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천전리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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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천전리 암각화의 편년과 성격 (The Chronology of Petroglyphs of Cheonjeon-ri, Ulju and Their Nature)

  • 김권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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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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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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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논문의 목적은 울주 천전리 암각화의 구상적 문양과 추상적 문양이 만들어진 시기와 성격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암각화가 새겨진 유구의 성격과 관련하여 의례의 종류와 암각화 문양의 관계를 검토하고자 한다. 검토 결과, 한반도에서 청동기시대에도 다양한 구상적 문양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천전리 암각화의 구상적 문양도 풍요와 재생을 기원하는 청동기시대의 생업 의례를 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송국리 유형의 생업 형태보다 벼농사의 비중이 낮았고 밭농사와 더불어 수렵·어로의 성격이 강한 검단리 유형이 울산 지역 천전리 암각화 및 반구대 암각화와 관련되어 주목된다. 구상적 문양과 대조적으로 기하문으로 대표되는 추상적 문양도 청동기시대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동심원문, 마름모문, 그리고 다른 기하 문양 등의 의미와 상징에 대해서는 약간의 이설은 있으나 태양 숭배, 조상 숭배, 풍요, 다산 등을 기원하는 의례에 사용된 것으로 보는 것에 동의하지만 그 의미는 지속적으로 재해석되며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대곡천 암각화군의 공학적 진단과 보존방안의 제안 (An Engineering Survey and Proposal on Preservation of Petrograms at Daegok Brook)

  • 조홍제;문종규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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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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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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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울산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변에 선사시대 암각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이 있다. 이들 암각화군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암인 셰일면에 새겨져 있어 6000여년 동안 비바람에 풍화되어 풍화 5등급을 넘어 지금은 박리가 되고 있는 상태이다. 더욱이 반구대 암각화는 하류 사연댐의 수몰지구내에 존재하므로 45년 동안 1년 중 168일간은 물속에 잠겨있는 상태를 반복하여 왔다. 본 연구는 암각화군의 공학적 상태를 점검하여 암각화 본체의 강도증진과 풍화정지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KPetro: 전용 카메라 앱을 지원하는 한국 암각화 유적 정보 시스템 (KPetro: An Information System for Korean Petroglyph Ruins Supporting the Dedicated Camera Application)

  • 이우건;이명준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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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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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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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의 암각화는 울산 천전리 암각화와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많은 유적들에서 발견되어 왔다. 본 논문에서는 전용 카메라 앱과 타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암각화 유적 정보 시스템인 KPetro의 개발에 대해 기술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 보존연구소에서 수집하고 분류한 다양한 암각화 자료를 바탕으로 1차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암각화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검색, 추가 및 수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카메라 앱과 GPS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적절한 유적에 손쉽게 추가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촬영된 사진을 시간 순으로 정렬하는 타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Petro는 모바일 환경과 데스크탑 환경을 모두 지원하기 위해 HTML5 표준 기술과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이용하여 웹브라우저에서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하여 다양한 사용자 기기에의 적응성과 기능 추가에 대한 확장성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울산 대곡천 암각화 유적지 일대의 참나무림 다양성과 분포 특성 (Oak Forests of the Daegok-cheon Petroglyphs Area in Ulsan, South Korea)

  • 이경연;김종원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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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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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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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반도 동남단의 울산 대곡천 협곡에는 우리나라 최고(最古) 선사유적지인 천전리-반구대 암각화가 있다. 본 연구는 선사인의 식량자원이 되는 도토리에 착목하여 대곡천 협곡에 잔존하는 참나무림의 다양성과 분포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참나무림의 상관형에 따라 그 종조성과 서식처 대응성에 대하여 Z.-M. 방법으로 현장 식생조사가 이루어졌다. 총 193분류군(64과 129속)으로 이루어진 20개의 식생조사표가 획득되었고, 식물사회학적 군락분류와 생태식물상 분석이 이루어졌다. 참나무림은 조사 면적의 36.9% ($513,374m^2$)를 차지하고, 그 99% ($507,677m^2$)는 굴참나무와 졸참나무 우점림이었다. 대곡천 지역식생은 굴피나무와 사람주나무의 높은 상대기여도가 특징이며, 토지적 (edaphic) 자연식생의 내건성 (耐乾性), 호온성 (好溫性)의 참나무림 식생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곡천 협곡 일대는 풍부한 도토리 생산 여건의 식생자원, 수자원, 온난한 난온대 기후환경의 선사인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생태역(ecoregion)인 것으로 규정하였다.