면색도는 대조구에 비하여 백색도를 두드러지게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천연항균소재의 침지처리는 가공두부의 선도유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딸기를 항균소재에 침지 처리한 후 1% 농도로 항균성 소재를 첨가시킨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에 의하여 딸기를 싸서 포장하고 5$^{\circ}C$에 저장하면서 미생물 성장, 부패율, 텍스쳐, 화학적 품질을 측정한 결과 대조구에 비교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즉, 항균성 소재를 포함시킨 LDPE 필름은 무첨가 대조 필름에 비해 호기성 총균수, 효모/곰팡이수로 측정된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미생물 증식억제의 효과로 인하여 항균성 필름은 포장된 딸기의 부패율을 낮추어 주고, 연화를 억제하였다. 딸기의 저장 중 pH는 상승하고 적정산도는 감소하였으며 가용성 고형분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포장 처리구간에는 유의하고 일관성있는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대조구 LDPE에 비교해서 항균필름의 효과를 재확인 할 수 있었으며, 황련추출물 및 GFSE등과 같은 항균소재에의 침지 처리과정을 항균필름 포장 방법과 병행하여 사용함으로써 딸기의 신선도를 연장하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미루어, 본 연구에서 그 기능과 효과를 구명한 천연항균소재는 수확한 딸기의 항균용처리제재 및 포장 필름 소재로 선도유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딸기의 생산기반 보호와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채소류는 생리적인 특성상 수확후 저장 및 유통되는 동안에 호흡작용, 증산작용 등의 작용이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곰팡이를 비롯한 식물병이 미생물의 오염 및 성장으로 부패현상을 일으키고 채소류 자체의 경도가 저하되며, 수분, 비타민, 유기산, 당분, 색소함량 등이 떨어져서 외관, 맛 신선도 등의 감소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채소류(오이, 호박, 방울토마토)의 선도를 연장하기 위한 저장조건을 실시하여 최적 습도 및 온도범위를 결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하여 시설채소산물을 습도조절이 가능한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5~8$^{\circ}C$의 온도와 90% 습도유지)에 저장하면서 무처리구인 대조구와 비교하여 저장중 시료의 중량손실율, Ascorbic acid함량, 총균수(PCA사용법에 의거), pH의 변화를 측정하였고, 시료의 표면색도는 색도계(Minolta CR-300, Japan)를 사용하여 Hunter의 L, a, b값을 측정하였다. 이 결과, 채소류의 선도유지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중량손실율은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 저장한 채소류가 중량손실율이 대조구에 비하여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습도조절이 가능한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 채소류를 저장함으로서 채소류의 수분손실을 방지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일정기간동안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 저장함으로써 ascorbic acid함량의 감소를 대조구에 비하여 낮은 비율로 억제할 수 있었다. 총균수의 경우 채소류 시험구에서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고에서 저장할수록 오염미생물의 총균수가 낮게 나타났다. 표면색도의 경우, a값은 모든 시험구에서 감소하였으며 원적외선 방사체 시험구에 비하여 대조구 저장시료의 표면색도가 청색도를 증가시키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고, b값은 시료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없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율은 수분 함유율이 높은 채소류일수록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부패율을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 따라서, 원적외선 방사체 저장시설내에 오이, 호박 및 방울토마토와 같은 채소류를 저온고습도상에서 저장할 경우, 채소류의 품질변화를 최소화 할 수 있어 갓 수확한 채소류의 선도유지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저장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건포도(Thailand산), 건망고(Philippine산), 건무화과(Iran산)를 0~5 kGy로 감마선 조사한 후 총균수 및 기계적 색차를 측정하고 조사여부 판별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총 균수 측정 결과 3 kGy 이상으로 조사된 시료에서는 대부분 검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나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함을 알 수 있었다. 건조과일의 색차 측정에서, 건망고의 색 변화가 방사선조사에 가장 민감하였다. PSL 측정 결과, 건포도의 경우 비 조사시료는 음성으로, 조사시료는 중간 값으로 확인되었고 건망고의 경우 모든 시료가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무화과의 경우 5 kGy 조사시료만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건조과일의 경우 PSL 측정법은 screening 방법으로의 적용가능성이 낮았다. TL 측정 결과 건무화과의 경우 조사시료는 $150{\sim}200^{\circ}C$ 사이에서 특유의 발광곡선을 나타내었고, 신호 강도 또한 조사선량에 의존적으로 증가하여 TL 적용이 가능하였다. ESR 측정 결과 건포도와 건망고의 경우 조사시료에서 multi-component 신호를 보여주었고, 신호 강도 역시 조사선량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ESR 적용이 가능하였다.
