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인해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공지능 의사를 통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는 기존의 병원시스템 구성요소인 PM/PA, OCS, EMR, PACS, LIS 만으로는 정확한 의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발생된다. 따라서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적합한 병원시스템 모델 및 구축방안에 대한 제시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의료 클라우드 서비스, 왓슨을 도입한 인공지능 진료서비스 등이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체계적인 병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례는 많지 않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적합한 병원시스템 모델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병원시스템 구성요소에 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AI 의료 분석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모델을 설계하고 모듈별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제안 모델은 향후 새로운 병원시스템 도입 및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는 기반연구로서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는 동남권지역의 에코세대 중 취업자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재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 필요성,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의향 여부 및 필요한 내용들을 확인함으로써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적, 행정적 지원 요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의 동남권 지역의 에코세대 중 취업자 및 미취업자 1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회수된 설문은 정규성검사 및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 Scheffe 분석 등의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얻어진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에코세대의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한 인식 정도는 성별 간, 연령 간, 직종간, 경력 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필요의 정도는 연령 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직지원서비스 제공 시기에 대해서는 퇴사 전 3개월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참여할 의향은 연령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직지원서비스를 받는다면 제공받고 싶은 서비스 내용은 노후대비 재무설계, 퇴직(연금)관리 내용을 제공 받고 싶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본 논문은 인구 구조와 영역 자산 활용의 관점에서 공간적 경계를 넘나들며 촌락 지역의 사회적 공간성 변화를 밝히고 있다. 촌락 공동체의 인구 특성과 농업 활동을 토대로 촌락사회의 미래를 예상하면, 거창군 위천면 황산마을과 합천군 초계면 하남마을에서는 앞으로 촌락 주민의 노령화가 심화되고, 농업 경영의 특성화 및 대규모화가 진행될 것이다. 외지인의 유입이 절실하게 요청되는 합천군 덕곡면과 율지마을은 통영시 욕지면 유동마을에서 이주민과 토착민 간의 상호보완적 관계와 공동체 의식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촌락 공동체가 영역 자산을 활용하여 삶터(교육 문화 공간)와 일터(경제활동 공간)로서 촌락의 공간적 기능을 재생시키려는 노력이 사례 지역의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현상으로 시련을 맞이하고 있다.
21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중 실버세대의 사용자들은 시각적, 청각적, 물리적인 노화가 진행되고 있고, 정보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시각이 노화함에 따라 GUI 디자인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스마트폰 GUI의 기본 구성 요소인 색상, 글자(text), 아이콘(icon) 요소에 대해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함으로써 적합한 시각적인 요소를 도출하여 실버세대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폰 GUI 디자인 융복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논문 및 관련서적 등의 내용을 고찰하여 UX디자인 전문가와 평가항목을 도출하였으며, 설문에 필요한 화면을 디자인 및 제작하였다. 65세 이상의 고령자 101명을 조사하여 실버세대를 위한 스마트폰 GUI 디자인융복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의료 및 복지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개호인력 확보 및 인력양성을 위해 일본정부와 지자체가 1) 인프라 구축, 2) 개호복지사 수학자금 등 대출제도, 3)외국인 유학생 개호인력유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전문 인력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기관인 대학에서도 커뮤니티케어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의료, 복지, 교육에 관한 전문인재 육성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개호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도 급속한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진보 등 보건의료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고령자에 대한 개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호요구의 급증에 비해 노동 인구의 감소로 심각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일본의 선 경험에 비추어 보건인력 확보에 대한 정책방안의 논의가 이루어져 할 것이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정부의 학교 통폐합 권고 기준 확대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폐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폐교의 유휴시설과 부지를 활용하여 새로운 시설이나 공간으로 재탄생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폐교 활용은 크게 도시재생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이에 본 연구는 도시재생사업에서 쇠퇴지역을 평가하는 기준을 활용하여 폐교 발생 지역의 특징을 확인하고, 폐교 활용 유형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된 폐교 활용의 유형과 형태, 시사점을 기반으로 폐교 발생 지역의 특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서관의 폐교 활용을 제고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폐교 발생 지역을 유형화하여 폐교 발생 지역의 특징을 고려한 지역별 도서관의 폐교 활용 체계 및 모델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는 상황에서 공공도서관이 노인이용자에게 편리한 여가시설이자 세대를 통합하는 공간적 기능을 지닌 사회적 기관으로서 인식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도되었다. 특히 도서관의 공간 및 시설 설계에 대한 시사점과 전략을 찾기 위한 것이 본 연구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 해외 도서관 노인서비스 공간·시설 관련 주요 지침을 분석하여 관련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도서관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노인이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담 조사를 수행하여 노인을 위한 공간·시설 조성 시의 기준과 우선순위 등을 규명하고, 그 결과 공공도서관이 노인서비스 공간을 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개방형 노인서비스 공간'과 '통합형 노인서비스 공간'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경증치매노인과 배우자의 삶의 질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선행연구를 고찰한 후 이론적 담론에 근거하여 조사-분석-설계-구안-실행 및 평가의 5단계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또한 Y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경증치매노인 및 배우자들에게 시범 적용하여,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내적 긍정자원 마련, 부부간 상호 호혜적 자원 강화, 지역사회 이웃과의 관계 경험으로 삶의 만족도 및 행복감 증진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함께 지원하는 예술치유지원책을 제안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지난 5년간 수면질환자 수는 2017년 84만명에서 2021년 109만명으로 약 25만명이 증가하는 등 수면장애인구에 관한 정부의 수면다원검사 급여화이후 그 관리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수면장애가 치매 위험인자를 유발하는 요인이며, 나아가 초고령화 추세에서 전국민 건강관리라는 측면에서 수면장애인구는 향후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슈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들어 증가하는 수면장애인구에 관한 수면다원검사현황 및 효과적인 급여정책화가 실제 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에서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올바른 시행을 통해 향후 수면장애에 관한 적정한 수면관리정책으로 기능하고 있는지 관련기관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그 실태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배우자상속에 있어서 독일 등 다수 선진국들은 배우자 일방의 사망 시 부부재산제에 따른 청산을 통하여 생존배우자를 고정적으로 배우자상속분을 확보해줌과 동시에 철저히 보호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가족법에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생존배우자에게 일정비율의 상속분만을 인정하고 있어 생존배우자의 상속권을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2014년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의에서 현행법상 배우자 상속제도를 해결하기 위하여 제1008조의4 배우자의 선취분 조항과 제1008조의5 배우자의 선취분 침해에 있어서 회복청구권에 대한 조항신설이 논의 되어 국민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배우자 법정상속분을 상향조정을 하게 되면 기업상속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리로 개정안은 입법예고도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또한 초고령화사회에 살고 있는 생존배우자의 노후생활 보장과 직계비속과 공동으로 상속받는 경우 직계비속의 수에 따라 배우자의 상속분의 유동성 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생존배우자의 상속분 상향조정되는 입법안이 새롭게 시작되는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생존배우자의 효율적인 입법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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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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