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청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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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할리우드 청년감독 데이미언 샤젤(Damien Chazelle) 연구 - <위플래쉬>(2014), <라라랜드>(2016), <퍼스트맨>(2018)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ollywood Youth Film Director Damien Chazelle - Centering on (2014), (2016), (2018))

  • 강내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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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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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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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의 목적은 미국 할리우드의 청년감독 데이미언 샤젤(Damien Sayre Chazelle)의 작품세계를 분석하고 영화미학적 특징과 사회맥락적 의미를 규명하는데 있다. 샤젤 감독은 지금까지 <위플래쉬(Whiplash)>(2014), <라라랜드(La La Land)>(2016), <퍼스트맨(First Man)>(2018)을 연출하였으며,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청년감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글에서는 '작가주의' 연구방법론을 도입하여 샤젤 감독의 전체 작품을 심층분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샤젤 감독은 '서사구조: 성공신화의 변주', '독창적인 미장센의 반복: 샤젤 월드(Chazelle World)', '자기반영성의 주제: 작가의식'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자기반영적 작가주의 청년감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샤젤 감독은 창의적인 '자기반영적 작가주의 연출'로 할리우드의 관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미국 청년세대의 욕망이 담긴 뉴 할리우드 청년영화(New Hollywood Youth Cinema) 시대를 열어가는 청년감독이라는 점에서 영화사적 의의가 있다.

'흑인영화(black film)'의 계승과 다시쓰기(re-writing), 미국 흑인 청년감독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 연구: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Fruitvale Station)> (2013), <크리드(Creed)>(2015), <블랙팬서(Black Panther)>(2018)를 중심으로 (A Study On Succession and Re-writing of 'Black Film', American Youth Film Director Ryan Coogler - Centering on (2013), (2015), (2018))

  • 강내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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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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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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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글의 목적은 미국의 흑인 청년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작품과 영화세계를 분석하는데 있다. 쿠글러 감독은 독립영화에서 출발하여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흑인 청년감독으로, 자신의 문화정체성을 바탕으로 흑인의 가치관과 내면의식을 영화로 재현하며 미국 '흑인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는 청년감독이다. 이 글에서는 대표작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2013), <크리드>(2015), <블랙 팬서>(2018)를 중심으로 그의 작품세계와 영화철학을 분석하고, 당대 미국 사회현실과의 사회맥락적 의미를 규명한다. 이 연구를 통해 쿠글러 감독은 흑인의 정체성과 흑인성(blackness)을 자기반영하는 '흑인영화'의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으며, 동시에 할리우드에서 내면화해 온 백인 남성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전복하는 21세기 '새로운 할리우드 흑인영화 파워(New Hollywood Black Film Power)'를 상징하는 청년감독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동주>(2015)에 표상된 윤동주 시 활용양상 연구 (A Study on the Use Pattern of Yun Dong-Ju in the movie )

  • 손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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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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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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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이준익 감독의 2015년작 <동주>를 통해서 영화에서 시 텍스트가 어떻게 활용되며, 이로써 어떠한 서사적이고도 영상적 효과를 얻어내었는가를 검토한다. 이 영화는 시인 윤동주를 중심인물로 내세우고, 그의 생애를 재구성하는 내용을 선택하고 있다. 영화 <동주>에서는 윤동주의 시를 영화의 서정성을 극대화하는 장치이자, 인물의 운명과 내면의 변화를 암시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였다. 즉, 영화 <동주>는 윤동주의 시를 활용함으로써, 영화 속 인물의 내적 변화와 감성을 미적으로 수준 높게 형상화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시인 윤동주를 평범한 문학청년으로 조명함으로써, 문학책 속에 박제되어 있던 윤동주를 고뇌하는 청춘의 한 표상으로 이미지화한다. 이는 현재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무게에 대한 위로이자, 역사를 살아가는 한 개인의 문제를 조망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영화 <동주>는 영상 매체를 통해 시와 시인의 초상, 그리고 시인의 시대를 다채롭게 그려낸 주요한 텍스트라 할 수 있다. 영상과 함께 전달되는 문자 텍스트로서의 '시'는 영상의 서정성을 더욱 극대화하였으며, 높은 미학적 성취까지로 이어졌다. 시와 시인을 통해 역사와 개인, 문학과 현실이라는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 주요한 텍스트라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