청국장가루의 첨가가 식빵의 맛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밀가루 양에 대한 청국장가루의 첨가량을 0, 0.5, 1.0, 1.5%로 하여 식빵을 제조한 후 $20^{\circ}C$에서 3일간 저장하면서 식빵의 부피, pH, 색도, 총균수 및 관능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식빵의 부피는 청국장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다. 식빵의 pH는 저장일 동안 첨가구간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식빵의 명도는 청국장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저장일이 증가함에 따라 첨가구별로 모두 감소하였다. 적색도와 황색도는 청국장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고, 저장일이 증가함에 따라 모든 첨가구에서 황색도는 감소하였고, 적색도는 증가 하였다. 총균수는 저장일이 증가함에 따라 대조구는 증가하였고, 청국장가루 첨가구는 모두 초기 총균수를 유지하였다. 관능적 특성은 기호도 특성에서 색, 기공 상태, 냄새와 부드러운 정도가 청국장가루 0.5% 첨가구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되었고, 강도 특성에서 색과 냄새 모두 청국장가루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아 상대적으로 색은 진하고, 냄새는 강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식빵에 청국장가루의 첨가량은 0.5%가 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분풀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과 밀가루풀 첨가군, 찹쌀풀 첨가군의 세 시료를 1$0^{\circ}C$에서 2주간 저장하고 발효과정중 미생물 수 그리고 김치의 조직감과 김치액의 점도, 색상등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추조직의 견고성(hardness)은 숙성이 진행될수록 세 시료군 모두 감소하였는데 대조군값이 가장 높았고 밀가루풀 첨가군이 가장 낮았다. 펙틴질 분획 결과 발효가 진행되면서 HWSP는 밀가루풀 첨가군>찹쌀풀 첨가군>대조군의 순으로 모두 증가하였고 HCISP는 밀가루풀 첨가군>찹쌀풀 첨가군>대조군의 순으로 모두 감소하였다. 김치액의 적색도는 발효기간 동안 세 시료군 모두 감소하였으며 김치액의 점도 역시 찹쌀풀 첨가군>밀가루풀 첨가군>대조군의 순으로 모두 감소하였다. 총균수 및 젖산균수는 발효초기 세 시료모두 점차 증가하다가 pH 4.0~4.5 사이의 최적숙기인 발효 5일째 밀가루풀 첨가군에서의 균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일 이후로는 세 시료군 모두에서 감소하였다. 이로부터 전분풀의 첨가는 김치의 발효를 촉진시키며 밀가루풀이 찹쌀풀보다 발효가 더 빨리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김치를 활용한 다용도 소스 개발의 목적으로 배추김치를 제조하여 잘 숙성된 김치를 분쇄한 다음 부재료로 전분, 당, 식초, 소금을 혼합하여 김치소스를 제조한 후 5$^{\circ}$C에서 91일 동안 저장하면서 저장기간에 따른 품질특성 및 관능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즉, 김치소스 제조는 배추김치에 부재료와 백년초분말을 1.0% 첨가한 것으로 하였다. 품질특성을 조사한 결과 pH의 경우 저장초기는 pH 4.1이다가 저장 91일이 되어도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여 변화가 없게 나타났다. 총산도는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각 소스별 비슷한 경향으로 증가하였으나 큰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색은 천연색소를 첨가하여 안정성을 나타내었으며, 비타민 C와 점도의 변화는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비슷한 경향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저장기간별 김치소스의 총균수 및 유산균수의 변화를 살펴 본 결과 비슷한 양상으로서 저장초기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가 저장 약 20일에는 약간 증가했다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여 저장 91일까지는 거의 변화 없이 다소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관능적 특성은 저장기간에 따라 다소 유의적인 차이는 있었으며, 가공된 김치소스에서도 소비자기호도 조사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게 평가되었다.
산란직전의 남해산 참굴(Crassostrea gigas)을 산채로 구입하여 통상조건하에서 탈각하여 얻은 굴육질을 polyethylene laminated aluminium pouch (Al+PE : 0.03+0.03mm) 속에 밀봉하여 살균선량(0.2Mrad) 및 멸균선량(2.0Mrad)의 감마선으조 조사하고, 한편, 100ppm의 염소수에 굴육질을 2분간 침지한 후 탈수하여 같은 방법으로 포장하여 35일간의 빙장기간중 세균학적 및 화학적 변화를 대조 굴(조사치 않고 염소수 처리하지 않은)의 경우와 비교하였다. 굴육질의 시초의 총균수는 g당 700-800에 달했고, 0.2 Mrad의 감마선 조사는 빙장 10일째의 저장 기간중의 총 균수를 검측할 수 있는 선 이하로 감소시켰으며 2.0 Mrad 조사는 20일째까지 거의 무균상태를 가져왔다. 감마선 조사는 또한 세균활동을 표시하는 대사물질인 TMA와 TCA soluble nitrogen의 축적을 현저히 억제시켰으며 빙장 후기부터 번식하기 시작하여 총균수가 g당 100,000을 초과케 된 35일째까지도 대조굴의 동일한 총균수 시기에 비하여 이 대사물의 축적억제가 현저했음은 감마선 조사의 효과가 총균수의 양적인 감소뿐만 아니라 동시에 TMA를 생산하고 단백질을 분해할 능력이 있는 세균제거 내지는 번식의 억제라는 선택적인 양면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염소수 처리한 굴육질의 경우 총균수의 양적인 감소효과는 현저하지 않했는데도 불구하고 감마선 조사 경우처럼 세균대사물질 축적의 철저한 억제를 가져 왔음은 주목할만 하다. 굴육질의 glycogen 함량은 사후 저장 기간 중 쉽사리 감소되지 않했으며 PH 측정으로 본 생굴의 신선도와의 관련성은 희박하며 조사와 염소수 처리굴의 경우 더욱 그러했다.
팽이버섯을 첨가한 김치를 만든 다음 숙성하면서 품질특성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팽이버섯을 5% 첨가한 시험구는 다른 시험구에 비하여 pH가 낮았다. 또한 숙성 11일 이후에는 팽이바섯을 첨가한 시험구의 pH가 대조구보다 낮았으나 적정산도의 값도 낮게 나타나 일반적인 pH와 적정산도의 관계와는 다소 다른 경향을 보였다. 김치를 담근 직후에는 팽이버섯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총균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성중의 총균수와 유산균수는 5일에 최대값을 보였으며, 총균수 및 유산균수는 $10^{83}(2.0{\times}10^{8})$ 부근으로 나타났고, 팽이버섯 첨가에 따른 차이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숙성 5일까지는 팽이버섯을 첨가한 시험구가 대조구보다는 유리 래디칼을 소거할 수 있는 능력이 낮았으나 숙성 11일 이후에는 팽이버섯을 첨가한 김치의 래디칼 소거능이 대조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숙성 15일경부터는 대조구보다 팽이버섯을 시험구의 적색도가 더 높았으며, 관능검사 결과 팽이비섯을 5% 첨가한 시험구가 색과 맛의 평가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적골을 0.5%, 1.0%, 1.5% 첨가한 김치를 만들어 1$0^{\circ}C$에 보관하면서 속성이 진행되는 동안 의 품질 특성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pH, 적정산도, 환원당 함량, 총균수, 유산균수 및 색도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오적골을 첨가한김치는 대조구에 비하여 pH의 저하가 늦어지고, 저정산도의 증가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구에 비해 오적골을 첨가한 시험구의 환 원당 함량이 낮은 것으로 보아 발효 기간 중 오적골 첨가 김치에서는 유기산의 생성이 활발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생성된 우기산은 김치중에 있는 유리 아미노산 등의 완층작용이나 오적골 등에서 용출된 칼슘의 중화작용으로 인하여 pH 저하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랍ㄴ적 으로 김치의 숙성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인 pH 및 적정산도의 결과로 보아 오적골을 첨가한 김치는 대조구에 비하여 5일 내지 15일 이상 속성 기간이 늘어나는 효과를 가지는 보인다. 오적골을 첨가한 \ulcorner치의 총균수와 우산균가 대조구에 비하여 높게 나타난 것은 오적골이 김 치의 숙성에 관여하는 미생물이 생욱하는데 적당한 조건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된 다.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김치 마쇄액의 붉은 정도는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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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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